조선사 전공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만해도... 곽재우를 주인공 세우진 않았을텐데... 오스만 제국의 꿈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그것도 얼마나 소설을 실화로 만들었을까 보면 기가차네요. 선조와 고니시 유키나와 대면해서 볼때 참 기가막혔습니다. ㅋㅋ 아무튼 여러모로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유명 강사거나 유명 패널이면 전공이 아님에도 마구잡이 식으로 역사 강의를 하는게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예전 영상에 언급한 그 두 분 중에 한 분은 비전공 분야에 대한 강의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의견이 있는 상태에서 크게 터진거고, 다른 한 분도 오류가 있는 편이죠. 방송국에서 여러 국가의 역사 전문가를 데려오는건 시간과 비용, 그에 따른 조회수가 안 나오다보니 유명강사에게 비전공도 다 맡기는게 문제 같습니다. 다만, 그 전문가를 너무 신뢰하다보니 내용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면 찍어누르는 팬들이 문제죠
이 다큐(?)는 확실히 위아부 같은 면이 있지만, 이게 일본이 의도하는 역사왜곡의 결과이다 어쩌다 하는 사람들은 한심해 보이더군요. 대표적으로 여기서 묘사된 오다 노부나가 보면 머리 쓰는 것 전혀 모르는 생ㄸㄹㅇ가 살육 좋아하는 것 하나로 일본 먹었다 하는 수준이던데, 일본인들이 정말로 이딴 것을 원하고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친한 형이 사무라이의 시대를 보고 전국시대에 관심을 가져서 요즘은 술마실때면 사무라이의 시대 고증오류 얘기가 주된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입문자를 늘려주고 떠들 거리를 늘려준 점에선 고마운 시리즈입니다 뭐...교육영상이 아니니 완전한 사실만 전해야할 의무는 없긴하지만 의도가 뻔히 보이는 건 불쾌한 점이긴 합니다
뽕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일본이 갑자기 조선 쑥대밭 만들고 명나라까지 넘본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아시아를 장악하고 미국까지 넘볼뻔한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살뻔한 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하다못해 ‘뽕’이라는 단어도 다 영향권 안이다.. 적을 정확히 알아야지 우리가 이긴다
넷플의 드라마들은 걍 재미로만 보고 거르는게 낫습니다. 고대 로마 시리즈도 보니깐 19금 동인지인 수에토니우스의 기록만 편파적으로 가져와서 찌갑기하면서, 꼴에 전문가들 언급하는 식으로 풀어가더라구요. 이건 여담인데 정면공격설도 학자들마다 디테일하게는 주장하는 강조점이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신장기나 대망같은 소설들이랑은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1티어 사료인 신장공기만 들여다봐도 깔끔하게 해명되지 않는것도 있거든요. 해석하기에는 따라서 기습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신장공기에도 나오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일방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던 걉양군갑이나 마쓰다이라키등 사료들도 요새는 부분적으로는 재평가되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죠. 또 주관적인 논점이지만 무모한 면도 있고 성질은 더럽고 혁신의 이미지로 겁나 뻥튀기가 되기는 했어도 전국시대의 패자로써 한가닥하던 전략가였던 노부나가가 상대 본진이 올때까지 가신들 회의까지 제끼면서 겁나 가만히있다가, 갑자기 풀발하고 착각해서 닥돌했는데 우연들이 겹쳐서 이기게 되었다고만 설명을 하는것도 좀 느낌이 이상한 게 사실입니다. 몇몇 연구자들은 다른 부분을 언급하기도 하던데 가령 구로다 히데오 선생은 란도리 상태 기습설을 주장하고, 오와타 테츠오랑 후자이 히사오 선생은 노부나가가 오케하자마 전투의 발생이 나루미성의 급습을 위해 어느정도 유도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구요. 나가시노 전투는 뭐 역알못이 아닌이상, 3단 철포랑 다케다 기병의 규모가 구라였다는건 모를수가 없죠. 나가시노 전투를 가지고 노부나가를 평가한다면, 차라리 방책을 세워놓고 고개뒤로 군세를 물려서 가츠요리로 하여금 전투를 벌이도록 유도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여기서 이기고 나서는 노부나가는 본인의 PR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하죠.
근데 초기 오다가 내전에서 조총이 사용은 되었겠지만,, 수량도 문제가 있었을것 같습니다,,사실 도입이 되었을지도 의문이,, 조총도 비싸고,,화약도 비싸고 납도 비싸니까요,,, 실제 납과 초석이 일본에 수량이 적어서 엄청 고생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픽션이 많네요,,, 교수라는 분들 수준에 조금 놀랬습니다,,, 돈을 위해서 그런거겠죠 ㅎㅎㅎ
항상 영상 잘 보고 있구요 이번영상도 유익하단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생겨서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되었는데요 08:57초에 나온 잇코잇키 가문문양이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이게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아이고, 제가 학을 참새로 잘못 봤네요.
그런데 그 학이 잇코잇키 문양이라고 아시는 건 쇼군토탈워 때문일 겁니다.
@@halmi3517 네 맞아요 겜에서 보고 알게 된거에요
이거 1화 보다가 위화감이나 어색한 기분이 많이 들어서 접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 잘 알겠네요
조선사 전공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만해도...
곽재우를 주인공 세우진 않았을텐데...
오스만 제국의 꿈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그것도 얼마나 소설을 실화로 만들었을까 보면 기가차네요.
선조와 고니시 유키나와 대면해서 볼때 참 기가막혔습니다. ㅋㅋ
아무튼 여러모로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명 강사거나 유명 패널이면 전공이 아님에도 마구잡이 식으로 역사 강의를 하는게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예전 영상에 언급한 그 두 분 중에 한 분은 비전공 분야에 대한 강의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의견이 있는 상태에서 크게 터진거고, 다른 한 분도 오류가 있는 편이죠. 방송국에서 여러 국가의 역사 전문가를 데려오는건 시간과 비용, 그에 따른 조회수가 안 나오다보니 유명강사에게 비전공도 다 맡기는게 문제 같습니다. 다만, 그 전문가를 너무 신뢰하다보니 내용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면 찍어누르는 팬들이 문제죠
내로라하는 고대사 전문가들을 데려다가 후한말의 역사를 논하는데 삼국지 연의책을 펼쳐놓고 이야기하는 셈이었네요... 전국시대의 정보를 한정적으로 밖에 얻을 수 없는 입장에서는 이런 영상 귀합니다.
노부나가 리더십 이야기편 보고 감동먹었습니다,,바쁘시지만 사례좀 많이 영상으로 만들어주세요!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ㅠㅠㅠ
오케하자마 전투가 기습이 아니라는게 최근의 통설이라는건 처음 들었어요! 소설 대망으로 일본 역사를 배운 저로써는 이렇게 역사 기록과 최근 연구 기록을 알려주는 유튜브가 너무 유익하네요. 흥해라 채널 아케치!
저도 대망으로 처음 사무라이를 알았어요. 후에 팩폭 많이 맞았습니다. 대망 작가님이 뛰어나긴 하지만 이에야스 미화가 많이 된거였습니다.
일본역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이 다큐 보고 갑자기 일본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아 봤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너무 황당 했음..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도 마찬가지..
이글르수 시절부터 항상 유익하게 잘 읽고 보고 있습니다.
턴불교수는 외국인 역사 애호가 사이에 괴짜라고 취급됩니다.
크... 언제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 다큐(?)는 확실히 위아부 같은 면이 있지만, 이게 일본이 의도하는 역사왜곡의 결과이다 어쩌다 하는 사람들은 한심해 보이더군요.
대표적으로 여기서 묘사된 오다 노부나가 보면 머리 쓰는 것 전혀 모르는 생ㄸㄹㅇ가 살육 좋아하는 것 하나로 일본 먹었다 하는 수준이던데, 일본인들이 정말로 이딴 것을 원하고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전체 요약본을 봤는데...... 대체 월경혈 얘기는 어떻게 넣었는지 신통할 따름입니다.
친한 형이 사무라이의 시대를 보고 전국시대에 관심을 가져서 요즘은 술마실때면 사무라이의 시대 고증오류 얘기가 주된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입문자를 늘려주고 떠들 거리를 늘려준 점에선 고마운 시리즈입니다
뭐...교육영상이 아니니 완전한 사실만 전해야할 의무는 없긴하지만 의도가 뻔히 보이는 건 불쾌한 점이긴 합니다
ㅋㅋㅋ 여기저기 소개해서 조회수 1만 넘기기 운동을 시작해야겠네요.
참... 월경혈 이야기는 영상에 나오는 일화와는 관계 없지만...
남부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는 월경혈을 발라 도깨비와 귀신을 쫓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가되면 남자들은 모조리 문닫고 집에 틀어박히고 여자들만 나와서 귀신을 쫓는다고요.
미츠히데가 고작 농민의 죽창에 찔려 죽였다고 하면 샘우라이에 열광하는 그들입장에서 받아들일 수가 없지요! 암요!
그냥
서양 일뽕들의
일뽕잔치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죠...
서양인들이 일본에 대한 환상은 한심하죠
뽕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일본이 갑자기 조선 쑥대밭 만들고 명나라까지 넘본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아시아를 장악하고 미국까지 넘볼뻔한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살뻔한 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하다못해 ‘뽕’이라는 단어도 다 영향권 안이다.. 적을 정확히 알아야지 우리가 이긴다
@@User-k1p2f저건 확실히 뽕이 맞음 그리고 태평양전쟁이 어떻게 미국을 넘볼뻔한 전쟁임?
잘봤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버전 대망 보는듯 했습니다
학자들 자문 인터뷰 내용에서 일부 발췌하고 나머지는 제작진들 입맛대로 만든 프로그램 같더군요. 최근 여러모로 논란이 되었던 모 방송사의 세계사 교양 프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권위있는 개구라인건가....입문으로 볼까 했는데 걸러야겠군요
노부나가 처음 보고 쿠빌라이인줄...고증 그나마 잘한거는 다케다 신겐 투구 하나 정도 인 것 같습니다...ㅋㅋ
너무유익하다...3단철포가 요즘에는 부정되고있나보네요. 처음알았습니다
역시 보다가 안보길 잘한것같습니다.
이럴수가... 넷플릭스씩이나 되는 곳도 별 수 없군요.
스포일러는 피할 수 없는 바로 그것. 역사죠.ㅋㅋㅋㅋ
고로 이런 '다큐'는 한마디로 소설 그 자체.
방금 5화를 봤는데 역사 왜곡도 어지간 해야지
도대체 히데요시에 서신을 받은 사람은 조선 임금이야 대신이야!! 의복은 중국의복 지금 딱 중국이 역사 왜곡하는 그림과 연장선임. 불쾌하기 짝이 없는데 어디 토해낼데도 없네요!! 월경혈은
평생 첨 듣네!!
넷플의 드라마들은 걍 재미로만 보고 거르는게 낫습니다. 고대 로마 시리즈도 보니깐 19금 동인지인 수에토니우스의 기록만 편파적으로 가져와서 찌갑기하면서, 꼴에 전문가들 언급하는 식으로 풀어가더라구요.
이건 여담인데 정면공격설도 학자들마다 디테일하게는 주장하는 강조점이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신장기나 대망같은 소설들이랑은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1티어 사료인 신장공기만 들여다봐도 깔끔하게 해명되지 않는것도 있거든요. 해석하기에는 따라서 기습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신장공기에도 나오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일방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던 걉양군갑이나 마쓰다이라키등 사료들도 요새는 부분적으로는 재평가되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죠. 또 주관적인 논점이지만 무모한 면도 있고 성질은 더럽고 혁신의 이미지로 겁나 뻥튀기가 되기는 했어도 전국시대의 패자로써 한가닥하던 전략가였던 노부나가가 상대 본진이 올때까지 가신들 회의까지 제끼면서 겁나 가만히있다가, 갑자기 풀발하고 착각해서 닥돌했는데 우연들이 겹쳐서 이기게 되었다고만 설명을 하는것도 좀 느낌이 이상한 게 사실입니다. 몇몇 연구자들은 다른 부분을 언급하기도 하던데 가령 구로다 히데오 선생은 란도리 상태 기습설을 주장하고, 오와타 테츠오랑 후자이 히사오 선생은 노부나가가 오케하자마 전투의 발생이 나루미성의 급습을 위해 어느정도 유도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구요.
나가시노 전투는 뭐 역알못이 아닌이상, 3단 철포랑 다케다 기병의 규모가 구라였다는건 모를수가 없죠. 나가시노 전투를 가지고 노부나가를 평가한다면, 차라리 방책을 세워놓고 고개뒤로 군세를 물려서 가츠요리로 하여금 전투를 벌이도록 유도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여기서 이기고 나서는 노부나가는 본인의 PR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하죠.
기껏 몫돈 들여 역사 이야기 대신 시뮬레이션 전기를 만들어 놨군요..
저도 이것보고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뭐랄까 서양인들의 동양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역사가 보여졌달까 ㅎㅎ 근데 뒷부분은 안하세요? 선조나오는 부분에서 헛웃음 나오실텐데
근데 초기 오다가 내전에서 조총이 사용은 되었겠지만,, 수량도 문제가 있었을것 같습니다,,사실 도입이 되었을지도 의문이,, 조총도 비싸고,,화약도 비싸고 납도 비싸니까요,,, 실제 납과 초석이 일본에 수량이 적어서 엄청 고생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픽션이 많네요,,, 교수라는 분들 수준에 조금 놀랬습니다,,, 돈을 위해서 그런거겠죠 ㅎㅎㅎ
1화 다 못보고 접었습니다
훌륭.!
리뷰보고 절대안봐야겠다.
제가 사무라이의 시대를 직접 보지는 못했어도 예전부터 저 작품관련해서 여기저기 나오는 논란들,그리고 이 영상까지 보니 저 작품에 대한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권위를 빌어서 야사,구라를 팩트처럼 보이게 만드는게 이런쪽 파는 사람들에게 제일 환장하는 상황인데...
공들여 만든 졸작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