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소라 노래를 들으면서 그 특별한 가사에 녹아들면서, 이소라의 몸서리쳐질 정도로 농도 깊은 감정선에 감탄하고, 같이 울고 듣고 또 듣다가 이소라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정말 사랑의 홍수속에 잠겨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가사의 대상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지. 근데 정확히 선우정아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때 그 감정이 되살아난다. 이런 가사의 객체가 되고 싶다. 이런 사랑을 받고싶다. 감정의 밀도가 이소라의 그것만큼 진하고 깊고 진실함이 느껴지는데, 그것을 완벽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표현하니 이건 뭐. 흠뻑 젖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내 자신이 적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가 있을까요. 이건 뭐 데자뷰도 아니고 뭔지. 제 생각과 느끼는 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걸 적고 싶은 건 아니구요. 뭔가 엄청 세세한 것도 그렇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도 그렇고, 즐겨 쓰는 특정 문구가 유사한 점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내 자신이 적은 글을 보는 느낌이 든달까. 음악이든 뭐든 어떤 현상을 겪고 이런 식으로 세밀하면서, 생각하는 바를 글로 잘 전달하면서, 글자 하나하나가 생명을 가진듯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런 글을 적는 것도, 이런 감성과 이런 세심함을 가진 것도 매우 뛰어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고작 글 하나로 다 판단할만큼 오만한 건 아니구요. 그저 혹여나 제가 생각하는 바가 맞다면, 괜시리 제 과거 어릴적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처럼 open your eyes 님께도 뭔가 힘이 되는 말을 남기고 싶어서 그냥 끄적인 것 뿐이랍니다. 아이디도 참.. 어쩜 그래 제 취향의 영화 제목으로 아이디를 쓰시는건지. 뭐 영화와 아무 관련 없는 아이디일 수도 있지만요 ㅋ 선우정아님 노래도 노래인데 댓글이 참 인상적이라 예전에도 한번 보고 오랜만에 또 보는데 문득 내 자신이 쓴 글 같아서 적어봤습니다ㅎ
정아언니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부러움..😢❤ 맨날 같이살면서 가끔 이런 노래도 만들어 불러주구 내 존재가 정아언니의 영감이되어준다니 아주 꿈만같은 인생을 살고계시네여 정아언니 행복하게 해주세요 옆에서 죽을때까지 사랑해주시고 지켜주세요 꼭이요. 아 그리고 세금도 좀더 내시구요 그럼 20000 ...
@@김태완-q6f 주변 잘 알구요, 내 얘기는 트롯,아이돌 음악을 금지하자는 얘기가 아네요. 24시간 트롯,아이돌 음악만 틀어주는 지역채널들이 이미 충분히 여러개 있어요. 문화적 다양성과 그 공정성에 대해서 공중파 채널들은 다시 생각해야 되는 겁니다. 정치든,문화든,의식이든 한가지로 치우치고 통합되면 거기서 오는 박탈감과 손실은 일반 대중.. 그러니까 결국 국민의 몫이 되는 겁니다.
공중파의 소수 취향 반영 이런 문제는 이제 유튜브 같은 곳에서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문제임. 젊은 애들은 취향껏 알아서 찾아볼 수 있는 경로가 있지만, 중장년은 여전히 티비에 많이 머물러있으니 굳이 tv가 아니어도 되는 젊은 시청자들보다는 중장년을 더 챙겨주는것이 공공적인 측면에서도 일리가 있음. 꼭 tv를 안봐도 되는 시대가 오니 수익성은 안좋아지는데, 수익성 측면에서도 봐주는 계층을 잡는 방송을 해야되고.
나의 이름은 ........시토 김만호........... 난 6월의 비입니다 겨울 조금씩 달궈지는 담벼락입니다 큰형이 간만에 찍어준 수동카메라의 포커스입니다 .......... 그 날 그 여자가 하필 날 불러 준 ..........케이크 입니다 양초에 불이 켜지면 ..............가끔 생각나는 여자의 이름 ........ 아내와 자다가 잠꼬대에 부른 이름.............. 세금 고지서에서 호명되는 이름.......... 김만호 입니다 ......... 시토.....................시집에서 불러줄 이름입니다 시토 입니다............. 출판을 생각하다가 포기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불러보는 이름은 ............김가 입니다 아저씨입니다 ..........다시 나의 이름은 ..........7월 길가 ...........풀에 맺힐 빗물입니다
이혼 시토 김만호 구청에 갔어 한 커플은 혼인신고서 또 다른 커플 이혼신고서 한 테이블에서 마주 보며 웃을까 말까 망설였어 우린 짧은 농담 판사 앞에서 공손히 대답을 했어 (마치 죄 지은 자처럼) 오늘 구청 이혼 오십만원 양육비 계좌가 이혼을 증명해 어느날 계좌 닫히겠지 우리는 잊을거야 오늘 내일 오늘 내일
태어나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한번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노래...
진짜 노래 천재다. 트로트좀 줄이고 선우정아씨 쑈를 몇개 더 만들자!
그냥 선우정아쇼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선우정아씨숔ㅋㅋㅋㅋㅋㅋㅋ
쑈 라는 말이 그냥 너무 웃김 ㅋㅋㅋㅋ큐ㅠㅠㅠ
처음 이소라 노래를 들으면서 그 특별한 가사에 녹아들면서, 이소라의 몸서리쳐질 정도로 농도 깊은 감정선에 감탄하고, 같이 울고 듣고 또 듣다가 이소라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정말 사랑의 홍수속에 잠겨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가사의 대상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지. 근데 정확히 선우정아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때 그 감정이 되살아난다. 이런 가사의 객체가 되고 싶다. 이런 사랑을 받고싶다. 감정의 밀도가 이소라의 그것만큼 진하고 깊고 진실함이 느껴지는데, 그것을 완벽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표현하니 이건 뭐. 흠뻑 젖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내 자신이 적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가 있을까요. 이건 뭐 데자뷰도 아니고 뭔지. 제 생각과 느끼는 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걸 적고 싶은 건 아니구요. 뭔가 엄청 세세한 것도 그렇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도 그렇고, 즐겨 쓰는 특정 문구가 유사한 점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내 자신이 적은 글을 보는 느낌이 든달까. 음악이든 뭐든 어떤 현상을 겪고 이런 식으로 세밀하면서, 생각하는 바를 글로 잘 전달하면서, 글자 하나하나가 생명을 가진듯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런 글을 적는 것도, 이런 감성과 이런 세심함을 가진 것도 매우 뛰어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고작 글 하나로 다 판단할만큼 오만한 건 아니구요. 그저 혹여나 제가 생각하는 바가 맞다면, 괜시리 제 과거 어릴적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처럼 open your eyes 님께도 뭔가 힘이 되는 말을 남기고 싶어서 그냥 끄적인 것 뿐이랍니다. 아이디도 참.. 어쩜 그래 제 취향의 영화 제목으로 아이디를 쓰시는건지. 뭐 영화와 아무 관련 없는 아이디일 수도 있지만요 ㅋ 선우정아님 노래도 노래인데 댓글이 참 인상적이라 예전에도 한번 보고 오랜만에 또 보는데 문득 내 자신이 쓴 글 같아서 적어봤습니다ㅎ
정말로 깊이 동감합니다
사랑의 홍수 ㅠㅠㅠㅠ 흐아아아 좋아요 표현
뮤비가 너무 좋아서 라이브를 보러 왔는데.... 라이브에서 마음이 왜이리 벅찰까요. 한참을 먹먹하네요. 좋은 노래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평범한 단어들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감정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벅차다는거 정말 공감가네요
넘 좋은 곡 .. 아이가 이런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기를 바래봅니다
애인이 없어서 그런가 저희 집 고양이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맘이 몽글몽글
우리집 고양이
츄르를 좋아해
오히려좋아
부러워요
이노래 너무좋다 축가로 꼭 신랑이 불러줬으면 좋겠다ㅜㅜ
명가수 특) 라이브가 원곡보다 ㄹㅇ 개쩐다
아니
@@night-j4t 아니
@@Butler_Song_ ㅋㅋㅋㅋㅋㅋ
비오는 휴일에 듣는데 기가 막힙니다....
노래란게 이런거구나, 따스하다
이 곡 처음 들었을 때
펑 펑 울었었는데,
계속 들어도,
들을 때 마다 우는 것은 여전~~~하네요~~^.~
들 을 수록 심장이 아픈 노래
드라마를 봐도, 길거리 연인들을 봐도 연애에 대한 감정이 안들었는데 이노래를 들으니까 연애가 하고싶어진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선우정아님 음악은 멜로디가 넘 세련되어서 좋아요! 가사도 어쩜 이리 아름다울까요...
대단하지 않지만 조그맣게 소소하게 같이 살자..
따뜻하네요
정아언니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부러움..😢❤
맨날 같이살면서 가끔 이런 노래도 만들어 불러주구 내 존재가 정아언니의 영감이되어준다니 아주 꿈만같은 인생을 살고계시네여 정아언니 행복하게 해주세요 옆에서 죽을때까지 사랑해주시고 지켜주세요 꼭이요. 아 그리고 세금도 좀더 내시구요 그럼 20000 ...
라이브 정말 최고네요..
사랑합니다 당신의 음색 감성. 이밤에도 듣습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이 분 노래를 듣고 처음으로 앨범을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우정아 사랑해 .. 진짜 .. 하ㅠ
이런 삶이 기적같이 어렵기에 이 노래에 감동받는다.
사랑노래는 이제 식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토록 새로울 수 있었네
목소리가 천상계네
노래방에서 불러보려고 했는데 절대 못 부르겠더라 노래가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부르면 웅얼대기만 하는 느낌
니가 따라부르면 가수했겠지 ㅋㅋ
진짜 미쳤다... 귀도 녹고 마음도 녹았어요
좀 제발 이런 좋은 가수,밴드,뮤지션 음악들 방송 해주라.
트롯 아주 지겨워 죽겄다.
tv만 틀면 그놈의 뽕짝,
우리 대중문화에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허구헌날 아이돌 아니면 뽕짝,, 아우~~ 끔찍해!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트로트 무진장싫어하는데요...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시죠. 주변을 좀 돌아보세요.
@@김태완-q6f 주변 잘 알구요, 내 얘기는
트롯,아이돌 음악을 금지하자는 얘기가
아네요.
24시간 트롯,아이돌 음악만 틀어주는
지역채널들이 이미 충분히 여러개 있어요.
문화적 다양성과 그 공정성에 대해서
공중파 채널들은 다시 생각해야 되는 겁니다.
정치든,문화든,의식이든 한가지로
치우치고 통합되면 거기서 오는
박탈감과 손실은 일반 대중.. 그러니까
결국 국민의 몫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유스케에 선우정아 나왔잖아요..
아이돌, 트롯 빼고 다 씨가 마른것도 아니고 어련히 알아서 시청자 선호도 맞춰서 나오는것일텐데..
공중파의 소수 취향 반영 이런 문제는 이제 유튜브 같은 곳에서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문제임.
젊은 애들은 취향껏 알아서 찾아볼 수 있는 경로가 있지만, 중장년은 여전히 티비에 많이 머물러있으니 굳이 tv가 아니어도 되는 젊은 시청자들보다는 중장년을 더 챙겨주는것이 공공적인 측면에서도 일리가 있음.
꼭 tv를 안봐도 되는 시대가 오니 수익성은 안좋아지는데, 수익성 측면에서도 봐주는 계층을 잡는 방송을 해야되고.
@@길벗-k6b혹시 부들부들 이신강 ㅋㅋ😊
와이프랑 둘이 집에서 듣고 싶은 곡
에어팟 나눠끼고
너무 좋아 하는 곡입니다. 선우정아님의 노래들은 많은 커버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오리지널곡 이 제일 인거 같습니다. 계속 노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미쳤다..
사랑노래 중 가장 담백하지만 모든것을 전달하는 노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자기만의 독특한 목소리 너무 부러어요~
노래 감정선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네요
팬입니다 언니
@2:30 부터 진짜 푹빠진게 느껴진다...레겐오........
노래가 사람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 곡을 듣고 깨달았다, 연인과의 소소한 행복을 노래한다라....너무 좋네요
지나가며 듣다 귀에 꽂혀 제목까지 외웠네요
참좋다
좋은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우정아님..♡
♥. ♥ 너무좋아
고마워요 선우정아님
와 선우정아 진짜 최고다 정서 터진다
진짜 좋은 노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 정말 좋겠다!
노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게에 붙은 침 처럼 쫀득한 평안함. 늘어지게 하는 편안함. 완벽하지 않아서 완벽한 사이.
라이브 정말정말 잘하네요**
혜성아 좋은 노래 알려줘서 고마어♥
When will i get over this song?
진짜지린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내 동거인이랑 직관하면서 극락으로 행복하고 싶은 노래~~~ 코로나 어여 물로가랏!!!
라이브가 더좋아 달큰달큰
정아님 흑발 존예...
좋당..
이거 현장에서 들었는데 기절함
선우정아 공연이 내 취미인데 너무 슬퍼 못가니까
1000번 재생중 정아언니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모리타카 치사토 진짜 조녜…
하 ㅠㅠ
I would die for her
손석구배우님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해서 듣는중 🥹
I love this song 😭
❤️
결혼식 곡이네
Wendy just sang this on YoungStreet tonight.
미안해요
아후 ㅎㅎ 귀가 다 시원함
나의 이름은 ........시토 김만호........... 난 6월의 비입니다 겨울 조금씩 달궈지는 담벼락입니다 큰형이 간만에 찍어준 수동카메라의 포커스입니다 .......... 그 날 그 여자가 하필 날 불러 준 ..........케이크 입니다 양초에 불이 켜지면 ..............가끔 생각나는 여자의 이름 ........ 아내와 자다가 잠꼬대에 부른 이름.............. 세금 고지서에서 호명되는 이름.......... 김만호 입니다 ......... 시토.....................시집에서 불러줄 이름입니다 시토 입니다............. 출판을 생각하다가 포기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불러보는 이름은 ............김가 입니다 아저씨입니다 ..........다시 나의 이름은 ..........7월 길가 ...........풀에 맺힐 빗물입니다
이혼
시토 김만호
구청에 갔어 한 커플은 혼인신고서
또 다른 커플 이혼신고서
한 테이블에서 마주 보며
웃을까 말까 망설였어
우린 짧은 농담
판사 앞에서 공손히 대답을 했어
(마치 죄 지은 자처럼)
오늘 구청
이혼
오십만원 양육비
계좌가 이혼을 증명해
어느날 계좌 닫히겠지
우리는 잊을거야
오늘
내일
오늘
내일
시간이 낡는다...
표현을 어떻게 이렇게 하지..
노래가 굉장히 자극적이네
ㅣ
우휴풍인데
우휴풍이 뭐임?
우효 ? ㅋㅋ
우효~~~겟또다제
요즘은 이렇게 발음을 꼬으는게 유행인가 ? 역겨워서 못듣겠네 언제부터 우리말이 외국식발음이 되었는지 혀좀 그만 처 꼬아라
도대체 어디서 혀를 꼬았다는건지ㅋㅋㅋㅋ귀파고 다시 들어보세요
닉네임처럼 사랑이 가득한 삶이 되세요
ㅋㅋㅋㅋ진짜 이런 데에 악플다는 너가 레전드다
듣기 싫으면 나가요. 꼬인 성격 자랑도 아니고 ㅋㅋ
저렇게 부르지 못해서 악플을 다는 그런 꼬인 발상이 유행인가? 역겨워서 못보겠네 언제부터 우리말이 남욕하는 글자가 되었는지 머리좀 고만 쳐 꼬아라
이게 가수지..
반갑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