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중국에서 사업할 때 제 사무실이 심양에 있었죠. 국민학교 세대인 저로서는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도시였죠. 특히 키 큰 미루나무와 선선한 날씨. 여름에도 그렇게까지 덮거나 습하지 않은 도시거든요. 당시 심양 주변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닐 때마다, 조상님들이 심양까지만 우리땅으로 지켰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산이 높아봤자 구릉 정도이고 대부분은 평야지대인데 흙도 상당히 기름지고 좋습니다. 둥베이평화가 이어져 있으니... 심양은 도시 규모에 비해서 좀 촌스러운 면이 많고 사람들도 순박한 편입니다. 사람들로 붐비고 저렴한 물가의 아침시장을 가보고 싶군요. 아, 심양의 겨울추위는 한국과 비교불가 수준입니다. 겨울에 가실 분들은 단단히 준비하시길..
서울의 남대문에 해당하는 선양의 양평문이 있는데 성루에는 陽平이라고 쓰어있던 걸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걸 양평이라고 읽은 것은 잘못 읽은 거고 평양이라고 읽는게 맞는 겁니다. 지금도 이 현판이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찢든 원래는 그랬습니다. 아마 지금은 동북공정에 의해 그 현판을 파괴하고 다른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큰데. 사실은 이 평양이 원래 평양이고 북한의 평양이 신평양입니다. 북한의 평양은 그 후 한국의 유학자들이 한국영토였다는 평양을 국내에서 찾다가 못찾아서 추정으로 현재 북한 평양에다 갖다붙인 이름입니다. 원래의 평양이 갖가지 이름으로 불리다보니 그 후 학자들도 원래 평양을 정확히 찾을 수가 없던거고.
@@yoonjk81 일단 조선 초의 기록인 세종실록과 지리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등을 보면 북방 경계가 압록과 백두산 이남의 두만강을 경계로 하니까 그 당시에는 이미 까먹었던게 확실하고, 그럼 원나라에 식민통치 당하기 이전의 평양이 선양에 있었다는 걸까요? 아니면 고구려시기?
![[#벌거벗은세계사] (80분) 자식의 코와 귀를 삶아 부모에게 먹여버린 영락제🤮 절대 권력을 향한 영락제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광풍](/img/1.gif)
요하가 심수군요~
오늘은 선양에 대해 많이 배웠네요~ 이런 영상도 재밌네요~
도시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와오네요~
다른 도시의 이름 변천도 알고 싶어지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이 구름사이로 크게 뜰거같네요~
네. 저도 이런 작업은 재밌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초록별님^^~
고구려,발해의 도시이자 청대의 임시수도,만주국때 봉천이라고 불리우는 도시 선양!!오늘 올린거 보겠고 아프지않고 다치지않는 추석을 보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개마무사님.
즐거운 추석 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언제나 많이 배웁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기영님~
유익한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저스티스님 ~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넵. 즐거운 추석 되세요. 이학선님~^^
나름 파란만장한 역사를 간직한 고도네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어쩐지 지도를 볼때마다 같은 위치의 도시인데 시대마다 선양 묵던 봉천 이렇게 이름이 바뀌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수님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이전 중국에서 사업할 때 제 사무실이 심양에 있었죠. 국민학교 세대인 저로서는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도시였죠. 특히 키 큰 미루나무와 선선한 날씨. 여름에도 그렇게까지 덮거나 습하지 않은 도시거든요. 당시 심양 주변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닐 때마다, 조상님들이 심양까지만 우리땅으로 지켰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산이 높아봤자 구릉 정도이고 대부분은 평야지대인데 흙도 상당히 기름지고 좋습니다. 둥베이평화가 이어져 있으니... 심양은 도시 규모에 비해서 좀 촌스러운 면이 많고 사람들도 순박한 편입니다. 사람들로 붐비고 저렴한 물가의 아침시장을 가보고 싶군요. 아, 심양의 겨울추위는 한국과 비교불가 수준입니다. 겨울에 가실 분들은 단단히 준비하시길..
오이제 중국쪽 계속 소개해주시는건가요? 몇번 가본곳이고 다아는데도 모르는 내용이 많네요.. 역시 저스티스님의 정보력은 굿굿
네. 2주에 한번씩 중국 여러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심양이 요양인줄 일았는데 별개의 도시네요.
요양에도 유적이 많던데
소개해주시나요?
잘볼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승현님.
즐거운 추석 되세요^^~
산의남쪽이나 강의 북쪽이 "양" 붙이는거.. 한양도 그런가요?
没错，出自于中国的风水学，洛阳（洛水北方）、咸阳（咸是都的意思，在水的北方并且在山的南方）淮阴（淮水南边）、汉阳（汉水北边）
네. 한양에서 '한' 은 한강을 의미허고요. '양' 은 강의 북쪽에 있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보기에 지구에서 선양고궁만큼 아름다운 궁궐은 없는거 같다
생각 보다 큰 도시죠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고려 심양왕의 심양이 여기임??
朝鲜半岛属于汉四郡和安东都护府
@@princ2024 中原地区的汉族世代受北方民族的支配
서울의 남대문에 해당하는 선양의 양평문이 있는데
성루에는 陽平이라고 쓰어있던 걸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걸 양평이라고 읽은 것은 잘못 읽은 거고 평양이라고 읽는게 맞는 겁니다.
지금도 이 현판이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찢든 원래는 그랬습니다.
아마 지금은 동북공정에 의해 그 현판을 파괴하고 다른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큰데.
사실은 이 평양이 원래 평양이고
북한의 평양이 신평양입니다.
북한의 평양은 그 후 한국의 유학자들이 한국영토였다는 평양을 국내에서 찾다가 못찾아서
추정으로 현재 북한 평양에다 갖다붙인 이름입니다.
원래의 평양이 갖가지 이름으로 불리다보니 그 후 학자들도 원래 평양을 정확히 찾을 수가 없던거고.
고려에서 역성혁명으로 세워진 조선인데 중요도시였던 서경을 조선사람들이 어떻게 순식간에 까먹어버릴 수 있습니까?
@@par_zar 순식간에 까먹은게 아니고 역사가 흐르다 보니 까먹게 된 겁니다.
@@yoonjk81 일단 조선 초의 기록인 세종실록과 지리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등을 보면 북방 경계가 압록과 백두산 이남의 두만강을 경계로 하니까 그 당시에는 이미 까먹었던게 확실하고, 그럼 원나라에 식민통치 당하기 이전의 평양이 선양에 있었다는 걸까요? 아니면 고구려시기?
아............만주..............
선양은 옛 아사달이었습니다.. 성스런 도시, 하늘을 받드는 곳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죠
ㅈㄱ이 한반도로 쳐들어갈시 주력군이 바로 심양군관구 !!!
심양왕 충선니뮤
짜증난다
중국인도 인구만 많지 볼거 없고 여행은 서구동남아.
서울은 왜이렇게 이름이 많을까?
서울, 소울, 남경, 난징. 한양. 한성. 한청, 경성, 게이초. 한산...
이거랑 다른게 뭐죠? 역사적 지명에 중국발음 한국 발음 나열한거에 불과.
베이징도 한국 발음 지명만 수개가 됩니다. 북경, 연경, 대도, 중경, 북평...
인정
고려강역은 서북쪽은 심양 남쪽 철령위이며 동북쪽은 두만강 북쪽 700리 공험진입니다. 이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