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대한 책을 읽지 않고 이번 인생을 마칠 수 없다! ㅣ 원복 ㅣ 매튜폭스 지음 ㅣ 분도 출판사 ㅣOriginal B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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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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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은이는 모든 사람은 신비가이자 예술가라 말한다. 하지만 원복이라는 것을 몰아내야만 진정한 신비자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 인간은 창조성을 되찾고 그 황홀한 깊은 속내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외친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지혜와 생존 추구에서 인류는 종교의 새 패러다임을 요청하는가?', '창조중심 영성전통이 그런 패러다임을 제공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목차
    첫째 길 창조계를 벗 삼기 : 비아 포지티바(긍정의 길)
    둘째 길 어둠을 벗 삼기, 떨쳐버림과 받아들임 : 비아 네가티바(부정의 길)
    셋쩨 길 청조성을 벗 삼기 ,으리의 신성을 벗 삼기 : 비아 크레아티바(창조의 길)
    넷째 길 새 창조계를 벗 삼기 : 자비, 경축, 에로스적 정의, 비아 트란스포르마티바(변모의 길)
    부록1 창조중심 영성의 계보
    부록2 타락/속량 영성과 창조중심 영성의 비교
    부록3 창조중심 영성의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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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57

  • @user-l7o3v1e
    @user-l7o3v1e 2 года назад +46

    오늘 분도출판사에서 재출간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변받았어요!! 출판사에 책추남님 채널 알려드리고 재출간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렸는데.. 책추남님덕에 좋은책 많은분들이 읽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ooktuber
      @booktuber  2 года назад +10

      와 멋진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해요~~~~~~~~

    • @user-qj7wq5ex2w
      @user-qj7wq5ex2w 2 года назад +3

      오늘 구매신청 했네요

  • @user-mo8tb6hy9g
    @user-mo8tb6hy9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행복한 인생^^부유해요👫🏌‍♂️🩵💛🩷감사합니다👍

  • @user-jp6qh7ii2c
    @user-jp6qh7ii2c 2 года назад +16

    모든것에 답은 내안에 깊이 있었음에 깨달아갑니다. 좋은책과 함께하니 감동입니다. 모든분들이 나누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jp6qh7ii2c
    @user-jp6qh7ii2c Год назад +3

    아침근처 공원을 맨발로 걸으며 듣고 있어요.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 나가길 기원합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모두모두 실천하는 하루가 바랍니다.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2 года назад +56

    원죄, 원복이란 개념 자체도 이원론적이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원죄도 원복도 없지 싶습니다.
    오직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믿는지에 따라 내 세상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체유심조.
    때로는 내 안의 죄를 인식하고 깊이 뉘우치는 마음이, 때로는 내게 주어진 복을 깊이 믿는 마음이 우리 생각, 감정 마음을 보다 균형잡기 수월하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 맥락에서, 변화가 있을뿐 발전도 퇴보도 없는 건 아닐런지? 이게 복이고 저게 불행이다, 이게 선이고 저게 악이다, 이게 발전이고 저게 퇴보다라는 모든 분별은 우리 마음이 빚어내는 일종의 창조가 아닐까요? 그런 해석 자체가 그런 세상을 만드니 말이죠.
    그림자는 틀렸고 빛만 옳다면 지구는 언제나 틀린 면을 절반이나 품은 물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도 그러리라 봅니다. 우리 내면의 빛도 그림자도 모두 한 마음이 아닐런지? 칼 융도 비슷한 얘기를 줄기차게 했던 걸로 압니다.
    그렇게 일체를 하나로 보는 마음의 눈을 가질 때 소위 견성, 깨달음과 맥을 같이 하는 의식상태가 되지 싶습니다.
    그 상태일 때 보다 원만하게, 치우치지 않은 생각과 감정으로 기쁨을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중용. 그리고 일체유심조니 중용이니 하는것들을 추구하는 이유는 기쁨일 것입니다.
    우리가 원죄를 얘기할 때도 그 근본뿌리는 기쁨일 것입니다. 그래야 교리에 맞든, 중생을 호도하기 좋든, 그래야 뭔가 경건해 보이든 어쨌든 그래야만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원죄론을 밀었던 것이리라 봅니다. 나치가 왜 민족우월주의에 취해 돌격하느냐, 여러 사회학적, 심리학적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뿌리는 기분이 좋기 때문, 기쁨이 있기 때문이었으리라 봅니다. 마찬가지로 세종이 한글을 만든 이유도 아인슈타인이 일생을 물리연구에 바친 이유도 그러하다고 봅니다.
    빛과 그림자를 모두 품고, 원죄도 원복도 모두 품고 둘이 지구의 태양을 보는 쪽과 안보는 쪽의 관계와 같음을 알고 하나로 알 때 우리가 찾는 기분좋음이 보다 원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분좋음의 추구 자체가 발전을 불가피히게 한달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끝없이 창조를 하는 존재고 거기서 순수하게 기분좋음을 추구할 뿐, 그것이 발전이란 식으로 지금 시대에서 해석되고 있을 뿐이지 않나 싶네요.
    다만 보다 원만한 기분좋음을 끝없이 추구하다보면 자연스레 또 다른 나인 너까지도 기분좋게 하려는 기분좋음의 추구가 따라오고 그게 소위 영성의 진화, 발전이라 일컬어지는 게 아닐런지요? 그거 하자는 게 홍익인간일테구요.
    원죄든 원복이든 시절시절 따라 우리의 기분좋음을 위한 하나의 방편일뿐. 사람을 죽이는 것조차 때로는 절대악이고 때로는 절대선이 될수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히틀러의 살인과 이순신의 살인은 둘 다 살인이지만 오직 해석하는 우리의 마음, 즉 창조자의 마음이 붙인 명찰이 달라 달라보일 뿐인게 실상이라 봅니다.
    그럼에도 우리 대다수가 히틀러는 악이고 이순신은 선이라 보는 이유는 전자보다는 후자가 우리에게 더 이롭기 때문, 즉 더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유럽인가? 나치의 점령을 경험한 어느 작은 나라는 히틀러와 나치를 아주 우호적으로 보는 곳이 있죠. 당시 상황이 나치의 진입이 기존 식민지배 하던 나라를 쫓아냈든가 한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마찬가지로 이순신은 당시 상당수 일본인들에겐 영악한 여우같은 인물이었겠죠.
    원죄와 원복 역시 누가 어느 시절 어떤 상황속에서 어떻게 보냐에 타라 옳다 그르다는 평가가 생길 뿐. 영원히 버림 받아야할 것도 영원히 취해야 할 것도 없지 싶습니다. 다만 그걸 시시때때로 취하고 버리는 한 물건, 기분 좋으려고 때론 버리고 때론 취하는 한 물건. "나"만이 늘 그 자리에 여여하게 있는 게 아닐런지?
    아마도 이건 저자가 말하는 창조영성과도 통하는 구석이 많지 싶습니다. 그라나 제가 알고 있는 바 성경의 본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저자는 정작 핵심이 되는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말이 장황해지고 어려워지고... 새로운 성서해석을 시도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데서 온 한계에 부딪힌 채 힘겹게 나아가려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항상 좋은 책소개 감사합니다.

    • @user-ti3nj3gx9y
      @user-ti3nj3gx9y 2 года назад +6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해요 동감 100입니다

    • @o1utopos
      @o1utopos 2 года назад +1

      일찍이 노자 또한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라 했지만 그 자체 역시 하나의 추구 상태가 된다면 분별과 집착이 아닐런지요.
      중용의 길도 마찬가지고요.
      도대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고통이 따른다고 해도 우리 인간이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신이든 우주든 그 근원이 있어 인간이 창조되어 이 땅에 왔다면 우리 인간은 왜 자꾸만 우리를 넘어 신의 영역으로 넘어 가려고 할까요.
      인간의 본성이 신의 본성이기 때문이라면
      신은 모든 것 그 자체인데 무엇이 따로 더 있어서 인간의 삶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 @ultracsi
      @ultracsi 2 года назад +6

      원죄와 원복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원론이나 이분법은 상대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인식방법입니다. 절대세계로 가야 합쳐집니다. 석가, 예수, 노자, 공자, 맹자 등등 모든 깨달은 성현들은 다 절대세계를 가리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한바로는 (지극히 개인적의견) 수운 최제우가 동경대전에서 하느님이 "오심즉여심(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다)"라고 말씀하셨다는더 이 세계(오심즉여심)가 절대지가 되는 것입니다. 다 내 속에 원래부터 있어습니다. 평안이 있으시길...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2 года назад +5

      @@o1utopos 에고가 움직이는 즉시 분별과 집착은 발동된다고 생각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소위 참나니 순수 알아차림이니 하는 의식 상태가 뭔가 활동을 하는 즉시 음양이 굴러간다고 봅니다. 그러니 에고가 움직이지 않으면 이 땅에서 삶도 없고 나랄 것도 없을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분법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디를 보더라도 상대적이며 음이 있을 때 양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음뿐이고, 음만이 옳다고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가 철이 들고 돌이켜 보니 양도 있었고 그것도 나름의 역할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날 수도 없고, 굳이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완전히 정지 되면 생명 활동 자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내 입이 아니라 너의 입에 밥을 넣어버릴 수도 있죠. 인도가 아니라 차도에 뛰어들 수도 있죠. 여기는 여기고, 저기는 저기고, 나는 나고, 너는 너다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와 인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작용이라 봅니다.
      다만, 뭐든 너무 과하거나 너무 모자라거나 하면 그 꼴이 달라져 버리기 때문에 소위 중용을 잡자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친 비유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 라면 먹을라고 물을 끓이고자 한다면 70도는 부족해서 라면을 제대로 익힐 수 없습니다. 그리고 170도는 너무 뜨거워서 면을 넣어보기도 전에 수증기로 다 증발해버릴지도 모릅니다. 100도라는 적당한 온도에서 물이 끓을 때 라면을 넣어야 라면의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양으로 굴러가는 이분법의 인식체계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고 온갖 행위들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식에는 그런 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음이 음 되고 양이 양 되는 것을 알고 지각하고 느끼는 음도 양도 아닌 인식도 있다고 봅니다.
      깊은 명상 상태에서 흔히 물아일체의 상태를 경험한다고들 하죠. 그 상태에서는 나, 너, 여기, 저기, 지금, 그 때 따위의 인식이 굉장히 흐릿해져버립니다. 심지어 내 몸의 경계마저 망각하게 됩니다. 즉 보통 때는 내 팔이 여기 있고 내 다리는 저기 있고, 내 머리는 여기 있고 하는 식으로 느낄 수 있고 그 경계도 뚜렷하게 느껴지지만 깊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 그런 경계짓는 의식 상태, 즉 이분법을 이용하는 의식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런 인식이 약해져 내 몸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거나 때로는 내 몸이 너무 거대하게 느껴지거나 하는 등 평소와는 사뭇 다른 의식 상태가 됩니다. 몸과 공간을 분리해서 느끼던 이분법적 인식이 사라진 상태죠. 어디까지가 몸이고 어디까지가 공간인지도 애매해지게 됩니다.
      그런 것에 관심조차 없어 지거나 혹은 통으로 그냥 하나의 알아차림으로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2 года назад +5

      @@o1utopos
      그런데 명상을 끝마치고 눈을 뜨고 일어서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내 몸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내 몸은 여기 있고, 내 방과 내 몸은 하나가 아님을 분명히 자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벽에 머리를 박지 않고 문을 열고 나가 기지개를 펼 수 있습니다. 벽, 문, 방, 내 몸... 분별하는 마음이 나를 생명체로서 살아가게 하고 온갖 행위를 하게 돕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게 있습니다. 그걸 참나라고 부르든, 불성이라 부르든, 순수 알아차림이라 부르든, 영이라 부르든, 신이라 부르든.... 우리의 의식은 음과 양이 요동치는 운동을 바라보며 경험하는 자리를 하나 갖고 있거나 혹은 그런 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명상은 매우 의식적이고 기술적으로 그 자리를 경험하는 방편이죠.
      이것은 사실상 태극의 모양에 묘사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원안에 음과 양이 서로 꼬리를 물고 돌고 있습니다. 그 원은 동그란 모양 그대로입니다. 그 안에서 음과 양이 오고 가며 이분법의 세계가 나투어집니다. 어쩌면 그것 자체를 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신이 모든 것 그 자체인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신이랄 게 있는지 없는지조차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것은 우리 의식은 늘 여여하게 가만히 경험할 뿐인 자리와 늘 음과 양의 이분법적 요동속에서 활동하는 자리가 같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가만히 있는 자리가 형이상학적이고 신비로운 그 무엇인지, 아니면 뇌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의식 작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논리적으로 따져도 변화를 변화라고 감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변화를 경험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자연의 기본 질서를 볼 때 유추할 수 있는 바이기도 합니다.
      기차가 움직인다는 것을 제대로 보려면 상대적으로 내가 운동하지 않은 채 서 있어야 합니다. 내가 바로 옆 기차에서 같은 속도로 같이 달려버리면 기차가 가는지 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강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는 건 내 발은 그 자리에 있고 강은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가만히 있는, 오직 경험하고 알아차리는 의식 자리를 참나네 신이네 하고 떠들지만 거꾸로 보자면 내가 가만 있음을 알 수 있는 이유는 기차가 달리기 때문입니다. 같은 강에 발을 두 번 못 담그는 이유는 강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즉 음양의 요동과 끝 없는 변화가 있기에 상대적으로 멈춰 있는 자가 멈춰 있는 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태극의 원은 서로 꼬리를 물고 돌고 도는 음양이 있어야 변하지 않는 원만한 원이 되고, 또 끝없이 나와 너, 여기와 저기, 그 때와 지금 등 이분법적 음양이 굴러야 변치 않는 원만한 원이 원 될 수 있는 것일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과 신적인 어떤 존재가 있다고 가정하고 둘의 관계를 볼 때 저기 어디 신이 있이서 그가 인간을 자기 형상 대로 만들되 좀 모자라게 만든 후 "이제 고생 하며 나를 닮아보도록 하여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음양의 이분법의 세계를 경험하는 에고도 태극을 이루는 부분이며 이분법을 초월하여 일체를 알아차리고 나투어내는 원도 태극을 이루는 부분입니다. 태극기에서 원이 없는 음양? 음양이 없는 원? 둘은 하나입니다. 편의상, 기능상 둘로 나우어 볼 뿐입니다. 마치 시간과 공간이 시공간이라는 하나의 무엇이지만 우리가 편의상, 기능상,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을 나누고 이분법의 세계에서 잘 활용하고 있듯이 말이죠. 실상은 아인슈타인이 알아냈듯이 시간과 공간은 떨어질 수 없는 한 덩어리, 시공간이죠. 우리의 순수 알아차림의 변함 없는 여여한 자리와 끝 없이 변하는 에고의 자리 역시 하나의 물건, 한 마음이지만 둘로 나누어 볼 때 편리하기에 그렇게 하는 거라 봅니다.
      결국 신이 인간을 낳았다? 신의 형상을 닮은 부족한 인간을 낳아 신을 닮도록 종용한다? 인간이 자신을 넘어 신의 영역으로 넘어가려 한다? 그런 말들이 모두 이상해집니다.
      굳이 신이라는 단어를 써보자면 그냥 신이 스스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스스로 자신의 현 상태를 뛰어넘어 더 성장하려고 신이라는 걸 상정하여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옛날에 불가의 어느 제자가 "부처가 뭡니까?!" 하고 물으니 스승은 "그 입 다물라!" 라고 하고는 제자가 깜짝 놀라 입을 다무니, "이제 좀 부처답네." 라고 말했다고 하죠. 스승의 입장에서 볼 땐 부처가 와서 부처가 뭐냐고 묻고 있는 꼴이었으니까요.
      물론 이것 역시 하나의 세계관이며 하나의 인간관, 신관일 것입니다. 다양한 견해가 있겠죠. 그리고 개개인은 그의 공부의 여정에 따라 거쳐가는 단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1년, 5년, 10년 후에는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여태 계속 그래왔으니까요.
      다만 현재의 제 수준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바는 이 정도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신의 영역으로 넘어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미 신입니다. 즉 신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설치고 있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재밌으니까요. 이게 제가 앞서 말한 바 입니다. 재미, 곧 기분 좋음. 정말 하찮고 별거 아닌 거 같은 그 충동, 그 에너지가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살게 하고, 살 맛이 나네 마네 하는 기준이 되어줍니다. 대관절 참나를 왜 찾을까요? 신을 왜 찾을까요? 이분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왜 할까요? 그러면 좀 더 뭔가 만족스럽고 기분 좋은 상태로 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고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그 감정 에너지 하나가 가만히 들여다 보면 온 세상을, 인류 역사 전체를 움직이는 근본 원리죠.
      "내"가 그냥 신이기에 무엇이 따로 더 있을 것도 없습니다. 기존 기독교 신관이나 유일신 신관과는 크게 다른 개념이죠. 소승은 아니고 대승과 오히려 가까울 것이며 고대 신비주의 전통과도 맥을 같이 할거라 봅니다.
      저기 어디 거룩하게 앉아있는 신비롭고 무소부재하는 신 따위는 찾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찾을 수도 없구요. 내가 인간은 원죄에 사로잡힌 존재라고 믿으면 모든 인간이 그래 보이고, 모든 사회 현상도 그래 보입니다. 내가 신이 따로 있어서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으면 우주가 그래 보이며 모든 현상에서 내가 따로 만든 신의 흔적이 보입니다. 내가 누군가와 아름다운 사랑에 빠지면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마저 아름다워 보입니다. 유일한 창조주, 유일한 신은 바로 "나"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죠. 바로 내가 온 방을 비추는 등불, 신입니다.

  • @user-nf2gz7ut7i
    @user-nf2gz7ut7i 2 года назад +5

    #♡~창조영성 벗삼아 감동이에요
    창조 중심의 원천으로 되돌아가는
    과거(자연)현실(편리주의)잘 점목
    더불어서 아름다운 삶을 믿음으로
    사랑과 감사하며 복된 삶이되길.!!

  • @user-xb4ug6ox6u
    @user-xb4ug6ox6u 2 года назад +4

    지혜는 사람들이 살기위한것이고
    지혜는 사람들이 살기를 원한다

  • @user-ms6mt9dj8n
    @user-ms6mt9dj8n 2 года назад +34

    이런 동시성이~!!! 책 주문을 했는데 제가 산 책이 아니라 다른 책이 온거예요. 그게 이 원복이란 책이였어요. 그냥 소장해야지 하고 가지고만 있었는데 읽어주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 @user-jc4di3hb2o
      @user-jc4di3hb2o 2 года назад

      제가 이 책을 찾고있는데 어디서 사셨는지요?

    • @user-ms6mt9dj8n
      @user-ms6mt9dj8n 2 года назад +1

      @@user-jc4di3hb2o 예스24에서 주문했어요~

    • @joyce-jh9ct
      @joyce-jh9ct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내 몸과 영혼의 지혜 이책도 이 저자가 쓴건가요??

    • @user-ms6mt9dj8n
      @user-ms6mt9dj8n 2 года назад

      @@joyce-jh9ct 네~^^

  • @user-mo5bd2xe8f
    @user-mo5bd2xe8f 2 года назад +3

    책추남tv 만나고 나서 인생 진정한 행복 알아갑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하구요.
    마음내서 책추남님 작업에도 동참해보려 합니다 ~

  • @user-pq2jd8rs5n
    @user-pq2jd8rs5n Год назад +1

    참 심오한
    우리 시대를 보여주는

    내가 이런 세상에서
    이렇게 살고 있구나
    객관적으로 보았습니다

  • @user-cu1qr2be6h
    @user-cu1qr2be6h 2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 @bisttari4920
    @bisttari4920 2 года назад +3

    드디어 만나게 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

  • @user-tz4vj8po3t
    @user-tz4vj8po3t 2 года назад +6

    감사합니다~♡

  • @happykim2986
    @happykim2986 2 года назад +3

    책추남이 있어 감사합니다!

  • @ultracsi
    @ultracsi 2 года назад +16

    원죄가 아니라 원복의 시대가 왔습니다. 기독교 교리도 바뀌어야 합니다. 톨스토이, 간디, 소로, 다석 등등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 @user-vr8ro1wn4k
    @user-vr8ro1wn4k 2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책추남님

  • @lightbluesky1025
    @lightbluesky1025 Год назад +2

    궁굼하네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g4vu8nx1t
    @user-gg4vu8nx1t 2 года назад +7

    창조영성. 원복 ♡ 감사합니다

  • @michellesohng6832
    @michellesohng683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 @user-xb4ug6ox6u
    @user-xb4ug6ox6u 2 года назад +3

    며칠전 좋아요 눌러놓고
    이제서야
    듣게되네요

  • @user-ff3cw6rs7d
    @user-ff3cw6rs7d Год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coramgood
    @coramgood 2 года назад +4

    원복과 종교는 이제 깨달음이다! 꼭 읽어봐야겠네요. 종교~는 절판된 책인데 중고샵에 오만원! ㅎㅎ 뜨네요.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yanganga7269
    @gyanganga7269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labrifellowshipindonesia3721
    @labrifellowshipindonesia3721 Год назад +1

    귀한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성에 관한 대표적인 책 5권을 소개해 주세요

  • @user-pc1lk3ge7j
    @user-pc1lk3ge7j 2 года назад +6

    요즘 창조영성을 체험하고 있었는데
    이미 40여년전에 이런 책이 있었군요
    의심하지 마세요

  • @dokdo8888
    @dokdo8888 2 года назад +2

    감솨

  • @user-ho7pe7zt3g
    @user-ho7pe7zt3g Год назад +2

    원복이 사람이름인가 했네요 ㅋㅋ
    40여년전 제가 다녔던 중고등학교 미션스쿨에서 요즈음 교목선생님은 무엇을 가르치실까?,,,,
    이제 바야으로 천기는 이미 다 누설되었는데,,,
    받아들이는 자의 몫이겠지요♡
    2023년도 책추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 강건함으로 천기를 마구 마구 누설시켜주세요^^~
    하여 이 지구가 축복으로 가득차기를
    저도 축원합니당♡

  • @user-zt9ug4ip4w
    @user-zt9ug4ip4w 2 года назад +3

    너무감사합니다...

  • @ruthjun75
    @ruthjun75 Год назад +2

    책소개하실때 영어제목도 같이 올려주세요 😄원제가 original blessing 인가요?

  • @user-uw6ny4bl1z
    @user-uw6ny4bl1z 2 года назад +3

    저 이책 샀어요^^ 예전에요^^

  • @user-su9gz4vm3i
    @user-su9gz4vm3i Год назад +1

    혼자 읽었으면 덮어버렸을 딱딱한 내용을 집안일 하면서 반복해서 듣는데
    읽어주셔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뉴에이지영성이라 사이비를 기웃거리는가하는
    천주교신자로서의 죄책감도 없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 @user-hl3sf3fx6y
    @user-hl3sf3fx6y 2 года назад +3

    책추남님의 책을 몇권사고 있는데 원복도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나오네요 책제목 원복이 아닌 다른제목으로 돼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booktuber
      @booktuber  2 года назад +1

      원복 맞습니다 ^^

  • @user-pq2jd8rs5n
    @user-pq2jd8rs5n Год назад +2

    책추남님 아니면 영원히 모르고 있을 책

  • @jinsim1004
    @jinsim1004 2 года назад +3

    부록2? 14:00

  • @coramgood
    @coramgood 2 года назад +2

    코코치님, 이 책이 검색이 안되던데 절판됐을까요? 종교개혁, 영성책만 보이더라구요. ^ ^;

    • @booktuber
      @booktuber  2 года назад +1

      네 아쉽게 품절된 것 같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