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 물을 놓고 벌어진 목숨을 건 투쟁! [세계 물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지구의 위기, 물의 전쟁] / KBS 20150322 방송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 인류 문명의 원형을 간직한 태초의 땅, 아프리카!
    그러나 지금 아프리카는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절망의 땅이 되고 있다. 대륙의 54개국 중 19개국이 물 부족 국가이다. 2004년부터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케냐는 급기야 2009년 1월 9일 가뭄으로 인한 ‘국가 재난 상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 4차 세계 물 포럼에서 UN 보고에 따르면 “2030년에는 핵전쟁보다 물 분쟁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2012년부터 케냐 남동부 타나 강 일대는 전쟁터가 되었다. 타나 강물을 빼앗기 위한 농경 부족과 유목민의 ‘물 분쟁’이 확산하고 있다.
    ▶ 오늘날 아프리카는 왜 물의 전쟁을 맞이한 것일까. 물 문제는 아프리카만의 문제인가. 아프리카의 현재는 지구촌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물 부족과 물 분쟁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현재 모습을 통해 지구촌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 타는 목마름!! 물을 놓고 벌어진 목숨을 건 투쟁!!!
    케냐에서 가장 용맹하기로 소문난 마가디 마사이족, 극심한 가뭄으로 사용하던 우물과 웅덩이가 말라버려 3~5시간 거리를 물을 찾아 평원을 헤맨다. 그러나 겨우 우물을 찾아도 이미 가축들로 포화 상태! 차례가 돌아오기까지 목마름을 참으며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마가디 마사이족 여성과 아이들 역시 가족이 먹을 물을 찾아 평원을 헤맨다. 그리고 작은 웅덩이라도 발견하면 주변에 동물들 대, 소변이 있는 더러운 물이더라도 급하게 들이킨다. 근처에서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건 오직 아프지 않길 신께 기도하는 것뿐이다.
    ▶ 물은 권력이다!!
    가뭄은 아름다웠던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를 죽음의 땅으로 탈바꿈시켜놓았다. 나이로비 외곽에는 UN이 지정한 3대 슬럼가 중의 하나인 “키베라”가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고향을 떠나온 유목민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다. 물을 찾아왔지만 키베라에서 물은 권력의 상징이다. 키베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의 가격은 때에 따라 다르다. 평소보다 5배나 치솟은 적이 있을 정도!! 마실 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물을 사는 주민들에게 물은 절대 권력의 상징이다.
    ▶ 물을 빼앗기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사람들!!
    케냐 남동부 타나 강에는 이제 물이 아닌 피가 흐르고 있다. 2012년부터 강물을 빼앗기 위한 정착민과 유목민들의 ‘물 분쟁’이 발생한 것이다. 타나강은 타나델타지역의 가장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정착민은 절대 빼앗길 수 없다. 그러나 유목민은 평원의 물이 모두 말라버려 물을 찾아 타나 강까지 온다. 물을 마셔야만 하는 유목민 역시 타나 강은 중요한 식수원이다. 농사를 짓기 위해 물을 지켜야만 하는 정착민! 생명과도 같은 가축을 키워야만 하는 유목민! 이들의 싸움은 줄어드는 타나 강의 물 만큼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 물 없이 살 수 없는 인간, 희망의 물줄기를 찾아라!!
    지금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아프리카만의 문제가 아니다. 곧 지구에 불어닥칠 재앙의 전조일 뿐이다. 지금이 바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의 화합이 필요한 순간이다. 아프리카 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나섰다. 가나에서부터 케냐에 이르기까지 식수 오염과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지원과 그로 인해 평화를 되찾아가는 현지인들의 변화를 취재했다.
    ※ 이 영상은 [세계 물의 날 특집다큐멘터리-지구의 위기, 물의 전쟁(2015년 3월 22일)]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program.kbs.co....

Комментарии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