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 방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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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1 дек 2024
  • [브리핑]
    최서희 교사 / 서울 중동고
    네,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EBS 현장 교사단으로 참여한 중동고등학교 교사 최서희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 출제 경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응시집단의 구성과 준비도를 고려할 때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독서와 문항 영역에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 및 작품 수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연계되었으며, 문항 수는 전년도 수능보다 많이 연계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총평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공통 과목 독서, 문학과 선택 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출제되었습니다.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고, EBS 수능 연계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를 높여서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는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였습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통 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 문항 배제 원칙에 따라 배제되었으며,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실질적으로 굉장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학을 설계하여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을 높였습니다.
    도덕 문장의 진리 적합성을 다룬 인문 주제 통합 지문에서는 여러 입장을 파악하고 비교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룬 핵심 개념을 활용하고 있고 또 지문에서 구체적인 예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중심으로 지문을 읽었다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나 작품,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가 되었는데요.
    독서에서는 4개의 지문 중에서 3개의 지문, 사회 과학기술, 인문 주제 통합 이렇게 3개의 지문이 EBS 수능 연계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6개의 작품 중에 4개의 작품이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는데요.고전 소설은 교재에 수록된 부분과 다른 장면이 그리고 현대시는 작품의 전문의 고전 시간은 교재 수록 부분 중 일부가 그대로 연계되었습니다.
    현대 소설의 경우는 지문의 대부분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개념뿐만 아니라 제재나 문항, 아이디어 등이 두루 활용되었습니다.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작년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큰 틀에서 연계 방식, 문항 구성 등을 유사하게 연계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화, 그리고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적절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어 변별력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학습하고 또 공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항을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문항 분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 전 영역에 걸쳐 두루 출제되었습니다.
    먼저 독서 영역에서는 지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핵심 개념인 중합 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9번 문항과 가나에 제시된 정보와 고기에 제시된 정보를 비교하여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16번 문항이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9번 문항의 경우는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답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학적 원리에 대한 정보가 제시된 지문에 충분히 제시되어 있고, 또 사용하는 어휘 수준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어서 지문에 제시된 정보를 사실적으로 잘 이해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판단됩니다.
    16번 문항은 가와 나에서 제시된 도덕 문장의 진리 적합성에 대한 각각 다른 입장을 파악하고, 또 보기에서 제시된 도덕 문장의 진리 적합성에 대한 입장을 서로 비교해야 해서 확인해야 할 정보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그러나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직관주의와 정의주의에 나타난 나오는 핵심 개념과 용어를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지문의 내용을 좀 더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항 영역에서는 작품의 서술 방식의 특징을 묻는 27번 문항과 보기를 참고하여 현대식 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지를 묻는 34번 문항이 변별력이 높았을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27번 문항은 서술자와 서술자가 지각하는 대상, 그리고 지각하는 내용의 측면에서 천지의 진술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내용 이해의 깊이를 더한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으로 중력 부분의 줄거리 이후의 내용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일치하는 부분이 출제되어 아마도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4번 문항은 나아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므로 수험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혹은 낯설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적 증거와 반복적인 식구를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은 문학 수업의 학습 활동에서 반복적으로 다루는 내용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나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BS 연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EBS 연계율이 50% 이상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 독서 문항 영역에서 수험생들이 느낄 연계 체감도는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문항의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며 연계 문항은 이쪽에 제시된 바와 같습니다.특징적인 점은 공통 과목에서 연계 문항의 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23문항 중에서 22문항이 공통 과목에 연계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 의견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킬러 문항은 배제되었고요.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과 선지로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독서와 문항 영역을 중심으로 연계돼서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독서는 4개 지문 중에 3개의 지문이, 문학은 6개의 작품 중에 4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연계 출제되었으며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수험생들이 느끼는 그런 연계 체감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굉장히 밀접하게 관련된 제재를 활용하여 담화 내용을 구성하였고요.
    언어와 매체 역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탐구하는 활동 그리고 매체에 대한 활용과 이해를 묻는 실생활 밀접 문항이 고루 출제된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수험생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학교 수업을 통해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선은 이 방송을 지금 보고 계시는 수험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은데요.
    교과서 학습 활동에서 자주 다루는 내용이 문항 유형으로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문항 유형의 안정화 측면에서 크게 불안 요소를 느끼지 않고 수능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수능을 준비할 때는 학교 수업을 통해서 그 유형에 대한 친숙도와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연계가 매우 밀도 있게 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후의 학습 방향은 단순한 문제 풀이 중심의 연계 교재 활용이 아니라 연계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지문과 작품의 내용 이해를 좀 꼼꼼히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택 과목에서도 단순히 정보를 1대 1로 대응하고 패턴을 익혀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들은 배제되었고요.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해야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정 부분만 뽑아 읽고 기술적으로 답을 찾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이상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Y2k3323
    @Y2k33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국어 16번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