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독해진 '허리케인' 덮쳤다…미국서 8명 사망·대규모 단전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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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окт 2024
  • 〈앵커〉
    미국에서 올해 첫 허리케인이 남부 지방에 상륙했습니다. 거센 비바람 속에 지금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고 피해 지역에서는 230만 명이 전기가 끊긴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대 시속 150km 바람이 거칠게 사방으로 빗방울을 몰아칩니다.
    거의 40년 만에, 7월 초에 첫 허리케인이 미국 땅에 상륙했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은 우리 교민도 4만 명 넘게 살고 있는 텍사스 동부 인구 밀집 지역을 관통했습니다.
    현재까지 8명이 숨졌는데, 그중에 6명은 집이나 차 안에 있다가 바람에 뽑힌 나무에 깔려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데시 리틀턴 : 큰 굉음을 들었어요. 그냥 나뭇가지인 줄 알았죠. 나무가 통째로 쓰러진 줄은 몰랐어요. 와 큰일 났네, 싶었습니다.]
    최대 220mm가 쏟아진 비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물길 한가운데 갇힌 사람들을 구조대가 곳곳에서 구해냈지만,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230만 명은 전기 공급도 끊긴 상태입니다.
    곧바로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몰려오는데, 복구에 길게는 몇 주가 걸리는 곳도 나올 전망입니다.
    [댄 패트릭/텍사스 부지사 : 수리할 사람들이 현장에 나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그리고 현장에 가면 피해 정도를 살펴보고 평가를 해야 될 겁니다.]
    허리케인이 대기를 뒤집어 놓은 탓에 곧바로 토네이도 경보가 또 내려졌습니다.
    [님 키드/텍사스 비상관리실장 : 텍사스 북동부에는 여전히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두워진 뒤에는 여러분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에 머무십시오.]
    기후변화 탓에 앞으로 석 달 이상, 미국은 유례없이 길고 독한 허리케인 시즌을 보내게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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