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으로 떠난 쇼트트랙 대표팀…"텃세 대비 완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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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하얼빈으로 떠난 쇼트트랙 대표팀…"텃세 대비 완료"
[앵커]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결전의 땅, 중국 하얼빈으로 떠났습니다.
선수들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와 중국의 텃세를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지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을 앞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얼굴에 비장함이 가득합니다.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인 만큼, 대회에 임하는 책임감도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동계 종목의 대표적인 '효자종목' 답게, 금메달 9개 중 최소 6개는 확보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첫 경기인 혼성계주부터 '금빛 질주'를 달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는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이랑 다 같이 힘 합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지원은 하얼빈의 혹한에도 끄떡없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뭔가를 더 해야 된다라는 아쉬움 없이 운동을 모두 다 마쳤습니다. 추울 때는 뛰면 땀이 납니다. 그래서 추울 때는 웬만하면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에 오른 김길리는 하얼빈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반칙왕'으로 악명 높은 판커신과 린샤오쥔 등 귀화 선수들을 앞세운 중국의 텃세는 실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저희가 중국보다 실력이 월등하다고 생각해서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니까, 5관왕으로 하겠습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오는 7일 예선전을 치른 뒤 8일부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영상취재기자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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