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피팅은 기준값을 빨리 찾은 후에 조금씩 변화시키면서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야 합니다. 기준값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는 좋은 자세와 제대로 된 페달링을 하는 상태에서 "페달링이 더 강해졌는지, 몸이 더 편해졌는지"를 감각으로 비교평가하여 가장 좋은 상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한 개인에 대해서도 변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서 쉽기도 합니다. 내가 결정하면 되니까요. 자전거피팅의 최종평가자는 오직 자신 뿐입니다.
안장을 낮추거나 핸들바를 높이거나 스템을 짧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고 요령으로는 허리를 조금씩 자주 펴주시거나 엉덩이 자주 들어주시거나 하셔도 허리 불편함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강화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꼭 맞추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보면 안장의 앞뒤위치(싯포스트 셋백, 안장 레일, 싯튜브 각도, 궁둥이에 맞는 안장이거나 앉는 위치), 안장 높이(안장이 높아지면 무릎이 많이 펴져 무릎이 뒤로 이동), 크랭크암 길이(크랭크암 길이가 길면 발이 앞으로 나가니 무릎이 뒤로 이동) 등입니다. 대퇴부가 특히 더 길다면 맞추기가 더 어렵습니다. 기준값이고 더 관심을 두어야 하는 기준은 편함과 강함입니다.
일정 거리를 강한 페달링으로 갈 때 주로 안장 앞쪽에 앉는 듯합니다. 저는 '똥꼬걸이 페달링'이라고 부르는데, 동호인들보다 오래 가능한 이유는 페달링이 강하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궁둥이가 들리는 힘이 커서 압박이 줄어들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TT차처럼 유바를 채용하면 핸들바에 무게를 더 실을 수 있어서 똥꼬걸이도 조금 더 쉬워질 것이고요.
자전거 피팅은 기준값을 빨리 찾은 후에 조금씩 변화시키면서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야 합니다. 기준값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는 좋은 자세와 제대로 된 페달링을 하는 상태에서 "페달링이 더 강해졌는지, 몸이 더 편해졌는지"를 감각으로 비교평가하여 가장 좋은 상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한 개인에 대해서도 변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서 쉽기도 합니다. 내가 결정하면 되니까요.
자전거피팅의 최종평가자는 오직 자신 뿐입니다.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흐트러져 이해하고 있는것을 한번에 명확히 이해 시켜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대부분 몇 개 변수의 조합이고 상황에 따른 선택이죠.
오늘도 자세한설명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예시에서 안장을 뒤로 빼는것과 핸들바 위치를 바꾸는것도 대안이되겠네요? 앞쪽에서 앉아서 페달링을 선호한다면요.
설명이 머리에 쏙쏙들어옵니다..좋는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잘 보았읍니다.... 안장 바꾸면서.. 위치 이동을 조금 해 봤더니 페달링이 잘 되는 것 같았어요... 하루님 말씀 들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내 자전거는 내 몸만 압니다.
설명이 늘었어요..일취월장...ㅎㅎㅎ
완전 이해.됩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 정답이 있다면, 뭔 재미가 있을까요..^^
불확실성이 움직이게 만들고 가치를 낳죠.
너무 좋습니다
객관식 5지선다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후련함이실까요. ^^
좋은 포인트네요. 잘 보고갑니다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면 좀 더 다양한 결과를 얻으니까요.
근데 주의해야할 점이 안장 뒤로 뺀 만큼 핸들바까지의 거리도 멀어짐으로 스템을 줄여서 보정해야됨 안장 뒤로 뺏는데 무게중심이 여전히 앞쪽에 있는 느낌이라면 리치가 늘어나서 앞으로 딸려가기 때문
그렇죠. 변화를 주고 강해졌는지 편해졌는지를 평가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야 합니다.
질문있습니다. kops기준 무릎이 앞으로 나오면 부상의 위험이 커지진 않나요? 개인적으로 무게 싣는 페달링이 힘이 잘실리는 편인데.. 무릎 부상 경험이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무릎 부상 경험 있으면 앞쪽으로 오면 무릎이 부담이 커지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루님 영상 보면서 좋은 자세 찿아가고 있습니다
평케 95~100 달리는데요
허리가 살짝 뻐근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안장 조금 낯추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안장을 낮추거나 핸들바를 높이거나 스템을 짧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고
요령으로는 허리를 조금씩 자주 펴주시거나 엉덩이 자주 들어주시거나 하셔도 허리 불편함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강화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팅은 결국 스스로 하는거 유능한 피터들도 못해줌
피팅을 이해한 후 자가피팅이 가장 정확합니다.
혹시 Kops맞는 사람있나요..? 저는 kops맞추려면 안장 제일뒤로하고 싯포는 올라가던데.. 싯튜브앵글이 74도라그런가.. 72도,73도는 돼야 얼추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맞추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보면 안장의 앞뒤위치(싯포스트 셋백, 안장 레일, 싯튜브 각도, 궁둥이에 맞는 안장이거나 앉는 위치), 안장 높이(안장이 높아지면 무릎이 많이 펴져 무릎이 뒤로 이동), 크랭크암 길이(크랭크암 길이가 길면 발이 앞으로 나가니 무릎이 뒤로 이동) 등입니다. 대퇴부가 특히 더 길다면 맞추기가 더 어렵습니다. 기준값이고 더 관심을 두어야 하는 기준은 편함과 강함입니다.
월드투어 선수들 보면 안장 앞쪽에 많이들 앉아서 타던데 회음부가 안아픈가 궁금함
일정 거리를 강한 페달링으로 갈 때 주로 안장 앞쪽에 앉는 듯합니다. 저는 '똥꼬걸이 페달링'이라고 부르는데, 동호인들보다 오래 가능한 이유는 페달링이 강하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궁둥이가 들리는 힘이 커서 압박이 줄어들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TT차처럼 유바를 채용하면 핸들바에 무게를 더 실을 수 있어서 똥꼬걸이도 조금 더 쉬워질 것이고요.
저도 두달사이 몸무게가 8~9kg 급격히 다이어트하면서 유연성 변화도 심해지고
거의 모든 피팅이 전부 2주단위로 바꾸게 됬었죠!
그나마 피팅의 기본기를 익혀서 스스로 조정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일테고 진짜 피팅때문에 많이들 고생하겠다 싶더군요!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 나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좋은 상태를 찾는 스스로의 노력을 주저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