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쏟고 나서도 이루지 못할 때. 누군가에게 들었다. 정말 있는 힘을 다 쏟는다면 미련과 후회는 없을거라고. 오히려 후련할꺼라고 그런데 침대 위 베게에 얼굴을 파묻은 내게 드는 이 감정은 후련함이 아니었다. 굴복이었다. 뭘 더 할 수가 없을 때. 아무리 쫓아가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그런 감정. 마치 나라는 제목의 영화 마지막 장면이자 엔딩크레딧을 보는 느낌. 남은 거라곤 반쯤 남은 팝콘이랑 달그락 거리는 얼음밖에 없는 종이컵을 들고 나가는 수 밖에 없다.
편곡을 이리한것은 사실 끝이라고 생각했을땐 노래가사가 끝난직후처럼 적막하지만, 사실 그게 그 무엇보다 화려한 새로운 시작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알려주기위해 위로해주기위해 한것같아요. 인생에서 한번 어느순간에 이루지못하고 패배했다고해서 그 삶전체가 그리된건 아니라는 뜻인것같아요. 위로얻고갑니다.
미안해 내 재생 능력 은이제 한계 소멸돼 버린 꿈의 재생 그딴건 이제 불가능해 너무 쉽게 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 지만 정말이지그동안 꽤 많이 힘들었어 그만 포기할게 이젠 그만 둘래 그냥 현실앞에 무릎꿇고 살아갈래 더이상은 혼자만의 싸움이 이젠 무의미해 정처없이 떠도는 나의 외로운 항해 짙게 깔린 안개 속을 걸어가는 듯 모든게 다 불확실 해 불안하기만 해 그 만 포기할게 이젠그만 둘래 그냥 현실앞에 무릎꿇고 살아갈래 어차피 처음부터 예정됐던 패배 이정도 한 걸로 만족하고 떠나갈게에 이렇게끝날 수 밖에 이렇게끝날 수 밖에 이렇게 끝날 수 밖 에
모든 걸 쏟고 나서도 이루지 못할 때.
누군가에게 들었다. 정말 있는 힘을 다 쏟는다면 미련과 후회는 없을거라고. 오히려 후련할꺼라고
그런데 침대 위 베게에 얼굴을 파묻은 내게 드는 이 감정은 후련함이 아니었다.
굴복이었다.
뭘 더 할 수가 없을 때. 아무리 쫓아가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그런 감정.
마치
나라는 제목의 영화 마지막 장면이자 엔딩크레딧을 보는 느낌.
남은 거라곤 반쯤 남은 팝콘이랑 달그락 거리는 얼음밖에 없는 종이컵을 들고 나가는 수 밖에 없다.
편곡을 이리한것은 사실 끝이라고 생각했을땐 노래가사가 끝난직후처럼 적막하지만, 사실 그게 그 무엇보다 화려한 새로운 시작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알려주기위해 위로해주기위해 한것같아요. 인생에서 한번 어느순간에 이루지못하고 패배했다고해서 그 삶전체가 그리된건 아니라는 뜻인것같아요. 위로얻고갑니다.
어느 순간만 패배하는게 아니다 매일 패배하고 더 나아지지 못한다 영화의 음울한 엔딩처럼 이젠 진짜 끝 아닐까
주위 관객들 다 울고있었음..
꿈을 포기했을때 이 직설적인 가사가 너무나 위로가 됐습니다..
박수없는 고요함까지 너무 완벽함..
무비만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막콘때 박수 없는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 정말... 그 숨을 멈추게 하던 정적 속에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중한 기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젠 포기할래도 포기할수가 없어서 그저 계속 걸어야해서 더 와닿는 곡
중간 중간 일렉기타소리가 흐느끼는것처럼 들리다 마지막에 울음이 터지는거같은 소리가되네요 신기함
마지막 저 정적조차 음악...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보는데도 눈물이 울컥하네요... 이 날도 보자마자 울었었는데ㅠㅠ
이번 공연 최고의 순간
언젠가는 라이브로 이 노래를 들을 날이 오겠지?
어제 본 공연 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3년이 넘었다니...
진짜 눈물버튼..
한계듣다 무비까지 와버리면..죽어버릴지도
미안해 내 재생 능력 은이제 한계 소멸돼 버린 꿈의 재생 그딴건 이제 불가능해 너무 쉽게 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 지만 정말이지그동안 꽤 많이 힘들었어
그만 포기할게 이젠 그만 둘래 그냥 현실앞에 무릎꿇고 살아갈래
더이상은 혼자만의 싸움이 이젠 무의미해 정처없이 떠도는 나의 외로운 항해
짙게 깔린 안개 속을 걸어가는 듯 모든게 다 불확실 해 불안하기만 해
그 만 포기할게 이젠그만 둘래 그냥 현실앞에 무릎꿇고 살아갈래
어차피 처음부터 예정됐던 패배 이정도 한 걸로 만족하고 떠나갈게에
이렇게끝날 수 밖에
이렇게끝날 수 밖에
이렇게 끝날 수 밖 에
꿈을 포기하고 떠나가기 전에 남기는 울부짖음..
어떻게 이런 노래가 있을 수가 있는기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그저 소름의 연속이었던 순간...
편곡 진심 미쳤다
진짜 인생곡
지구 라는 행성 에서 의 마지막곡 하고 다른 행성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악기 뭐로 연주하는걸까.. 첼로? 바이올린?..배우고싶다
일렉기타 소리입니다
음원 내줘 ㅠㅠㅠㅠ
한계의 비관적인 버전.
사실, 현실에선 한계의 가사가 더 영화 같고 이 곡이 더 현실적인데
곡 제목이 뒤바뀐 것 같음...
Movie는 자존감을 모두 잃어버린 누군가 포기하고 체념하는 느낌이라면
한계는 자신이 가진 자존감을 합리화를 통해 지키고 돌아서는 느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