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부처님은 오온이 일체라고 하셨죠. 오온이란 다섯가지 무더기라는 뜻이고 일체는 모든것이라는 뜻입니다. 오온의 다섯가지는 색,수,상,행,식을 말한 것으로, 색은 물질(우리가 오감을 통해 물질이라고 생각하는), 수는 느낌, 상은 지각, 행은 의도, 식은 마음입니다. 퀄리아가 떠오르죠? 이 다섯가지가 계속해서 쌓이면서 일체가 만들어진다는 뜻이죠. 부처님은 이 오온을 다시 십이처로, 십이처를 십팔계로 펼치면서 세상을 설명하십니다.
생각이 뇌만한다는 것은 좁은 견지라고 할 수 있군요. 뇌의 확장이 모든세포입니다. 신경과 연결되지 않은 세포가 없듯이 신경에만 집중하면서 본질을 왜곡하게됩니다. 장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을 온몸으로 하고 정리하고 취합하고 정보를 활용하게 하는 뇌는 차갑고 냉정한 감정을 담당하지만 다른감정은 장기에 따라 역활을 나눕니다. 그리고 뇌의 영역은 말단세포까지입니다. 대뇌만 잘라서 생각하는 학문의 태도가 끔찍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정보처리 패턴에서 대뇌가 차지하는 범주가 훨씬 크니까요. 나머지 사지에서 오는 자극은 일방향적이고, 유사한 신호를 발생시켜주기만 하면 대뇌는 그만큼 비슷하게 느낄 겁니다. 대뇌 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과 창발적 패턴이 훨씬더 많습니다. 마치 태양계 질량의 99.999%를 차지하는 것이 태양 하나뿐이듯이요.
뇌가 인간사고가 벌어지는 장소의 organ이라고 현대에 밝혀졌다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내 PC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돌렸을때 그것의 연산이 일어나는 곳이 CPU/GPU라고 해서 게임은 트랜지스터에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 되고, 프로그래밍 코드처럼 비물질적이고 스타크속 간단한 AI용 수학공식처럼 비물질적인 것은 스타크래프트의 본질과는 먼 단어가 되는가? 바둑기보는 천년넘게 바둑을 두어온 인간의 두뇌에서 일어난 연산을 기록했고, 알파고는 그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결국에는 기보입력도 필요 없고, 인간두뇌의 구조와는 상관은 인공지능 ai가 되어 인간을 뛰어넘아 다른 세계로 가버렸다. AI의 발전을 위해 인간 두뇌의 연구가 필요는 하겠지만, 뇌 두부자체를 지능의 우주최강 최고의 장소인양 추앙할 필요는 없지.
최고최고 나만알고싶은 과학채널...!
늘 항상 언제나 기대치를 200%이상 뛰어넘습니다 ^^
표현력 좋고! 내용 빵빵 하고!
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부처님은 오온이 일체라고 하셨죠. 오온이란 다섯가지 무더기라는 뜻이고 일체는 모든것이라는 뜻입니다. 오온의 다섯가지는 색,수,상,행,식을 말한 것으로, 색은 물질(우리가 오감을 통해 물질이라고 생각하는), 수는 느낌, 상은 지각, 행은 의도, 식은 마음입니다. 퀄리아가 떠오르죠? 이 다섯가지가 계속해서 쌓이면서 일체가 만들어진다는 뜻이죠. 부처님은 이 오온을 다시 십이처로, 십이처를 십팔계로 펼치면서 세상을 설명하십니다.
흥미롭네요!!!
넘모 인터레스팅 하면서도 빠져들어욤 이해는 안되지만..
mako HA 이해가 안되면 영상 중간중간 멈춰서 스스로 요약해보세요.
도대체 무한이란 무엇인가와 이어지는 느낌이...
우리의 뇌도 수학적 구조로 이루어져있다면, 실무한이 존재하기에 의식이 존재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어떤 수학 구조이든 외부가 있으니까 그 외부의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의식을 부여하는게 아닐까요?
@@Snowflake_tv 그것도 맞는데, 의식이 양면성이 있잖아요.
퀄리아인 동시에 쿼리아를 보는 주체가 있으니까요.
과학과 유사과학,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제가 만들고자 하는 컨텐츠랑 방향이 비슷하네요 ㅎㅎ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과학은 항상 부분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부분이 아닌 전체가 있습니다
바로 마음이죠
퀄리티 👍👍 퀄리아에 대해 애매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잘 설명해주셨네요!!
신경학쪽은 동양에서 발달해서 요가 명상이나 침을 발명해내고 이미 기원적부터
체계화 해놓았는데 잠꼬대 같은 헛소리만
하는지 원
틀딱들 아는척좀안했으면 좋겟다
좋아요 한 10개 찍고 싶은데 1개 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비전공자이지만, 뇌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들을 조목조목 짚어서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니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스크립트 누가 짜신건가여... 정말 대단하네요.
환영일지라도 소중합니다
이 소중하다는 의미부여도 퀄리아겠지
이 퀄리아가 물리적 작용을 일으켜 물질화되겠죠
뇌가 이걸 아니 맨날 느끼고 생각, 궁리
분명 이 시리즈의 4, 5편 정도 가면 퀄리아를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나 AI와 엮을 것 같다.
우리 우주도 양자화 돼있는 픽셀일 뿐이죠
우주에서 얻을 수 있는건 정보 뿐이고
모든건 운동을 통한 정보의 이동일 뿐이죠
재밌겠죠?❤️
다니엘 데닛은 감각질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혹시 '퀄리아'와 '표상'의 차이를 알 수 있을까요?
마음의 기원이 육신인게 아니고 마음이 육신을 지어낸거란 이론도 있어요.
고 스타븐 호킹 박사님과 많은 분들이 말했듯이, 과학은 동양철학의 직관에 대한 그 해석의 과정~!
영혼백육과 6차원을 향한 여정의 첫 단초로 퀄리아를 제시한 카오스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영혼백육 ㅋㅋㅋㅋ
진짜 쵝오!
빅뱅이전이 마음아닐까요?
매운건 미각이 아닙니다
생각이 뇌만한다는 것은 좁은 견지라고 할 수 있군요.
뇌의 확장이 모든세포입니다.
신경과 연결되지 않은 세포가 없듯이 신경에만 집중하면서 본질을 왜곡하게됩니다.
장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을 온몸으로 하고 정리하고 취합하고 정보를 활용하게 하는 뇌는 차갑고 냉정한 감정을 담당하지만
다른감정은 장기에 따라 역활을 나눕니다.
그리고 뇌의 영역은 말단세포까지입니다.
대뇌만 잘라서 생각하는 학문의 태도가 끔찍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정보처리 패턴에서 대뇌가 차지하는 범주가 훨씬 크니까요. 나머지 사지에서 오는 자극은 일방향적이고, 유사한 신호를 발생시켜주기만 하면 대뇌는 그만큼 비슷하게 느낄 겁니다. 대뇌 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과 창발적 패턴이 훨씬더 많습니다. 마치 태양계 질량의 99.999%를 차지하는 것이 태양 하나뿐이듯이요.
의식 이론 중에서 정보통합이론이 젤 멋지더라
ㄹㅇ...
크.....
👍🏻👍🏻👍🏻👍🏻👍🏻👍🏻👍🏻👍🏻😍
동양에는 노자, 서양에는 스피노자
퍄ㅑ
혭반님 최고💕💕💕
궁금한 게 있는데, 나레이션 분은 직접 내용작성에 참여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대본만 받아서 낭독하시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ㅋㅋ
점말로 퀄리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레이션입니다.
뇌는 하드웨어,
심장은 소프드웨어며
영혼이 있는곳이며,
본인 자아가 있는곳,
마음의 근본뿌리가
있는곳입니다
영상을 어떻게 보셨길래..
@@김성운-o5q
아리스토텔레스가
좋은 말씀하신것에
추가했지요
뇌가 인간사고가 벌어지는 장소의 organ이라고 현대에 밝혀졌다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내 PC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돌렸을때 그것의 연산이 일어나는 곳이 CPU/GPU라고 해서 게임은 트랜지스터에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 되고,
프로그래밍 코드처럼 비물질적이고 스타크속 간단한 AI용 수학공식처럼 비물질적인 것은 스타크래프트의 본질과는 먼 단어가 되는가?
바둑기보는 천년넘게 바둑을 두어온 인간의 두뇌에서 일어난 연산을 기록했고, 알파고는 그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결국에는 기보입력도 필요 없고, 인간두뇌의 구조와는 상관은 인공지능 ai가 되어 인간을 뛰어넘아 다른 세계로 가버렸다.
AI의 발전을 위해 인간 두뇌의 연구가 필요는 하겠지만, 뇌 두부자체를 지능의 우주최강 최고의 장소인양 추앙할 필요는 없지.
퀄리티 좋은 채널인데 가끔 불필요하게 어려운 단어를 쓰시네요 조금만 풀어서 말해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