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파리 가시는 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싶어 댓글 씁니다. 동양인은 100% 타겟이고 가족도 타겟입니다. 특히 아이들 있는 가족은 부모들이 정신 없기에 더 표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2022년 여름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요. 파리에 갔다 온 지인들 중에 안 당한 사람들이 없어서 정말 조심했습니다. 배낭에는 옷 핀이나 자물쇠로 연결 시켰어요. 그래도 길은 검색해야 했기에 남편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구요. 저희는 조심하느라 지하철 탑승시 마지막으로 탔는데 문이 닫히기 직전에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밀고 들어 오더라구요. 성추행범처럼 몸을 바짝 밀착 시킵니다. 그리고 남편 핸드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 제가 범인을 잡았어요. 도망가려는 놈을 놓치지 않으려 소리지르며 지하철 문을 사이에 두고 실랑이 하고 있는데 다른 놈이 지하철에서 내려 그놈을 당기더라구요. 한 놈이 아니라 두 놈이 세트였던거죠. 그래서 놓쳤어요. 파리동역에 있는 경찰에게 신고하러 갔었는데 저희가 경위서? 쓰는 동안에도 4팀이 소매치기를 당해서 오더라구요. 어린아이 둘 있는 백인 가족, 아이와 엄마, 백인 남자와 여자, 흑인 여자는 배낭에 자물쇠를 소매치기들이 건드려서 못쓰게 했는지 자물쇠를 끊어달라고 오고. . . 장난 아니었어요. 저희는 cctv가 코앞에 있었고 지하철이 10분 정도 출발 못하는 실랑이도 있어서 당연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찰들은 잡을 의지가 전혀 없었구요. 루브르 박물관 내에서도 계속 가방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가방과 핸드폰 신경 쓰느라 여행내내 힘들었네요. 독일인 친구 말에 의하면 외국인 자체가 타겟이라네요. 그래서 자기들은 말을 안한데요.ㅋㅋ 그리고 프랑스 외곽지는 난민애들이 자동차를 많이 훔쳐 간다고 하더라구요.
와 저도 마드리드 갔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백인 한명이 웃으면서 말 걸길래 받아줬는데 그사이에 다른 한명이 저희 짐 털어갈라고 호시탐탐 노리더라구요. 중간에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경계하고 있어서 큰일이 생기진 않아 다행이었죠. 외국 나가면 착한 사람들이 있는건 맞는데 이유없이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한국인 유튜버 한테 잘못걸린 소매치기범! - [파리여행 03]](http://i.ytimg.com/vi/4FPqE85S3og/mqdefault.jpg)
![한국인 유튜버 한테 잘못걸린 소매치기범! - [파리여행 03]](/img/tr.png)
유로스타에서 1지구쪽 숙소까지 가는방법찾고있어요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귀에쏙쏙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신대표님,
생생한 정보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에르메스 이야기도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들을때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네요. 재밋게 봤습니다
혹시 파리 가시는 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싶어 댓글 씁니다.
동양인은 100% 타겟이고 가족도 타겟입니다. 특히 아이들 있는 가족은 부모들이 정신 없기에 더 표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2022년 여름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요. 파리에 갔다 온 지인들 중에 안 당한 사람들이 없어서 정말 조심했습니다.
배낭에는 옷 핀이나 자물쇠로 연결 시켰어요. 그래도 길은 검색해야 했기에 남편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구요. 저희는 조심하느라 지하철 탑승시 마지막으로 탔는데 문이 닫히기 직전에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밀고 들어 오더라구요. 성추행범처럼 몸을 바짝 밀착 시킵니다. 그리고 남편 핸드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 제가 범인을 잡았어요. 도망가려는 놈을 놓치지 않으려 소리지르며 지하철 문을 사이에 두고 실랑이 하고 있는데 다른 놈이 지하철에서 내려 그놈을 당기더라구요. 한 놈이 아니라 두 놈이 세트였던거죠. 그래서 놓쳤어요. 파리동역에 있는 경찰에게 신고하러 갔었는데 저희가 경위서? 쓰는 동안에도 4팀이 소매치기를 당해서 오더라구요. 어린아이 둘 있는 백인 가족, 아이와 엄마, 백인 남자와 여자, 흑인 여자는 배낭에 자물쇠를 소매치기들이 건드려서 못쓰게 했는지 자물쇠를 끊어달라고 오고. . . 장난 아니었어요. 저희는 cctv가 코앞에 있었고 지하철이 10분 정도 출발 못하는 실랑이도 있어서 당연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찰들은 잡을 의지가 전혀 없었구요.
루브르 박물관 내에서도 계속 가방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가방과 핸드폰 신경 쓰느라 여행내내 힘들었네요.
독일인 친구 말에 의하면 외국인 자체가 타겟이라네요. 그래서 자기들은 말을 안한데요.ㅋㅋ 그리고 프랑스 외곽지는 난민애들이 자동차를 많이 훔쳐 간다고 하더라구요.
와 저도 마드리드 갔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백인 한명이 웃으면서 말 걸길래 받아줬는데 그사이에 다른 한명이 저희 짐 털어갈라고 호시탐탐 노리더라구요. 중간에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경계하고 있어서 큰일이 생기진 않아 다행이었죠. 외국 나가면 착한 사람들이 있는건 맞는데 이유없이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CCTV가 있든 경찰이 있든 소매치기범들은 상관없는듯요 ㅋㅋㅋㅋ
엄청 놀라셨겠어요 ㅜㅜ 모든 사람들이 그렇진 않지만 낯선 장소에서 이유없이 과한 제스쳐로 접근하는 친구들은 먼저 경계해서 나쁠건 없더라고요
혼자 파리여행갈건데 위험하다니 ㅠㅠ 이럴수가
꿀정보감사😊
좋은 정보입니다. 유럽에 주요도시는 생각보다 소매치기 가 많은거 같아여. 더욱 신경써야 겠어요
안녕하세요. 부득이하게 이번 프랑스여행에 TER 기차를 타야되는 동선인데,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여행이 처음이라 기차 안에서 캐리어 관리를 어떻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너무 걱정되시면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 자전거 자물쇠 하나 사가세요! 저는 기차 짐칸에 캐리어 두고 자물쇠 걸어두곤 한답니다:)
프랑스 남부 캠핑카 여행가는데 캠핑장도 위험할려나요? 마음같아선 스위스만 다녀오고 싶은데 😢
프랑스가 다 위험한 것은 아니예요. 작은 도시일수록 치안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여행하고 싶은 나라 입니다
생각처럼 험한(?) 도시는 아니었네요! 2월에 프랑스 여행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독 눌렀어요😊
구독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어머머 의외이네요
ㅋㅋㅋㅋ좋게 말하려는데 좋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뭐짘ㅋㅋㅋㅋ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