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주간 드라마 전격 결방..올림픽 이후 새 드라마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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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드라마가 약 5주간 결방된다. MBC 측은 차근차근 준비해 평창 올림픽 이후 새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MBC에서 방송중인 월화드라마와 투깝스와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1월 말 종영한다.
투깝스의 후속인 위대한 유혹자는 현재 캐스팅 작업 막바지 작업 중이며, 로봇이 아니야 후속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지난해 총파업 여파 등으로 후속 드라마 준비에 차질을 빗었던 MBC는 1월 말 새로운 드라마를 내놓기 빠듯한 상황에서 첫방송 연기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평창 올림픽 시즌, 드라마가 결방될 것 등을 감안 해 첫방송을 아예 올림픽 뒤로 미루며 드라마 제작에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
2일 MBC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편성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드라마를 선보일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여 제대로 된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차기작 편성을 불가피 하게 미룰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 중인 드라마들은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가 종영 된 이후에는 평창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편성이 잡힐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MBC가 약 5주간 드라마를 결방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