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이 있었어요. 아주 가까운 사이였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으니까. 친한 친구라는 이름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아이 옆에 붙어있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깰 수 없는 벽이였죠. 정의할 수 없는 감정 한켠에는 늘 죄책감이 묻어 있었어요. 가볍게 하는 포옹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갈까봐, 말끝마다 붙이던 하트 이모티콘에 은근하게 담긴 진심을 누군가 알게 될까봐. 늘 합리화하기 바빴어요. 친구라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라고. 우정에서 동경까지, 그리고 동경에서 사랑까지. 그 사이를 참 많이 헤맸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잘 구별하지 못하지만요 .. ㅎㅎ
제 경험상 동경과 사랑의 차이는 "상상력" "집착" "소유욕"의 유무더라구요. 동경할 때는 단순히 그 사람의 페르소나만 보고 좋아했다면, 사랑하기 시작할 땐 별 게 다 화나고 궁금하더라구요. 저 사람은 어떻게 저리 예쁘게 웃는지, 저 사람의 낮과 밤을 내가 가지고 싶다던지, 괜히 다른 사람 옆에 있으면 화가 난다던지, 나 때문에 울어줬으면 좋겠는 마음까지 그냥 모든 부분을 미친듯이 집착하게 돼요. 어떻게 아냐고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욬큐큐ㅠㅠㅠㅠㅠ
친구를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사랑하는건지 되게 헷갈렸는데 제 행동을 돌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제가 스퀸십 되게 좋아하고 많이하는편인데 걔랑은 아예못해요 또, 항상 걔 생각뿐이에요. 밥먹을때도 쇼핑할때도. 걔만 학원 가는 날 심지어 집가는 방향도 정반대인데 5분보려고 학원비 결제를 핑계로 30분을 걸어가기도 하고 아프면 내가 안절부절 못하며 집중도 못했어요. 학교에서는 혹시 지나가다 마주칠까 두리번거리고 걔네 반앞이 화장실이라 쉬는시간마다 화장실 몇번을 들낙했는지... 결정적으로, 전에 아무생각 없이 스크롤하다가 걔 이름을 봤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게 사랑이구나
멋진 면이 많고 잘해줘서 동경이라고 생각하고 팬처럼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감정이 헷갈리더라구요. 설레하는 자신이..상대를 생각하면 입은 행복해서 웃고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던거 같네요..다른 사람한텐 잘 안그러는데 그 사람앞에선 어린 애처럼 굴게 되는 모습을 느껴서 사랑이라고 느끼게 되었네요
저는 사랑 또는 호감의 시작에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고 점차 가까워지고 감정을 키워가면서 그 이유가 흐릿해지고 결국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본 혹은 몇번 본 사람에게 이유없이 끌리는 일은 별로 없다고 봐요. 다들 계기가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계기마저도 상관없어지는 때에 사랑으로 발전해 나간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어깨에 손 올리고 고개 살짝 돌려서 웃는거.. 어디 같이 가자고 하는거.. 다른 친구 안으려 하는데 내 팔 잡는거.. 볼 때 마다 웃어주는거.. 버스에서 휘청거리면 잡아주는거.. 대화에 못 낄 때마다 말 걸어주는거.. 코로나 걸렸을때 죽 사준거.. 진짜 유죄 아니냐고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그래놓고 자긴 동성연애 못 하겠대 그저 1년동안 옆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아는데 포기를 못하겠다
연애감정이 곧 사랑인가 하면 그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저는 지금 애인을 연애감정을 갖고 사귀진 않았지만 결국 편안한 친구같은 사랑이 되었고, 전애인은 분명한 연애감정을 갖고 밤잠 설쳐가며 만났지만 결국 사랑이 되지는 못했거든요(별로인 자식이라 그랬지만요ㅎㅎ) 결국 자신의 선택과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이 합쳐져 사랑이 만들어지는것 같기도 해요.
중학교 때 정말 인기 많은 언니가 있었는데 중학교 땐 동경심으로 그 언니를 좋아했었어요 그러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를 그 언니랑 같은 학교로 올라갔는데 어느순간 그 언니가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 나온다는 걸 알고 전 추운 날이나 더운 날에도 가리지 않고 그 언니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서 운동장 나가고 학교 안에서 어쩌다 마주치면 기분이 정말 좋고 그래요 근데 이상한게 그 언니한테서 설렘을 느껴본 적은 없어요 이게 사랑인지 아니면 아직도 동경인지 헷갈려요...
전 성인인데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선생님을 좋아해요.. 조송님 말씀처럼 동경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다녔던 학교의 선생님은 아니시지만 전부터 강연도 보러다니고 그분의 생각, 가치관, 감수성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더라구요....동경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분께 설레고 말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와닿고 너무 귀엽고.......동경도 사랑이라는 감정의 출발선이 될 수 있는것 같아요..🥺🥺 혹시 내가 아직도 그냥 동경의 감정인데 잠시 헷갈린걸까 싶어 조송님 영상을 봤는데 오늘에서야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그분과 잘되고 싶어요 아무래도 사랑인가봐요..
이걸봐도 나는 이게 사랑인지 우정 인지 모르겠어 중1때 너를 만났을때가 생각나 벌써 졸업이네.. 아직도 갑자기 떠오르면 계속 생각나고 웃음이 나 졸업 끝나고 있던 약속도 미루고 너와 약속을 잡았어 장난으로 졸업식날 꽃다발 주면서 고백할꺼다 이런말도했지. 물론 꽃다발은 줄꺼야 고백은 모르겠다.아니다 그냥 인정할께 이게 사랑이구나. 이루어지지 않을꺼라 생각하니까 좀 아프다 사실 지금 느끼는게 진짜인지는 몰라 그냥 순간인지 진심인지 그래도 나는 너 많이 좋아해 아직.고등학교 다른곳으로 가니까 마음이 좀 정리 되겠지 가끔 생각나도 괜찮아. 잘지내면 좋겠다.사실 그냥 고백해버릴까 고민중이야 차이면 차라리 편할까..이번에도 아주살짝 마음을 담아 하트를 보내 넌 모르겠지 항상 나도 라고 대답만하니까 친구사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다 생각할꺼니까.몰라도되..괜찮아..아마도
저는 그 친구 앞에서 긴장감이나 스킨십에 대한 망설임 이런건 하나도 없는데 그냥 계속 닿고 싶고 보고 싶고 계속 생각나고 나랑만 함께하면 좋겠어요 걔 뒷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막 귀여워해주고 싶고 귀여움 받고 싶어요 서로 이상한 장난이나 험한 말도 주고 받는 친한 친구 사이인데 그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알까 궁금하네요ㅋㅋ.. 처음 경험해보는 감정이라 신기했는데 이 감정을 뭐라고 이름 붙여야 좋을지 모르겠ㅅ어요
썸네일 스타일을 좀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이 확 보이지가 않아요ㅠ 그리고 왜 음질이 멀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바꾸신건가요,,? 좀 어두워진 것도 같아요ㅠ 인물이 확 보이지 않으면서 다른 배경에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아서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어두운 배경에 검은색옷.. 편집스타일도 좀 바뀐 것 같네요.. 요즘 힘드신가요ㅠ 힘내세요 조송니뮤 조송님이 한 없이 잘되길 바라요 구구..절절.. 죄송합니다
@@nadine_rory 동영상 목록에서 썸네일 내려보시면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데 뭔가 딱 보이는 면도 없고 오히려 전 썸네일과 대조되면서 어두워졌다는 느낌을 확 받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썸네일 자체에 글씨도 훨씬 작아졌구 어두운 배경에 어두운 스타일을 입게 되면 대체적으로는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요. 그 분위기가 저한테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아요. 브금도 안 깔리고 뭔가 진심어린 조언으로 들리는 느낌도 들긴하지만 마이크에서 멀어진 건지 전에 비해 선명하게 들리는 것도 덜해서 챙겨보는 사람이었다보니 확달라진 스타일에 아직 적응을 못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user-wo1th1df6u 오히려 예전에 문배경으로 찍으신거보다 이렇게 블라인드 친 뒷배경이 더 깔끔해서 좋지 않나요~? 스타일은 저희가 이거입어라 저거입어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ㅠㅠ 썸네일은 글자가 안보일 정도로 작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썸네일이 영상느낌이나 조회수 결정하는 요인중 하나니까 병현님 말대로 다른스타일로 바꿔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7osong 오늘 라이브 보고 안 그래도 너무 놀라서 방방찼답니다.. 혹여 불편하시진 않을까 댓글남기고도 되게 걱정돼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같은 계열에 색때문에 말씀드린 거에요 편집스타일 변화에 있어서 제가 무지했던 부분이 있었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닷!!
@@user-xw6ej1pm8f 제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뒷배경관련해서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이전에 문배경은 대체적으로 밝은 배경이었고 옷은 어두운 계열이어서 서로 다른 계열이라 오히려 인물이 확실히 구분이 됐었습니다 또한 밝은 옷을 입었을 때도 마룻바닥과 대조되어 괜찮았습니다. 배경과 다른색을 입어야 시선이 집중된다고 생각해요
사랑이란 수 많은 형태로, 수 많은 크기로 존재하는 거죠 도저히 정의 내릴 수 없는 문제같아요 사실 이 세상 모든 것엔 사전적인 정의가 내려져 있지만 사람은 그 모든 것을 의심하기에 정의 내릴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사랑도 우정도 동경도 어쨌든 사랑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요
유진아. 네가 이 영상을 봤을 거라 생각하고 댓글 남겨. 나는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 너에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느껴 본 적이 없고 사실 우리가 친한 지도 모르겠어. 뭐만 하면 선물 주는 거 솔직히 부담스럽고 니가 익명으로 했다지만 너인거 다 알아. 내가 관심 없다고 했잖아. 선물은 그만 줘. 난 한 반의 대표로서 너를 데리고 가기도 벅차.
![[제5인격]저메추](http://i.ytimg.com/vi/DACCfroFnAE/mqdefault.jpg)
한 번이라도 설레서 혼자 있는 와중에도 그 사람을 다시 떠올리는 순간이 있다면 순수한 동경과 우정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맞아용...
동경에서 사랑으로.... 많은 오딱쿠들은 안다....
너에게 닿기를...
꺄아악
@@user-et6jq2wp3x 꺄아아악!!
띵작을 여기서 보다니😭
카제하야..
동경인 줄 알았는데 그 사람 웃는 게 계속 생각나요, 설레고 기분 좋아지고 그 사람에 대해 상상하게 되고 밥은 먹었을지, 잠은 잤을지 걱정하는게 자연스러워졌어요.. 아마 동경 그 이상이겠죠,, 오랜만에 너무 설레서 행복해요
사랑이네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닿고 싶고, 닮고 싶은 사람이 있었어요. 아주 가까운 사이였지만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으니까. 친한 친구라는 이름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아이 옆에 붙어있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깰 수 없는 벽이였죠. 정의할 수 없는 감정 한켠에는 늘 죄책감이 묻어 있었어요. 가볍게 하는 포옹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갈까봐, 말끝마다 붙이던 하트 이모티콘에 은근하게 담긴 진심을 누군가 알게 될까봐. 늘 합리화하기 바빴어요. 친구라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라고. 우정에서 동경까지, 그리고 동경에서 사랑까지. 그 사이를 참 많이 헤맸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잘 구별하지 못하지만요 .. ㅎㅎ
와닿네요.. 그 닮고 싶은 사람은 사랑이었어요 우정이었어요 동경이었나요?
언니 그거 사랑이야.
전 동경이라고 착각했다가 그 언니가 머리 쓰다듬어줬을 때 사랑이구나를 느꼈어요 언니 가고나서 주저앉아 울었거든요ㅋㅋㅋ
아 마음 아파요 ㅜㅜㅜ
와 세줄로 순정만화 한편 눈앞에서 스쳐갔다...
진짜 머리 스담해주고 그러면 심장이 쿵쾅쿵쾅 바운스거려요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거랑 애인(남자친구, 여자친구)을 사랑하는 거랑 다른 것처럼 사랑은 정말 폭이 넓은 거 같아요. 저도 조송님 말처럼 사랑 안에 동경도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우리 반에 공부 넘사벽으로 잘 하는 애가 있는데 전 걔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기에는 그닥 설레지도 않고 뭔가 떨리는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확실히 알겠어요. 동경이였네요. 뭔가 간단히 정리되니까 후련하네요.
프사갘ㅋㅋ앜ㅋㅋ
얘 아니고 애..
@@아제대로건드렸어유 제가 알기론 얘도 맞고 애도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user-tl1zj5ib9m 둘 다 맞는 표현이긴 한데 용도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해요
이 아이=얘 아이=애
작성자님은 '공부 넘사벽으로 잘 하는 아이' 라는 의도로 쓰신 것 일테니 여기선 '애'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ykitty2 오 감사합니다 :)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것
ㄹㅇ..
제 경험상 동경과 사랑의 차이는 "상상력" "집착" "소유욕"의 유무더라구요. 동경할 때는 단순히 그 사람의 페르소나만 보고 좋아했다면, 사랑하기 시작할 땐 별 게 다 화나고 궁금하더라구요. 저 사람은 어떻게 저리 예쁘게 웃는지, 저 사람의 낮과 밤을 내가 가지고 싶다던지, 괜히 다른 사람 옆에 있으면 화가 난다던지, 나 때문에 울어줬으면 좋겠는 마음까지 그냥 모든 부분을 미친듯이 집착하게 돼요. 어떻게 아냐고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욬큐큐ㅠㅠㅠㅠㅠ
어디서 봤는데 그 사람이 되고싶은건지 함께하고 싶은건지 생각하면 된다고 했던구 같아요 맞나?ㅠㅜ 아무튼 조송님 말대로 그 감정을 키웠냐 안키웠냐 이게 진짜네요
맞아 사랑하는 순간 이유가 없어 지더라.. 이쁜것도아니고 스킨쉽을 하고 싶은것도아닌데.. 그냥 그자체를 사랑하고 있더라..
선생님을 좋아하는건 이성적 사랑이 아닌 존경의 그런 사랑이니까ㅎㅎ 사랑에도 종류가 있죠ㅎㅎ
가슴은 엄청 두근거리는데 긴장할 때랑 구분도 안 가고, 관심 있는 사람만 보면 누구에게나 가슴이 뛰어요
어릴 때 좋아했던 사람들을 볼 때도 그랬는데 사실 이 모든 게 사랑도 우정도 아닌 다른 감정인 건 아닐까 의심도 들고, 누가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요
어 저랑 비슷하신 분 찾았네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는 사랑과 우정이 아닌 아직 이름붙이지 못한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조송님 영상 보니깐 딱 알겠더라고요 동경이라는 걸요 감사드려요 선생과 제자 관계에서 발전할 수 없어서 이제 그 마음 접어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요즘 조송님 이런이야기해주는게 너무좋다
공감하고 갑니다 ㅎㅎ
처음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너라서 좋아”가 되는게 찐 사랑 같아요
친구를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사랑하는건지 되게 헷갈렸는데 제 행동을 돌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제가 스퀸십 되게 좋아하고 많이하는편인데 걔랑은 아예못해요
또, 항상 걔 생각뿐이에요. 밥먹을때도 쇼핑할때도. 걔만 학원 가는 날 심지어 집가는 방향도 정반대인데 5분보려고 학원비 결제를 핑계로 30분을 걸어가기도 하고 아프면 내가 안절부절 못하며 집중도 못했어요. 학교에서는 혹시 지나가다 마주칠까 두리번거리고 걔네 반앞이 화장실이라 쉬는시간마다 화장실 몇번을 들낙했는지... 결정적으로, 전에 아무생각 없이 스크롤하다가 걔 이름을 봤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게 사랑이구나
사랑하는 것에 이유를 둔다면 그 이유가 사라졌을때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아 좋아하는 것들에 이유를 안 두려고 해요
언니가 명확하게 딱 짚어줄 때마다 또 다른 사랑의 새로운 개념을 배워가는 거 같아요
맞아요!! 저는 지금 연인의 외모도 끌렸는데 지금은 같이 살찌고있어요!! 포동포동
@@히히-s9o3m 감사합니다!😊
반년간 고민하며 이게 사랑이란걸 깨달았지만 이 아이는 이성애자고 제가 좋아한다는걸 알면 사이가 멀어질까 애써 우정이라고 합리화하고 있네요… 친한 친구로 곁에 있지만 이 관계가 얼마나 갈지 너무 불안해요 ㅠㅠㅠㅠ
조송님은 저랑 다르네용.. 저는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내가 사랑하는 상대의 어떤 한 부분이지 사랑을 하는 이유는 아니니까요
우와.. 진짜 명언이네요
와... 이거...
헷갈리면 사랑이라지만 그게 성애적 감정이라고는 할 수 없음. 사랑에도 종류가 여러가지이기 때문. 오히려 진짜 연애감정이 든다면 모를 수가 없는 거 같음. 이게 사랑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동경해서 내가 되고싶어하는 모습을 좋아하는건지 설레여하는건지 햇갈려요..
멋진 면이 많고 잘해줘서 동경이라고 생각하고 팬처럼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감정이 헷갈리더라구요. 설레하는 자신이..상대를 생각하면 입은 행복해서 웃고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던거 같네요..다른 사람한텐 잘 안그러는데 그 사람앞에선 어린 애처럼 굴게 되는 모습을 느껴서 사랑이라고 느끼게 되었네요
오마이 여기서 내마음에서 찝찝했던 무언가가 확실히 해결됨 ,,, 감사합니다 송님 ㅠㅠㅠㅠㅠㅠ
저는 사랑 또는 호감의 시작에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고 점차 가까워지고 감정을 키워가면서 그 이유가 흐릿해지고 결국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본 혹은 몇번 본 사람에게 이유없이 끌리는 일은 별로 없다고 봐요. 다들 계기가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계기마저도 상관없어지는 때에 사랑으로 발전해 나간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전여친이 세명인데 첫사랑은 바로 전여친임 .. 전전여친과 전전전여친은 잠깐 스쳐지나가는 동경의 대상이었고 ..
사랑과 동경 그 자체로 소중한 감정입니다.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세요. 살다보면 점점 무뎌지면서 못 느껴요. 그 감정을 지닐 때가 좋았던 것.
어깨에 손 올리고 고개 살짝 돌려서 웃는거.. 어디 같이 가자고 하는거.. 다른 친구 안으려 하는데 내 팔 잡는거.. 볼 때 마다 웃어주는거.. 버스에서 휘청거리면 잡아주는거.. 대화에 못 낄 때마다 말 걸어주는거.. 코로나 걸렸을때 죽 사준거.. 진짜 유죄 아니냐고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그래놓고 자긴 동성연애 못 하겠대 그저 1년동안 옆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아는데 포기를 못하겠다
오왕 제가 질문한거였는데 유튜브까지 올라왔네요 ㅋㅋㅋㅋㅋ 송님 진심이 담긴 답변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그 조교님이 가신 대학 들어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있습니다 하하 선배님으로 부를 수 있는 날이왔으면 좋겠네요
멋있네용😊😊 공부 힘내세요!!🙋♀️
맞네. 나 왜 좋아하지 걜
우정과 사랑을 헷갈려서 연애를 해봤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스킨쉽을 많이 하는 편이라 주변사람들의 의견과 분위기에 흔들려서 사랑이라고 착각했던것같아요...
그 사람 때문에 울고 싶어지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보고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때... 우정이나 동경은 아쉽고 끝날 감정일텐데 그때 깨달아요. 하지만 보통 다 지나가고 알아채죠 😂
저는 무성애자라 그런지 연애적 사랑을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애인에게 베프로써의 우정을 느끼게 되고 친구한테 이건 사랑인가라는 착각을 좀 하곤하거든요. 뭐랄지 저에게 사랑은 진짜 우정과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그래서 무성애자라고 생각한거긴 하지만요 =*=
연애감정이 곧 사랑인가 하면 그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저는 지금 애인을 연애감정을 갖고 사귀진 않았지만 결국 편안한 친구같은 사랑이 되었고, 전애인은 분명한 연애감정을 갖고 밤잠 설쳐가며 만났지만 결국 사랑이 되지는 못했거든요(별로인 자식이라 그랬지만요ㅎㅎ) 결국 자신의 선택과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이 합쳐져 사랑이 만들어지는것 같기도 해요.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우정이면 헷갈릴 일이 없다는 거.
거의 5년을 갈팡질팡하면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고민했는데요. 우정과 사랑, 동경과 사랑을 헷갈리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제 절친을 똑같은 공식에 대입해보니 아예 성립 자체가 안 되더군요.
작년부터 같은 반 친구를 동경했는데 감정이 키워지니 사랑인 게 맞더라고요... 1년 가까이 동경인지 사랑인지 헷갈려 하다 깨달은지는 얼마 안 됐어요 ㅎㅎㅎ 언니 말이 정말 정확하네요
그 쌤 진짜 싫은데 그냥 너무 그쌤을 사랑해서 내가 너무 싫어 왜 사랑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나한테 짜증나는 존재인데 내가 왜 좋아하는거지
거의2년 만에 우연히 만나언니가있는데
저도 처음엔 반가움에 기쁨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멋지다 그러면서 이제는 웃는것만 봐도 설레는게있죠 ㅋㅋ
중학교 때 정말 인기 많은 언니가 있었는데 중학교 땐 동경심으로 그 언니를 좋아했었어요 그러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를 그 언니랑 같은 학교로 올라갔는데 어느순간 그 언니가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 나온다는 걸 알고 전 추운 날이나 더운 날에도 가리지 않고 그 언니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서 운동장 나가고 학교 안에서 어쩌다 마주치면 기분이 정말 좋고 그래요 근데 이상한게 그 언니한테서 설렘을 느껴본 적은 없어요 이게 사랑인지 아니면 아직도 동경인지 헷갈려요...
초등학생때 같은 반 남자애를 좋아하고 그 뒤로 졸업해 중학교를 다니는 중인데 아무래도 동경이였나봐요 지금 몇년간 해온 짝사랑이 어쩌면 동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어이가 없기도 하고...ㅎㅎ
정말 고민인게 있는데..제가 남잔데 그.. 약간 귀여운 남자를 보면 저 사람이랑 비슷해지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자세히는 성격이 좋다거나 게임을 잘한다 치면 게임을 잘하고 싶은 생각..성격이 좋아지고 싶단 생각 동경인지 사랑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
남자친구를 22일동안 만났는데 사랑이 아니였어요 헤어져야겠다
내가 그사람이 왜 좋은거지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원래 안끌렸거든요 근데 계속 생각나요
진짜 공감된다
전 성인인데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선생님을 좋아해요..
조송님 말씀처럼 동경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다녔던 학교의 선생님은 아니시지만 전부터 강연도 보러다니고 그분의 생각, 가치관, 감수성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더라구요....동경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분께 설레고 말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와닿고 너무 귀엽고.......동경도 사랑이라는 감정의 출발선이 될 수 있는것 같아요..🥺🥺 혹시 내가 아직도 그냥 동경의 감정인데 잠시 헷갈린걸까 싶어 조송님 영상을 봤는데 오늘에서야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그분과 잘되고 싶어요 아무래도 사랑인가봐요..
성인이라면 정말 아무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전 21살이고 두 살 어린 친구(동성)가 좋아서 내년까지 꾹 참아야 하지만ㅜㅠ 성인 대 성인이라면 뭐가 문제예요!
헉 사랑하는 이유 맞다고 생각해요,,, 첫눈에 반하는 게 아닌 이상 사람의 어떤 부분을 보고 그걸로 호감이 생기잖아요 전 그게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점점 감정이 깊어지면서 그 사람이 뭘 하든 좋아지게 되면 그때서야 이유없이 좋다는 게 성립이 된다고 봐요
좋아하는 교생 쌤이 있었는데 심장 떨리고 이랬지만 그 쌤이 애인이 있었어서 그냥 무시하다가 친해지게 됐는데 그 쌤 떠나고 엄청 울었어요.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했었나봐요.....
이걸봐도 나는 이게 사랑인지 우정 인지 모르겠어
중1때 너를 만났을때가 생각나 벌써 졸업이네.. 아직도 갑자기 떠오르면 계속 생각나고 웃음이 나
졸업 끝나고 있던 약속도 미루고 너와 약속을 잡았어
장난으로 졸업식날 꽃다발 주면서 고백할꺼다 이런말도했지. 물론 꽃다발은 줄꺼야 고백은 모르겠다.아니다 그냥 인정할께 이게 사랑이구나.
이루어지지 않을꺼라 생각하니까 좀 아프다 사실 지금 느끼는게 진짜인지는 몰라 그냥 순간인지 진심인지 그래도 나는 너 많이 좋아해 아직.고등학교 다른곳으로 가니까 마음이 좀 정리 되겠지
가끔 생각나도 괜찮아. 잘지내면 좋겠다.사실 그냥 고백해버릴까 고민중이야 차이면 차라리 편할까..이번에도 아주살짝 마음을 담아 하트를 보내 넌 모르겠지 항상 나도 라고 대답만하니까 친구사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다 생각할꺼니까.몰라도되..괜찮아..아마도
아 동경이구나.. 난 좋아하는줄알았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동경이란 자체는 존경이 받쳐져야되고 이성으로 느끼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유튜브님 말처럼 혼돈 될 수 있지만 이사람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 한번쯤 상상을 했다 하면 이성으로 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언어로는 동경이든 사랑이든 포괄적으로 표현이되긴하죠…
최고다
우정이랑 동경도 사랑의 일종인듯
너무 맞는 것 같아요
요새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사랑인지 우정인지 너무 헷갈렸는데
지금 그만두면 우정일거고 계속 고민한다면 결국 사랑이라고 결론 지을 것 같아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우정에서 그칠 것 같네요
어떤 결론을 내리시든 응원할게요 😊
저도 최근 같은 헷갈림을 겪었어요ㅠ그리고 저 자신이 동성 친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힘들었네요.(짝사랑도 처음이었고)이러한 심리변화를 겪는 동안 그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커밍아웃하는 덕에 저도 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화이팅하세요!
저는 그 친구 앞에서 긴장감이나 스킨십에 대한 망설임 이런건 하나도 없는데 그냥 계속 닿고 싶고 보고 싶고 계속 생각나고 나랑만 함께하면 좋겠어요 걔 뒷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막 귀여워해주고 싶고 귀여움 받고 싶어요 서로 이상한 장난이나 험한 말도 주고 받는 친한 친구 사이인데 그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알까 궁금하네요ㅋㅋ.. 처음 경험해보는 감정이라 신기했는데 이 감정을 뭐라고 이름 붙여야 좋을지 모르겠ㅅ어요
저도 지금 딱 그래요… ㅋㅋ 친구인데 혼자 너무 당황스럽고 매일 귀엽다 예쁘다 말해 주고 싶어요 댓글 보니 너무 공감되네요
조송님 처음엔 외모보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당신의 얘기 듣는 시간이 행복하답니다! 참으로 생각 많이하고 조곤조곤 말하는모습~~^^
썸네일 스타일을 좀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이 확 보이지가 않아요ㅠ 그리고 왜 음질이 멀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바꾸신건가요,,? 좀 어두워진 것도 같아요ㅠ 인물이 확 보이지 않으면서 다른 배경에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아서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어두운 배경에 검은색옷.. 편집스타일도 좀 바뀐 것 같네요.. 요즘 힘드신가요ㅠ 힘내세요 조송니뮤 조송님이 한 없이 잘되길 바라요
구구..절절.. 죄송합니다
헐 왜요! 전 지금 썸네일 깔끔해서 너무 예쁘고 음질도 좋고 조명도 편한데요 :) 사람마다 보는게 다른가봐요ㅎㅎ
@@nadine_rory 동영상 목록에서 썸네일 내려보시면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데 뭔가 딱 보이는 면도 없고 오히려 전 썸네일과 대조되면서 어두워졌다는 느낌을 확 받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썸네일 자체에 글씨도 훨씬 작아졌구 어두운 배경에 어두운 스타일을 입게 되면 대체적으로는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요. 그 분위기가 저한테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아요. 브금도 안 깔리고 뭔가 진심어린 조언으로 들리는 느낌도 들긴하지만 마이크에서 멀어진 건지 전에 비해 선명하게 들리는 것도 덜해서 챙겨보는 사람이었다보니 확달라진 스타일에 아직 적응을 못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user-wo1th1df6u 오히려 예전에 문배경으로 찍으신거보다 이렇게 블라인드 친 뒷배경이 더 깔끔해서 좋지 않나요~? 스타일은 저희가 이거입어라 저거입어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ㅠㅠ 썸네일은 글자가 안보일 정도로 작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썸네일이 영상느낌이나 조회수 결정하는 요인중 하나니까 병현님 말대로 다른스타일로 바꿔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7osong 오늘 라이브 보고 안 그래도 너무 놀라서 방방찼답니다.. 혹여 불편하시진 않을까 댓글남기고도 되게 걱정돼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같은 계열에 색때문에 말씀드린 거에요 편집스타일 변화에 있어서 제가 무지했던 부분이 있었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닷!!
@@user-xw6ej1pm8f 제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뒷배경관련해서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이전에 문배경은 대체적으로 밝은 배경이었고 옷은 어두운 계열이어서 서로 다른 계열이라 오히려 인물이 확실히 구분이 됐었습니다 또한 밝은 옷을 입었을 때도 마룻바닥과 대조되어 괜찮았습니다. 배경과 다른색을 입어야 시선이 집중된다고 생각해요
헷갈리는거 자체가 이미 사랑이라는거,,,
조송선생님
성숙한ㆍㆍ쪼송!!
사랑이란 수 많은 형태로, 수 많은 크기로 존재하는 거죠 도저히 정의 내릴 수 없는 문제같아요 사실 이 세상 모든 것엔 사전적인 정의가 내려져 있지만 사람은 그 모든 것을 의심하기에 정의 내릴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사랑도 우정도 동경도 어쨌든 사랑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요
말 너무 잘해... 감사합니다
엇 어제 사랑이랑 우정의 차이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었는데, 사랑이랑 동경을 주제로 한 영상이 올라와있네요! 잘 봤습니당:o
감정이 참 복잡하고 어려워요 ㅎㅎㅠㅠ
헷갈리면 사랑이라니… ㅅㅂ 나 선생님 사랑하네…
그러면 혹시 한살차이 선생님은 발전이 없을까요..
송님 이즈 뭔들.. 정말 멋지십니다..!
사랑이었다 사랑이었다 이제와보니 사랑한거였다 ㅠ
역시 송조송조 말도 잘해 우리 송조!!!!!!!!
항상 궁금했는데 들으면서 어 그러네하게 되네요. ㅎㅎ 명쾌한 답변 감사드려요~
크 명언 송
유진아. 네가 이 영상을 봤을 거라 생각하고 댓글 남겨. 나는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 너에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느껴 본 적이 없고 사실 우리가 친한 지도 모르겠어. 뭐만 하면 선물 주는 거 솔직히 부담스럽고 니가 익명으로 했다지만 너인거 다 알아. 내가 관심 없다고 했잖아. 선물은 그만 줘. 난 한 반의 대표로서 너를 데리고 가기도 벅차.
안녕하세용
🖤
54초 전은 못 참지
오 야 일리있다
남자랑도 사귈 의향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