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앵은 인생의 황금기가 너무 빨리 찾아온 케이스였다.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그녀는 고교 2학년 시절 왼쪽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그로부터 1년 뒤 다행히 재활에 성공해 대학(영남대)에 진학하기는 했지만 더이상 국가대표 자리도 유지하기 힘든 나날이 계속됐다. 결국 대학교 3학년 때 허리 디스크가 갈수록 심해져 사실상 운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93년 대학 졸업반이 된 서선앵은 처음에는 전공을 살려 체조교사가 되길 원했다. 하지만 몇번에 걸쳐 진행된 교생 실습은 되레 다른 진로를 모색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 당시 아이들이 대학 진학에 매달러 있는 모습이 그렇게 답답해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일방적인 교육이 진행되는 환경에서 내 스스로가 버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때문에 금메달리스트라는 일종의 프리미엄을 버리고 '맨몸으로' 사회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서선앵은 이듬해 대학을 졸업하고 사진촬영에 잠시 관심을 쏟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웨딩 메이크업을 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즈음 대구의 한 병원에서 비만치료 관리업무도 병행해 일찌감치 '투잡스족' 대열에 합류했다. '체조선수' 서선앵이 아닌, '커리어우먼' 서선앵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셈이다. 2001년에는 지금의 남편인 이홍인씨(35)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뒤 아들, 딸 하나씩 쑥쑥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실제 방송사 몇군데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는데, 윗분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었습니다"라며 "이젠 그런 욕심을 부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이 결코 후회되진 않아요"라며 힘주어 말했다.
Thanks! I will look at that routine! :)
서선앵은 인생의 황금기가 너무 빨리 찾아온 케이스였다.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그녀는 고교 2학년 시절 왼쪽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그로부터 1년 뒤 다행히 재활에 성공해 대학(영남대)에 진학하기는 했지만 더이상 국가대표 자리도 유지하기 힘든 나날이 계속됐다. 결국 대학교 3학년 때 허리 디스크가 갈수록 심해져 사실상 운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93년 대학 졸업반이 된 서선앵은 처음에는 전공을 살려 체조교사가 되길 원했다. 하지만 몇번에 걸쳐 진행된 교생 실습은 되레 다른 진로를 모색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 당시 아이들이 대학 진학에 매달러 있는 모습이 그렇게 답답해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일방적인 교육이 진행되는 환경에서 내 스스로가 버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때문에 금메달리스트라는 일종의 프리미엄을 버리고 '맨몸으로' 사회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서선앵은 이듬해 대학을 졸업하고 사진촬영에 잠시 관심을 쏟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웨딩 메이크업을 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즈음 대구의 한 병원에서 비만치료 관리업무도 병행해 일찌감치 '투잡스족' 대열에 합류했다. '체조선수' 서선앵이 아닌, '커리어우먼' 서선앵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셈이다. 2001년에는 지금의 남편인 이홍인씨(35)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뒤 아들, 딸 하나씩 쑥쑥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실제 방송사 몇군데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는데, 윗분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었습니다"라며 "이젠 그런 욕심을 부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이 결코 후회되진 않아요"라며 힘주어 말했다.
Some cool handstand tricks. I think this was one of the first routines where someone did two step-out layouts in a row. Very nice.
She finally won a Gold Medal at this event. She retired early because of ankle injury. She's now a make-up artist.
Is the skill at 0:36 in today's code?
01:55 관중석
00:14
지금도 이 정도의 평균대 연기하면 올림픽 메달은 몰라도 전국체전 1위는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요. 선수들이 균형을 못잡아 평균대에서 잘 떨어지더라구요.
02:00 Funny then, WTF now
because 'then' people were normal.
@@alexc8209 WTF? then people were abnormal. Doing it for young female kids? WTF
남자는 왜 평균대를 안 하나요?^^;;
거기가 다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