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상 보면서 05년의 고민했던 저한테 스스로 했던 말이 많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축구 매우 좋아하고,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CM동에서 어느 정도 칼럼? 비슷한 것도 몇 번 써보고, 카페장에게서 정기적으로 칼럼을 써줄 수 있겠냐는 권유도 받았었는데 당시에 취업 준비를 하면서 축구로 먹고 살기는 어렵다 생각해서 다 끊었었죠. 지금 20대이신 분들은 제 말 동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 직업을 구할 때 지금 구하는 직업이 안되면 다른 직업으로 바꾼다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할 줄 아는 게 도둑질이라고 사회 진출 때 갖게 되는 직업으로 평생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엄청난 능력자들은 직업을 능수능란하게 바꾸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돈이 제일 중요하세요? 그럼 돈 많이 버는 직업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무리 인건비가 싸도 시간을 쏟아 부으면 임금은 올라가요. 워라벨이 중요하세요? 그럼 다른 거 보지 마시고 워라벨만 보세요. 근데 수입도 높으면서 워라벨 높은 직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건 사기꾼도 안됩니다. 직업을 구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가장 높게 치는 가치, 그 다음이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입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직업이라도 능력이 안되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호감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지만 능력은 여러분 죽을 때까지 따라 갑니다.
저도 한 때는 축구해설을 희망했었죠.. 스포티비 해설위원 채용 때 저도 면접 대상자였고 그 때 경쟁자였던 임형철 황덕연님이 지금은 자리를 잘 잡아서 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는 다른 직장에서 다른 직무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설이 안 된게 다행일 지도 모르겠네요... 각자의 인생과 길이 있는 거니까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ㄹㅇ 솔직히 말로 먹고사는 직업은 100%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지식 채워넣는건 게속 보다보면 심지어 축구 하드팬이면 더 쉬움 근데 그 머릿속 지식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는 상황에서 수천명 많게는 수만명 보는 앞에서 조리있게 말 해야되고 상황에 맞게 대처도 해야함 간단한 예시로 내가 친구 무리중에서 존나 웃긴 사람인데 개콘 코빅 무대 서서 웃기라고 하면 못 웃기는거랑 똑같음
지금은 은행을 다니고 있지만, 20대 초반에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던 사람이였는데 오랜만에 공감되는 얘기가 나오니 집중해서 듣게 되는거 같네요 11살이란 나이부터 축구에 빠져들어서 중고등학생때도 맨날 축구하고 해외 축구 경기 보면서 새벽까지 기사 찾아보고 그러면서 그때 레이 윌킨스라는 축구 수석 코치를 좋아해서 축구를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그러다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너무 정신없는 학업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서 1년 휴학을 하고, 내가 고등학생 때 레이 윌킨스를 바라보며 꾸던 꿈인 축구 코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 연락을 자주하던 중학생 때 체육쌤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이들이 따로 축구하는게 있냐 물었고 동네에 축구 학원이 있는데 새로 코치를 구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바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었죠 공부로 지친 제가 드디어 좋아하는 일을 한다 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에 출근을 했지만 내가 축구를 잘하는 것과 다르게 여러명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친다는 건 또 너무 다르다는 걸 알았죠 그때 제가 상상하던 축구 코치와 다르게 현실은 기본적으로 나도 계속 훈련을 해야하고, 누군가를 알려줘야 하고, 수십명의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건 다 다르고, 그러다 보니 퇴근해서도 축구 스킬에 대해 공부 해야했고, 끝나면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다음날 또 애들 가르쳐야 하니 술도 한잔 못하고, 나 역시도 쉼 없이 퇴근해서도 몸관리를 해야했고 그렇게 4달 정도를 하다 스스로 나와 안 맞는다를 깨닫고 아이들에게 포카리스웨트 50병에 초코파이 10박스 사서 주고 그만 둔게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남은 6개월 간 휴식을 취하고 카페 알바를 잠깐씩 하다 다시 복학해서 은행원이 되었지만 전 20대 초반의 가장 젊고 가진것도 없는 그런 시기엔 내가 꾸던 꿈을 위해 도전해 보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봅니다. 만약 제가 그때 휴학을 안하고 그대로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면 전 아직까지도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겠죠. 막상 대학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취직하면 그때부턴 학생 때 꾸던 꿈 이루는거 하기가 진심으로 불가능해진다 보면 됩니다. 그대신 20대 초반의 나이에 내가 꾸던 꿈을 한번쯤 시도하는것도 좋은데, 그 꽃같은 나이에 자신의 꿈이 적성에 안 맞는다면 일찌감치 그만둬야 하는 것도 알아 두시길 바라네요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일이라는 것은, 자신의 흥미보단 적성이 따라줘야 되더라구요... 흥미만 있다고 적성에도 안맞는거 시도 하면 가지고 있던 흥미도 떨어지고 적성에도 안맞는 최악의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니 자신을 곰곰히 돌아보고 적성에 맞는걸 시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일에 흥미가 없더라도 자신이 잘하는 걸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턴 그 일에 대한 프라이드는 생깁니다 축구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 20대 초반 남자 진짜 쥐뿔도 없는 그런 시절입니다 그때 자신이 꾸던 꿈 다 도전 해보세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금방 돌이킬 수 있습니다. 대신 3달 정도 했는데도 이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 그건 자신의 적성이랑 안 맞는거니 일찌감치 그만두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알아두세요
19:30 박종윤이 하는말이 진짜인게 내가아무리 축구 잘알고 지식잘알고 축구 전술잘알고 선수잘안다해도 그걸 말로 풀어낼 수 가 없으면 해설을 하면안되는거임 아니 못함.... 근데 내가 아는건 10인데 10을 다 얘기할 수 있는 해설과 내가알고있는건 100인데 5밖에 못하는 해설은 하늘과 땅이죠 임형철도 축구 잘아는거맞죠 요즘트랜드 전술분석 잘하는거맞죠 근데 임형철보다 더 축구에 미친인간들 많습니다. 근데 차이는 임형철은 조리있게 말을 풀어내면서 자신의 해설을하는거고 그사람들은 글로 표현흘 하는거고 다른길이맞는것 같습니다...
종합 스포츠 캐스터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없이 고민해보고 속으로 생각해보았던 것들이 박종윤 캐스터님과 김용남 캐스터님이 해주신 말들과 일치하는게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캐스터라는 직업이 20대라는 나이대에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일이라는 것도 스스로 너무나 잘 이해를 하고 있고, 기간을 정해두고 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해주셨을 때 고민해왔던 순간들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삶에 있어서 가장 응원같이 들렸던 말이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느니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시도해보는것도 좋다는 것이었는데 그 한마디가 진짜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진학해 있는 학과가 국가고시만 통과한다면 거의 100%에 가깝게 취직을 할 수 있는 과이기 때문에, 또 취직을 하고나서도 입사를 유예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그 기간만이라도 도전해보면 결과가 어떻든 인생에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용기를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 캐스터 & 해설위원도 그렇고 어떤 일이든 간에 내 흥미 분야와 장점을 가진 분야가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라는 사실이 좌절스럽고 힘든 거 같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자신이 하게 된 일과 직업을 통해 많은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
모든게 취미에서 돈을벌어야하는 업으로 바뀌는 순간 그걸 대하는 태도와 생각은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그래서 종종 이스타tv 들어가고싶다 와 ㅈㄴ재밌는회사다 라는 댓글이 보이면 속으로 이걸 일적으로 편집하고 기획하고하는 요원들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항상 화이팅!!!!
마라황이 말한거처럼 한준희 해설 위원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축구 해설 위원의 가장 문제는 월급을 떠나 해설위원이 되기 위한 표본이 없다는게 문제라 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채용공고를 통해 입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해설위원은 그런 절차가 없고 방법도 없어서 추천을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주제 너무 좋네요. 저는 축구가 너무 좋아서 누구나 들어가기 힘들다던 대한축구협회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진짜 축구를 축구 자체로 즐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가오는 A매치 준비는 엄청난 스트레스 였고 각 국에서 오시는 내빈 및 심판진 afc 고위 임원들의 입맛에 맞춘 의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일 이었습니다. 저는 이일을 그만두고 축구와는 아얘 관련없는 일을 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축협에서의 기억은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축구를 축구로서 즐기기 힘들었던 기억은 아주 생생하네요. 송영주님 말씀이 너무 맞네요, ㅋ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은 아얘다르고 이일은 자기만족이라는 것도요. ㅋㅋ 그리고 축구협회 맨날 욕먹는것도 참 안타까워요 안에서는 직원들께서 항상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해설 캐스터도 주전경쟁치열합니다... 왜 비선출들이 선출보다 해설에서 살아남는지 보면알수있지 해설 캐스터도 각자 스타일도 다르고 사람들도 취향에 따라 해설 캐스터능력평가에서 호불호갈리고 기사작성능력도 중요해요 잘나가는 해설위원분들 기본적으로 축구관련 잡지 뉴스에 본인이 작성하고 편집해서 일하던 분들임
중학교때부터 현재 고2까지 스포츠캐스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축구방송인이라는 진로를 목표로 두고있는 사람으로써 이스타tv는 참 감사한 채널같아요. 이스타를 통해 꿈을 가지곤 있었지만 정작 플랜은 없었던 저에게 실제 캐스터들의 노력과 고충들을 들음으로써 저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 내디도록 도와주신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고싶습니다
19:20 축구를 해설위원으로 보는 것과 즐기는 것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많이 와 닿네요. 요리사로서 밖에서 먹는 음식을 경력이 쌓일 수록 타인에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순수하게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레시피를 복기하는건 당연하고 여러가지를 생각 해야 해서 먹는 즐거움이 줄어든건 있어요. 원초적인 감정일 수록 그 갭은 큰거 같아요.
우와아아아아아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완전 다른 직종이지만 이건 정말 개동의하는 본질이에요. '자기가 잘 하는 것'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하셔야 되고요. 20대 이스타 구독자님들 네네. '자기 객관화'라는 건 정말 어렵지만 완전 필요한 거예요. 직업 정할 때는 최소한 해야 돼요...........그게 잘 안 되는 사회자만ㅠㅠ 하.지.만. 모르시겠지.. 이걸 어쩐다아아.. 모두들 화이팅. 저 둘 일치는 늦게만 알 수밖에 없나봐요..ㅋㅋㅋㅋ 일치시키세요.. 최대한 빨리...........
정말 재밌고 좋은 얘기네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보면서도 마음이 한구석이 쓰립니다. 그치만 그런 경험 덕에 이 영상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ㅎ. 누군가 저에게 "좋아하는일 vs 잘하는일"을 묻는다면 저는 좋아하는 일 먼저 해보라고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에게 빠지면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치만 첫사랑과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믈죠.
근데 해설위원만 봤을 땐 돈이 안되는건 맞지만 해설위원 타이틀을 얻고나선 일반 기자 준비생보다 축구 기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자같은 직업을 얻게되면 해설위원은 충분히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해설위원이란 타이틀로 통한 다른 직업 루트가 생기고 괜찮은 부수입도 있다고 생각하면 해설위원도 괜찮은 직업이라 봅니다
말도 안되는 경기라는 말이 인상깊은게 김진짜라는 해설분이 경기 진짜 재미없네요라는 말이 상당히 논란이 됐고 그 이후로 교체가 됐던 건이 생각나네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해설자가 일종의 Mc인 상황인데 재미없다고 말하는 순간 재미없음이 팩트가 된다고 느껴지게 되기때문에 특히 유튜브 시대라서 한마디한마디가 굉장히 책임감이 막중하달까요.. 진정성과 객관성 흥분과 냉정을 둘다 유지한다는게 굉장히 어렵고 그 부분이 프로와 아마츄어의 가장 큰 벽인것 같음 Ps.앞으로 업계종사희망자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분들에게 인생에 귀감이 될만한 내용으로 가득찬 회차네요 뒷담화 꼭 축구이야기 말고도 다들 인생에 선배라고 할만한 사회경험자들이시니 인생관련 뒷담화도 풀어주시면 유익할듯
솔직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제 주관으로 해보자면 애초에 축구해설이라는 직업자체가 따로 분류될 이유가 없어요. 캐스터야 아나운서계열이라서 이것말고도 방송사에 속해서 할일이 여러가지지만 축구해설가??? 전세계 프로스포츠를 들여다봐도 MLB, NBA, EPL, KBO 등등 인기프로스포츠만 들여다봐도 전부 해당리그 선수출신들이 전부 하고 있습니다. 굳이 비선출을 거기다 앉힐 이유는 없죠. 그런데 왜 몇몇종목에서 비선출들이 자리잡고 있을까를 보면 자국리그가 그렇게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결국 방송사가 선수출신 스타플레이어에게 높은 몸값을 지불하기 부담스러워서 부담없는 비선출 지식많고 말잘하고 발성좋은 사람을 앉히는거죠. 비선출에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인데 전문직이라고 높은 연봉을 줘야 한다면 방송사에서 그사람을 굳이 쓸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인기가 있으면 그냥 선수출신 유명선수를 앉히는게 당연합니다. 없으면 선택지가 생기겠지만 애초에 그 전문직에 앉힐 직접적인 경험을 한 선수출신이 너무 많아요. 선수는 티오가 그래도 많지만 해설자는 티오가 몇명없죠. 그 몇명없는 티오에 해설가를 직업으로 삼고 꿈꾼다는 자체가 이상한 이야기죠.
대학 체육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부서이동으로 지원해서 왔는데 왜 기피부서인지 알겠더라고요 내가 쏟아야하는 시간,노력에 비해 내 성과는 안잡히고 학교입장에서는 돈 많이 먹는 하마이고 감사마다 내 개인통장 까야하고 결국 나중에 축구가 싫어지더라구요... 덕업일치라는게 생각보다 말이 좋은거더라구여... 그래도 대학축구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여러분
덕연이는 어렸을때부터 축구에 진심이었던 친구였습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게 된것도 저친구 덕분이었어요 덕연이 집가서 위닝일레븐하고 덕연이 때문에 전북현대 직관도 가보고 저한테는 축구적으로는 은인인 친구입니다 정작 저친구는 그걸 모르지만요 정말 좋은친구이자 좋은사람입니다.
너누군데..? 덕연이친구면 내친구같은데 너이름모야 성호니?
쌈빡한녀석님이 덕연쿤 첨에 히풋 왔을때 큰 돈 후원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ㅎㅎ
혹시 전여친이냐?
@@SsamBbackBoy 나 준수인데 기억나?
@@SsamBbackBoy 아니자나 ............아 ...진짠 성호인줄 알았짜나.................
오늘 영상 보면서 05년의 고민했던 저한테 스스로 했던 말이 많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축구 매우 좋아하고,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CM동에서 어느 정도 칼럼? 비슷한 것도 몇 번 써보고, 카페장에게서 정기적으로 칼럼을 써줄 수 있겠냐는 권유도 받았었는데 당시에 취업 준비를 하면서 축구로 먹고 살기는 어렵다 생각해서 다 끊었었죠. 지금 20대이신 분들은 제 말 동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 직업을 구할 때 지금 구하는 직업이 안되면 다른 직업으로 바꾼다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할 줄 아는 게 도둑질이라고 사회 진출 때 갖게 되는 직업으로 평생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엄청난 능력자들은 직업을 능수능란하게 바꾸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돈이 제일 중요하세요? 그럼 돈 많이 버는 직업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무리 인건비가 싸도 시간을 쏟아 부으면 임금은 올라가요. 워라벨이 중요하세요? 그럼 다른 거 보지 마시고 워라벨만 보세요. 근데 수입도 높으면서 워라벨 높은 직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건 사기꾼도 안됩니다. 직업을 구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가장 높게 치는 가치, 그 다음이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입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직업이라도 능력이 안되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호감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지만 능력은 여러분 죽을 때까지 따라 갑니다.
공감해요.. 특히 돈과 시간의 비례를 잘 설명해주셨네요
린정 좋아하는일과 잘하는일 뭘해야하냐고 어린친구들이 물어보면 전 무조건 잘하는일 하라고 합니다 좋아는하는데 못하면 그건 취미로 하는게 나아보임
배운게 도둑질 맞습니다. 다른 직업을 알아봐도 자연스럽게 하던일을 찾고 있게 되죠.
영주형은 진짜 어느 영상에 출연해도 조화가 잘 되는듯..
특히 이런 썰푸는 이야기에 나오면 치트키수준 영주형 특유의 이야기할때 빠져드는 그런 매력이있음
장점 : 조화
단점 : 전파낭비
오 이런주제도 좋은거같아여 현직캐스터,해설위원님들의 진솔한말과 조언 등을 들어보면서 해설,캐스터 꿈을 가진 친구들이 더 배울수도있고 현실적인면을 알아갈수도있고 힘든점,좋은점 그외의 해야할일등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영상이 될수도있을거같아여
용남이형 자주 봤으면 좋겠다... 사람 진짜 좋아보임 그리고 캐스터 중에서 제일 멀정하고
제일 멀쩡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ngismylife-y4x 우리가 많이안봐서 정상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의외로 젤 기상천외한 사람일 수도 있음 ㅋㅋ
박서준 닮았고 키도 큼
@@범숨 약간 2년 굶긴 박서준 느낌
37:39 종윤이 형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1. 수량화 시키자 => 숫자로 바꿔서 판단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2. 우선순위를 정하자, 우선순위가 바뀌면 빠른 전환
3.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안되면 빨리 넘어가야 한다. 3년 하고 안되면 접는다.
근데 해설, 캐스터 하다가 그만두어도 그 경험은 분명히 도움이 될 듯. 모든 입사시험의 마지막은 면접임. 근데 방송일 하던 분들이 말하면 기볹적으로 시선이 감. 또 말도 잘해서 사람이 똘똘해보이는 느낌이 있음
16:33 영주님 말이 맞는게
스포티비 초반에 욕엄청 먹었음
그전까지 sbs스포츠에서 epl중계했었을때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해설분들이랑
배성재 조민호 윤성호 캐스터와의 케미가 엄청 잘맞았고
스포티비 독점 중계로 넘어와서 생소한 목소리로 epl중계를하니까
그때 댓글들 내용이
해설 바꿔라, 배박듀오 불러와라, 등등 악플 되게많았었음
저도 한 때는 축구해설을 희망했었죠.. 스포티비 해설위원 채용 때 저도 면접 대상자였고 그 때 경쟁자였던 임형철 황덕연님이 지금은 자리를 잘 잡아서 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는 다른 직장에서 다른 직무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설이 안 된게 다행일 지도 모르겠네요... 각자의 인생과 길이 있는 거니까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ㄹㅇ 솔직히 말로 먹고사는 직업은 100%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지식 채워넣는건 게속 보다보면 심지어 축구 하드팬이면 더 쉬움 근데 그 머릿속 지식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는 상황에서 수천명 많게는 수만명 보는 앞에서 조리있게 말 해야되고 상황에 맞게 대처도 해야함
간단한 예시로 내가 친구 무리중에서 존나 웃긴 사람인데 개콘 코빅 무대 서서 웃기라고 하면 못 웃기는거랑 똑같음
지금은 은행을 다니고 있지만, 20대 초반에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던 사람이였는데 오랜만에 공감되는 얘기가 나오니 집중해서 듣게 되는거 같네요
11살이란 나이부터 축구에 빠져들어서 중고등학생때도 맨날 축구하고 해외 축구 경기 보면서 새벽까지 기사 찾아보고 그러면서 그때 레이 윌킨스라는 축구 수석 코치를 좋아해서 축구를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그러다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너무 정신없는 학업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서 1년 휴학을 하고, 내가 고등학생 때 레이 윌킨스를 바라보며 꾸던 꿈인 축구 코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 연락을 자주하던 중학생 때 체육쌤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이들이 따로 축구하는게 있냐 물었고 동네에 축구 학원이 있는데 새로 코치를 구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바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었죠
공부로 지친 제가 드디어 좋아하는 일을 한다 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에 출근을 했지만 내가 축구를 잘하는 것과 다르게 여러명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친다는 건 또 너무 다르다는 걸 알았죠 그때
제가 상상하던 축구 코치와 다르게 현실은 기본적으로 나도 계속 훈련을 해야하고, 누군가를 알려줘야 하고, 수십명의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건 다 다르고, 그러다 보니 퇴근해서도 축구 스킬에 대해 공부 해야했고, 끝나면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다음날 또 애들 가르쳐야 하니 술도 한잔 못하고, 나 역시도 쉼 없이 퇴근해서도 몸관리를 해야했고
그렇게 4달 정도를 하다 스스로 나와 안 맞는다를 깨닫고 아이들에게 포카리스웨트 50병에 초코파이 10박스 사서 주고 그만 둔게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남은 6개월 간 휴식을 취하고 카페 알바를 잠깐씩 하다 다시 복학해서 은행원이 되었지만
전 20대 초반의 가장 젊고 가진것도 없는 그런 시기엔 내가 꾸던 꿈을 위해 도전해 보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봅니다. 만약 제가 그때 휴학을 안하고 그대로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면 전 아직까지도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겠죠. 막상 대학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취직하면 그때부턴 학생 때 꾸던 꿈 이루는거 하기가 진심으로 불가능해진다 보면 됩니다.
그대신 20대 초반의 나이에 내가 꾸던 꿈을 한번쯤 시도하는것도 좋은데, 그 꽃같은 나이에 자신의 꿈이 적성에 안 맞는다면 일찌감치 그만둬야 하는 것도 알아 두시길 바라네요
인생을 살아보니 결국 일이라는 것은, 자신의 흥미보단 적성이 따라줘야 되더라구요... 흥미만 있다고 적성에도 안맞는거 시도 하면 가지고 있던 흥미도 떨어지고 적성에도 안맞는 최악의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니 자신을 곰곰히 돌아보고 적성에 맞는걸 시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일에 흥미가 없더라도 자신이 잘하는 걸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턴 그 일에 대한 프라이드는 생깁니다
축구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 20대 초반 남자 진짜 쥐뿔도 없는 그런 시절입니다 그때 자신이 꾸던 꿈 다 도전 해보세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금방 돌이킬 수 있습니다. 대신 3달 정도 했는데도 이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 그건 자신의 적성이랑 안 맞는거니 일찌감치 그만두는것도 중요하다는걸 알아두세요
19:30 박종윤이 하는말이 진짜인게
내가아무리 축구 잘알고 지식잘알고 축구 전술잘알고 선수잘안다해도 그걸 말로 풀어낼 수 가 없으면 해설을 하면안되는거임 아니 못함....
근데 내가 아는건 10인데 10을 다 얘기할 수 있는 해설과
내가알고있는건 100인데 5밖에 못하는 해설은 하늘과 땅이죠 임형철도 축구 잘아는거맞죠 요즘트랜드 전술분석 잘하는거맞죠
근데 임형철보다 더 축구에 미친인간들 많습니다. 근데 차이는 임형철은 조리있게 말을 풀어내면서 자신의 해설을하는거고 그사람들은 글로 표현흘 하는거고 다른길이맞는것 같습니다...
이건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유명한 인터넷 강사들 보면 학벌이나 학업 성취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경우도 많고, 대학교 연구 성과 쩌는 교수님들도 막상 강의 들어보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것과 아는것을 말로 풀어내는 능력은 아예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뒷담화 제발 쭉쭉 해주십쇼
36화쯤 “36화로 축구뒷담화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종합 스포츠 캐스터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없이 고민해보고 속으로 생각해보았던 것들이 박종윤 캐스터님과 김용남 캐스터님이 해주신 말들과 일치하는게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캐스터라는 직업이 20대라는 나이대에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일이라는 것도 스스로 너무나 잘 이해를 하고 있고, 기간을 정해두고 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해주셨을 때 고민해왔던 순간들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삶에 있어서 가장 응원같이 들렸던 말이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느니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시도해보는것도 좋다는 것이었는데 그 한마디가 진짜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진학해 있는 학과가 국가고시만 통과한다면 거의 100%에 가깝게 취직을 할 수 있는 과이기 때문에, 또 취직을 하고나서도 입사를 유예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그 기간만이라도 도전해보면 결과가 어떻든 인생에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용기를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면서 고등학교까지 다른 종목 선출로서 정말 재밌게보고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17시즌 주헌이형님 너무 좋았습니다.
영주형님의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 이제야 알게되네요ㅠㅠ탈 스포티비 축하드립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진정 축구를 즐기려면 축구로 일을 안하면 된다는게 진짜 맞는말인게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음악을 전공했었는데 취미로 할땐 매일매일 재밌고 새로웠는데 음악을 전공으로 하니까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예체능 하고싶은 사람들이 이 영상 꼭 봤으면 좋겠네요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이 컨텐츠 너무 좋습니다.. 새벽에 보면서 맥주 한캔 빨면 이것보다 더 좋은 안주가 없을 정도.. 사랑해요
축구 캐스터 & 해설위원도 그렇고 어떤 일이든 간에 내 흥미 분야와 장점을 가진 분야가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라는 사실이 좌절스럽고 힘든 거 같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자신이 하게 된 일과 직업을 통해 많은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
모든게 취미에서 돈을벌어야하는 업으로 바뀌는 순간 그걸 대하는 태도와 생각은 달라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그래서 종종 이스타tv 들어가고싶다 와 ㅈㄴ재밌는회사다 라는 댓글이 보이면 속으로 이걸 일적으로 편집하고 기획하고하는 요원들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항상 화이팅!!!!
맞아요... 취미가 투잡으로 되는 순간 ㅠㅠㅠ
ㄹㅇ 좋아하는 취미가 돈벌어먹고 살아야하는 직업으로바뀌는순간 대부분의사람들은 더이상 그거에 재미를느끼지못하고 스트레스를받게되죠.. 정말 그일에 뛰어난재능이있는게아니면 걍 취미로남겨야함
진짜 안끊고 보는중……이런 컨텐츠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스타 분들이 직업으로 하고 계시는 해설을 꿈꾸는 고1 학생입니다…… 막상 하고만 싶다라는 생각만 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0분넘게 끊기지 않고 술술 보게되네요 역시 축구뒷담화!
요즘 주말마다 축구뒷담화보면서 맥주한잔하는게 정말 좋네요
마라황이 말한거처럼 한준희 해설 위원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축구 해설 위원의 가장 문제는 월급을 떠나 해설위원이 되기 위한 표본이 없다는게 문제라 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에 들어가려면 채용공고를 통해 입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해설위원은 그런 절차가 없고 방법도 없어서 추천을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7:39 종윤이형님의 인생조언 정말 와닷는 얘기입니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제 인생에 적용시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이스타TV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음
인간적이라서 좋음
이런주제 너무 좋네요. 저는 축구가 너무 좋아서 누구나 들어가기 힘들다던 대한축구협회에서 잠시 일했었는데, 진짜 축구를 축구 자체로 즐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가오는 A매치 준비는 엄청난 스트레스 였고 각 국에서 오시는 내빈 및 심판진 afc 고위 임원들의 입맛에 맞춘 의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일 이었습니다. 저는 이일을 그만두고 축구와는 아얘 관련없는 일을 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축협에서의 기억은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축구를 축구로서 즐기기 힘들었던 기억은 아주 생생하네요. 송영주님 말씀이 너무 맞네요, ㅋ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은 아얘다르고 이일은 자기만족이라는 것도요. ㅋㅋ 그리고 축구협회 맨날 욕먹는것도 참 안타까워요 안에서는 직원들께서 항상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해설 캐스터도 주전경쟁치열합니다...
왜 비선출들이 선출보다 해설에서 살아남는지
보면알수있지 해설 캐스터도 각자 스타일도 다르고 사람들도 취향에 따라 해설 캐스터능력평가에서 호불호갈리고
기사작성능력도 중요해요 잘나가는 해설위원분들 기본적으로 축구관련 잡지 뉴스에 본인이 작성하고 편집해서 일하던 분들임
자본주의 사회 자체가 경쟁 사회지
준비도 안된 국대출신 네임드 선출해설 나와서 중계 개떡같이 하는거보면 준비 잘된 비선출해설이 더 좋음 비선출은 해설능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뽑히지도 않으니..
중학교때부터 현재 고2까지 스포츠캐스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축구방송인이라는 진로를 목표로 두고있는 사람으로써 이스타tv는 참 감사한 채널같아요. 이스타를 통해 꿈을 가지곤 있었지만 정작 플랜은 없었던 저에게 실제 캐스터들의 노력과 고충들을 들음으로써 저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 내디도록 도와주신거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고싶습니다
영주형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스포츠(축구, 야구) 좋아해서 동아리 활동하고
야구장 알바 해보고 그러다 기회가 생겨서
계약직도 해봤지만 후회하더라도
단기로 하고 그만두더라도 경험해보고 마무리 짓는 게 맞아 보입니다
덕업일치라는 게 참 좋은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쉽지 않은 것 같네요.
비록 축구와는 관련은 없지만 이 좁은 땅에서 시쳇말로 "돈 안 되는 분야"에 적성을 타고 나고,
인생의 길을 가려고 했던 사람으로서 영상 보는 내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7:14 영주오빠는 소인배야
어려운 직업 인거 맞는듯
요즘은 정보량도 어마어마 해야하고 새벽시간에 일한다는게 넘 힘들어보임
19:20 축구를 해설위원으로 보는 것과 즐기는 것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많이 와 닿네요. 요리사로서 밖에서 먹는 음식을 경력이 쌓일 수록 타인에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순수하게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레시피를 복기하는건 당연하고 여러가지를 생각 해야 해서 먹는 즐거움이 줄어든건 있어요. 원초적인 감정일 수록 그 갭은 큰거 같아요.
종윤이형이 영주형이나 패널분들을 엄청 잘 정리해주신듯해요! 번개맨 때문에 너무 편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우와아아아아아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완전 다른 직종이지만 이건 정말 개동의하는 본질이에요. '자기가 잘 하는 것'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하셔야 되고요. 20대 이스타 구독자님들 네네. '자기 객관화'라는 건 정말 어렵지만 완전 필요한 거예요. 직업 정할 때는 최소한 해야 돼요...........그게 잘 안 되는 사회자만ㅠㅠ
하.지.만. 모르시겠지.. 이걸 어쩐다아아.. 모두들 화이팅. 저 둘 일치는 늦게만 알 수밖에 없나봐요..ㅋㅋㅋㅋ 일치시키세요.. 최대한 빨리...........
축구캐스터 해설위원에대한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였지만 어떻게보면 삶에 모든면에 적용되는 이야기이기도하네여 다시한번 현실적인부분을 깊이생각해보고 되돌아볼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영상감사해여ㅎㅎ
김용남 '캐스터' 형님 응원합니다. 추마시아 수빈 덕연 형철 처럼 자주 나와주세요 ㅋㅋㅋ
축알못인데 이런 뒷담화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뒷담화 계~속 부탁드려요!!
정말 유인한 컨텐츠. 이건 단순 축구 팬 뿐만 아니라 모든 젊은이,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 많이 될듯한 영상입니다.
예전에 추멘이 한경기 40만원 내외라고 했던거 같은데...지금은 올랐겠지만 한달에 5회해야 그나마 200만원...쉽지않을듯...
35:46 딴거 생각하지마 번개맨
캐스터 해설을 구분 못할정도면 이쪽을 꿈꾸는게 맞나?...
너무 좋은 주제고.. 현직에 있으신 분들의 목소리라 더 와닿네요..
이스타티비 최고의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타티비와 그리고 출연진 분들의 그동안 쌓인 내공과 생각 모든것들의 집합체같은 최고의 컨텐츠 진짜 오래 해주세요
07:13 영주형 너무웃겨욬ㅋㅋㅋ
하지 말라는데는 이유가 다있지 해설 위원 댔는데 덕연 형철 빼고 다른 해설분이 잘해야3~4건이라는 소리는 진짜 돈적인 부분에서 투잡을 뛸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네
사실 황덕연이나 임형철 모두 운때 잘 맞은 케이스라 가능했던 거임
35:25 아다테타 근데 진짜 축구얘기할때랑 다른컨텐츠 할때랑 다른사람같음
정말 재밌고 좋은 얘기네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보면서도 마음이 한구석이 쓰립니다. 그치만 그런 경험 덕에 이 영상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네요ㅎ. 누군가 저에게 "좋아하는일 vs 잘하는일"을 묻는다면 저는 좋아하는 일 먼저 해보라고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에게 빠지면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치만 첫사랑과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믈죠.
너무 좋은주제에요
몇번씩 듣고있어요
진짜 최애 컨텐츠임 두번 세번 볼때도있음
근데 해설위원만 봤을 땐 돈이 안되는건 맞지만 해설위원 타이틀을 얻고나선 일반 기자 준비생보다 축구 기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자같은 직업을 얻게되면 해설위원은 충분히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해설위원이란 타이틀로 통한 다른 직업 루트가 생기고 괜찮은 부수입도 있다고 생각하면 해설위원도 괜찮은 직업이라 봅니다
34:38 오늘의 킬링 포인트
감사합니다.
진지한 술자리 옆에서 고개 끄덕이면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그러니까 뭐냐면을 ㅈㄴ많이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같은 경우.
괴로운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차라리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대로 가져가는게 더 좋더군요.
말도 안되는 경기라는 말이 인상깊은게
김진짜라는 해설분이 경기 진짜 재미없네요라는 말이 상당히 논란이
됐고 그 이후로 교체가 됐던 건이
생각나네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해설자가 일종의
Mc인 상황인데
재미없다고 말하는 순간 재미없음이
팩트가 된다고 느껴지게 되기때문에
특히 유튜브 시대라서 한마디한마디가
굉장히 책임감이 막중하달까요..
진정성과 객관성 흥분과 냉정을
둘다 유지한다는게 굉장히 어렵고
그 부분이 프로와 아마츄어의 가장
큰 벽인것 같음
Ps.앞으로 업계종사희망자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분들에게 인생에
귀감이 될만한 내용으로 가득찬 회차네요
뒷담화 꼭 축구이야기 말고도
다들 인생에 선배라고 할만한 사회경험자들이시니 인생관련 뒷담화도
풀어주시면 유익할듯
ㄹㅇ 이런영상 너무 좋다
솔직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제 주관으로 해보자면 애초에 축구해설이라는 직업자체가 따로 분류될 이유가 없어요.
캐스터야 아나운서계열이라서 이것말고도 방송사에 속해서 할일이 여러가지지만 축구해설가???
전세계 프로스포츠를 들여다봐도 MLB, NBA, EPL, KBO 등등 인기프로스포츠만 들여다봐도 전부 해당리그 선수출신들이 전부 하고 있습니다.
굳이 비선출을 거기다 앉힐 이유는 없죠.
그런데 왜 몇몇종목에서 비선출들이 자리잡고 있을까를 보면 자국리그가 그렇게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결국 방송사가 선수출신 스타플레이어에게 높은 몸값을 지불하기 부담스러워서 부담없는 비선출 지식많고 말잘하고 발성좋은 사람을 앉히는거죠.
비선출에 인지도가 떨어지는 사람인데 전문직이라고 높은 연봉을 줘야 한다면 방송사에서 그사람을 굳이 쓸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인기가 있으면 그냥 선수출신 유명선수를 앉히는게 당연합니다.
없으면 선택지가 생기겠지만 애초에 그 전문직에 앉힐 직접적인 경험을 한 선수출신이 너무 많아요.
선수는 티오가 그래도 많지만 해설자는 티오가 몇명없죠.
그 몇명없는 티오에 해설가를 직업으로 삼고 꿈꾼다는 자체가 이상한 이야기죠.
진짜 이제 대학을 곧가는데
확실히 꿈이랑 현실이 현저히 다르다는것을 계속 느끼기도하는데 정말 이런말씀들을 들으면 희망도 생기지만 한편으론 정말 두렵기도 하네요...
이번편은 철학적이어서 평소 개웃긴 모습과 달리 진지해서 형님들 멋있네
이번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시대운 공감 대공감
황덕연 임형철은 천운을 타고 난거 멎음
중서형 진짜 컨텐츠 잘짠거 같아 너무 재밌어☺️
혼술하면서 보기 너무 좋은 영상인데... 계속해주셨으면 너무 좋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축구 뒷담화 컨텐츠 넘 조아..
36:39 캬 종윤이형 치인다
혼술하고있었는데 마침 이 영상이 나오는군요. 너무너무 잘 보겠습니다!
덕연좌 앞으로도 해설로 승승장구해서 대한민국 축구 해설중 한손안에 들었음 좋겠다
이 컨텐츠 들어와서 영주형한테 입덕함…
담에는 쌀근호 불러서 옛날 축구 이야기, 스포츠 피디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물론 그 때는 밥 먹으면서 ㅋ)
이 컨텐츠는 항상 대박이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레전드편이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18:00 송영주 위원님이 세얼간이를 처음 봤을때 이러셨을듯 ㅋㅋㅋ
형들 정말 이런 콘텐츠 너무 좋다
인트로만 들어도 찡한 이야기네요 잘 감상하겠습니다
14:27 종윤이 형 약간 음..? 하는데 ㅋㅋㅋㅋ
23:30
상위4% 운 ㅆㅇㅈ
주제 참신하니 좋다!! 선댓 후 감상
07:13 꼰프누의 주인 송영주ㄷㄷ
애초에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을 읊을 수 있는 그런 직종을 꿈으로 한다는 거 자체가 ㅋㅋㅋㅋㅋㅋ 답이 없거나 대단하거나 둘 중 하나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디오. 얼굴없는 해설인가
어제부터 이것만 기다렸다 그래도 이번주 주제는 뭔가 현실적이자 좋은 조언들을 해주셔서 좋네요 많이 좋습니다!!
재밋게봐써욤~ㅎㅎ
진짜 한준희 장지현 박문성 서형욱 가장 축구하면 생각하는 해설위원
35:44 대물이라는 말에 본능적으로 씨익 웃는 번개맨
이스타tv가 축구계의 도대체 몇명의 밥그릇을 책임지는걸까
종윤이형 말에 동감하는 단어는 "운"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니 실력보다 운의 영역이 너무나도 크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자신의 가치와 실력을 증진시키는 것과 동시에 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주목하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34:40 육성으로 터짐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보고 갑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축구해설은 우리나라에서도 초 희귀 직업이죠. 그리고 박번개님에게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난 이과인데도 수치화가 어렵네요 ㅋㅋ
송영주 해설님 젊었을때 외모 장난아니시던데 ㅋㅋㅋ 미남이세요
9:50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
멋있다
대학 체육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부서이동으로 지원해서 왔는데 왜 기피부서인지 알겠더라고요
내가 쏟아야하는 시간,노력에 비해 내 성과는 안잡히고 학교입장에서는 돈 많이 먹는 하마이고
감사마다 내 개인통장 까야하고 결국 나중에 축구가 싫어지더라구요...
덕업일치라는게 생각보다 말이 좋은거더라구여...
그래도 대학축구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여러분
끝날때 나오는 노래 뭐인가요?
진지한 대화 좋습니다
재생목록 둘러보는데 왜 이 영상은 뒷담화 재생목록에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