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시마론' 일본서 소멸ㅣ제17호 태풍 제주로?

제16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지만
우리나라 영향 없이 일본 해상에서
곧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시마론'은
오늘(26일) 새벽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중심기압이 1002hP에 최대풍속은
시속 65km로 약한 태풍에 속합니다.
시마론은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 주변을
느린 속도로 이동하다 내일(27일) 새벽 3시쯤
열대 저압부로 바뀌며 태풍의 생애를 마치겠습니다.
태풍 시마론 이후 또 다른
가을 태풍 발생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와 미국해양대기청,
독일기상청의 예측모델은
토요일인 28일쯤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측 모델 상으로는
태풍의 크기와 세기가 매우 강하며
대만을 거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는
태풍이 대만 동쪽 해상을 거쳐 10월 4일 무렵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미국과 독일 모델은
대만을 거쳐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태풍 발생 전이라 경로나 발생 여부도
유동적인데, 주말을 지나면 태풍의 이동 경로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CIMARON #예측모델 #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