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별미 양미리·도루묵 제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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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앵커]
    요즘 동해안에서는 흔히 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와 도루묵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두 생선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항·포구마다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고기잡이를 마친 어선들이 항구로 속속 들어옵니다.
    그물에는 흔히 양미리로 불리는 겨울 생선 까나리가 촘촘히 걸려 있습니다.
    곧바로 갓 잡은 까나리를 그물에서 떼어내 바구니에 옮겨 담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김영순, 어민]
    "지금은 많이 나는 편은 아닌데, 12월쯤 되면 절정이라서 그때 되면 많이 날 거예요.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까나리와 함께 동해안 대표 겨울 생선 도루묵도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동해안에서 잡히는 까나리와 도루묵은 하루 평균 20톤이 넘습니다.
    항구 식당에선 까나리와 도루묵이 석쇠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제철 맞은 생선을 산지에서 먹는 맛에 입도, 손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이광진, 충남 서산시]
    "알이 톡톡 터지고 식감이 좋습니다. 오독오독 하니 아주 맛있어요."
    속초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1일 동안 까나리와 도루묵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려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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