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월 딸아이 고민이 있습니다.. 몇 개월 전 키거 크느라 성장통으로 울고 다리 주물러달라고 하여 주물러주며 짠한 마음에 크느라 그렇구나~하고 잘 달래주었습니디. 근데 수차례 그러더니 아이아빠가 지켜보다가 아무래도 자기가 하기 싫은일(밥을 잘 안 먹어서 밥먹을 때 주로 그래요) 할때 그러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전혀 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아프다해서 그럼 좀 쉬라고 했더니 가서 소파서 티비보며 쉬고 있는 아이에게 남편이 장난치며 태권도!하고 놀아주는데 전혀 인 아파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때 딱 느꼈어요. 이럴때는 어떡해야할까요? 실제 아픈것처럼 힘들어하고 너무 울어요.. 아프다하니 이게 꾀병인지 진짜인지 분간이 안되고, 무작정 받아주기도, 진짜 아플까봐 혼내기도 애매해요. 다리주물러주며 밥 먹인적도 많거든요..ㅠㅠ 육아 너무 어렵네요.. 아프다하면 다 우쭈쭈 받아주어서 그걸 이용하는것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학습을 하다 틀릴경우 엄청나게 화를 내며 그다음 문제를 풀기 싫어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승부에 대한 것은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것으로 나도져보고 너도 져보고 하며 이제 많이 익숙해졌는데 학습지는 완벽하게 풀려하고, 제가 틀린것을 알려주면 너무 기분이 나빠해요…. 그다음에는 문제를 풀기 싫어해요 ㅠㅠ 문제집풀때 틀릴경우 어떻게 가려쳐야할까요?
해당 질문에 대한 코칭은 연령에 따라 다른데요. 20년 11월생 기준으로는 아직 학습의 영역은 즐겁게 배우는 과정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틀리다/맞고다는 평가가 적용되는 학습의 형태는 아직은 이른 시기입니다. 한글공부로 예를 들면, 틀릴까 두려워 읽고 쓰는 과정을 꺼리거나 흥미를 잃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읽어보고 끼적여보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한 시기죠. 아이가 쓴 글자가 틀렸다 하더라도 아직은 '틀렸어'가 아닌 글자를 써본 과정에 대해 칭찬해줍니다. 후에 경험이 쌓이며 자연스레 맞춤법은 수정되기도 하고, 궁금해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또는 이 글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순간이 왔을 때 충분히 수정해줄 수 있습니다.
42개월 여자아이인 저희딸의 어린이집 남자친구가 딱 이러는데..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자기가 1등 하지 못하면 악쓰고 같이 경쟁한 친구를 때리고 바닥에 드러눕고 난리가 납니다. 그 친구와 둘이서 신발 멀리던지기를 하던 저희 딸은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고 “그래 그래 친구야~ 너가 1등해~ 내가 2등 할게~“하고 2등을 하면 ”엄마~ 나는 신발 멀리 가지러 안가서 2등이 좋아요“ 그러는데.. 저는 친구를 배려하는 딸의 모습에 기뜩하면서도 이 나이에 배려가 가능한가? 친구의 모습에 깨갱하는 건가? 승부욕이 너무 없는건 아닌가? 양가적인 감정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입장에서, 진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 진짜 필요한 것 같아요. 비교X, 결과보다 과정.
늘 잘보구가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승부욕 최고조인 저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강의였어요❤ 항상 도움이 되는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민주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50개월 딸아이 고민이 있습니다.. 몇 개월 전 키거 크느라 성장통으로 울고 다리 주물러달라고 하여 주물러주며 짠한 마음에 크느라 그렇구나~하고 잘 달래주었습니디. 근데 수차례 그러더니 아이아빠가 지켜보다가 아무래도 자기가 하기 싫은일(밥을 잘 안 먹어서 밥먹을 때 주로 그래요) 할때 그러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전혀 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아프다해서 그럼 좀 쉬라고 했더니 가서 소파서 티비보며 쉬고 있는 아이에게 남편이 장난치며 태권도!하고 놀아주는데 전혀 인 아파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때 딱 느꼈어요. 이럴때는 어떡해야할까요? 실제 아픈것처럼 힘들어하고 너무 울어요.. 아프다하니 이게 꾀병인지 진짜인지 분간이 안되고, 무작정 받아주기도, 진짜 아플까봐 혼내기도 애매해요. 다리주물러주며 밥 먹인적도 많거든요..ㅠㅠ 육아 너무 어렵네요.. 아프다하면 다 우쭈쭈 받아주어서 그걸 이용하는것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해요..
양치기소년 동화를 읽어주는 건 어때요? 반복되는 거짓말로 인해 진짜 도움이 필요할 때에 도움 못 받는 이야기요
민주쌤과 같은 나이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아이의 승부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되는지 고민하고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술부르트신거 같은데ㅠㅠ많이 피곤하시죠..푹 쉬시고 잘 드셔요!! 항상 리스펙합니다
응원까지 감사합니다 ^^ 올 한 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함께 육아하며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요 ㅎㅎ 저도 응원합니다 !
선생님!
학습을 하다 틀릴경우 엄청나게 화를 내며 그다음 문제를 풀기 싫어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승부에 대한 것은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것으로 나도져보고 너도 져보고 하며 이제 많이 익숙해졌는데
학습지는 완벽하게 풀려하고, 제가 틀린것을 알려주면 너무 기분이 나빠해요…. 그다음에는 문제를 풀기 싫어해요 ㅠㅠ
문제집풀때 틀릴경우 어떻게 가려쳐야할까요?
저희 아이는 20년 11월생입니다 ㅎㅎ
해당 질문에 대한 코칭은 연령에 따라 다른데요. 20년 11월생 기준으로는 아직 학습의 영역은 즐겁게 배우는 과정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틀리다/맞고다는 평가가 적용되는 학습의 형태는 아직은 이른 시기입니다.
한글공부로 예를 들면, 틀릴까 두려워 읽고 쓰는 과정을 꺼리거나 흥미를 잃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읽어보고 끼적여보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한 시기죠. 아이가 쓴 글자가 틀렸다 하더라도 아직은 '틀렸어'가 아닌 글자를 써본 과정에 대해 칭찬해줍니다. 후에 경험이 쌓이며 자연스레 맞춤법은 수정되기도 하고, 궁금해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또는 이 글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순간이 왔을 때 충분히 수정해줄 수 있습니다.
올해6살되는데 자꾸 삐지는 아이는 어떻게해야할까요?
하루에 열천번도 더 삐지는거같아요ㅡㅡ
민주쌤! 아이가 "내가 1등이야?/ 내가 친구보다 잘했어?" 이런 질문하면 뭐라고 답하시나요
저희 딸도 그런부류의 질문을 가끔해서 .. 뭐라고 얘기해줘야할지 매번 고민돼요😅
해당 질문을 할 때 대처법 영상에서 자세히 알려드렸어요 ^^ 4가지 단계로 실천해보셔요~~!
42개월 여자아이인 저희딸의 어린이집 남자친구가 딱 이러는데..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자기가 1등 하지 못하면 악쓰고 같이 경쟁한 친구를 때리고 바닥에 드러눕고 난리가 납니다. 그 친구와 둘이서 신발 멀리던지기를 하던 저희 딸은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고 “그래 그래 친구야~ 너가 1등해~ 내가 2등 할게~“하고 2등을 하면 ”엄마~ 나는 신발 멀리 가지러 안가서 2등이 좋아요“ 그러는데.. 저는 친구를 배려하는 딸의 모습에 기뜩하면서도 이 나이에 배려가 가능한가? 친구의 모습에 깨갱하는 건가? 승부욕이 너무 없는건 아닌가? 양가적인 감정이 들더라구요~
한 아이와의 관계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 ^^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서 그럴수도 있고요.
평소 자기 감정이나 의사 표현을 잘 해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작은 것이라도 "어떻게 생각해? 어떤 거 하고 싶어?" 많이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