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 저를 위로하려 하지 말아요. 저는 여기 동등한 입장으로 왔답니다. 당신, 솔직하게 얘기하자고 했죠. 네 그러자구요. 솔직하게 아낌없이 부끄러움도 다 던지고 그렇게.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죠. 비밀이었던 적이 없어요. 내가 당신에게 손가락으로 천사 석상의 이름을 읽어달라 했던 그때부터 그렇게나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어요. 네 그래요. 전 우리 어릴 적 그 긴 오후를 기억해요. 그때 전 음악 연습을 하느라 집안에 있어야 했는데 당신 친구들이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곤 했죠. "죠니! 죠니!" 그 소리가 제 몸을 뚫고 지나갔어요. 당신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듣기만 했는데. 그리고 전 당신이 현관 울타리 난관 뛰어넘는 걸 보려고 얼마나 빨리 창문으로 달려갔던지! 전 튿어진 당신의 빨간 스웨터가 그 공터를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걸 보려고, 저 블록 중간 쯤 서 있었죠. 그래요. 이 사랑의 고통은 그렇게나 일찍 시작된걸요. 그 때 이래 결코 물러나지 않고 계속 자라기만 했죠. 전 평생 당신 옆집에서 살았어요. 홀로인 당신 강인한 당신을 찬미하는 경외심에 싸인 약하고 분열된 사람으로요. 그리고 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요. 이제 당신이 말해 줄래요. 왜 그게 우리 사이에 일어나지 않은거죠? 왜. 왜 내가 실패했나요?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왔었는데 왜 더 이상은 가까워지지 않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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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로하려 하지 말아요.
저는 여기 동등한 입장으로 왔답니다.
당신, 솔직하게 얘기하자고 했죠. 네 그러자구요.
솔직하게 아낌없이 부끄러움도 다 던지고 그렇게.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죠. 비밀이었던 적이 없어요.
내가 당신에게 손가락으로 천사 석상의 이름을 읽어달라 했던 그때부터 그렇게나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랑했어요.
네 그래요. 전 우리 어릴 적 그 긴 오후를 기억해요. 그때 전 음악 연습을 하느라 집안에 있어야 했는데 당신 친구들이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곤 했죠.
"죠니! 죠니!"
그 소리가 제 몸을 뚫고 지나갔어요. 당신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듣기만 했는데. 그리고 전 당신이 현관 울타리 난관 뛰어넘는 걸 보려고 얼마나 빨리 창문으로 달려갔던지!
전 튿어진 당신의 빨간 스웨터가 그 공터를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걸 보려고, 저 블록 중간 쯤 서 있었죠. 그래요. 이 사랑의 고통은 그렇게나 일찍 시작된걸요. 그 때 이래 결코 물러나지 않고 계속 자라기만 했죠. 전 평생 당신 옆집에서 살았어요. 홀로인 당신 강인한 당신을 찬미하는 경외심에 싸인 약하고 분열된 사람으로요. 그리고 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요. 이제 당신이 말해 줄래요.
왜 그게 우리 사이에 일어나지 않은거죠?
왜. 왜 내가 실패했나요?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왔었는데 왜 더 이상은 가까워지지 않은거죠?
대학공연으로 마음이 울리고 싱숭생숭한건 처음이네요
엘머 배우님 검블유 카페언니,,, 이쁘다.
앨머님 진짜이뿌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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