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2 최대한 불쌍하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오늘은 가위를 일부러 걸 것이다. 03:51 뒤죽박죽 섞인 비루한 것들에서 삶의 압박을 견디게 해 줄 사랑이 빚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06:08 흔히 인간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계약을 할 때 자신의 피로써 서명을 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그 계약의 효과가 나중에야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인간 곁에는 언제나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하므로 야만성을 이기지 못하고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충동적으로 악마의 잔을 들이켜고 만다. 현명함을 얻는 데에는 지름길도, 전용 선로도 없다. 그래서 그 오랜 세월 내내 같은 실수를 반복했음에도 결국 인간의 영혼은 가시로 가득한 황야를 피와 도움을 간청하는 눈물로 물들이며 걸어가야 한다. 06:59 사랑의 지극하고 고유한 즐거움은 악을 행하고 있다는 확신이다. 08:37 할 수 있는 한 자제하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는 본래 모습이 드러나고 말죠. 그러면 모든 것에 반항하게 되지요. 10:06 예전에는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했으니, 아무리 먹는다 해도 어찌 물리겠어요? 11:26 언제나 선택의 문제였을 뿐 꿈속의 망중한이 아니었다.
저는 이라는 SF앤솔로지에서 조예은을 봤어요. sf물에서 구멍이나 틈을 통해 이동하고 시공간이 분리되는 류의 글은 너무 많기도 하고 식상하기 마련인데 말씀하신 반전 결말과 조예은 특유의 감성 한 스푼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서 뻔하지 않는 이야기로 잘 풀었다고 생각했어요! 는 사실 번역이 저랑 안맞아서 읽을 때 괴롭게 읽은 기억이 나요.. 저도 첫 번째 단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도 재밌었어요! 순수의 시대가 짱이라고 하시니 읽어볼게요ㅎㅎ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은 시리즈마다 주제가 있는게 흥미로워요. 종이 재질도 너무 좋지 않나요? 부들부들~.~ 벗겨진 베일 읽고 다시 놀러오겠습니닷💨
답굴이 늦어 죄손합니다 .. 여니쭈님도 이 책들을 가지고 계셨군요 우린 운명이 맞나봐요💕 저도 릴리의 손이 책 중간에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단편집은 이래서 배치도 중요한건가봐요 워튼의 작품을 다 읽진않았지만 읽을때마다 순수의 시대가 최고더라구요 ㅎㅎ 휴머니스트 3번째가 질투와 복수라고해서 전 너무 기대중입니다 확실히 파란 책등에 표지도 이뻐서 고급지죠 ㅎㅎ 영상 재미나게 시청해주시고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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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 최대한 불쌍하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오늘은 가위를 일부러 걸 것이다.
03:51 뒤죽박죽 섞인 비루한 것들에서 삶의 압박을 견디게 해 줄 사랑이 빚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06:08 흔히 인간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계약을 할 때 자신의 피로써 서명을 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그 계약의 효과가 나중에야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인간 곁에는 언제나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하므로 야만성을 이기지 못하고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충동적으로 악마의 잔을 들이켜고 만다. 현명함을 얻는 데에는 지름길도, 전용 선로도 없다. 그래서 그 오랜 세월 내내 같은 실수를 반복했음에도 결국 인간의 영혼은 가시로 가득한 황야를 피와 도움을 간청하는 눈물로 물들이며 걸어가야 한다.
06:59 사랑의 지극하고 고유한 즐거움은 악을 행하고 있다는 확신이다.
08:37 할 수 있는 한 자제하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는 본래 모습이 드러나고 말죠. 그러면 모든 것에 반항하게 되지요.
10:06 예전에는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했으니,
아무리 먹는다 해도 어찌 물리겠어요?
11:26 언제나 선택의 문제였을 뿐 꿈속의 망중한이 아니었다.
석류의 씨 올해 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해서 읽었고, 요즘 트로피컬나이트 읽는 중이라 썸네일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민음사 북클럽에서 벗겨진 베일도 받았는데 세 권 다 읽고 또 보러 올게요🥹💓
그나저나 세 권 다 소장하고 영상을 만난게 뭔가 운명적이에요ㅋㅋㅋㅋ
저는 이라는 SF앤솔로지에서 조예은을 봤어요. sf물에서 구멍이나 틈을 통해 이동하고 시공간이 분리되는 류의 글은 너무 많기도 하고 식상하기 마련인데 말씀하신 반전 결말과 조예은 특유의 감성 한 스푼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서 뻔하지 않는 이야기로 잘 풀었다고 생각했어요!
는 사실 번역이 저랑 안맞아서 읽을 때 괴롭게 읽은 기억이 나요.. 저도 첫 번째 단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도 재밌었어요! 순수의 시대가 짱이라고 하시니 읽어볼게요ㅎㅎ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은 시리즈마다 주제가 있는게 흥미로워요. 종이 재질도 너무 좋지 않나요? 부들부들~.~
벗겨진 베일 읽고 다시 놀러오겠습니닷💨
답굴이 늦어 죄손합니다 .. 여니쭈님도 이 책들을 가지고 계셨군요 우린 운명이 맞나봐요💕 저도 릴리의 손이 책 중간에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단편집은 이래서 배치도 중요한건가봐요 워튼의 작품을 다 읽진않았지만 읽을때마다 순수의 시대가 최고더라구요 ㅎㅎ 휴머니스트 3번째가 질투와 복수라고해서 전 너무 기대중입니다 확실히 파란 책등에 표지도 이뻐서 고급지죠 ㅎㅎ 영상 재미나게 시청해주시고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
아놔 책소개 완전 흡입력있고 재미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여우면 답없디는데 제 매력에 그만.. 농당이구 소개한 책들 중에서 한 권이라도 취향이면 다른 책들도 비슷한 장르라 취저이시지 않을까 싶어용 ㅎㅎ 영상 재미나게 봐주셔서 감사하구 다음에 종종 놀러오세요 👍
저번에 키메라 추천해주셔서 읽었는데 느무 재밌어서 이번에 추천해주신것도 읽고 싶네용. 한칸 이사람 자꾸 내 돈을 쓰게해...
후후.. 저는 동연님의 소비요정..🧚♀️ 동연님 책장 한칸은 제가 함 차지해보겠습니다.. 넝담이구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놀러오세요 >
구독해요 ㅎㅎ
구독 감사합니다 😄
이런 기묘한 이야기들을 단편으로 쓴 책들의 장르가 뭔가요?//
장르는 거의 미스터리, 판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