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님이 소천 하셨다는 소식을 얼마 전 들었습니다. 오늘 독서 모임에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가 제가 살아 가는 세상에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내가 보는 그 아름다운 아침의 이슬은 길고 긴 밤을 지새웠던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고 싶습니다.
@@swl5046 현재의 대학생들에게 군사정권의 비인간적인 폭정과 참혹함, 민주화운동의 열기는 교과서의 한줄의 이야기이고 그들에게 역사는 IMF이후 파산한 가족과 희망없는 미래, 무질서의 시대에서 강한 힘으로 세우는 질서로의 회귀가 지향점인 셈이죠... 서로 향유하는 역사가 다르니 이야기를 나누어도 서로를 이해 할 수 없고 공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괴물이 되었다고 한탄하기 보단 그들이 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했는가 에 대한 성찰과 공감이 필요한 시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공감합니다. 74년 말, 제가 육군 훈련소에서 카투사로 차출되어 평택 캠프 험프리에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입소하였는데 그곳 교관들 얘기로는 저보다 한기 빠른 기수에 김민기님이 교육을 받고 배출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때 교육생 대표로 그분 동기들에게서 존경을 받는 역활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속으로 아차했었습니다. 3주만 빨리왔다면 그분과 한 막사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텐데 아쉬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전두한 집권시절 애둘 낳고 교문리 니이트 에서 금지곡이었던 이곡을 무대에나가 열창 을 하고 여러분들이 환호하며 반겨줘 술 엄청 얻어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날마다 군사독재 몰아내자 데모하다가 최류탄 뒤집어쓰고 집에 오면 애둘과 가족들이 기침하느라 야단이었죠 이제 벌써 60대 중반에와 이노래 들으니 그때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내가 처음 통기타를 배우던 시기,,, 우리나라는 88서울올핌을을 맞아 많은 금지곡들이 해금되었는데.. 그때 가장 유명한 곡이 "아침이슬"였다. 오랫만에 해금되서 그런지, 온 라디오에서 자주 방송된 노래. 그당시는 양희은씨가 활동하지 않은 시기라 그는 어떤 가수일까? 어떻게 이렇게 노래에 힘도 있고 슬픔도 있을까??? 나에게는 신비스러운 가수였다. 그저 앨범자켓으로만 본 그녀의 모습... 이노래 "아침이슬"을 들을때면 나의 작은방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던 16살의 나로 돌아간다.
75년 5월이면,,,내가 고3,,, 양희은씨 당신은 우리 조국의 영웅입니다 모든 고난과 슬픔을 극복하게 하는 진정한 용기를 불어 넣는 그 가사, 음정, 감성에 오늘날 가슴을 저미어 보게 됩니다 이런 아리따운 모습의 한국 명 가수를 진작에 보지 못했네요,,, 그나마 유튜브가 있어서 과거의 당신의 멋진 공연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심금을 울리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명곡을 불러 주셔서,,,
1969년 고등학교 2학년때 경기고 "시와 음악의 밤"에서 "추억"이란 시를 낭독했는데 이때 양희은님이 경기여고 3학년으로 찬조출연 하여 노래를 불렸고..(노래제목은 기억이 안남) 그때 양희은님이 공연후 운동장을 가로 질러 나갈때 먼발치서 뒤따라 나가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여기 영상처럼 호리호리한 앳띈 모습의 여고생이었죠. ^^ 2015년 포항 공연때 함께 사진 찍었던 기억도 나고요. 동시대 살고 있어서 감사 합니다 ^^
노래 한 자락이 삶의 위안이 될수도 있고...노래 한 자락이 사람들의 마음을 모을수도 있다는걸 알게 한 아침이슬... 김민기님...당신은 떠났지만... 당신이 남긴 아침이슬은 우리 세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것처럼 우리 다음세대가 삶에 지칠때마다 위로와 희망을 줄겁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게엄선포 보고 달려왔습니다.
김민기 노래죠, 양희은 노래 아님
당연히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리이지요 ㅎㅎㅎ
@@킹받쥬-c6e 너 일베지?
@@킹받쥬-c6e 죽어서 아무 것도 남기지 마라
@@킹받쥬-c6e 계엄령 검색해보고 말씀하심
농담 아니고, 우리나라 70년대 80년대 90년대 노래들은 진짜 가사가 시적이야. 진짜,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 시를 읽는거같아.
링딩동
노래가 원래 시래여
90년대 중반까진 노래가 진지했어요
어쩔티비
@@wdawdwd5087 저쩔티비
태양은 탄핵의 묘지위로 붉게 떠올랐습니다 국민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계엄선포에 나는 임을 위한 행진곡보다 이 곡이 더 먼저 생각나더라. 왜일까.
형나도
@@zzombi78 선배님들이 지킨 노래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생각나? 님 국정원, cia 신고하겠습니다
@@킹받쥬-c6e 일베는 짜져라
작곡가님이 소천 하셨다는 소식을 얼마 전 들었습니다.
오늘 독서 모임에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가 제가 살아 가는 세상에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내가 보는 그 아름다운 아침의 이슬은 길고 긴 밤을 지새웠던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시가 국민을 뭉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김민기님의 영전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좋은 노래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면. 하십시요.
87학번 으로
한열이와 강경대를
보내고~
명동성당 안에서
전경이 휘두른
진압봉에
등짝 마져서
지금도 아픔니다.
그 시절 ~
아~
벌써, 고)김민기님
편히 쉬세요.
감사했습니다🎉❤
목소리자체가 젊음.그싱그러운 다시돌아갈수없어 더그립고 소중한 젊음의 비망록 그자체네요.양희은선생님❤합니다
오래오래건강하게 노래해주세요
저 아름다운 노래를 따라부르던 대학교 1학년 MT때가 떠오르네요. 80년대
지금 이 노래를 부르자
양희은 씨 젊으셨을 때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깊이있는 노래를 부르신것이 대단합니다.
진짜 명곡은 시대를 초월하고 관통하는듯.. 내가죽고 흙이되어도 백년뒤에도 분명 이노래를 듣고 눈물흘리는사람이 있을듯
.ㅂㅂ
백년뒤는 지구가 사라지고 없어요ㅋ
@@플래시-s3w ㄴ
명복을빕니다.뭣도 모르면서도 주먹을 불끈쥐고 어깨동무하던 그시절이 진짜 흘러가버리듯합니다.
저도요 ㅠㅠ
돌이켜보면 덧없는게 인생이라고 하죠. 인간사 눈깜짝할새 지나가는데 그 사이에 희노애락을 모두 내뿜으며 살았던 세월들이 모두 꿈같고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네가 비난하던 사람과 똑같아졌죠
뭣도몰랐지요 ^^
똥팔육이네요!!!! 역겹습니다
별세소식듣고 듣고 싶어 왔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시 누가 돌아가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King_pokbal 가수 김민기입니다 이 노래 작사 작곡을 담당하였던
참잘했어요 소리좋고
86세대의 2번째 애국가.
양희은 님의 청아한 목소리의 이 노래는 최루탄과 화염병으로 아수라장이 된 캠퍼스와 길 위에서 싸우는 자의 존재의 이유를 일깨워 주는 노래였죠.
아름다왔던 젊음~~그 노래~~
양희은님 건강하셔요.
사랑합니다.
제가 태어난 해에 이런 어마어마한 곡이 나왔었군요. 나이가 들어서야 가사를 하나하나 들어보니 참 아름답고 대단한 시어임을 알게 됩니다. 전 세대 분들이 참 아름다운 인생의 수를 놓으셨습니다.
50년이 지나도 명곡
아무리 들어도 더 새로울뿐인 명곡......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미소를 배우는 자세라니... 진짜 노래가 고고함 그 자체
ㅋ
들으면 마음이 경건해 집니다. 지금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메세지에요.
엊그제같은데 지금들어도 힘이납니다
20240721_삼가 김민기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 쓸쓸하고 회한스러운 노래가 2024년에 다시 요청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미소를 배워야 할까요. 얼마나 많은 태양이 떠올라야 할까요. 또 얼마나 긴 광야의 길을 가야 할까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중1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노래
내가 지금 48이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이노래 들으면 중학교때 생가난다 친구들과 걸어가면서 부르고 했었는데~~
요즘 잔뜩 성형한 얼굴이아닌
우리 한국 에 잘생긴얼굴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미인 이고 머리숱도 많고
멋았었네요
25년전이나 지금이나 들어볼수록 정말 좋은노래입니다. 내인생을 돌아보며 늘 위로받는 노래죠~~
이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축복을~~~~
아침이슬 처럼 고은 목소리 들을수록 아름다워라 학창시절 불러보고 응원석에 앉아 박수치면서 불러 보던 명곡이예요 좋아요 추억이내여 ♡^^ 고맙습니다 ^^
이노래를 듣고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옵니다. 눈물이 적셔지네요. 노랫말이 힘과 용기를 주네요.
아침이슬 처럼 맑고 투명하게 살아오신분 노래와 목소리에 삶의 아름다움과 시련이 담겨 있네요
술한잔 하고 너무 서러워서 울었내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이 노래와 상록수는 큰 울림을 줍니다.
❤❤❤😅😅😅오늘 또 듣고있어요,,,들을수록 힘이나고 멋지네요,,,저 거친 광야로,,🎉🎉🎉🎉😊😊😊❤❤짱짱
서러움 모두 버리고,,,,, 눈물이 스치네요,,선배님의 그노래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ㅎ♡♡♡☆♡♡♡^해란강~~~
시위로 밤새고, 동이 틀 무렵 비를 맞으며 아침 이슬을 합창하는데 뜨거운 눈물이 흘렀어요. 선악은 희미해 졌지만 노래와 그 때의 감정은 변하지 않네요.
그랬던 대학생들이 선택적 분노를 하는 괴물이 되어가네요. 이명박의 종편개설이 너무큰 민주주의후퇴를 불러오네요.
'최악과 차악' 정도라고 보는게 적당할것 같습니다... 분명한것은 현대시대에 군대로 자국민 패고 헌법고쳐가며 18년 독재했던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니까요
@@swl5046 현재의 대학생들에게 군사정권의 비인간적인 폭정과 참혹함, 민주화운동의 열기는 교과서의 한줄의 이야기이고
그들에게 역사는 IMF이후 파산한 가족과 희망없는 미래, 무질서의 시대에서 강한 힘으로 세우는 질서로의 회귀가 지향점인 셈이죠...
서로 향유하는 역사가 다르니 이야기를 나누어도 서로를 이해 할 수 없고 공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괴물이 되었다고 한탄하기 보단 그들이 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했는가 에 대한 성찰과 공감이 필요한 시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임시-c1m 아마 집값 상승이 제일크죠.
다음이 조국 표창장인대..
저는 집값은 그렇다쳐도
표창장은 검찰의 조작으로 봅니다.
틀.
사람을 사람답게 대할줄 알았던 아름다운 영혼, 김민기님 영원한 우리들의 선생님~ 고이 잠드소서~
나의 청춘을 함께하며 오늘의 존재 가치를 되살펴보게 하는 아침 이슬,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고마워요, 노래를들을 수 있게 해줘서,
나이가 많으니 옛 노래가 그립습니다
스물살 82년도에 술마시고 친구랑 부산 서면 대로변에 누워 아침이슬 목청껏 부르다가 파출소에 끌러가 혼난 기억이 나네
그땐 불러도 안됏어요?
와ㅁㅊ
87년도 까지 금지곡이였음..
@@박상준-g4k 헐 왜요?
@@장시아-j4l 방송 부적합하다고 박정희 정부가 75년 5월에 긴급조치 9호 선포하면서 금지곡됬어요
김민기 별이 졋네요
너무 아까운분이갓네요.삼가명복을 빕니다
양희은씨 이때 정말 이뻤네요 역시 청춘은 아름답다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노래가 넘 넘 좋아요.👍
들을때 마다 눈물을 쏟지만 그 눈물은 과거에 대한 회상이요
미래에 대한 남모를 다짐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멋진 음성, 좋은 가사
양희은 선배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기성세대라며 뒷방늙은이 취급하지만 그 시대를 견뎌낸 그들이 있어 우리가 존재함을. 각자에게 주어진 시련은 달라도 그 때를 회상하는 댓글들을 쭉 보며 감사와 공감을 남기고 갑니다.
@@west97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무 뼈 때리지마라 드러누워서 못 일어나겠닼ㅋㅋㅋㅋ
왜구들아 그냥 빨리 왜국으로 꺼져라
격동에 시절을 사신분들에 노고와땀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살수있었습니다.
산업화이끄신 어르신분들은 존경합니다만 . 그아래 586틀딱들은 그냥 고려장 당하길 기원합니다.
100번째 추천 되니 영광입니다
양희은 그녀의 목소리는 단연 국보급이라 말할 수 있다!!! 너무 좋다~~~
양희은님 목소리~~
아침이슬 처럼...
아롱거리는 구슬
인류에게 획을 그은 노랫말 ,멜로디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들어도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 노래.......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날 님의 노래가 큰 위안과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17살 고딩이 듣고 울고갑니다....
ㅠ
70 년대초를생각 나계하는노래.셔월이50 .년이흘렀어도양희은씨의청아한목소리는지금도똑같은 기억속으로남아있네요.앞으로도계속좋은음악들려주셔요.
1971년 이군요 ^ 영상에나온 여고생분들 아마도 몇번이고 추억을 되살리며 보셧을것 ~~ 지금 연세가 대부분 70세 전후 ,세월참 무상합니다 ~~~~
제가 초등학교 6학년떄 나온 곡 이군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양희은님의 노래입니다
김민기씨는 정말 대단한 예술가. 작사와 작곡 모두 뛰어남. 아침이슬도 좋지만, 군대에서 퇴임하는 하사관을 위해 순식간에 만들었다는 "늙은 군인의 노래" 는 정말 명곡
공감합니다. 74년 말, 제가 육군 훈련소에서 카투사로 차출되어 평택 캠프 험프리에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입소하였는데 그곳 교관들 얘기로는 저보다 한기 빠른 기수에 김민기님이 교육을 받고 배출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때 교육생 대표로 그분 동기들에게서 존경을 받는 역활을 했다고 했었습니다. 속으로 아차했었습니다. 3주만 빨리왔다면 그분과 한 막사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텐데 아쉬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양희은님의 오래전 모습을 뵈니 참 그 당시가 그리워지네요^^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양희은님의 오리지널 사운드로 들으니 너무 좋고 큰 울림이 다가오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하모니카 교재 연습하면서 듣게 된 97년생인데, 노래가 잔잔하면서 애잔해서 왠지 제 마음도 음직이는거 같기도 하고, 좋은 노래인거 같습니다.
양희은씨 진짜 풋풋하고 순수한 젊은날이네요!!!
너무 이뻐요~~^^
세련미 넘치는 외모 와 찐
이쁘다
전두한 집권시절 애둘 낳고 교문리 니이트
에서 금지곡이었던 이곡을 무대에나가 열창
을 하고 여러분들이 환호하며 반겨줘 술 엄청
얻어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날마다 군사독재
몰아내자 데모하다가 최류탄 뒤집어쓰고 집에
오면 애둘과 가족들이 기침하느라 야단이었죠
이제 벌써 60대 중반에와 이노래 들으니 그때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이런분들덕분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는것...존경합니다..
눈물 나겠습니다.. 난 고작 5 6년전 추억도 생각하면 뭉클한데
저도 눈물이 납니다...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운동권 출신;
양희은선생님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드네요. 시대의 아픔과 맥락까지도 다 전해주시는 저 노래 긴 여운으로 제 맘속에 남아있어요.
김민기 선생님..ㅠㅠ
눈물만 납니다..
명복을 빕니다..ㅠㅠ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 선생님 결근으로 대신 수업 들어오신 옆반 선생님께서
풍금을 켜면서 알려주신 노래
그땐 몰랐지만 그 시절 이 노래를 학생들한테 가르친다는 건 위험한 행동이었고
저항의 정신이 담겨 있었다는 걸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됨
와 선생님 멋지다
빨갱이
양희은씨 젊었을때 보니 너무 예쁘고 매력있고 싱그러웠구나.. 노래 가사도 너무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다♡
풋풋했던 양희은-71년 광주학생회관 에서 보았던 청바지 통키타의 모습.그립습니다.
@@양해진-x1n 광주 학생회관 이라니요?
반갑습니다
아... 잊을뻔한 나의 젊은시절 최애곡 ㅎㅎ
감사합니다!
젊은날 목마름에 무척이나 사랑했던
양희은의 아침이슬
지금도 나를 깊이 빠져들게 하는 아침이슬...
채워지지 않는 갈증
아프다
제가 72년생인데 양희은 누나는 국민이모같이 너무편안하고 기대고 잠들고싶을만큼 너무좋아요
양희은 인터뷰를 보니 재수시절 집이 너무 가난해서 명동 어디술집에서 우연히 노래불러보라해서 시작햇고 그 후 김민기의 이 노래를 불럿는데 김민기가 너가 이걸로 앨범내라고 해서 냇눈데 대박. 전혀 트레이닝되지않은 그 시대에 이렇게 노래할수잇는게 진짜 천재아닌가
20대때 옛추억이
암흑의 시대에 시대를 밝혀주신분들의 노고를 늘 기억합니다
마음이 아픔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1인데 역사 공부하다가 책에 이 노래가 있어서 한번 들어보는데 너무 좋네요
내가 처음 통기타를 배우던 시기,,, 우리나라는 88서울올핌을을 맞아 많은 금지곡들이 해금되었는데..
그때 가장 유명한 곡이 "아침이슬"였다. 오랫만에 해금되서 그런지, 온 라디오에서 자주 방송된 노래.
그당시는 양희은씨가 활동하지 않은 시기라 그는 어떤 가수일까? 어떻게 이렇게 노래에 힘도 있고 슬픔도 있을까??? 나에게는 신비스러운 가수였다. 그저 앨범자켓으로만 본 그녀의 모습... 이노래 "아침이슬"을 들을때면 나의 작은방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던 16살의 나로 돌아간다.
1990년 군생활하던 시절, 한 쫄병이 신병으로 왔습니다ㅡ그 신병은 그후 3년여간 이 "아침이슬"만 부르더군요ㅡ고 김민기 선생님의 영면하시길 빌며 명복을 빕니다ㅡ그리고 그 시절 오로지 아침이슬만 부르던 황보 하사 그립습니다
75년 5월이면,,,내가 고3,,, 양희은씨 당신은 우리 조국의 영웅입니다
모든 고난과 슬픔을 극복하게 하는 진정한 용기를 불어 넣는 그 가사, 음정, 감성에
오늘날 가슴을 저미어 보게 됩니다
이런 아리따운 모습의 한국 명 가수를 진작에 보지 못했네요,,, 그나마 유튜브가 있어서
과거의 당신의 멋진 공연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심금을 울리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명곡을 불러 주셔서,,,
혹시 57년생이세요?
대한민국 현대사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아름다운 민중가요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
앨범표지에 적힌 고운노래모음이라는 표현도 어쩜 이리 서정적인지
1969년 고등학교 2학년때 경기고 "시와 음악의 밤"에서 "추억"이란 시를 낭독했는데 이때 양희은님이 경기여고 3학년으로 찬조출연 하여 노래를 불렸고..(노래제목은 기억이 안남) 그때 양희은님이 공연후 운동장을 가로 질러 나갈때 먼발치서 뒤따라 나가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여기 영상처럼 호리호리한 앳띈 모습의 여고생이었죠. ^^ 2015년 포항 공연때 함께 사진 찍었던 기억도 나고요. 동시대 살고 있어서 감사 합니다 ^^
내마지막길에.아침이슬노래가동행해주는것같아.고맙오이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들을 수록 명곡입니다
김민기씨가 주신 곡이라고 들었는데
정작 주인을 찾은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암울하고 어둡던 시절,,,, 거친 광야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의 인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국민 노래
정말 귀중한 노래입니다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양희은 힙한거 보소ㄷㄷㄷ 너무 앞서가는 세련미였네ㅎㅎ
레전드~~50년 현역의 내공을 보라~대중을 이끄는 노래의 힘! 양희은의 맑고 고운 소리~
양희은의 아침이슬은 정말 피기 튄다! 첨 들었을 때부터 이 노래에 사랑에 빠졌다! 고맙다, 김민기, 양희은!
누군가를 위로해 주던 시절
누군가를 부추기는 오늘
시절을 기억하고, 오늘을 다시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양희은님
노래 한 자락이 삶의 위안이 될수도 있고...노래 한 자락이 사람들의 마음을 모을수도 있다는걸 알게 한 아침이슬...
김민기님...당신은 떠났지만...
당신이 남긴 아침이슬은 우리 세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것처럼
우리 다음세대가 삶에 지칠때마다 위로와 희망을 줄겁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희은 님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젊은 날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찬란하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하고..세상의 짐을 짊어진듯 고뇌하고 힘든날을 보내는지
시간이지나서 다 잊으셨을뿐이지 안힘든나이란건없어요
젊을 땐 모든 게 불확실하니까 고뇌가 심하죠
인생이 쉬운 것만은 아니죠 ㅎㅎ
사춘기라서요
그걸 지금 깨달았다는 것이 참 소중한것 같아요. 지금이 앞으로 나의 인생에서의 가장 젊은 날이잖아요. 현재를 즐깁시다.
참...히든싱어에서 양희은 선생님이 노래는 듣는 사람의 것이다....란말이 진심 이해가 되네요...
아..따뜻하다...가슴이 뽀송한 부드러운 솜으로 체워져 너무나 포근한 느낌이면서 겨울 해질녘에 바다같다..
1975년 5월 긴급조치로 9호 금지된곡 이유
'태양이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른다'는 가사가 불순하다라는 이유이다.
왜 하필이면, '불길하게 묘지 위에 떠오르냐?' 그것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당했다는 것이다
양희은씨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읍니다.
채류탄 냄새에 눈물흘리고 막걸리 먹으며
부르던 이노래 시간이 흘러도 들으면
생각나는건 변함이 없읍니다.
김민기씨도 양희은씨도 항시 건강하길
기원 합니다.
아린가슴 끌어안고 분노와 아픔을 어찌할바 몰라하던 암흑의 시대를 거처온 우리는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주루룩...
군 입대전 아끼던 노래입니다
잘 듣고갑니다
나도 지금 이노래 듣고 있음
그 당시는 그 노래가 있어 암울하고 힘든 시기였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희망이었고 원동력이었다
그야말로 양희은의 리즈시절 이군요 ^^ 우리 겨레에게 남겨주신 고운 노래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노랠 부르던 시대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없지만 언제나 깨어 있었던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때는 깨어있어지만 지금은누워있는분들이많지요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커버하시는 분들이 잘 부르려고 해도 설움을 딛고 광야로 나가는 감성을 몰라서 표현이 안되어 버리니까 그냥 단조로운 곡이 되버림.
신인시절 양희은씨노래들으면. 모두넘어갈듯. 소리를 지르지않는 노래. 아리랑을 듣는듯한 너래
천재로다
양희은씨 너무 풋풋하고 정말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젊은시절 양희은씨 정말 세련되고 매력적입니다.
작사 작곡자인 김민기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밀알이셨습니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