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을 잘 만드는 여자 전효숙: 4월의 노래 (박목월 시, 김순애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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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янв 2025
  • 시골집 마당에서 며칠째 탱탱하게 꽃봉오리를 앙다물고 있던 목련이 하룻밤 사이에 마치 폭죽이 터지듯이 피어났습니다. 목련이 다시 피어나면 그대 떠난 봄의 빈자리가 채워지는 듯 하고, 먹먹했던 아픈 가슴에 다시 따스한 기운을 느낍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의 소중함을 잃어버린 지 2년이 다되어 가니, '그 날이 그날' 같았던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마저도 몹시 그리워집니다. 마당을 환히 밝히고 봄바람에 은은히 풍겨오는 꽃내음이 집안에 가득 퍼지면 그대가 보고싶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 @sooji9361
    @sooji9361 3 года назад

    목련꽃 그늘아래서 ..,. 이 가곡 듣고 나무그늘에서 폼잡고 책을읽는 흉내를 내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한국가곡 CD를 사 몇번씩 들어도 4박인지 3박인지 아리송 했는데 못갖춘 마디로 들어가는 것이었네요
    악보가 올라오니 더욱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꽃잎이 크고 하얀색의 목련화는 화려함을 숨기듯한 그윽함이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여지는게 아닐까 느껴집니다
    목련꽃을 만나 감상하고 즐기는 사월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정상복-p3p
    @정상복-p3p 3 года назад

    요즘처럼 티비만 틀면 트롯이 난무 하죠 우리가곡 너무 좋아요 사월의노래 오늘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