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님 ㅎㅎ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아노라와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이에서 어떤 작품이 더 나은지 고민했습니다만 우열을 가리기보단 두 작품다 훌륭한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 대한 것 뿐 아니라 24년에 만족스럽게 본 76편 이상의 영화에 대하여 다음 주 ‘24년 승천하다’라는 영상으로 간략하게 모든 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자체에서는 빅토르 에리세 감독이 가지고 있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기적과 그 기적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저는 워낙 계산적이라 낮은 수치에 배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에리세 감독이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시네마가 가진 희망에는 올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것이 쉽게 사라질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에리세 감독이 말하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적이 실존한다는 것을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성을 잠시 뒤로 한 채로 영화 속 이야기에 풍덩 빠졌습니다. 제 댓글이 너무 추상적이라 답답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 영화의 속성이 그런 추상적이면서도 완전한 영화에 대한 감독의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진 작품이라 구구절절 설명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점에 깊은 양해 바랍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RAW-D8NI4 아닙니다. 저도 어제 차 타고 달려가서 본 게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RAW님과 비슷한 맥락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RAW님 주관적인 국내, 해외 남여배우 한 명씩 선정해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아무튼 늦은 시간에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한 주 되세요!
오랜만에 영상 올리셨네요. 저는 최근에 다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돈님 ㅎㅎ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아노라와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이에서 어떤 작품이 더 나은지 고민했습니다만
우열을 가리기보단 두 작품다 훌륭한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 대한 것 뿐 아니라 24년에 만족스럽게 본 76편 이상의 영화에 대하여
다음 주 ‘24년 승천하다’라는 영상으로 간략하게 모든 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자체에서는 빅토르 에리세 감독이 가지고 있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기적과 그 기적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저는 워낙 계산적이라 낮은 수치에 배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에리세 감독이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시네마가 가진 희망에는 올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것이 쉽게 사라질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에리세 감독이 말하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적이 실존한다는 것을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성을 잠시 뒤로 한 채로 영화 속 이야기에 풍덩 빠졌습니다.
제 댓글이 너무 추상적이라 답답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 영화의 속성이 그런 추상적이면서도 완전한 영화에 대한 감독의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진 작품이라
구구절절 설명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점에 깊은 양해 바랍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RAW-D8NI4 아닙니다. 저도 어제 차 타고 달려가서 본 게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RAW님과 비슷한 맥락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RAW님 주관적인 국내, 해외 남여배우 한 명씩 선정해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아무튼 늦은 시간에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한 주 되세요!
네 ㅎㅎ 돈님도 행복한 연말연시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