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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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4

  • @마라의책읽기
    @마라의책읽기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세상에 허무하지 않은 죽음은 하나도 없다지만 관수의 죽음은 덧없음 그 자체였습니다. 들불처럼 일어난 동학이 마른 땅에 꺼먼 그을림만 남기고 재가 되어 사라졌듯 관수도 그렇게 갔습니다. 응당 관수라면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해도 끝까지 뜻을 꺽지 않을 줄로...
    (겨우) 호열자라니. 혜관 스님도, 주갑도, 그 외 이름조차 모를 사람들이 남의 땅에서 관수와 다르지 않은 빙식으로 스러졌겠구나. 싶어서 한동안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토지 16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영광의 가출과 영선의 혼인을 겪으며 관수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조금씩 부각되었었기에 그나마 완충되었지만, 그래도 관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토지는 유독 각 인물들의 죽음을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는 것 같습니다. 병들어 죽든, 자살을 하든 죽음 자체로 사건과 이야기를 만들려 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고 허무하게 흘려보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허무하지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댓글에 영상을 만든 보람과 힘이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은순김-j2d
    @은순김-j2d 10 дней назад +2

    작가님 감사합니다

    • @readrun
      @readrun  9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차양숙-c4c
    @차양숙-c4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토지 16권 감상 감사히 잘 하겠습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 @TV-pd1kx
    @TV-pd1k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E_InD
    @E_In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기다리던 16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기다리셨다니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 @hbkwon3016
    @hbkwon301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잘들었읍니다~~17181920권도~~~기대합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 감사합니다. 가급적, 남은 토지는 매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신기하-s5h
    @신기하-s5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토지16권...(박경리 作)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readrun
      @readr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