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허무하지 않은 죽음은 하나도 없다지만 관수의 죽음은 덧없음 그 자체였습니다. 들불처럼 일어난 동학이 마른 땅에 꺼먼 그을림만 남기고 재가 되어 사라졌듯 관수도 그렇게 갔습니다. 응당 관수라면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해도 끝까지 뜻을 꺽지 않을 줄로... (겨우) 호열자라니. 혜관 스님도, 주갑도, 그 외 이름조차 모를 사람들이 남의 땅에서 관수와 다르지 않은 빙식으로 스러졌겠구나. 싶어서 한동안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토지 16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영광의 가출과 영선의 혼인을 겪으며 관수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조금씩 부각되었었기에 그나마 완충되었지만, 그래도 관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토지는 유독 각 인물들의 죽음을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는 것 같습니다. 병들어 죽든, 자살을 하든 죽음 자체로 사건과 이야기를 만들려 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고 허무하게 흘려보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허무하지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댓글에 영상을 만든 보람과 힘이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세상에 허무하지 않은 죽음은 하나도 없다지만 관수의 죽음은 덧없음 그 자체였습니다. 들불처럼 일어난 동학이 마른 땅에 꺼먼 그을림만 남기고 재가 되어 사라졌듯 관수도 그렇게 갔습니다. 응당 관수라면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해도 끝까지 뜻을 꺽지 않을 줄로...
(겨우) 호열자라니. 혜관 스님도, 주갑도, 그 외 이름조차 모를 사람들이 남의 땅에서 관수와 다르지 않은 빙식으로 스러졌겠구나. 싶어서 한동안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습니다. 토지 16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영광의 가출과 영선의 혼인을 겪으며 관수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조금씩 부각되었었기에 그나마 완충되었지만, 그래도 관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토지는 유독 각 인물들의 죽음을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는 것 같습니다. 병들어 죽든, 자살을 하든 죽음 자체로 사건과 이야기를 만들려 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고 허무하게 흘려보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허무하지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댓글에 영상을 만든 보람과 힘이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토지 16권 감상 감사히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기다리던 16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리셨다니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잘들었읍니다~~17181920권도~~~기대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가급적, 남은 토지는 매주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지16권...(박경리 作)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