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적고 갑니다!! 영화나 해설하시는 분이 적은 말로만 보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비피셔가 마치 전례없는 정신나간 수로 스파스키의 멘탈을 턴 것처럼 보이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이때 스파스키가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바비피셔가 꺼낸 오프닝이 스파스키가 들어가기면 하면 진적이 없던 오프닝인데, 이걸 대놓고 들어갔어요. 도발과 다름이 없다는거죠. 거기에 체스를 좀 더 관심이 있다면 이 첫수의 특이점이 스파스키의 멘탈을 흔드는데 한 몫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수를 e4 d4가 아닌 c4를 뒀어요. 나중에 결과를 두고 봤을때는 그저 순서를 꼬았을 뿐이지만, 서로가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심리적 요소를 내건 수라는걸 유추해볼 수 있죠! 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정용홍-b3r그건 모르는거죠? 아마 바둑을 두시는 듯 하여 그나마 예시를 들자면 포석을 어떤 방식으로 두느냐의 차이였습니다. 가령 시리즈 내내 삼연성을 두던 선수가 요즘 유행하는 33에 들어가는 수를 둔다던가 해서 상대를 당황시킨거지요. 체스도 바둑의 포석-중반-끝내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중반-엔드게임의 과정을 거칩니다. 포석으로 대국이 온전히 결정되지 않은 것 처럼 체스도 오프닝으로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정용홍-b3r 역사에 if는 없지만 딱 하나 확실한건 저 경기에서 바비피셔가 선택한 초반 양상은, 저당시로부터 수십년이 지나고 ai의 등장으로 수의 깊이가 훨씬 발전한 현재까지도 역사상 저런 게임을 가장 잘 했던 선수 하면 스파스키가 가장 먼저 언급될 정도로 압도적인 강자였다는거죠. 당황이야 했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양상으로 들어와서 진건데 다른 수를 뒀다고 이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잘 안 들죠
소련이나 동구권에서 현재 동아시아 급으로 갈구고 훈련하는지라 겁나 잘하긴 했음. 당시 동구권의 올림픽 엘리트 체육 과학 등등 뒤처진 거 없었고 역사적으로도 꾸준히 잘했음. 하지만 쥐어짜내서 만든거고 밥그릇터지자 바로 망했지. 근데 그런거 없이 지혼자 역대최고인 칼슨이 나오고 또 니먼이 나왔지 ㅋㅋㅋㅋ
누가 저걸 기억하나 지금? 한때의 광기들이 마치 세상을 바꿀 것처럼 난리를 피지만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춥고 아프고 배고프고...냉전 때 참 무서워하다가도 웃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지배했다. 백정이도 그 덕분에 위대한 한민족위에서 군림하고 죽이고...저런 녀석들은 그 천재성으로 자기의 광기와 무례함 무인내를 ㄹ제할 수 없나?
영화 '세기의 매치(Pawn Sacrifice, 2014)'입니다.
주인공 바비 피셔의 감정을 묘사한 토비 맥과이어의 연기가 매우 인상깊은 작품이었습니다.
세상에 얼굴 주름 하나하나를 연기하는 배우라니....;;;
(상략) 이렇게 체스에 매진하면 (매진)할 수록 그의 정신적 이상은 점점 커져가는데요. 바비는 소련이 자신을 계속 감시하고 있고 해를 끼치려 한다는 편집증적 (피해·관계) 망상에 시달리는… (하략) (끝) ^^;;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알수 있나요
참고사항 적고 갑니다!!
영화나 해설하시는 분이 적은 말로만 보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비피셔가 마치 전례없는 정신나간 수로 스파스키의 멘탈을 턴 것처럼 보이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이때 스파스키가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바비피셔가 꺼낸 오프닝이 스파스키가 들어가기면 하면 진적이
없던 오프닝인데, 이걸 대놓고 들어갔어요. 도발과 다름이 없다는거죠. 거기에 체스를 좀 더 관심이 있다면 이 첫수의
특이점이 스파스키의 멘탈을 흔드는데 한 몫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수를 e4 d4가 아닌 c4를 뒀어요. 나중에 결과를 두고 봤을때는 그저 순서를 꼬았을
뿐이지만, 서로가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심리적 요소를 내건 수라는걸 유추해볼 수 있죠! 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장기나 바둑 처럼 체스 또한 복잡하며 섬세한 심리전을 요구 하는군요?
저희들은 해당 시대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안했으면 졌을까요?
@@정용홍-b3r그건 모르는거죠? 아마 바둑을 두시는 듯 하여 그나마 예시를 들자면 포석을 어떤 방식으로 두느냐의 차이였습니다. 가령 시리즈 내내 삼연성을 두던 선수가 요즘 유행하는 33에 들어가는 수를 둔다던가 해서 상대를 당황시킨거지요. 체스도 바둑의 포석-중반-끝내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중반-엔드게임의 과정을 거칩니다. 포석으로 대국이 온전히 결정되지 않은 것 처럼 체스도 오프닝으로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퀸즈갬빗 디클라인 타르타코워 바리에이션이라 치면 나옵니다. 이게 스파스키의 주력 오프닝이였거든요.
@@정용홍-b3r 역사에 if는 없지만 딱 하나 확실한건 저 경기에서 바비피셔가 선택한 초반 양상은, 저당시로부터 수십년이 지나고 ai의 등장으로 수의 깊이가 훨씬 발전한 현재까지도 역사상 저런 게임을 가장 잘 했던 선수 하면 스파스키가 가장 먼저 언급될 정도로 압도적인 강자였다는거죠. 당황이야 했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양상으로 들어와서 진건데 다른 수를 뒀다고 이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잘 안 들죠
정보) 바비 피셔는 유대인이었지만 히틀러를 우상 삼았고 홀로코스트를 부인했다.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증후군때문에 그랬다는 말도있음
춤도 잘 추고 체스도 잘 두네
러시아가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체스 실력자들이라 승부 조작이 아닐껄요.
그당시 소련이 체스를 엄청난 자부심으로 느껴서요
오히려 바비피셔의 정신질환에 대한 장면으로 보는게 맞는장면같아요
1945년~소련붕괴까지 러시아는 챔피언을 바비피셔에게만 뺏겼으며 레전드인 가리(게리) 카르파로프, 아나톨리 카르포프등의 천재들이 양성되엇따
그때 소련 체스 수준이 진짜 맛도리였긴함 ㄹㅇ
국책사업급으로 밀어줬을텐데 대단하긴하지
소련이나 동구권에서 현재 동아시아 급으로 갈구고 훈련하는지라 겁나 잘하긴 했음. 당시 동구권의 올림픽 엘리트 체육 과학 등등 뒤처진 거 없었고 역사적으로도 꾸준히 잘했음. 하지만 쥐어짜내서 만든거고 밥그릇터지자 바로 망했지. 근데 그런거 없이 지혼자 역대최고인 칼슨이 나오고 또 니먼이 나왔지 ㅋㅋㅋㅋ
기물을 일부러 상대에게 던지는 희생 전술로 유명한 미하일 탈도 소련 사람이죠
5:18 엠제이놔두고 할소리야 형??
불리 맥과이어 ㅋㅋㅋㅋ 근데 저형은 항상 연기가 너무좋다
조시 웨이츠킨의 성장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고 바비피셔를 다룬 세기의 매치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냉전과 함께 체스라는 소재 그리고 체스 천재에 대한 인간적 고뇌를 다룬 영화네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어둠의 덴서 토비형 아니여?! ㅋㅋㅋ
댄
오우 프사가 좀 위험한걸
ㅋㅋ
니가 나노면 난 나노마이크로 킴임
과거의 스파이더맨 VS 애니메이션의 킹핀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제목 머에요?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 뭔지 알수 있나요??
소련선수 스파스키 연기자도 대단한 영국놈이다
괴짜와 천재는 한끗차이
천재광인설이 생각나네요. 도파민 D2-SynS.의 과잉 활동으로 인한 도파민 시스템의 파괴 즉 그 수용체의 급감과 괴사 등의 원인 때문에…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 제목을 알려주세요
@레몬에이드 감사합니다!
이름보니 유대인이네.
스파스키도 유대인일거야
상대 아조시 개멋있다 ㄹㅇ
바비 인형이 체스도 잘하네 ㄷㄷ
스파이더맨 VS 세이버투스
4:18 쓰발스키가 세상을 지배했데...
개재밌다
얘가 퀸스갬빗에 나온 그 러시아 꼬맹이 인가 ㅎㅎ
김연아님?
탁구장? 불평등 경기임
욕하는줄 쓰발스키가 세상을 지배했데...
??: 훠훠 지금 뭐하는 겁뉘까?
????:썅~ 두하니~
문재인이 공산당 할꺼야 안할꺼야~
아임 구르트
My spider sense is tingling
이시국에 이런 영화가 한국에서나와야만하는데 빨갱이척결영화 맨날 북한군미화 사랑 반일만하지말고 반공 일제 이 2개만적절히나와야하
예스 히즈 토비 맥과이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이승만 어린이.
스파스키.... 미안하다 한국인이라 무슨 말이 자꾸 생각난다
"탑"
마치 해전같으네
조회수1회는 못참지;
고정
이세돌 알파고 영화만들어 주세요
유대인 이면서 유대인을 혐오하던 실력자
나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이 혐오스러울때가 자주있다
돈과 이득이 걸릴때 등치고 속이고 자주
결국 상대 러시아 선수는 처형 당했다고 하네요..
중국이면몰라도 ㅋㅋ
@서현 고인 모독하지 마세요 마지막에 브라보 영어 한 마디 했다고 시베리아 수용소에 끌려 갔다가 패혈증에 시달리고 참수 당했습니다.RIP
@서현 ㅉㅉ 수준하고는
@@캡틴아메리카노-w1g 브라보는 이탈리아어인데,,?
@@Ji07 Latin->Spainish->Italian
누가 저걸 기억하나 지금? 한때의 광기들이 마치 세상을 바꿀 것처럼 난리를 피지만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춥고 아프고 배고프고...냉전 때 참 무서워하다가도 웃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지배했다. 백정이도 그 덕분에 위대한 한민족위에서 군림하고 죽이고...저런 녀석들은 그 천재성으로 자기의 광기와 무례함 무인내를 ㄹ제할 수 없나?
정신병자냐?
쫌 그러네
정신병자 포착
ㅈㄴ 기억되고 회자되는 사람인데 좀 알고 씨부려라 수준 보인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