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 학교 합창부 반주자였는데... 어느날 교장 딸 결혼식때 니가 반주를 해야하니 연습해오라고 하더라고요. 할거냐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미리 다 정해놓고 언제까지 곡 몇개 정해주고 연습해 오라고.... 음악선생님한테 하기 싫다고 10번은 말했는데 선생들 다 잘보이려고 정신이 나갔는지 무조건 해야한다면서 말 들은 척도 안하더라고요.. 음악의 길을 걷지 않아서 지금은 다시 해 볼 수 없는 추억이지만 당시엔 정말 괴로웠습니다
현재 오브리 다니는 전공자인데 하수 고수 너무 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대타로 처음 오브리갔을때 하필이면 전날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서 속으로 오열하면서 연주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뭘하든 예식이 재밌으면 어 이번식 재밌네 하고 빨리안끝나면 아 언제끝나지.. 빨리 끝나면 좋겠다.. 제발 축사 짧고 재밌었으면.. 이런느낌 ㅋ ㅋ ㅋ ㅋ ㅋ ㅋ 밥 안먹으면 페이 너무 적어서 그냥 밥먹으러 일하러간다 느낌이 크죠 그리고 초보때는 아 이사람들은 일생일대에 웬만하면 한번하는 결혼식인데.. 잘해드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러면 오히려 부담돼서 삐끗할까봐 생각을 비우고 그냥 어.. 오프닝했으니 화촉… 화촉하고 신랑입장… 이런식으로만 생각하는것같아요
특급호텔 오브리갔는데 어느학교 몇학년 써서 내라고 해서 헐.. 했는데, 리셉션까지 연주 해주는 조건으로 미리 곡목도 써서 내고.. 페이가 쎄서 그러려니 했는데.. 연주 당일날 페이에 불편할테니 호텔 내 다른 부페 식당에서 식사하라고 식사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가고 싶어요.
ㅋㅋㅋ 재밌게 잘 봤어요. 아마오케 연주도 비슷하죠. 초보: 내가 이런 무대에서 교향곡을! (하면서 감동받음. 지인들이 연주회 보러옴.) 중수: 전에는 떨려서 틀렸는데 이번에는 잘해야지! 고수: 아, 도돌이 이렇게 많이하면 피곤한데.. 앗, 틀렸네. 어쩌겠어 ㅋㅋ 쟤 솔로 틀렸네? 뒤풀이 가서 놀려야지 ㅋ 뒤풀이 가서 뭐먹지? 끝나고 누구랑 놀지? (연주장소가 동네 홀이든 예당이든 감동없음. 지인들도 이제는 연주회 보러 안 옴.)
ㅇㅈ 전직 본식 사진작가였습니다 처음에 서브로 나가서 찍고 있으면 겁나 감수성 풍부한데 몇번 나가면 이제 식 순서만 생각나고 어 신부님 운다 그러면 가서 찍고 양가 부모님한테 인사 순서 다가오면 눈물나는거 찍을려고 대기합니다 갑작스런 이벤트 있으면 맨탈이 터지죠 혹시나 여기서 결혼을 생각중이신 분들이 있으면 사회자분이 친구라서 뭘 시킬거 같다 그러면 나는 몰라도 되는데 사진작가 영상감독님한테 라도 미리 말을 해달라고 해주세요 그래야 대비를 할 수가 있어요 ㅠㅠ
오부리 라고하죠.. 70년대 이전 예전부터 밴드하거나 실음하던 사람들끼리 정해지지 않은 즉흥연주를 일컫던 용어였어요. 2000년대 이후 결혼식에 밴드가 라이브로 반주하는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는데, 이때 첨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합을 맞추다보니 역시나 오부리라 불렀었어요.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결혼식반주는 무조건 오부리라 부르는걸로 굳어졌더군요.. 심지어 클래식쪽에서도요 ㅎㅎ
십여년전에 꽤 오래 축가알바했었는데.. 약간 저렴한 뷔페식사인 곳은 가끔 식사하실꺼면 하셔도 된다는 분들도 종종 있었고 호텔예식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싼곳도 3만원은하고 호텔은 7만원~20만원쯤하니,, 이해도 되지요,, 물론 보편적으로 호텔예식은 축가알바쓸거면 유명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몇번 못가봤읍니다,, 저는 먹으라고 해도 한번도 밥먹고 온 적은 없네요 ㄷㄷ
저도 오브리 할 때 예식 끝나고 신랑, 신부한테 인사드리면 항상 식사 하고 가시라고 하셔서 그게 당연한 줄 알고, 그 이후로는 신랑 신부가 얘기 안 해도 알아서 먹고 갔었는데 당연한게 아니더라고요 ㅠ 오브리 연주자들 식사 문제로 웨딩홀 실장님이랑 오브리 업체 실장님이랑 언쟁하는것도 봤고, 신랑 신부 측에서 먹고 가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연주자들이 밥 먹고 갔다고 오브리 업체로 컴플레인 넣는 경우도 봤어요 ㅠㅠ... 오브리 연주자 입장에서는 밥 가지고 치사하게 못 먹게 하냐 할 수도 있는데, 그것도 다 돈이니까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밥 주는게 의무인가…? 고용하는 사람은 페이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거고, 일하는 사람은 부당하면 안하면 되는거고…. 식권도 돈인데 밥 먹고 싶으면 밥값 빼고 일당 받으면 될꺼 같은디 ㅎㅎ 영상 보면서 그렇구나 하다가 되게 느낌이 이상한 댓글이 있길래 띠용했네. 배려와 권리를 구분 못하는듯.
모든 연주
초보 : 하.. 내가 어쩌다보니 무대를 하는구나!
중수 : 아 악보.. 악보! 어디뒀지. 집가고싶다.
고수 : 곡 끝을 향해 가면, 속마음으로 퇴근 외침.
고수정도 되면 연주는 자동. 속마음은 이미 집에 가 있군요 ㅋㅋ
@@오지웅-o4z그만큼 갈고 닦은거죠ㄷㄷ
일반인도 뭔가 하다가 무아지경에 빠지면
어? 내가 이걸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하고있지? 하면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일때 있잖아요
저분들은 그게 항상 가능한 경지까지 가신거죠..
결혼식에 쓰이는 곡이 거의 비슷하기도 하구요
예식 업체 통해서 오브리 부르면 비용은 몇십만원이지만 연주자가 받는 페이는 인당 3-4만원이에요.. 연주자도 오픈카톡으로 구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오브리는 웬만하면 지인 통해서 연주팀을 직접 구하는걸 권해드려요🥲
헐 진짜요? 아이고 이런 속사정이..ㅜㅜㅜ
예식업체만 배불려주네…
지인이없..
지인이 없어요..😢
오브리를 구해줄 음악적 업계에 관련있는 사람을 사귀어봐야겠군요
안녕히 계세요 ~
감사합니다~
할때 만
목소리가 이뻐지고 착해지는 요룰~
초등학교 6학년때 학교 합창부 반주자였는데... 어느날 교장 딸 결혼식때 니가 반주를 해야하니 연습해오라고 하더라고요. 할거냐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미리 다 정해놓고 언제까지 곡 몇개 정해주고 연습해 오라고.... 음악선생님한테 하기 싫다고 10번은 말했는데 선생들 다 잘보이려고 정신이 나갔는지 무조건 해야한다면서 말 들은 척도 안하더라고요.. 음악의 길을 걷지 않아서 지금은 다시 해 볼 수 없는 추억이지만 당시엔 정말 괴로웠습니다
뭐 저런 학교가 다 있어요?? 미쳤네요
@@바스락-t7w 교장사택 화단 꽃심으러 가거나 허드렛일 하는 시절도 있었죠 ㅋㅋ
ㅋㅋㅋ대한민국 정말 미개했었죠
@@ravell193992 교장 선생님 딸 결혼 하는데 오브리 해야지요?? 많은 관객 앞에서 연주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나 ㅋㅋㅋ
한 30년전에 그런일이 국민학교에서 있었죠...
현재 오브리 다니는 전공자인데 하수 고수 너무 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대타로 처음 오브리갔을때 하필이면 전날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서 속으로 오열하면서 연주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뭘하든 예식이 재밌으면 어 이번식 재밌네 하고 빨리안끝나면 아 언제끝나지.. 빨리 끝나면 좋겠다.. 제발 축사 짧고 재밌었으면.. 이런느낌 ㅋ ㅋ ㅋ ㅋ ㅋ ㅋ 밥 안먹으면 페이 너무 적어서 그냥 밥먹으러 일하러간다 느낌이 크죠
그리고 초보때는 아 이사람들은 일생일대에 웬만하면 한번하는 결혼식인데.. 잘해드려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러면 오히려 부담돼서 삐끗할까봐 생각을 비우고 그냥 어.. 오프닝했으니 화촉… 화촉하고 신랑입장… 이런식으로만 생각하는것같아요
특급호텔 오브리갔는데 어느학교 몇학년 써서 내라고 해서 헐.. 했는데, 리셉션까지 연주 해주는 조건으로 미리 곡목도 써서 내고.. 페이가 쎄서 그러려니 했는데.. 연주 당일날 페이에 불편할테니 호텔 내 다른 부페 식당에서 식사하라고 식사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가고 싶어요.
어느학교 몇학년 쓰라는건 아마 펑크내는걸ㅇ방지하려고 그러는거일듯요
ㄹㅇ 음대생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썰ㅋㅋㅋㅋㅋ
저 재학생시절 동아리로 음악했는데 저도 가끔 알바뛰었어요...! 사대 출신임다!!
@lo6v6ee 아녀.. 물리교육과고 동아리만 음악이용..
@lo6v6ee 감사함다..!!
저도 아마추어인데 오케스트라 동아리 통해서 간간히 오브리 했어요ㅋㅋ 심지어 임원일 땐 5만원 받으면 2만원은 회비에 넣고ㅠㅠ
30년전 언니친구 (처음 본 언니였음) 결혼식에서 혼자 피아노로 본식, 식전음악 다 했는데 밥은커녕 돈도 인사도 없었다
언니가 넘 미안해하길래. 쿨하게 나왔다
이건 언니를 무시하는거죠
언니 친구 괘씸하네..
미안하다하고 끝이었겠지?
진심으러 미안했으면 나중에 밥이라도 사주던가 깊티콘이라도 줬어야지...
호구취급이네...
본인은 받을줄만알고 남한테 베풀지못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사는 사람일듯ㅋㅋㅋㅠㅠ똥밟았다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초보때 연주해야 할 곡 챙기느라 결혼식 볼 생각은 전혀 못하고 연주만 열심히했고 고수되서 결혼식 관망 ㅋㅋㅋ 결혼식장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은근 다양한 사람의 군상이 있어요 구경하고있으면 꾸르잼
ㅋㅋㅋㅋ결혼식오브리 공감이요
처음 축가오브리 할때는 이분들의 소중한 결혼식을 내가 망치면 진짜 어떡하지!! 덜덜 하는 마음으로 쫄아서 떨면서했는데 이제는 막 사회자가 축가전에 덕담시키면 술술 나오고 ㅋㅋㅋㅋㅋ
오브리한테 덕담도 시키나요?
@@karl8088 넹 종종 사회자분이 축가하시기전에 우리 신랑신부님께 하실말씀 있냐고 물어보시거든요 ㅋㅋㅋㅋ
@@_sop_3308 ㅋㅋ 부담되시겠어용
현악 하시는 분들 특유의 손 끝 생김새가 있는데 너무 예뻐요. 손끝이 발달 되어서 그런지 아주 아주 미세하게 동글한 모양으로 보이는데 볼때마다 부러워요.
ㅋㅋㅋ 재밌게 잘 봤어요.
아마오케 연주도 비슷하죠.
초보: 내가 이런 무대에서 교향곡을! (하면서 감동받음. 지인들이 연주회 보러옴.)
중수: 전에는 떨려서 틀렸는데 이번에는 잘해야지!
고수: 아, 도돌이 이렇게 많이하면 피곤한데.. 앗, 틀렸네. 어쩌겠어 ㅋㅋ
쟤 솔로 틀렸네? 뒤풀이 가서 놀려야지 ㅋ
뒤풀이 가서 뭐먹지?
끝나고 누구랑 놀지?
(연주장소가 동네 홀이든 예당이든 감동없음.
지인들도 이제는 연주회 보러 안 옴.)
ㄹㅇ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풀이가서 뭐먹지 ㄹㅇㅋㅋㅋㅋㅋㅋ
앗 틀렸네 어쩌겠어ㅋㅋㅋㅋㅋ 차피 나밖에 몰라 마인드 넘 공감이요... 첫 연주회땐 가족 친척 지인 다 끌어오다가 나중엔 가족도 안부름ㅋㅋㅋ
저는 웨딩촬영쪽인데 서울기준으로는 대부분 작가/연주자 안먹는게 국룰로 바뀌었다고 해요 저도 얼마전 촬영끝나고 그냥오긴했는데 지방은 먹고가란말을 대부분 들었는데 서울쪽은 안먹는 문화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뭐 또 우격다짐으로 먹고 가실순있을듯도합니다 ㅎㅎ 5년차인데 저는 이제눈치보여서 그냥 안먹는게 속편한거 같아요 ㅎㅎ
200명 보증 식대 얼마 요렇게
계산하니까…결혼식에 손님이
많이 안왔다 싶으면 드시고 가세요.
요즘 식대가 비싸서 그런가봐요 서울쪽은 식대 5만원도 찾기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대구인데 여기도 식대 4부터 시작이라...
그래도 정없다.. 잔치에..
ㅇㅈ 전직 본식 사진작가였습니다 처음에 서브로 나가서 찍고 있으면 겁나 감수성 풍부한데 몇번 나가면 이제 식 순서만 생각나고 어 신부님 운다 그러면 가서 찍고 양가 부모님한테 인사 순서 다가오면 눈물나는거 찍을려고 대기합니다 갑작스런 이벤트 있으면 맨탈이 터지죠 혹시나 여기서 결혼을 생각중이신 분들이 있으면 사회자분이 친구라서 뭘 시킬거 같다 그러면 나는 몰라도 되는데 사진작가 영상감독님한테 라도 미리 말을 해달라고 해주세요 그래야 대비를 할 수가 있어요 ㅠㅠ
요를리히 목소리가 삑사리도 중간중간 섞여 있으면서 아주 매력적임 계속 듣게됨 ㅎㅎ
요룰 귀요미 ^^
이런 비하인드썰 너무 재밌어요 ㅋ_ㅋ
마자요ㅋㅋㅋㅋㄱ
ㅎㅎㅡ맨끝에 나온 목소리 ㅡ말투 ㅡ"고론 차이가 있슴니다아~아~"ㅡ너무 귀엽고 재미있네
요룰레히~사랑스러워
말하시는게 귀여버요. 삑싸리 날 때 목소리는 쉑시하고. ㅋㅋ
와.. 이분 처음봤을때보다 확실히..
ㅋㅋㅋㅋㅋ 초보 특) 구경하다가 들어갈 타이밍 놓칠 뻔한 적 있음
ㄷ
구경하다가 활 반데로 쓰는거도 봄 ㅋㅋㅋ 저기 왜 업보우로 시작하시지...하면서
축혼행진곡 마지막음이 전체 프로그램에서 제일 소리큼….막 힘이남 ㅋㅋㅋㅋㅋㅋ
어쩜 저렇게 말을할까??
귀여워~~^^
식사관련말이많아서 ㅋㅋ적어보자면 보통 홀안에 오브리업체랑 상주된곳은 그나마 직원식당 에서 먹는편이구요 사실 매주먹다보면 호텔뷔페고 직원식당이고 뷔페자체를 꼴도보기싫어지구요
보통근처편의점이나 맛집가서해결하는편
으리으리한호텔아니고는 웨앤만하면 손님좀빠지고나서 먹으라고합니다.
페이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똑같아요 회사끼면 본인들 다가져가고 애들한테 3만 주면 평타
지방은 2.5까지도내려갑니다 아주 돈때먹는 사람장사하는 사각지대에요 숨고나 차라리 DM으로 전공자들에게부탁하면 3인기준 20-30으로도 충분히 행복감사진심어린 연주를 받으실수인을갬니다
고인물들은 감동포인트없는것보다 사회자들이 주로예식때 100이면100 하는 정해진농담과 웃음포인트에 반응이 저어언혀없다는점
뉴비들은 깔깔거리고잇다는점
연예인들오면 폰 꺼내드는거 그저 고인물은 축가가몇개인지 주례가잇는지없는지가 중요할뿐
사실20년 오브리고인물로할얘기983628지만 세상은좁으니까요
일종의 잼 같은거죠 ㅋㅋ오부리 ㅋㅋ
클래식하시는분들 입으로 들으니까 왠지 신선하네요 ㅋㅋ
감동받는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마다도 달라서 밥이 3~5만원대 하면 먹겠는데 10~20짜리면 못먹을거같아요.. 미친 물가
음대생 아니면 듣기 어려운 썰!ㅋㅋㅋㅋㅋㅋ
연주도 노동이니까, 밥 먹고 가야죠. 당연히.
근데 오브리 하시는분이나 예도하시는 분들 다들 너무 예쁘심ㅠㅜ
전 첼로 취미생인데 몇달전에 삼촌 결혼식 축가로 많이들 아시는 엘가 사랑의 인사 연주 했었거든요 뿌듯했는데 축가 연주가 알바로도 있군용 ㅋㅋ
축가라기보단 예식 내내 배경음악 연주하시는 분들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lillilillilllil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
저는 후배가 군악대장이었더래서 그 후배 통해서 결혼식때 브라스팀 섭외했었는데 색다르고 좋았던 기억이.... 물론 식사와 페이는 다 챙겨드림.
대략 지금까지 약 1000건정도 오브리뛰었다.
고2부터 대학졸업때까지.
격하게 공감합니다.
머 지금은 무보수로 교회에서 매주 재능기부? 하고있지만.ㅎ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ㅎㅎ♡
오랜만에 요룰레히~😂❤
오브리 하는 5년내내 양가부모님 인사때 제일 많이 운 사람 나야 나😅😅
언니 옷 정보좀 알수 잇을까요..?🙏🏻🙏🏻
같은 얘기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확실히 따로 있음^^
대학때 예도 알바하는데도 비슷했어요 ㅋㅋㅋ처음에는 저도 울컥하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 그저 예식 단계만 생각하고 제 할 일만 했슴다...😂😂😂😂😂😂
저도 10년 넘게 전에 예식장 알바 했을때 처음에 막 남의 결혼식인데 뭔가 울컥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ㅠ
경력도 경력이지만 나이먹을 수록 그냥 무덤덤해지는 듯 하죠. 어릴때 뭔가 좌우명 같았던 명언집도 나이들어 어떤 순간은 말장난으로 보일때도 있죠 ㅎㅎ
오부리 라고하죠.. 70년대 이전 예전부터 밴드하거나 실음하던 사람들끼리 정해지지 않은 즉흥연주를 일컫던 용어였어요. 2000년대 이후 결혼식에 밴드가 라이브로 반주하는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는데, 이때 첨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합을 맞추다보니 역시나 오부리라 불렀었어요.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결혼식반주는 무조건 오부리라 부르는걸로 굳어졌더군요.. 심지어 클래식쪽에서도요 ㅎㅎ
흠터레스팅
지식이 늘었다
오브리 어원은 오블리가토(obligato)가 어원입니다.
@@illililliiiillli 모를리가요 ㅋㅋ
지가 모르는듯이 써놨구만 모를리가요 이러고있네 ㅋㅋㅋ
@@illililliiiillli 오부리가 일본어 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진짜 고수는 곡끝낼때 으뜸음 찾아서 끝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브리는 아니지만 식음팀 알바를 했었는데 하기 전에는 '내가 이 결혼식에 한 순간이 된다니'하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뭔가 세상에 엑스트라가 된 기분을 느꼈음.
목소리듣고 임수향인줄 알았는데 얼굴보고 맞구나했다가 근데 악기는 뭐지? 했네요~^^ 이 채널 은근중독되네요 4시간이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구독 누르고가요~자주올께요
서울은 식대 비싸서… 웬만해선 다른 곳에서 해결하시는게 ㅜㅜ
오브리 알바 했었는데 첨엔 막 떨리고 두근두근 아~ 실수하면 어쩌지?? 틀렸는데 다 아는거아니야?? 이러다가 연차가 어느정도 되고 오브리 몇번하면 언제끝나?? 집에가고 싶다 이럼 ㅋㅋ 넘나 공감되요~
오부리는 옛날 가라오케나 나이트에서 밴드 세션들이 별도 리드싯이나 디렉 없이 짬바로 알잘딱깔 브금을 깔아주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잼하고는 조금 달라요
요런 짧은 영상도 좋네요~
요룰님을 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할 일!
숨고에 바이올린 레슨 구인 코너에 구인글 올리면 금방 연주자 구합니다. 연주자 학력 조회도 가능합니다
푼수기가 매력이네 ~ㅋㅋ
새끼손까락 꼼지락 거리는거 개귀엽당 ㅋㅋ
암요.. 당연히 식사하고 가셔야죠☺️
처음에 밥 먹고가도 되는건지 고민하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ㅋㅋ
십여년전에 꽤 오래 축가알바했었는데..
약간 저렴한 뷔페식사인 곳은 가끔 식사하실꺼면 하셔도 된다는 분들도 종종 있었고
호텔예식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싼곳도 3만원은하고 호텔은 7만원~20만원쯤하니,,
이해도 되지요,,
물론 보편적으로 호텔예식은 축가알바쓸거면 유명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몇번 못가봤읍니다,,
저는 먹으라고 해도 한번도 밥먹고 온 적은 없네요 ㄷㄷ
저도 매주마다 결혼식반주했었는데 식끝나면 혼자 뷔페 딱 한접시 먹고 다음타임뛰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감동받는 목소리 흐어~흐어~하는 소리 와이래 귀엽노. ㅎㅎㅎ
맞아요,맞아 ㅋ
목소리넘기엽당 ㅎㅎ
오부리...ㅋㅋ
지하 기타치는 아저씨를 오부리라 불렀는데..
대개 경험이 많아질수록 현실적으로 변하죠 직업이든 결혼이든 연애든 뭐든 첫걸음이 설렐뿐
밥먹었다 컴플래인 들어오고 슬퍼여ㅜㅜ
고수 오부리라도 결혼예식 하나하나가 감동일 수도 있을듯해요
클래식 연주자도 오브리란 표현을 쓰나요ㅎㅎ
밴드하시는분들이 클럽이나 주점 반주할얘기하실때 많이 쓰시던데.
격하게공감~~지ㅡ금까지 대략 1000건정도인거 같다.ㅎ
딸 첼로 1학년인데 오브리 아직 안해봐서 상상이 되네요. 울컥 할듯.
난 분명 웃음소리와 음악세계 때문에 구독했는데 요즘 미모를 보면 헷갈린다
진짜 요를님털털해😂😂😂😂
저도 친구들중 첫결혼식갔을때 부모님 인사할때 찡해서 찔찔했는데 같이간 친구가 "니 OO이랑 (제수씨) 뭐 있었나 니가 뭘 짜고 있노"
라길래 결혼하는 친구 집안 이야기때문(친구들 끼린 아는이야기) 이라고 납득시켰는데
그후엔 뭐 ㅋㅋㅋ축하한다~ 사진 언제찍노~ 언제 밥먹노~ 뒤풀이 언제하노~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연기왕 김요룰!
전 오브리로 거의 등록금 다 벌었는데 예식장측에서 부르는 경우 야단 많이 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죽도록 다녔어요. 시간 안늦을려고 뛰고 막 그랬네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다님. 연주는 안힘든데 가는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연주알바가 오브리가 아니구요
모든연주를 어떤악기든 하는행위를 오브리라 합니다
이탈리아 오브리가토 에서 나온 용어에요
요즘 오브리 하고 밥은 안먹(못먹)는게 암묵적인 룰입니다ㅠㅜ
그래요? ㅠ
그런게 어딨노
맞아요. 페이받았으면 밥은 안먹고가는게 맞긴맞습니다..
@@niguimipig식대가 너무 비싸다보니 현실적으로 바뀌는거죠. 어쩔수없다고봅니다
@@pcoinshuttle 그럼 페이도 올려줘야지 니미ㅋㅋㅋㅋ 식대만 오르노
저도 오브리 할 때 예식 끝나고 신랑, 신부한테 인사드리면 항상 식사 하고 가시라고 하셔서 그게 당연한 줄 알고, 그 이후로는 신랑 신부가 얘기 안 해도 알아서 먹고 갔었는데 당연한게 아니더라고요 ㅠ 오브리 연주자들 식사 문제로 웨딩홀 실장님이랑 오브리 업체 실장님이랑 언쟁하는것도 봤고, 신랑 신부 측에서 먹고 가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연주자들이 밥 먹고 갔다고 오브리 업체로 컴플레인 넣는 경우도 봤어요 ㅠㅠ... 오브리 연주자 입장에서는 밥 가지고 치사하게 못 먹게 하냐 할 수도 있는데, 그것도 다 돈이니까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하객일때 연주자분의 감정이 전해져서 그런지 초보?오브리분 연주가 더 감동적인거 같더라구요.
대학교때 오브리?? ㅎ
수타 했습니다
성당 결혼식반주 갔을때가 젤 힘들었던것 같아요
길기도 길었지만 수도없이 일어났다 앉았다 ㅎㅎ
음대다니는 사람알고 있으면 직접 통해서 고용하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심지어 익기파트 모두 당일날 처음 만나도깉이 연주하고 즐겁게 이야기 나눈 후 맛있게 밥 먹고 쿨하게 헤어짐 ㅋㅋ
F초보: 어머 신랑 신부 너무 이쁘고 멋있다~ 나도 이런 결혼식 하고싶다
T초보: 아 언제 연주하지? 처음이라 모르니까 뭔가 많이 해봤을거 같은 사람 보고 있어야겠다
오브리까지는 아니지만 고딩때 관악부여서 학교 선생님 결혼하면 불려가서 연주해주고 밥 먹고 왔지. ㅎㅎㅎ
밥 주는게 의무인가…? 고용하는 사람은 페이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거고, 일하는 사람은 부당하면 안하면 되는거고…. 식권도 돈인데 밥 먹고 싶으면 밥값 빼고 일당 받으면 될꺼 같은디 ㅎㅎ 영상 보면서 그렇구나 하다가 되게 느낌이 이상한 댓글이 있길래 띠용했네. 배려와 권리를 구분 못하는듯.
요룰레히님이 반주해주시면 너무 고급진거 아닌가?
오부리는 오부리 즉흥연주인데 적당한키를 준비해서
코드 진행에 맞게 노래에 맞춰 반주해 주는걸 오부리 라고
하는데 클래식 하시는분들이 즉흥연주는 아닐테고 그냥
끌어다 쓴 용어 인것 같네요
ㅎㅎ 요룰레히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옛날 술집에서 노래 뱐주자(기타, 건반 등)를 오브리라고도 했었는데ᆢ오브리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대학교때 오브리진짜..많이함..(윤종신씨 결혼식도 함..ㅋㅋㅋ)오브리썰 풀면 밤새지..피아노가 안와서 첼로가 피아노치고 나혼자 한적도 있고..신랑입장했는데 첼로의 전남친ㅋㅋㅋ고수되면 보면대랑 악보 안챙김^^ 머리에 다있음. 그리고 마디수도 외워서 27부터~이래도 바로함. 밥도 하도먹어서 맛있는것만 쏙쏙먹고....그때가 참재밌었넹..ㅎㅎㅎ
보통 오부리라고 하는데 오브리 라고 쓰니 뭔가 있어보이네요 ㅎㅎ 일당으로 받는 세션 할때 많이 쓰긴 하는데 클래식 음대생도 쓰는 말인지 몰랐네요 ㅎㅎ
귀엽네
헬륨가스 목소리 매력 오지구여 ㅋㅋㅋ
오브리는...양심 있응 밥 먹지 맙시다 혹은 물어봅시다...
무료 봉사 아니잖아요
앞머리 귀엽다❤❤
혹시, 초보는.. 옴.(??) 고수는.. 왔다감(?!) ^^;;
제얘긴줄ㅋㅋㅋ한두달 정도는 너무 예쁘다 하고봤는데 막판엔 도대체언제끝나 이러더라구요 끝나면 재빨리 악기싸서 뷔페튀튀
알바비가 진짜 달달한걸 말씀 안하셨네 ㅋㅋㅋ
그래서 쌉고수들은 같연 걀혼식장에서 1시타임 2시타임 3시타임 연달아서 한다던가..아니면 1시에 하고서 3시쯤 근처에 다른 결혼식장 오브리를 뛰죠.. 근데 초대장받아야 입장하는 호텔 결혼식들이 있는데 리츠 칼튼이나 인터컨티넨탈이나 신라에서 하는 오브리 중에 몇번은 밥이 안나와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어머니가 김성령씨 아니세요??😮 얼굴도 닮으신거같고 목소리며 말투가 완전 똑…..😅
본인 얘기군요ㅎㅎ
그래서
지금은 고수 ㅎㅎ
저희 교수님이 콩쿨 우승 후 초청 연주회에서 끝나고 떡볶이 먹을 생각하면서 연주하셨다는게 생각이 나네요
요롤님 결혼하실때 제가오브리 해드릴께요😮😮
"신랑 낯이 익네..아 재혼이구나 밥 뭐 나오지"
라이브바 가서 악기 연주해보고,노래부르고 내는 비용이 오불이 인줄 알았는데 그게 오브리였군요
이제는 밥도 안줘요...연주자한테 연주페이주는데 왜 식권까지 줘야하냐는 ..그런 현실입니다😭
인원수*결혼식밥식대만큼 신랑신부한테 청구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