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넌 구겨진 종이 같은 표정으로 나를 또 깨웠어 지금 이대로 남겨진 이불 속에 너를 담아두고서 붙잡고 싶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내 안에 잔잔하게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언젠간 스치길 바래 담담하게 인사할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추억이란 건 어쩌면 너에겐 상대가 되질 않겠어 잊어버렸으니 조금이라도 너의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찾다가 포기했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널 곱씹어 보다가 찾아 헤매는 날이 많은데 그럼에도 널 삼켜내고 있는 건 나에게는 모든 게 고마운 일이어서야 그래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참 많은 날들 아래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기다리고 있엇어요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넌
구겨진 종이 같은 표정으로
나를 또 깨웠어
지금 이대로
남겨진 이불 속에 너를 담아두고서
붙잡고 싶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내 안에 잔잔하게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언젠간 스치길 바래
담담하게 인사할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추억이란 건
어쩌면 너에겐 상대가 되질 않겠어
잊어버렸으니
조금이라도
너의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찾다가
포기했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널 곱씹어 보다가
찾아 헤매는 날이 많은데
그럼에도 널 삼켜내고 있는 건
나에게는 모든 게 고마운 일이어서야
그래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참 많은 날들 아래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송가까지...감사합니다🥹
이정도면 팬둥이를 하셔도..🤔😊
하현상님 음악이 너무 제 취향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