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비열한 기레기들

[@우산객]

대칭은 비대칭을 이끌고 비대칭은 대칭을 이끈다. 대칭의 속성은 비대칭이고 비대칭의 속성은 대칭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구조론에 맞는건가요?

[@김동렬의구조론]

우주의 기본은 비대칭이고 대칭은 확률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우주가 무한히 크므로 언젠가는 대칭을 만나게 되는 거지요. 지구 정도의 대칭을 만날 확률은 1천억 분의 1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은하에 지구 정도 되는 별은 많아야 다섯개 정도입니다. 물론 지구 정도가 아니라도 생물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외계인은 더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지구 역사 40억년 동안 35억년 정도는 대부분 물에 잠겨 있었고 나머지 5억년도 곤드와나 대륙으로 모여서 내륙은 거의 사막이었습니다. 대륙이 클수록 사막화 됩니다. 지구 생산성 대부분은 천해라고 불리는 얕은 바다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지금은 빙하가 녹아서 사라졌지만 지구 역사 대부분은 산소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웠습니다. 즉 모든 것은 극에서 극으로 움직이는데 그 중간에 딱 맞을 확률은 거의 없지만 우연히 한 번 대칭이 맞으면 대칭이 대칭을 복제하여 점점 더 대칭화 됩니다. 한 부분의 대칭이 전방위적인 대칭으로 확장됩니다. 민주주의나 자본주의는 그러한 대칭의 복제시스템이며 전체주의나 봉건주의로 가면 비대칭화 되어 극단화 됩니다. 즉 자연에서 대칭화 될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우며 우주는 무한히 크고 시간은 무한히 기르로 계속 가다보면 언젠가 대칭을 만나게 되며 한 번 대칭되기 시작하면 전부 대칭됩니다. 그리하여 생태계가 안정되고 인류가 안정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처럼 획일화 되는게 더 자연에서 흔한 일입니다. 모두 사막화 되거나 모두 얼어붙거나 모두 불타거나이지 딱 맞게 대칭은 잘 안 됩니다. 즉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칭은 하나의 대칭에서 복제된 것입니다. 비대칭이 무한증식되듯이 대칭 또한 확률적으로 낮지만 한 번 발동이 걸리면 무한복제됩니다.

[@우산객]

@@김동렬의구조론
답글 감사합니다. ~ (영광)(영광)(영광)
아주 작은 입자들의 세계에서는 비대칭을 포함하는 대칭이 기본 형태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미시적 세계는 인간 세계하고는 별개로 봐야 하는 것인가요. 두 세계를 잇는 따분한 작업은 태초 설계자의 몫으로 떠넘기고 인간은 인간의 욕망을 쫓으면 그만! 나중에 뒷끝없이 괜찮을까요...

[@김동렬의구조론]

@@우산객 미시세계나 거시세계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주의 기본은 비대칭이며 그러므로 극단화 되며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거나이며 적당한 중간값은 거의 없으며 그러나 1천억 분의 1의 확률로 우연히 대칭이 맞아떨어져서 시스템을 구성하면 내부적으로 대칭을 이루는데 그러한 시스템이 모두 이겨서 우리 주변에는 대칭이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대칭될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며 많은 경우 인위적으로 대칭시켜줘야 대칭됩니다. 아주 작은 입자든 모든 입자들은 이미 내부에 대칭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도 매우 흔한 비대칭들이 있는데 우리가 그 점을 잘 포착하지 못한다는 말이지요. 미시세계나 인간세계나 우주세계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우산객]

@@김동렬의구조론
'모든 입자들은 이미 내부에 대칭을 이루고 있다.'
입자 외부로 형성되는 대칭의 정보는 입자 내부에서 빌리고 외부 대칭을 확장하거나 굴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입자 외부에서 공급받거나 약탈한다. 이렇게 생각할수 있을까요,;;; 열공하겠습니다 !!

[@kjjan1801]

두개있다 하나 부서져 두개 하나 그대로 같은 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