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건국자 왕씨들은 스스로 용족(龍族)이라 칭했는데 몸에 용의 비늘이 있다는 것이다. 신돈(辛旽)의 자식으로 몰려 폐위된 우왕과 창왕이 목숨을 잃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겨드랑이에 있는 비늘을 보여주며 “내가 신씨라면 이 용의 비늘이 있을 리가 있느냐”며 한탄했다는 얘기가 사서(史書)에 나온다
뒤집어보면 저 여우도 무슨 사연이 있을텐데 무려 용들의 간을 다 먹어치우면 세상을 휩쓸만한 힘을 얻을수 있다는 사연같은게 있지 않을까. 더구나 보통 여우도 아니고 미물이 부처의 형상을 하고 경까지 외울정도면 용과 비견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거임. 딱 두 마리만 먹으면 뜻을 이룰수 있었을텐데 불쌍하다기보다 하늘의 일은 헤아릴수가 없는거 같음. 설마 인간이 와서 자신을 죽일줄은 어떻게 알수가 있었을까..
신라 진성왕 재위기간은 887년 ~ 897년 고려 태조 왕건의 출생년도는 877년 영상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이 대당사행 이후 개명하고 용왕의 딸과 결혼하여 낳은 3대손이 왕건이라고 나타나있습니다 여기서 참 웃긴게 설화 배경을 진성왕 원년 기준이라 가정하더라도 이미 왕건은 세상 빛을 본지 10년차인 잼민이라는 소린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사실 작제건 설화는 당시 떠돌던 좀 재밋다 싶은 온갖 이야기들을 죄다 짜집기한 고려 왕조의 프로파간다임. 아빠 찾아 활들고 찾아가는 건 유리왕이 아빠가 남긴 칼조각 하나 들고 동명성왕 만나러 가는 거 베낀 거 (심지어 유리왕은 진짜 아빠가 주몽이기라도 하지 작제건 설화에선 아빠가 당 숙종이라고 뻥을 쳐놓음 ㅋ 오죽했으면 훗날 원나라 한림학사가 '당숙종은 황궁 밖으로 나간 적이 없고 즉위 후에는 안사의 난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언제 고려까지 갔다는 거임?'이라고 따지니까 아무 말도 못하다가 당 선종이라고 슬그머니 말바꿈ㅋ) 부처로 둔갑한 여우 쏴죽여 용왕과 자손용들을 살려주는 건 신라의 '거타지 설화'를 그대로 복붙. 심지어 영상에는 여기서부턴 안나오지만 결혼한 용왕 딸이 '아빠가 보물 주면 그냥 넙죽 받지 말고 돼지랑 버드나무 지팡이로 리필해요'라고 해서 장인어른한테 보물 삥뜯고 혼수로 받은 돼지가 말 안들어서 잡아먹으려는 걸 '영험한 돼지니까 내비둬봐요'라고 말려서 그 돼지가 돌아다니다 넙죽 들어 누운곳에 집 지었더니 거기가 개성이더라 하는 것도 유리왕의 국내성 천도설화를 끌어온 거. (개성에는 이 용녀가 팠다는 용궁과 이어지는 포탈?인 개성대정이란 우물도 있음) 마지막으로 용녀가 '다 좋은데 나 친정가는 건 절대로 보지마라. 보면 다시는 안돌아올거임' 해서 오케이했는데 나중에 용건(왕륭의 어린시절 이름)이랑 4형제 낳고 마지막에 낳은 딸이랑 같이 친정가는 걸 보고 예전의 경고가 흐릿해져서 몰래 뒤따라갔더니 아내와 딸이 용으로 변해서 용궁으로 포탈타는 걸 직관한 뒤 나중에 부인이 돌아와 '왜 약속을 깨고 스토킹했냐, 용의 자손은 이 땅에서 천년의 영화가 보장되어 있었건만 당신이 금기를 깨서 오백년으로 줄었다. 그리고 당신과도 끝이야'하고 딸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가 다신 안돌아왔다는 것도 선녀와 나무꾼의 복붙임. (물론 전래동화로 알려진 선녀와 나무꾼도 진짜 원전은 몽골, 만주족의 시조신화이므로 이중 도용이지만.) 덕분에 작제건의 일대기는 아주 신비롭고 흥미진진해지게 되었지만 나중엔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를 자처했지만 작제건 설화대로라면 왕씨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당나라 이씨 황가의 방계가 되어버림 ㅋㅋㅋ 한미했던 왕씨 선조에 대한 윤색이 국가 정체성을 블랙 코메디로 만들어버린 샘 ㅋ
이 목소리가 잴 좋음 진짜 괴담스토리에 딱인 신이내린 목소리임 난 이목소리 스토리만 들음 추천꾹
아재요... tts 잖아요
비명 소리가 너무 찰져요 ㅎㅎ "어어!?! 아아!! 오아아아!!!"
왕건이 용왕의 후손이라 왕건 후손들은 겨드랑이에 용의 비늘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래서 우왕 죽을 때 겨드랑이를 보니 용의 비늘이 있었다는 썰도 있었고 용의 눈물 드라마인가에선 우왕이 인두로 자기 겨드랑이 지지며 나는 왕씨가 맞다 하는 장면도 있었더란
고려의 건국자 왕씨들은 스스로 용족(龍族)이라 칭했는데 몸에 용의 비늘이 있다는 것이다. 신돈(辛旽)의 자식으로 몰려 폐위된 우왕과 창왕이 목숨을 잃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겨드랑이에 있는 비늘을 보여주며 “내가 신씨라면 이 용의 비늘이 있을 리가 있느냐”며 한탄했다는 얘기가 사서(史書)에 나온다
왕씨 렙틸리언 ㅎㄷㄷ
정도전 드라마에서도 그 장면이 있었네요 ㅎㅎ
궁예가 스스로를 부처로 자처했던 것이 부처를 쏘아죽인 이 이야기와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ㅎㅎ
서해용왕의 기원이 여기서 비롯됐군요. 하지만 설화를 기반으로한 고려도 흥망성쇠의 역사앞에서 사라져갔네요.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오오 새로운 에피소드이군요 잘보겟습니다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오랜만입니다 실록님!! 어째 점점 뵈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리 오셨으니 즐겁게 영상 시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기다렷 습니다..
으앙 괴담실록님이당 ㅎㅎ 요즘 몸이 안좋아서 아픈뎅 영상보고 있자니 덜아픈거같네요 실록님 감사히 보겠습니당❤❤
알림뜬거보고 보러왔어요
자주 올려주세요.
목소리 영상 뭐든지
빠지는것 없고
자주 목소리 얙 듣고 싶어요
와~ 오랜만에 삼국시대 괴담이로군요.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선생님 자주좀 올려주세요
오늘도 흥미진진하군요 + ㅁ+
선생님 재미있게 잘들었습니다
평소 구독만 해놓고 밤에 잘때 틀어놔 재미있게 보던 채널인데 익숙한 설화를 들고 오셔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고려 왕들은 용의 피가 섞였다는 게 이런 설화에서 나온 이야기라 익숙하게 봤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용왕이 청년의 아버지가 죽었다고 한 이유는 청년의 아버지가 당 숙종(혹은 선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려 편년강목 내지 편년통록에서는 고려 왕실을 당의 후손이면서 서해 용왕의후손으로
신격화했죠
궁금한 점이 있는데 실제 당나라 후손은 아닌거죠? 그냥 자신의 권력을 높이기 위해 그랬던건가요?
@@zxy3434황제한텐 기본적으로 아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태자만 제왕학을 공부하도록 하고 나머지아들 들은 그냥 냅둬여.
사고만 안치면 생활비 딱딱주고. 그렇단건 부유한 왕자들이 뭐하겠어요.
돈 많겠다, 해외여행 다니고 돌아다니는거죠. 그때 고려에 잠시 온거죠.
@@겜쇼츠-s7q모르면서 말하지 마세요.. 뇌피셜은 일기에
@@zxy3434왕실에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한 장치인거죠
근데 이런 이야기는 알고 보면 부처님으로 둔갑한 요괴의 소행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괴담실록님
추천 먼저 하고 봅니다 잘보겠습니다!
용왕이 나오는거 보니깐 왕건의 할아버지 용건의 이야기군요~^^
여담....13:57 이세민:그러니까 고구려 건들지 말라고 했지!!!!
이치(당고종):.....
이세민:너 때문에 내가 미친다....
잘 들을게요~~~~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기디리는게 너무 힘들어요...
거타지 설화와 작제건 설화의 공통점은 모두 용왕의 딸을 구한 뒤로 혼인했다는 점입니다. 다만 차이점은 작제건의 후손이 왕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조계원-o7w 또,승려와 부처가 다른점이지만,그들의 정체가 여우였다는게 공통점입니다!
와 나도 어디 용왕 장인 없나~~~
오 괴담
너무 고맙습니다
뒤집어보면 저 여우도 무슨 사연이 있을텐데 무려 용들의 간을 다 먹어치우면 세상을 휩쓸만한 힘을 얻을수 있다는 사연같은게 있지 않을까. 더구나 보통 여우도 아니고 미물이 부처의 형상을 하고 경까지 외울정도면 용과 비견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거임. 딱 두 마리만 먹으면 뜻을 이룰수 있었을텐데 불쌍하다기보다 하늘의 일은 헤아릴수가 없는거 같음. 설마 인간이 와서 자신을 죽일줄은 어떻게 알수가 있었을까..
드디어 왔구만 괴담청년😊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최근본 영상중에 이렇게 시간이 영상이 안가는게 있었던가했는데 이거좀 살벌하네요
너무재미있어요!
살육을 즐기는 부처라니 헉 잘듣고 갈게요
듣기 안되는군...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궁과 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부분은 유리왕 설화가 생각 나는 부분이네요
여우가 용을 잡아 먹다니 심장을 오!!! 그 여우 도술이 대단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일까지 온다하고 🌧
기온도 많이 내려간다니
옷 따시게 입고 다니시고 🧥👖
식사 따신거 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
건강 잘 챙기셔서 행복하시고😊🍀
오늘 밤 따시게 굿잠하세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이런건 어디서 보시는건가요? 저도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편년강목을 읽는곳을 찾지 못해서 여쭤봅니다
실록님이 출간한 도서 구매했습니다!!
자기전에 읽기 좋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 😀
옹종경이 무엇인가요? 아무리.찾아도 모르겠어요
정도전에서 우왕이 자신을 서해용왕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설화를 기반해서 나온것이었지요.
부처를 만나 청년!! 오타 났어요😊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부처를 맛나 청년!!
@@felerdin부쳐핸섬
강동원한테 답글도 받고 인생 업적 이루셨네.. 넘 부럽😢
@@jilee950 기분 너무 조아요 ㄹㅇㅋㅋ
괴담으로는 동북아시아에서 최고죠...😊
옹종경(擁腫經, 병을 부르는 독경)
너무 띄엄올려주시는데 자주좀 올려주세요 ㅎ😊
괴담이지만 어쩔땐 무섭고 어쩔땐 안타까워요ㅜ
거타지 설화와 거의 판박이네요
그래서 결국 부처의 정체는 뭐였을까요 늙은 여우의 도술이었던걸까요
전에 어디서는 스님이 집짓고 아들 이름을 건이라 하면 왕된다 하는 얘기가 올라왔던거 같은데?
이번주도 잘듣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결국 고려왕조의 탄생이구나!
반기운. 목소리😂😂😂❤
살육을 즐기는 부처라 ㄷㄷ 궁예가 떠오르네요 ~ 진성여왕때라 그때쯤이면 견훤은 경주에 있었고 궁예는 세달사에 왕건은 송악에 있었죠
흥미롭다
역사에서도 고려왕조가 서해용왕의 후손이라 하는데 이런 설화가 있다는게 정통성이 있어보이네요 ❤
서해 용왕(렙틸리언)과 혼인한 작제건의 후손들은 왕씨로 개명하다 왕건이 렙틸리언 혼혈 왕조 고려를 세우나 훗날 순수 인간 이성계에 의해 단죄 되었다 카더라.(…..)
부처가 아니라 butcher 인갑네요 ㅎㅎ
그런데 원 설화는 거타지 설화 같은데
그가 작제건이라니 이건 좀 신기하네요
5:29 푸른광채는 체렌코프 현상이네요
체렌코프 현상이 아니라 탈로칸인일수도 있음
와, 거타지이야기다
딱 처음 듣고 거타지 얘기구나 했습니다ㅋㅋㅋ
예전에 삼국유사 만화에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괴실옹 오지게 기다려따고!
재밋다아
쏘아 죽인 부처는 신라시대 왕권을 상징하는 것 같네요.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심장을 빼먹는 요괴 = 혹세무민하는 왕조. 왕권교체의 정당성 부여 목적으로 잘 짜여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기존 왕권의 신성을 부정함과 동시에 신 왕권의 신성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전신마비의 계절이 왔군요
그래서 왕씨성은 용의 피부가 있다는 썰을 가지고 있었구나?????
간만에....아주 몰입되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처에 비비기에 용왕은 너무 핫바리 아냐?
중립기어 박고 부처 말도 들어봐야지😮
보고싶었슴다!!!!
숭유억불을 위한 논리와 용손이라는 왕건의 정통성을 위해 만들어진 꿀잼썰인듯
4등 ^^ 부디 불 금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거타지 설화?
왕건의 선조마저 신궁의 묘사라니........
왕건 집안은 확실히 고구려 계통 호족이 맞네요. 다만 후세에 건국신화를 만들면서 당나라 숙종의 자손이라고 각색한 것 같습니다.
이거 거타지 설화인가
보고싶었습니다 😊😊😊
우와 ㅎ
엊그제 불국사다녀옴.석굴암이랑
아 너무 재밌네
아 부처가 butcher였구나!
하아.. 프레쉬 미트
이 설화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지 궁금.. 🤔
부처를 쏘아 죽여라, 이 무슨 힙합스러운 제목!!!!!!
신라 진성왕 재위기간은 887년 ~ 897년
고려 태조 왕건의 출생년도는 877년
영상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이 대당사행 이후 개명하고 용왕의 딸과 결혼하여 낳은 3대손이 왕건이라고 나타나있습니다
여기서 참 웃긴게 설화 배경을 진성왕 원년 기준이라 가정하더라도 이미 왕건은 세상 빛을 본지 10년차인 잼민이라는 소린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작제건ㅡ용건ㅡ왕륭ㅡ왕건이니
갓난 아기 시절에 아이를 가졌다는 얘기 www
사실 작제건 설화는 당시 떠돌던 좀 재밋다 싶은 온갖 이야기들을 죄다 짜집기한 고려 왕조의 프로파간다임.
아빠 찾아 활들고 찾아가는 건 유리왕이 아빠가 남긴 칼조각 하나 들고 동명성왕 만나러 가는 거 베낀 거
(심지어 유리왕은 진짜 아빠가 주몽이기라도 하지 작제건 설화에선 아빠가 당 숙종이라고 뻥을 쳐놓음 ㅋ 오죽했으면 훗날 원나라 한림학사가 '당숙종은 황궁 밖으로 나간 적이 없고 즉위 후에는 안사의 난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언제 고려까지 갔다는 거임?'이라고 따지니까 아무 말도 못하다가 당 선종이라고 슬그머니 말바꿈ㅋ)
부처로 둔갑한 여우 쏴죽여 용왕과 자손용들을 살려주는 건 신라의 '거타지 설화'를 그대로 복붙.
심지어 영상에는 여기서부턴 안나오지만 결혼한 용왕 딸이 '아빠가 보물 주면 그냥 넙죽 받지 말고 돼지랑 버드나무 지팡이로 리필해요'라고 해서 장인어른한테 보물 삥뜯고 혼수로 받은 돼지가 말 안들어서 잡아먹으려는 걸 '영험한 돼지니까 내비둬봐요'라고 말려서 그 돼지가 돌아다니다 넙죽 들어 누운곳에 집 지었더니 거기가 개성이더라 하는 것도 유리왕의 국내성 천도설화를 끌어온 거.
(개성에는 이 용녀가 팠다는 용궁과 이어지는 포탈?인 개성대정이란 우물도 있음)
마지막으로 용녀가 '다 좋은데 나 친정가는 건 절대로 보지마라. 보면 다시는 안돌아올거임' 해서 오케이했는데 나중에 용건(왕륭의 어린시절 이름)이랑 4형제 낳고 마지막에 낳은 딸이랑 같이 친정가는 걸 보고 예전의 경고가 흐릿해져서 몰래 뒤따라갔더니 아내와 딸이 용으로 변해서 용궁으로 포탈타는 걸 직관한 뒤 나중에 부인이 돌아와 '왜 약속을 깨고 스토킹했냐, 용의 자손은 이 땅에서 천년의 영화가 보장되어 있었건만 당신이 금기를 깨서 오백년으로 줄었다. 그리고 당신과도 끝이야'하고 딸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가 다신 안돌아왔다는 것도 선녀와 나무꾼의 복붙임.
(물론 전래동화로 알려진 선녀와 나무꾼도 진짜 원전은 몽골, 만주족의 시조신화이므로 이중 도용이지만.)
덕분에 작제건의 일대기는 아주 신비롭고 흥미진진해지게 되었지만 나중엔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를 자처했지만 작제건 설화대로라면 왕씨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당나라 이씨 황가의 방계가 되어버림 ㅋㅋㅋ 한미했던 왕씨 선조에 대한 윤색이 국가 정체성을 블랙 코메디로 만들어버린 샘 ㅋ
놀랍게도 명태조 주원장 고려출신 설화도 있습니다. 그거 보고 진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GalKkamagui 명나라 경태제의 어머니가 조선인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이익의 성호사설에 나오는 이야기
그 경태제의 모후인 오태후가 조선에서 보내진 공녀고 조선을 그리워해서 초상화를 그려보냈는데 그게 남아있다고..
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반야바라밀
왕건은 유독 설화가 많네요 이유가 뭐죠...
여우부처=궁예가 아닐까 싶네요
옹종경은 실제하는 불경인가요?
병을 부르는 독경으로
현재는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경입니다.
4:50 정체불명의 형체가 고이즈미?
여우가 여래였다면 왜 화살 자국이 아닌 손톱자국이 나있나요?
용을도와. 왕이되엇지만. 여우의. 한으로. 이성계에게. 나라가. 넘너감
부처가 부처가 아니라는(즉, 여우) 거네요.
조선도 그렇고 역시나 활을 잘 다루는 사람이 큰일을 하는구나😮
와 결말이 진짜
할아버지 작제건 전설이 많죠
역시Butcher..
왕건의 할머니는 용이셨구나..
부처가 ....
그리웠소
맞혔네 ㅎ
9dog and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