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만들며 접한 다양한 정보와 색다른 관점들. 그리고 그것들을 더 잘 담아내기 위한 저희의 고민들. 이 소중한 경험을 구독자 분들과 같이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예술의 재미는 예술이 던지는 ‘질문’이다” 뚜렷한 해답보다, 계속해서 물음표가 생겨나는, 새로운 생각들의 단초가 되는 질문들이 피어나는 자리를 꿈꿉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bit.ly/2FMbfcE
미술분야를 좋아해서 관련 내용으로 유튜브 채널을 얼마 전에 열었는데요, 함께 공감해 줄 사람들이 있을까 하면서 이 분야 채널이 있나 그동안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별로 없더라고요. 외국채널은 그래도 몇개 봤는데... 오늘 우연히 널 위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영상이 재미있어서 단숨에 대여섯개 시청하고 갑니다. 구독하고 자주 들를게요. 계속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세요. 😀
벤야민과 아도르노 둘 다 수업 때 배운 분들이라 반갑네요🙂 확실히 원본의 아우라는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그 아우라는 원본 자체보단 그것이 위치해있는 곳과 그것을 보려고 몰려있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외에도 원본을 패러디한 것들도 점차 아우라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뒤샹의 L.H.O.O.Q 라든가, 바스키아, 뱅크시의 모나리자 등등. 기존의 예술의 틀을 깬 이 작품들을 보며 ‘과연 이것이 예술인가?’ ‘예술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관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지금 트리플에스라는 걸그룹에서 디지털 nft 포토카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냥 캡쳐해서 돌아다니는 사진이 많기 때문에 돈내고 사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데 팔 때마다 매번 몇 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를 응원하기 위해 사주는 것도 있겠지만 '원본'을 보장해주는 nft 기술이 적용되어 내 지갑에 보관되고 컬렉팅 할 수 있다는게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복제 예술 작품에 원본성을 부여하고 아우라를 회복시킨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복제품이 치고 넘치는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진품의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도약할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아무리 완벽하게 복제를 했다고 한들, 그게 진품과 진배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순진한 사고죠. 그것은 마이클잭슨과 똑같은 외모와 목소리를 지닌 가수가 등장한다고 해서 그가 뮤지션으로서 마이클잭슨과 같은 지위를 누릴 거라고 예측하는 것과 다름 없어요. 모조품은 진품이 될 수 없어요. 위 영상에서 말한 예술의 아우라는 유일성과 희귀성으로 점철되는 거예요. 사람들은 그걸 차지하거나 범접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거고, 그 욕망은 결코 끊이지 않을 것이기에 예술활동도 이전과 다르지 않게 계속 지속되고 그 지위가 유지 되겠죠.
문제는 진품과 복제가 구분이 되지 않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유일한 진품이 식별력을 잃는 순간 무엇으로 그 가치를 논하죠? 심지어는 예술의 감상과 기능성이란 측면으로 환치해서 전혀 차이가 없다면 또 진품은 구별 된들 무슨 의미를 갖죠? 역사성을 갖는 사건으로서의 가치 정도이겠군요.
@@Forevermydream2024 경매에 올라온 두 점의 그림이 있어요. 하나는 다빈치가 그린 진품 모나리자이고 하나는 그 진품과 완전히 똑같이 그려진 복제품입니다. 둘의 가격 차이는 어떨까요? 가품과 진품을 아예 구별이 불가능 하다고 가정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가품을 정교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미래에는 감정 기술도 발전할 테니까요.😆
콘텐츠를 만들며 접한 다양한 정보와 색다른 관점들. 그리고 그것들을 더 잘 담아내기 위한 저희의 고민들.
이 소중한 경험을 구독자 분들과 같이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예술의 재미는 예술이 던지는 ‘질문’이다”
뚜렷한 해답보다, 계속해서 물음표가 생겨나는, 새로운 생각들의 단초가 되는 질문들이 피어나는 자리를 꿈꿉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bit.ly/2FMbfcE
아 맞다! 저희가 손수 제작한 자료 노트를 비롯해 작은 선물도 준비해놓을게요🙌🙌
흑흑 언젠간 꼭 장소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상열님!! 😢😢
“예술의 재미는 예술이 던지는 ‘질문’이다”
진짜 좋은 채널인데 구독자가 너무 없어..
소지환 앜ㅋㅋ 언젠가는!!🙌🙌
널 위한 문화예술 응원 합니다!!
미술분야를 좋아해서 관련 내용으로 유튜브 채널을 얼마 전에 열었는데요, 함께 공감해 줄 사람들이 있을까 하면서 이 분야 채널이 있나 그동안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별로 없더라고요. 외국채널은 그래도 몇개 봤는데... 오늘 우연히 널 위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영상이 재미있어서 단숨에 대여섯개 시청하고 갑니다. 구독하고 자주 들를게요. 계속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세요. 😀
샛별SAETBYUL 앗 샛별님ㅠㅠㅠ 재밌게 봐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샛별님도 정말 응원합니다! 저희 같이 좋은 콘텐츠 만들어 나가요!!🙌🙌
3:20 깜짝아...
영상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ㅠ-ㅠ 요즘 예술 하는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내용이라서 더욱 와닿네요
벤야민과 아도르노 둘 다 수업 때 배운 분들이라 반갑네요🙂 확실히 원본의 아우라는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그 아우라는 원본 자체보단 그것이 위치해있는 곳과 그것을 보려고 몰려있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외에도 원본을 패러디한 것들도 점차 아우라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뒤샹의 L.H.O.O.Q 라든가, 바스키아, 뱅크시의 모나리자 등등. 기존의 예술의 틀을 깬 이 작품들을 보며 ‘과연 이것이 예술인가?’ ‘예술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관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이렇게 완벽한 영상이 관심이 없다니...
와,, 혼자 기술적 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읽었을 때는 아우라가 뭔지 몰라서 그냥 무시하고 읽었거든요 ㅠㅜ,, 제가 읽었던 건 읽은 것도 아니었네요,, 영상 보고 나서야 이해했어요 !
이 말 들으면 그게 맞는것같고 저말들으면 저게 맞는것같고 똑똑한사람들 얘기 듣는거 재밌당
좋은 컨텐츠 bb 항상 응원합니다~
SANGJUN RYU 끄으 감사합니다 상준님!!!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콘텐츠 만들어낼게요☺️☺️
요즘 손에 꼽는 너무너무 유익한 채널,, 최근에 구독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챙겨볼게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좋은 컨텐츠와 알찬 내용 감사해요😀😀😀😀
영상 잘 봤습니다😊
민플루 감사합니다 민플루님!!😊😊
와 전공시간에 힘들게 공부했던 개념들을 쉽게 풀어냈어요 ㅠ 양질의 컨텐츠 감동하고 갑니다👏🏻👏🏻
영상 너무 너무 재밌는데 짧아서 아쉬워요...혹시 주제별로 참고 문헌에 대한 정보를 같이 올려주실 수는 없을까요? 아니면 관련 책 추천 정도라도..
영상 계속 올려주세요🙇♀️💕
지금 트리플에스라는 걸그룹에서 디지털 nft 포토카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냥 캡쳐해서 돌아다니는 사진이 많기 때문에 돈내고 사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데 팔 때마다 매번 몇 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멤버를 응원하기 위해 사주는 것도 있겠지만 '원본'을 보장해주는 nft 기술이 적용되어 내 지갑에 보관되고 컬렉팅 할 수 있다는게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복제 예술 작품에 원본성을 부여하고 아우라를 회복시킨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굿~
자료나 정보들은 어디서 참고하시는지 출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남겨봐요🙂
미술지식 in
조형에술가 이보라씨랑 비슷하시네요
아우라= 성스러운 실감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진짜 유익한 정보인데다 고퀄리티 기까지 한데. 빨리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보다 약간 더 예능식으로 편집을 하면 어떨까요. 진행자님의 위트도 들어가면 더 좋을거 같고요
복제품이 치고 넘치는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진품의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도약할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아무리 완벽하게 복제를 했다고 한들, 그게 진품과 진배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순진한 사고죠. 그것은 마이클잭슨과 똑같은 외모와 목소리를 지닌 가수가 등장한다고 해서 그가 뮤지션으로서 마이클잭슨과 같은 지위를 누릴 거라고 예측하는 것과 다름 없어요. 모조품은 진품이 될 수 없어요. 위 영상에서 말한 예술의 아우라는 유일성과 희귀성으로 점철되는 거예요. 사람들은 그걸 차지하거나 범접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거고, 그 욕망은 결코 끊이지 않을 것이기에 예술활동도 이전과 다르지 않게 계속 지속되고 그 지위가 유지 되겠죠.
문제는 진품과 복제가 구분이 되지 않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유일한 진품이 식별력을 잃는 순간 무엇으로 그 가치를 논하죠? 심지어는 예술의 감상과 기능성이란 측면으로 환치해서
전혀 차이가 없다면 또 진품은 구별 된들 무슨 의미를 갖죠? 역사성을 갖는 사건으로서의 가치 정도이겠군요.
@@Forevermydream2024 경매에 올라온 두 점의 그림이 있어요. 하나는 다빈치가 그린 진품 모나리자이고 하나는 그 진품과 완전히 똑같이 그려진 복제품입니다. 둘의 가격 차이는 어떨까요? 가품과 진품을 아예 구별이 불가능 하다고 가정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가품을 정교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미래에는 감정 기술도 발전할 테니까요.😆
@@박정훈-x1v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지 일부러 안 알아듣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점은 그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