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공합니다...."다르게 생각해봐"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 "너보다 힘든사람 많아" "너무 그런 말 하지 마" ㅅㅂ진짜 이런 말 하는 사람 kill하고 싶을 정도로 싫네요ㅠㅠㅠ(급발진 과격한 표현 죄송합니다;;제 안에 분노가 많네요) 남을 위해줄때 딱 하나 해도 되는 말: "그렇구나" 이것입니다....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고딩시절 처음으로 다니게 된 정신과였어요 집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였고 예약을 위해서 엄마가 새벽에 대기를 했지만 원장님 너무 좋으셨어요 ! 다들 아니라고 말할 때 유일하게 이해해 주신 분이었어요 원장님 추천으로 지금은 저희 지역 정신과로 옮겼는데 지금 원장님도 좋아요 !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정말 공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서네요. 울 집에 다 큰 성인 귀염둥이가 이런 문제로 수년째 바람잘 날 없어서요. 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고 부모를 위해 살아달랠 수도 없고 입원도 본인 동의 없으면 안되고 하루종일 감시를 할 수도 없고, 흥분해 있을 때 말한마디 잘못하면 생존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마음 비우고 생활여건 개선해주기에 신경쓰고 있어요. 막말 다반사고 가족 중 등돌린 구성원도 많아 참 어려워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 이 모든 비극이 생겼고 아직도 그러합니다. 그래도 읽든 안읽든 돈 보내고 메세지 넣고, 상담사님과 의사쌤께서 무료로 돌봐주셔서 아직 살아있어요. 그래도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있고 기도하면서 경제적 지원에 최대 포인트를 두고 있어요. 취업을 못하니 극도로 예민해지더라고요. 사회구조적 문제도 있지만 해결되기 전에 애가 죽을 판이라 늘 제가 할 수 있는 건 후회없이 하려합니다. 휴... 아직 살아있고 저 마음 풀리면 전화도 옵니다.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하니 전화 연결안될 때도 있고, 제가 직접 전화해봐도 살고싶은 마음 하나도 안들더군요. 제 아이의 경우 상담사님과 정신과의사님이 정말 제 2의 부모이셔서 여기서나마 감사를 표현해봅니다. 저를 살리려고 주위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본인이 느끼도록 하는 게 가장 모범답안 인 거 같아요. 아이 살리려면 죽음과 함께 살얼음판을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스스로도 챙겨가며 주위사람들도 설득해서 아이를 살려야 할 거 같아요. 죽을 이유만 찾는 사람도 살 이유만 찾는 사람만큼 편향되어 있지만 일단은 살려놓는 게 먼저라서 어쩔 수 없어요. 제 아이가 아직 살아있는 건 여전히 신의 영역 같아요. ㅠㅠ
고2때부터 공부가 안 되고 힘들어서 고3때에 밤마다 목을 메는 시늉도 하고 쥐약 ,수면제, 등 높은데에서 떨어지면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러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대학을 떨어지고 재수해서 전문대를 갔는데 막상 힘들때는 누구에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말을 해주는 사회 분위기와 그런 모임들도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수고많으셨어요!
자살충동과 우울 공황 발작이 계속되서 계속되어 동네 정신과를 갔더니 5분 정도 듣고는 입원 할 수 있는 큰병원 가라며 입원 가능한 정신과를 소개해주고 구청 정신건강센터에 전화를 해주더군요. 그날 그 큰병원에 갔더니 예약을 하고 오라더군요. 예약을 잡고 일주일을 기다리는데 다시 병원을 가는게 너무 힘든거예요. 처음간 정신과에서 불안을 좀 완화시켜주는 약을 주거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봐요.
우울증을 다른 관점으로. 관계 심리 위로 정말 중요합니다. 박준성 원장님, 전 군의관으로써 이 시대의 힘든 장병들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살 충동"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부부전장애(Dysthymia)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우울감이며 식욕 저하, 무기력감, 자존감 저하 등이 일상 생활을 정말 지겹도록 괴롭히는 마음의 병이죠. 우리가 흔히 자살이라는 무거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거나, 음식을 잘 먹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정말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자살 충동"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이들이 있다면, 마음으로 달래주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면 그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무엇이든 "오래 보아야 이쁘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 라고 하지 않나요. 좋은 강연 보내주신 세바시 감사합니다.
자살 충동에 많이 시달렸던 청소년입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그런 친구들을 돕고있죠. 제가 자살충동을 겪었을 때에는 부모님의 위로도 절실히 필요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친구들을 만났던게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 사이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죠. 부모님께서 너만 그런거 아니야. 라고 하셨을 땐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것 같아 억울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오히려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서로 이겨냈던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좋은 방법들을 알게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은 물론이고 주변에 비슷하게 힘들었던 사람들과 만나서 활동하는 안전이 보장된 자조모임 같은걸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네요!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렵다라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도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을 때는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을 치유해주시고 있는 강사님이 존경스럽고 멋집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서 강사님을 닮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엄마들이 힘든거 이해해요. 일도 힘들고 집안일도 힘들죠. 인생 더 오래살았으니 경험있으리란거 알아요. 근데 본인들이 그렇게 힘들다해서 우리가 안힘든게 아니잖아요? 지금 10대가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같잖은 공부 강요하지말아요 진짜 토나올거같아요 어차피 가망성도 안보이는데 자꾸 부담주고 압박주지말아요 희망고문하지말라고요 자꾸 제 수준만 깨달으니깐요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다른애들은 다 저렇게 뛰어나는데 나만 혼자 또 뒤처졌구나. 걍 진짜로 살기싫어져요
아이구~ 우리 어른들이 정말 나쁜짓을 많이 하는구나 사실 어른들도 아는것 없다 좀더 오래 산 생명체일뿐.... 가보지 않은 하루를 사는건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은데 누가 누구를 조언할 수 있나? 그저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세상 마음껏 살았으면 좋겠다 공부 안해도 세상은 나를 반겨주고 생각보다 살만한곳이다
오랜 지인들의 깊은 상처로 나자체를 싫어하게 되어서 아주큰 수렁에 빠져서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었어요. 어른이었고 이미 가정도 있던 저였지만 그래서 더 깊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자살도 시도해보려했지만 그때 든 생각이 남은 가족의 삶이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이 드니 표나는 자살을 못하겠더라고요. 스스로를 방안에 갇어서 무기력하게 있는 저를 보고 주변에서 변했어요. 한번도 가족앞에서 약해지고 나약해지지 않았던 내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변하더군요. 이렇게 해야 잘하는거지 만하던 가족들이 변하고 언제나 가부장적이었던 남편이 변하고 시어른들도 기다려주셨어요. 제가 스스로 실망했던 내삶에서 나도 나름 열심히 살았더라고요. 지금도 계속 시행착오로 실수하고 넘어지고 잘하지 않지만 지금은 오늘의 내모습을 조금은 더 용서하려고 합니다. 버텨주세요. 힘내주시고 좋은 치료받으실수 있다면 꼭 치료받아주세요. 저는 지금도 치료중이고 상담받는답니다. 예전 초조하고 바닥일때는 이런 내가 살아가는게 무섭고 실패한것같아 세월이 두려웠어요. 지금은 오늘하루도 살아가나갈수 있는 이삶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네요. 도와달라는 말이 참 자존심 상한줄 알고 살아왔던 전데... 나도 혼자가 아니라 기댈수있는 곳이 있구나라는걸 알게된 늦은 어른이 되었네요. 힘들겠지만 살아가보아서 햋빛의 따뜻함 바람의 시원함 바다의 웅장함 가족들의 포근함 사랑함을 그리고 스스로의 감사함을 꼭 가졌으면 합니다.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좀 무거운 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웃으면서 주제 넘기면 자신이 뭔가 말실수 했다고 알아줬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생각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예민한 문제에 대해 무지한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한 번만 더 생각해서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이런 이야기 꺼내고 상처되는 대답 들을 때마다 주위에 의지할 사람이 점점 사라져 가는 기분이에요.
우리모두는 가족이 있고, 유아를 키워보니 세상 모든사람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부모마음으로 보자면, 이 세상 살아나가는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든 버티며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기쁜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의 깊은 터널을 몇정거장 나와서 보자니 깊은터널에 빠져서 못나오는 사람들을 어떻해서든 구해주고 싶어요. 제 눈앞에 그런사람들이 보인다면 주저않고 도와드릴게요. 꼭 버티고 계셔서 살아남아주세요♡
니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쉽지는 않겠지? 너가 자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위와 같은 말을 할때 중요한건, 가볍게 툭툭 던지듯이 하시면 안되구요, 상대방이 걱정돼서 내가 널 걱정하고 있어서라는 마음을 꼭 내재해야돼요. 그냥 기계적으로 외워놓고 던지는 말들로는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안됩니다.
재작년에 석달 정도 힘든 시간을 견디다 페북에 심경을 남겼는데 20년 못 봤던 친구가 '밥사줄게 밥 먹자'라는 댓글을 남겼어요. 그 말에 어쩐지 큰 위로가 되었어요. 민원에 가족에게 받는 스트레스에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충동적인 선택을 생각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청소년이라 드는 생각은, 실제로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제일 깊게 박히더라구요.. 먼 사람이면 흘려들을 수 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내 사소한 점 하나하나 공유하고 고민 상담도 하는데, 그런 가장 신뢰가 가는 사람이 '너 진짜 왜 그렇게 사니?', '커서 뭐가 되고싶길래 그래?' 이런 소리를 들으면 무능한 제가 상기되서 더 힘들어요. 기분이 나쁠수록 어떠한 말도 부정적으로 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에게 저는 가서 안아줄 것 같아요. 굉장히 사소하지만 사소한 점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고 하잖아요. 그냥 전 힘들 때 다독여줄 때가 제일 위로가 되며 빵 터져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달까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비록 힘들지만, 살아가니까 더 소중한 나라 생각하며 살게요.
조언이나 위로도 신중히해야겠네요 힘든 일이 여러가지로 겹친 상황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않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하지말아야 할것과 해야할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청소년 분들이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많이 겪지 않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ㅜㅜ
정말,, 청소년때 왕따를 당했었는데 피해자만이 상처를 안고 살더라구요. 이 피해를 되갚아줄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시간이 지나가며 괜찮아져야 할뿐이에요 세바시 가끔가다 봤는데 처음으로 다 보게 되었네요 근데 매번 드는 생각이 죽는것보단 힘들게 살아가는게 낫다 생각해요 아직 많이 안힘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죽는것보단 버티려고 해요 모두 화이팅합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들 살고 싶어합니다. 그럼에도 죽고 싶다고하는건 그 만큼 사는게 힘들다는 말인데 단순히 살아야한다고 말한다면 저 사람은 살만한데 나만 세상에서 버려진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조언을 할꺼면 심리적인 부분을 케어해주면서 방법적인 부분을 이야기해줘야지 단순히 하지말라고 하면 전혀 의미 없습니다. 그 사람이 무엇인가 한다면 그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이유는 해결이 안되는데 단순히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 그게 의미가 있는 조언일까요? 아니면 말도 안되는 망상의 헛소리일까요? ㅎㅎ;;
차분히 강연을 다 들었습니다. 저 또한 항상 손목 아대를 하고 다닐정도로 제 팔에는 자의적 흉터가 많아요. 태어남이 축복이 아닌 부모님의 짐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사회에서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것같아요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어른들의 섣부른 위로에 상처를 받고 섣부른 판단에 방황이라는 시기를 겪는것같습니다 우리가 이런 아이들에게 해줄수있는건 영상에서 말한것같이 말이 먼저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죽지마 가 아닌 너가 죽으면 내가 많이 슬플것같아 처럼요.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안아줄수있는 그런 제가 됐음 좋겠네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솔직하고 통찰력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완전 공감이 되네요. 언제나 모범답안 같은 솔루션을 가지고는 해답이 되어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내 옆에서 나의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다면 그래도 살만할텐데.. 그런 사람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서 그래서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교때 심리학과 공부해서 아는데 "죽고싶다", "외롭다", "너무 힘들다" 특히 죽고싶다란? 진짜 죽고싶다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혹은 "얘기라도만 들어줘도 괜찮으니 하소연 들어주세요. 그렇면 내 마음이 조금 풀릴거 같아요" --> 이 두가지의 얘기거든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네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찾는다면 죽음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살아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과의 사랑 사이에서 많이 찾습니다. 가족,연인,친구 등 이런 사람들이 옆에 함께 있다면 어렵고 힘들 때 도와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자살에 대한 생각을 안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요즘에 건강도 크게 무너지고, 가족 구성원들이 얼마나 저를 가볍게 보고 우습게 여겼는지 재확인한 탓에, 언제나 무한한 분노와 수치심과 모멸감에 엄청나게 괴로웠는데, 이 강의를 경청하고 나니 마음이 다소 진정되는 걸 느꼈습니다. 박준성...... 원장님이셨죠? 저는 청소년이 아니고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난 남성이지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P. S. : 너희들은 가족도 아냐. 이번 일로 인해서 너희들이 얼마나 나를 같잖게 여기고, 내가 죽든 말든, 어떻게 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지 확실히 알았다. 내가 체력과 근력이 매우 약하고 거기에 건강까지 크게 떨어져서 너희들 멋대로 나를 대하고 활개 쳐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아니 천만에. 너희들은 맞설 상대를 잘못 골랐어. 그래도 꼴에 형식적으로는 가족이라고 웬만하면 이렇게까지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산 채로 소멸되는 고통을 확실히 느끼며 소멸하게 만들어 주마.
우울하지 않을려고 죽고싶었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모든게 괴롭고 힘들었다가 또 잘 놀다가 빙글빙글 뫼비우스의 띠 처럼 돌고돌았지만 10대의 마무리라고 생각하는 수능만 보고 자살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저는 집도 친구도 성적도 괜찮은데 아무것도 할수없을꺼같은 기분과 무언가 꽉 누르는 느낌.우울한 그런 기분이 있어요.다 그만 두고싶어요
저는 청소년들을 위해 살고 싶은 청년입니다. 청소년상담학 전공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청소년에 국한하지 않아도 인간은 매우 마음의 병을 많이 겪고 살아가는 것을 흔하게 보고 듣곤 합니다. 고통을 겪는 자에게 내가 해 줄 것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섣부른 조언과 위로 보단, 고통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닿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일어날 힘으로 작용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하나만 드리자면, 상담자로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편은 어렵고 심오하면서도 무거운 내용이였습니다 .. 근데 저의 인생에선 이런 내용이 너무 와닿고 공감이 갔어요 전 첫째인데 부모님이혼으로 두명의 동생들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동생 두명은 정신적으로 안밖으로 사랑받는곳도 기댈사람도 없어 5년 뒤에 다시 만났는데 둘 다 마음이 생각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첫째 여동생은 고1때 자살로 .. 둘째 동생은 지금 한창 취업활동 해야되는데 밖에 사람이 두렵고 자기가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해서 살 이유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죽고 싶은 생각을 하고.. 저는 이런 환경을 떠나 어떻게든 살려고 이유를 찾고 이겨 낼려고 해서 괜찮지만 막내동생 마저 삶의 의미가 없는데 제가 어떤 말을 해야될지 어떻게 도와줘야될지 모르겠어요 .. 저와 동생 둘이서 살고 있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디 도움을 청하면 될까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저는 않힘들려고 그냥 생각을 않하고 살아요 예를 들어 힘든일 있으면 에라이 2시간 뒤에 생각 해야징~~~ 하고 자고 2시간 뒤에 까먹고 맘편하게 살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면 안되는건 많죠 그럴땐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 이 세상엔 나 보다 잘난 사람도 많지만 나보다 못난 사람들도 많아! 네! 아직 중1에다 시험도 없어서 맘편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말이었어요
왕따당해서 괴로워하는 자녀 계속 학교보내는 이유 뭔가? 나는 우리 딸들 멀쩡해도 저런 쓸데없는 상처를 하나도 안주기위해 유치원 volunteer로 같이 유치원 다녔고(일주일에 여섯번) 일반 공립학교는 믿을수없어서 사립기독교학교 보내고도 헬리콥터 맘이라고 학교 앞에 차세워놓고(밤근무만함) 차에서 자고 애들 하교하면 집에 모셔가고를 고교졸업까지 매일했다 만약 우리애가 저런 자살 충동있다면 그애 데리고 여행만 다닐지도..공부야 요즘 얼마든지 홈스쿨 할수있지않나? ..그런데 사실 자살충동은 영적인거다!! 사악한것이 누르며 거짓을 계속 속삭이는거란걸 먼저 간파해야합니다!!
격공합니다...."다르게 생각해봐"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 "너보다 힘든사람 많아" "너무 그런 말 하지 마" ㅅㅂ진짜 이런 말 하는 사람 kill하고 싶을 정도로 싫네요ㅠㅠㅠ(급발진 과격한 표현 죄송합니다;;제 안에 분노가 많네요)
남을 위해줄때 딱 하나 해도 되는 말: "그렇구나" 이것입니다....
너보다 못살고 불행한 상황인 사람을 생각해봐 류의 말 저도 극혐합니다 전혀위로 안되구요 그럼 지는 그생각으로 항상행복하고 불평불만없는지 되묻고싶네요
@@thvldk93 공감합니다. 그건 절대 그 사람을 위하는 말이 아닙니다.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반성합니다..
"극단적으로 힘든 사람에게는 상식적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줄어들질 않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미국에 있을때 친구들이 전담 정신과 의사선생님들과 자주 상담하는게 부러웠어요. 한국에서도 정신과 상담을 받는게 더 많이 보편화되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상담받고 싶어도 시스템상 의사선생님과는 불가능합니다 5분남짓한 상담아닌상담과 약타는게 전부입니다 이게 현실이죠
@@가라니그 정말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선생님의 대상자 상담 대하는 방법에 동의 어렵습니다
현실요법 추천 드립니다
@@냥냥룰라 저도 현실요법 추천합니다
고딩시절 처음으로 다니게 된 정신과였어요 집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였고 예약을 위해서 엄마가 새벽에 대기를 했지만 원장님 너무 좋으셨어요 ! 다들 아니라고 말할 때 유일하게 이해해 주신 분이었어요 원장님 추천으로 지금은 저희 지역 정신과로 옮겼는데 지금 원장님도 좋아요 !
그 끝없어 보이는 터널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아파하고 있을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그래도 내가 지닌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애쓰지 않고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듬어주는 한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살아봤으면 해요.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정말 공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서네요. 울 집에 다 큰 성인 귀염둥이가 이런 문제로 수년째 바람잘 날 없어서요. 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고 부모를 위해 살아달랠 수도 없고 입원도 본인 동의 없으면 안되고 하루종일 감시를 할 수도 없고, 흥분해 있을 때 말한마디 잘못하면 생존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마음 비우고 생활여건 개선해주기에 신경쓰고 있어요. 막말 다반사고 가족 중 등돌린 구성원도 많아 참 어려워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 이 모든 비극이 생겼고 아직도 그러합니다. 그래도 읽든 안읽든 돈 보내고 메세지 넣고, 상담사님과 의사쌤께서 무료로 돌봐주셔서 아직 살아있어요. 그래도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있고 기도하면서 경제적 지원에 최대 포인트를 두고 있어요. 취업을 못하니 극도로 예민해지더라고요. 사회구조적 문제도 있지만 해결되기 전에 애가 죽을 판이라 늘 제가 할 수 있는 건 후회없이 하려합니다. 휴... 아직 살아있고 저 마음 풀리면 전화도 옵니다.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하니 전화 연결안될 때도 있고, 제가 직접 전화해봐도 살고싶은 마음 하나도 안들더군요. 제 아이의 경우 상담사님과 정신과의사님이 정말 제 2의 부모이셔서 여기서나마 감사를 표현해봅니다. 저를 살리려고 주위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본인이 느끼도록 하는 게 가장 모범답안 인 거 같아요. 아이 살리려면 죽음과 함께 살얼음판을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스스로도 챙겨가며 주위사람들도 설득해서 아이를 살려야 할 거 같아요. 죽을 이유만 찾는 사람도 살 이유만 찾는 사람만큼 편향되어 있지만 일단은 살려놓는 게 먼저라서 어쩔 수 없어요. 제 아이가 아직 살아있는 건 여전히 신의 영역 같아요. ㅠㅠ
고2때부터 공부가 안 되고 힘들어서 고3때에 밤마다 목을 메는 시늉도 하고 쥐약 ,수면제, 등 높은데에서 떨어지면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러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대학을 떨어지고 재수해서 전문대를 갔는데 막상 힘들때는 누구에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말을 해주는 사회 분위기와 그런 모임들도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수고많으셨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아이도 힘들어해서 이렇게 찾아보고 반성합니다.. 좋은 어른..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살충동과 우울 공황 발작이 계속되서 계속되어 동네 정신과를 갔더니 5분 정도 듣고는 입원 할 수 있는 큰병원 가라며 입원 가능한 정신과를 소개해주고 구청 정신건강센터에 전화를 해주더군요. 그날 그 큰병원에 갔더니 예약을 하고 오라더군요. 예약을 잡고 일주일을 기다리는데 다시 병원을 가는게 너무 힘든거예요. 처음간 정신과에서 불안을 좀 완화시켜주는 약을 주거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봐요.
심리를 함께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며 깊이 있게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울증을 다른 관점으로.
관계 심리 위로 정말 중요합니다.
박준성 원장님, 전 군의관으로써 이 시대의 힘든 장병들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살 충동"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부부전장애(Dysthymia)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우울감이며 식욕 저하, 무기력감, 자존감 저하 등이
일상 생활을 정말 지겹도록 괴롭히는 마음의 병이죠.
우리가 흔히 자살이라는 무거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거나, 음식을 잘 먹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정말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자살 충동"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이들이 있다면, 마음으로 달래주고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면 그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무엇이든 "오래 보아야 이쁘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
라고 하지 않나요.
좋은 강연 보내주신 세바시 감사합니다.
자살 충동에 많이 시달렸던 청소년입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그런 친구들을 돕고있죠. 제가 자살충동을 겪었을 때에는 부모님의 위로도 절실히 필요했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친구들을 만났던게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 사이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죠. 부모님께서 너만 그런거 아니야. 라고 하셨을 땐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것 같아 억울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오히려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서로 이겨냈던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좋은 방법들을 알게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은 물론이고 주변에 비슷하게 힘들었던 사람들과 만나서 활동하는 안전이 보장된 자조모임 같은걸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네요!
그런 모임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렵다라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도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을 때는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을 치유해주시고 있는 강사님이 존경스럽고 멋집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서 강사님을 닮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살충동을 3학년에 느끼고 엄마한테 이야기 해보니까 "니가 뭘 힘들다고 죽고싶냐"고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그날 이후로 더 힘들어요..
인정
물론 엄마들이 힘든거 이해해요. 일도 힘들고 집안일도 힘들죠. 인생 더 오래살았으니 경험있으리란거 알아요. 근데 본인들이 그렇게 힘들다해서 우리가 안힘든게 아니잖아요? 지금 10대가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같잖은 공부 강요하지말아요 진짜 토나올거같아요 어차피 가망성도 안보이는데 자꾸 부담주고 압박주지말아요 희망고문하지말라고요 자꾸 제 수준만 깨달으니깐요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다른애들은 다 저렇게 뛰어나는데 나만 혼자 또 뒤처졌구나. 걍 진짜로 살기싫어져요
아이구~
우리 어른들이 정말 나쁜짓을 많이 하는구나
사실 어른들도 아는것 없다
좀더 오래 산 생명체일뿐....
가보지 않은 하루를 사는건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은데 누가 누구를 조언할 수 있나?
그저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세상 마음껏 살았으면 좋겠다
공부 안해도 세상은 나를 반겨주고 생각보다 살만한곳이다
나도 아이한테 그랬어서 미안해지네요...
자살 생각도 힘들때 했었는데 강연 듣고 느끼는게 많아지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바시 최고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동네방네 감사알리미하겠습니다 홍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약팔이 의사들과 좀 다른 설명..감사하단 생각이..
누군가 내가 다치거나 죽지 않았으면 한다는걸 잔잔히 전해주는것..그말에 전율이...
죽음에 대한 생각은 연타적으로 계속 안좋은 일들을 경험하다보면 죽음은 언제나 머릿 속에 생각들 수 있다.
섣부른 조언을 하지않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말고 행동하기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좋은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오랜 지인들의 깊은 상처로 나자체를 싫어하게 되어서 아주큰 수렁에 빠져서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었어요. 어른이었고 이미 가정도 있던 저였지만 그래서 더 깊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자살도 시도해보려했지만 그때 든 생각이
남은 가족의 삶이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이
드니 표나는 자살을 못하겠더라고요.
스스로를 방안에 갇어서 무기력하게 있는
저를 보고 주변에서 변했어요.
한번도 가족앞에서 약해지고 나약해지지 않았던
내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변하더군요.
이렇게 해야 잘하는거지 만하던 가족들이 변하고
언제나 가부장적이었던 남편이 변하고
시어른들도 기다려주셨어요.
제가 스스로 실망했던 내삶에서 나도
나름 열심히 살았더라고요.
지금도 계속 시행착오로 실수하고 넘어지고
잘하지 않지만 지금은 오늘의 내모습을
조금은 더 용서하려고 합니다.
버텨주세요. 힘내주시고 좋은 치료받으실수
있다면 꼭 치료받아주세요.
저는 지금도 치료중이고 상담받는답니다.
예전 초조하고 바닥일때는 이런 내가
살아가는게 무섭고 실패한것같아 세월이
두려웠어요. 지금은 오늘하루도 살아가나갈수
있는 이삶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네요.
도와달라는 말이 참 자존심 상한줄 알고
살아왔던 전데... 나도 혼자가 아니라
기댈수있는 곳이 있구나라는걸 알게된
늦은 어른이 되었네요.
힘들겠지만 살아가보아서 햋빛의
따뜻함 바람의 시원함 바다의 웅장함
가족들의 포근함 사랑함을
그리고 스스로의 감사함을 꼭 가졌으면 합니다.
김종현이 생각난다. 최측근과 가족은 그의 자살징후를 알고있었지만, 막지못했다. 알고있었는데 막지못했을때의 후회가 얼마나클까....자살징후를 보이는 친구나 가족이있다면 관심을 늦추지말고 할수있는도움을 주고, 그들에게 존재의 소중함을 알려줘야겠다
[책이벤트 당첨자] @feeding lamb @이지영 @Anny Mary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책을 랜덤배송해드립니다! 2020년 12월 9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좀 무거운 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웃으면서 주제 넘기면 자신이 뭔가 말실수 했다고 알아줬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생각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예민한 문제에 대해 무지한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한 번만 더 생각해서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이런 이야기 꺼내고 상처되는 대답 들을 때마다 주위에 의지할 사람이 점점 사라져 가는 기분이에요.
상대방을 위한답시고 선 넘지 말아야겠다.
우리모두는 가족이 있고, 유아를 키워보니 세상 모든사람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는걸 느끼고 있어요. 부모마음으로 보자면, 이 세상 살아나가는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든 버티며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기쁜것 같아요. 저도 우울증의 깊은 터널을 몇정거장 나와서 보자니 깊은터널에 빠져서 못나오는 사람들을 어떻해서든 구해주고 싶어요. 제 눈앞에 그런사람들이 보인다면 주저않고 도와드릴게요. 꼭 버티고 계셔서 살아남아주세요♡
니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쉽지는 않겠지?
너가 자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위와 같은 말을 할때 중요한건, 가볍게 툭툭 던지듯이 하시면 안되구요, 상대방이 걱정돼서 내가 널 걱정하고 있어서라는 마음을 꼭 내재해야돼요. 그냥 기계적으로 외워놓고 던지는 말들로는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안됩니다.
저 힘들었나봐요 강의듣고 눈물났어요 위로 받고 가요
재작년에 석달 정도 힘든 시간을 견디다 페북에 심경을 남겼는데 20년 못 봤던 친구가 '밥사줄게 밥 먹자'라는 댓글을 남겼어요. 그 말에 어쩐지 큰 위로가 되었어요. 민원에 가족에게 받는 스트레스에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충동적인 선택을 생각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청소년이라 드는 생각은, 실제로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제일 깊게 박히더라구요.. 먼 사람이면 흘려들을 수 있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내 사소한 점 하나하나 공유하고 고민 상담도 하는데, 그런 가장 신뢰가 가는 사람이 '너 진짜 왜 그렇게 사니?', '커서 뭐가 되고싶길래 그래?' 이런 소리를 들으면 무능한 제가 상기되서 더 힘들어요. 기분이 나쁠수록 어떠한 말도 부정적으로 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에게 저는 가서 안아줄 것 같아요. 굉장히 사소하지만 사소한 점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고 하잖아요. 그냥 전 힘들 때 다독여줄 때가 제일 위로가 되며 빵 터져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달까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비록 힘들지만, 살아가니까 더 소중한 나라 생각하며 살게요.
조언이나 위로도 신중히해야겠네요
힘든 일이 여러가지로 겹친 상황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않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하지말아야 할것과 해야할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청소년 분들이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많이 겪지 않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ㅜㅜ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위로의 말이 상대에게는 강요나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말을 좀 더 아끼고 더 많이 경청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청소년때 왕따를 당했었는데 피해자만이 상처를 안고 살더라구요. 이 피해를 되갚아줄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시간이 지나가며 괜찮아져야 할뿐이에요 세바시 가끔가다 봤는데 처음으로 다 보게 되었네요 근데 매번 드는 생각이 죽는것보단 힘들게 살아가는게 낫다 생각해요 아직 많이 안힘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죽는것보단 버티려고 해요 모두 화이팅합시다!
정말 썸넬부터 제가 하고 싶던 말.. 감사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들 살고 싶어합니다.
그럼에도 죽고 싶다고하는건 그 만큼 사는게 힘들다는 말인데 단순히 살아야한다고 말한다면 저 사람은 살만한데 나만 세상에서 버려진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조언을 할꺼면 심리적인 부분을 케어해주면서 방법적인 부분을 이야기해줘야지 단순히 하지말라고 하면 전혀 의미 없습니다.
그 사람이 무엇인가 한다면 그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이유는 해결이 안되는데 단순히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 그게 의미가 있는 조언일까요? 아니면 말도 안되는 망상의 헛소리일까요? ㅎㅎ;;
자살충동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에 몇 년간 한참을 시달리고 2주 전에 복싱을 시작하고 좋아졌어요... 운동을 하고 몸에 집중하니 정신이 건강해지더군요.
우리 모두는 그 안에 사랑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선생님 진짜 너무 좋으세요..아침 8시반까지가야 겨우 그날 볼수있답니다..대기가 길어서 병원밑에 스타벅스있고 병원앞에 현백있나봐요..
맞아요 죽지말라는 말은 위로나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상담 코칭 물질적 경제적 지원 등과 같은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해요
박준성 원장님, 정말 대단하세요.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 베풀어 주시길 ^^ 동료 올림
박준성 원장님 존경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말씀 해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쓸데있는 관심은 없고 쓸데없는 관심만 가져줌 ㅎㅎ
섣부른 위로 섣부른 조언은 더 화를 부르죠 실질적인 조언에 감사해요~~~!!!
자막이 없으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적절하게 대처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인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네요.☺
다들 행복하시기를 바라 봅니다. 화이팅!
맘이 아프신거지예?
그 분들의 상황이 몸보다 맘을 상하게 해서 그런거 같애요
그럼 그냥 들어주는거지예
스스로 알아차림할 수 있도록,
혹은 본인은 소중하고 사랑 줄 수 있는 사람이란걸 느끼면 좋겠어예ㅎ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분히 강연을 다 들었습니다.
저 또한 항상 손목 아대를 하고 다닐정도로 제 팔에는 자의적 흉터가 많아요.
태어남이 축복이 아닌 부모님의 짐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사회에서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것같아요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어른들의 섣부른 위로에 상처를 받고 섣부른 판단에 방황이라는 시기를 겪는것같습니다
우리가 이런 아이들에게 해줄수있는건
영상에서 말한것같이 말이 먼저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죽지마 가 아닌 너가 죽으면 내가 많이 슬플것같아 처럼요.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안아줄수있는 그런 제가 됐음 좋겠네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힘들고 지쳐 있는데
누군가 겪어 본적 없으면서
간섭하고 강요하지 않고 마음으로
위로를 해주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죽을만큼 힘들지만 잘 참고 견디라고
이야기 하는것 위로가 될지~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솔직하고 통찰력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완전 공감이 되네요. 언제나 모범답안 같은 솔루션을 가지고는 해답이 되어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내 옆에서 나의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다면 그래도 살만할텐데.. 그런 사람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서 그래서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교때 심리학과 공부해서 아는데
"죽고싶다", "외롭다", "너무 힘들다" 특히 죽고싶다란? 진짜 죽고싶다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혹은 "얘기라도만 들어줘도 괜찮으니 하소연 들어주세요. 그렇면 내 마음이 조금 풀릴거 같아요" --> 이 두가지의 얘기거든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네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찾는다면 죽음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살아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과의 사랑 사이에서 많이 찾습니다. 가족,연인,친구 등 이런 사람들이 옆에 함께 있다면 어렵고 힘들 때 도와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자살에 대한 생각을 안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 거실에서 일하시는 아빠는 내가 얼마나 죽고싶은지 알까요..?
요즘에 건강도 크게 무너지고, 가족 구성원들이 얼마나 저를 가볍게 보고 우습게 여겼는지 재확인한 탓에, 언제나 무한한 분노와 수치심과 모멸감에 엄청나게 괴로웠는데,
이 강의를 경청하고 나니 마음이 다소 진정되는 걸 느꼈습니다. 박준성...... 원장님이셨죠? 저는 청소년이 아니고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난 남성이지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P. S. : 너희들은 가족도 아냐. 이번 일로 인해서 너희들이 얼마나 나를 같잖게 여기고, 내가 죽든 말든, 어떻게 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지 확실히 알았다.
내가 체력과 근력이 매우 약하고 거기에 건강까지 크게 떨어져서 너희들 멋대로 나를 대하고 활개 쳐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아니 천만에. 너희들은 맞설 상대를 잘못 골랐어.
그래도 꼴에 형식적으로는 가족이라고 웬만하면 이렇게까지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산 채로 소멸되는 고통을 확실히 느끼며 소멸하게 만들어 주마.
우울하지 않을려고 죽고싶었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모든게 괴롭고 힘들었다가 또 잘 놀다가 빙글빙글 뫼비우스의 띠 처럼 돌고돌았지만 10대의 마무리라고 생각하는 수능만 보고 자살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저는 집도 친구도 성적도 괜찮은데 아무것도 할수없을꺼같은 기분과 무언가 꽉 누르는 느낌.우울한 그런 기분이 있어요.다 그만 두고싶어요
토닥토닥토닥.... 제 아이와 비슷해서.. ㅠㅠ
수능보면 또 새길이 열릴거예요. 생각지도 않은 우연들이 필연이 되기도해욤.
몇년전 상담 받았는데 정말 자상하시고 꼼꼼하시고 좋은 선생님이세요
오랜 우울증으로 고생하난 사람으로서 동의는 하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겠습니다.
할 줄 아는게 없으면 죽어야 하는 건 아닌거죠.
저도할수있는게 없어도 삽니다^^
'할 줄 모른다'는건 결국 남들과 비교해봤을때 못하니까 나온 결정이죠, 절대 남들보고 비교할필요 없습니다. 본인만 믿고 본인이 하고싶은것들만 좇아가세요
숨쉬는것만으로도 할줄아는게 1개이상~^^
저는 청소년들을 위해 살고 싶은 청년입니다. 청소년상담학 전공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청소년에 국한하지 않아도 인간은 매우 마음의 병을 많이 겪고 살아가는 것을 흔하게 보고 듣곤 합니다. 고통을 겪는 자에게 내가 해 줄 것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섣부른 조언과 위로 보단, 고통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닿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일어날 힘으로 작용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하나만 드리자면, 상담자로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 선생님 진료 할때 이 톤보다 더 다정하고 천천히 말하며 공감 많이 하면서 상담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유명한 아이돌 연예인 자살 했을 때 친구가 자기가 상담 받는 선생님을 만났으면 자살 안 했을텐데 했는데~ 그 선생님이 저 박준성선생님이예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이렇게 유튜브에서 만나뵙게되니 너무 반갑네요! 전 선생님을 만나고 삶이 달라졌어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죄송한데요~ 혹시 이 선생님 병원 어딘지 알려주실수있을꺼요?
@@흑진주-m9e 병원명을 직접 알려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부천에 ㄷㄷㄹ 입니다. 초성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흑진주-m9e 앗 제목에 병원이름이 나오네요 ㅎㅎ
학생들을 많이 보는 직업인데, 휴~~~저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강연들으면서, 저도 학생들을 위해 도와야 할만한 것들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이였습니다
아이가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하고 있는데 도저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몸이 얼어붙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살만하도록 하는 생각이 들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 주나요?
자상하신 선생님~ 😊
이번 편은 어렵고 심오하면서도 무거운 내용이였습니다 ..
근데 저의 인생에선 이런 내용이 너무 와닿고 공감이 갔어요
전 첫째인데 부모님이혼으로 두명의 동생들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동생 두명은 정신적으로 안밖으로 사랑받는곳도 기댈사람도 없어 5년 뒤에 다시 만났는데 둘 다 마음이 생각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첫째 여동생은 고1때 자살로 .. 둘째 동생은 지금 한창 취업활동 해야되는데 밖에 사람이 두렵고 자기가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해서 살 이유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죽고 싶은 생각을 하고..
저는 이런 환경을 떠나 어떻게든 살려고 이유를 찾고 이겨 낼려고 해서 괜찮지만
막내동생 마저 삶의 의미가 없는데 제가 어떤 말을 해야될지 어떻게 도와줘야될지 모르겠어요 ..
저와 동생 둘이서 살고 있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디 도움을 청하면 될까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1388 청소년상담전화 24시간 이용할수있어요~~도움청해보세요
살만하니까 살아요♡♡
살아있으니까 살아요♡♡
살아보니까 좋은일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말실수한거 사과해라
감사합니다.
공감 +1
거창하게 실패해서 죽는게 아니라
별일아닌거로 자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길가다 넘어지면 다른사람들은 별 신경쓰지않는데 아픈거보다 창피한게
더 신경쓰이는거랑 비슷하죠.
동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떤 부분일까요. 죽고싶다는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합니다..
저는 않힘들려고 그냥 생각을 않하고 살아요 예를 들어 힘든일 있으면 에라이 2시간 뒤에 생각 해야징~~~ 하고 자고 2시간 뒤에 까먹고 맘편하게 살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면 안되는건 많죠 그럴땐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
이 세상엔 나 보다 잘난 사람도 많지만 나보다 못난 사람들도 많아!
네! 아직 중1에다 시험도 없어서 맘편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말이었어요
안
ㅠㅠ
왕따당해서 괴로워하는 자녀 계속 학교보내는 이유 뭔가? 나는 우리 딸들 멀쩡해도 저런 쓸데없는 상처를 하나도 안주기위해 유치원 volunteer로 같이 유치원 다녔고(일주일에 여섯번) 일반 공립학교는 믿을수없어서 사립기독교학교 보내고도 헬리콥터 맘이라고 학교 앞에 차세워놓고(밤근무만함) 차에서 자고 애들 하교하면 집에 모셔가고를 고교졸업까지 매일했다 만약 우리애가 저런 자살 충동있다면 그애 데리고 여행만 다닐지도..공부야 요즘 얼마든지 홈스쿨 할수있지않나? ..그런데 사실 자살충동은 영적인거다!! 사악한것이 누르며 거짓을 계속 속삭이는거란걸 먼저 간파해야합니다!!
저희 애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까지 있어서 아예 밖에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과도 괜찮으면 몇주 다니다가도 또 심해지면 아예 밖을 나가지를 못하니 병원도 다닐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