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ASMR】내가 좋아했던 10년지기 여사친이 비즈니스 커플을 제안한다 | Role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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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i_ri__
    @i_ri__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내가 좋아했던 10년지기 여사친이 비즈니스 커플을 제안한다
    (야~ 나 왔다)
    하이~ 왔어??
    (너가 웬일로 술집을 단 둘이 오자고 하냐, 어차피 아까 점심 때 봤으면서)
    너한테 제안 할 것도 있고, 오랜만에 너랑 이야기 할겸 해서 겸사겸사 먹자고 했지
    (뭐 나한테 고백할거냐)
    그게 뭔 소리야... 너 아직도 나 좋아하냐?
    (뭔 개소리야.. 내가 널 언제 좋아했는데...)
    다 티났거든? 내가 모른 척 해준거지! 그리고 너 나한테 고백도 했었잖아
    (그건 만우절 애들이 시킨거고)
    여튼 고백은 했잖어
    (억지 부리지 마셈, 그래서 뭐 시킬거임?)
    몰루? 국물있는 거랑 라면이랑 치킨 시킬까?
    (월급 들어왔냐?)
    어떻게 알았지?
    (너 맨날 디데이로도 만들어놨잖아)
    맞긴 해, 한달 반복으로 해가지고 , 아니 여튼 너 라면이랑 치킨 좋아하니까 그거 시키고, 나 국물있는 거 하나 시키자
    (그래, 술은 뭐 먹을거임?)
    맥주? 소주?
    (일단 소맥 고?)
    난 소맥 먹으면 토하니까 일단 맥주 먹을래
    (과일 소주 시켜?)
    너 과일 소주 안 좋아하잖아
    (과일 소주 하나랑 그냥 소주 하나랑 맥주 한병 시킬라고 했지)
    아 맞다!
    (왜?)
    둘째 오빠가 오늘 식권 도움미 고마움 값이래
    (일일 알바 값인가? ㅋㅋ)
    나 둘째 오빠한테 그렇게 이야기했다가, 서운하게 그렇게 얘기하지 말래
    (아 형이? ㅋㅋ 알았으, 형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아 그리고 오늘 너랑 나랑 식권 도우미 해줬잖아, 그래서 둘째 오빠가 너랑 나 밥을 사주든, 필요한 걸 사주든 해준다고 너랑 나랑 정하래
    (어떻게 할래? 밥을 비싼 걸 사달라고 했을까? 아님 뭐 상품권 같은 걸 달라고 할까)
    야 근데 둘째 언니를 너가 소개시켜준건데, 4명이서 밥 한번 먹자고 하자
    (그래 뭐 드실?)
    소고기?
    (소고기? 돼지고기가 낫지 않음?)
    차돌박이 한번 때릴까 생각중이었지
    (몰라 그건 누나랑 형이랑 정하자)
    그래, 오빠한테는 그렇게 이야기해놓을게, 오빠가 바로바로 이야기해달라고 했거든
    (지금 카톡할거임?)

    (오케이 하셈)

    (응?)
    오빠가 기념품 뭐 받고 싶냐고 물어본다
    (아무거나 사다 달라고해)
    나도 그렇게 이야기해야겠다
    (그러면 형이 죽여버린다고 할거 같은데)
    그렇게는 이야기 안 하고 진짜 아무거나 사다 줄거니까 후회하지 말래
    (후회 안 한다고 아무거나 사다달라고 전해줘)
    오케이 그렇게 말함, 쓸데없는 거 빼고라고 한다?
    (오케이)
    1초 쉬고
    어~ 엄마~ 나 어디냐고? 나 혁이랑 같이 술 먹고 있어
    (아줌마?)
    응, 아아~ 오늘 혁이네에서 자고 올거야? 왜 거기서 자고 와요? 집으로 바로 안 가셨어요? 아 부모님들끼리 한 잔하기로 했어~
    (우리 집으로 가셨어?)
    엉 엄마아빠 아줌마, 아저씨네 집으로 가셨데, 난 ^혁이랑 있지 않을까? 우리 거기로 갈거냐고요? 어떻게 할래? 너네 집으로 갈래?
    (술 먹고 천천히 생각해보고 가자)
    ((오랜만에 둘이 있는 건데.. 당연히 천천히 보내야지...))
    어엉... 엄마 우리 시킨게 있어서, 우리끼리 먹고 혁이네 집으로 가든 2차를 가든 연락을 드릴게용, 넹~ 셋째 언니랑 셋째 오빠도 거기 있어요?
    (당연히 있을 거 같은데)
    아 있어?? 그러면 첫째 오빠네도 있어? 아 첫째오빠네는 없어? 아 처갓집 갔어? 그렇구만, 알았어요~ 웅~ 적당히 먹고 연락드릴게용 웅~
    (우리가족이랑 너네 가족이랑 같이 있냐?)
    셋째 오빠랑 언니도 집에 있는 데, 나랑 너랑 어디냐고 물어볼려고 전화했던거 같아
    (근데 너랑 나랑 같이 있다니까 뭐라셔?)
    티는 안 내시는데 개좋아해
    (응? 좋아한다고?)
    아니 말투에서 웃음을 참고 있는게 느껴지는 게 말이 돼?
    (아줌마가 원래 티를 잘 내시잖아)
    고건 있정
    (근데 아줌마가 왜 좋아하시는 거야?)
    너 몰라?
    (뭐가 몰라?)
    뭐야? 너 못 들었냐?
    (뭐여.. 뭘 말하는 겨)
    너 그저께 아줌마랑 엄마랑 통화하는 거 못 들었어?
    (몇시 쯤에?)
    어... 나 그날은 칼퇴였고.. 저녁먹고 여차여차 하니까.. 한 9시인거 같은데?
    (아 나 그날 고등학교 때 애들이랑 술 먹고 있었음)
    아 그래서 너가 못 들었구나
    (넌 뭘 들었는데?)
    아니.. 너도 아줌마한테 결혼 안 한다고 했냐?
    (어어.. 맞아)
    ((너한테 0고백 5차임 당하고 나서 술 먹고 이야기한 걸 아직도 기억하시네.. 뭐 생각은 안 바뀌었지만))
    근데 나도 저번에 엄마한테 결혼 안 한다고 했거든
    (넌 왜?)
    그냥.. 뭔가 결혼하면 내가 책임을 못 질거 같아서
    (으음~)
    그래서 엄마한테 결혼 안 하다고 하니까.. 예전에는 괜찮다고 했거든?
    (그치, 아줌마랑 아저씨는 그렇게 이야기 하셨잖아)
    근데 모든 오빠들이 결혼하고 첫째오빠가 자식을 4명이나 낳았자나
    (맞아 사계절)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걔네들 낳고 손자손녀들 보니까 엄마가 생각이 바뀌었나벼.. 나도 무조건 결혼하래..
    (그래도 너는 설득되지 않겠냐.. 난 설득도 안돼)
    아니.. 생각 건고해지셨어
    (너도 28살 안에 결혼하래?)
    맞아.. 아저씨랑 똑같이 이야기 하시더라...
    결혼 안 하면 집도 뺀데..
    (난 아빠가 재산도 안준덴다... 하...)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2년안에 연애하고 결혼하나냐고요...
    ((어...? 그러면.. 비즈니스 커플 하자고 할까.. 말이 안되지.. ㅋㅋㅋ))
    근데 엄마가 그 얘기는 하드라
    (무슨 얘기?)
    차라리 너랑 결혼하라고
    (왜?)
    너 돈도 잘 벌고, 배울 점 도 있고, 너랑 나랑 잘 맞고
    얼굴도 엄마 취향이고 그외 등등... 우리 엄마 취향에 맞았나봐
    (ㅋㅋㅋ 그러냐)
    차라리 나도 너랑 결혼하는 게 나을 거 같아
    (왜?)
    시간이 지나고 내 생각해보니 내 이상형이 너긴 하고.. 우리 부모님들도 너 좋라하고.. 여러가지.. 생각 등등..
    (너 나 좋아하냐?)
    그런가? 내가 너 좋아하나 보다
    (취했지 아주?)
    아니거든! 나 재정신이거든?
    (ㅋㅋㅋ 너가 그럴 애가 아니거든?)
    내가 그럴 애가 아닌가?
    (응 ㅋㅋ)
    그럼 내가 너 좋아하나보다
    (진짜 취했네)
    ((귀여워))
    야아
    (응?)
    우리끼리 비즈니스 커플할래?
    (뭐!?)
    너나 나나 비즈니스 커플 해도 손해볼게 없을 거 같은데.. 어때??
    (좀 당황스러운데...?)
    당황스러울 수 있지, 근데 생각해봐, 너나 나나 나쁘지 않을거 같고.. 너 최근에 연애한 적 없잖아
    (그치..)
    나도 연애 한적 없으니까.. 2년 이내에는 안 생길거 같거든..? 천천히 생각해보고 말해줘!
    일단 술 먹자~ 짠~
    (그래..ㅋㅋ)
    1초 쉬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야!
    (응?)
    해장할래?
    (나야 좋지, 나 콩나물라면 끓여줘라)
    아 해장라면? 내가 끓여주던거?
    (웅.. 그거 개맛있는데)
    알았어 끓여드리러 갑니당
    (옆집이시잖아요? 얼른 오세요)
    넹 재료 들고 가서 끓여드리러 가겠습니당
    1초 쉬고
    아저씨, 아저씨, 자기야!
    (아 뭐야뭐여, 어떻게 들어왔냐?)
    뭐여? 자기야에는 어떻게 반응하는 거야?
    (뭔 소리야)
    아냐아냐 여튼 아까 일어나있지 않았니?
    (맞아)
    근데 넌 왜 자고 있니.. 나 장보고 전화하니까
    전화 안 받고 자고 있던데? 비밀번호 잘못알려주고? 이자식아?
    (미안미안.. 근데 너 어떻게 알았냐?)
    나? 아줌마한테 물어봤지
    (엄마가 왜 알려줘?)
    부모님들끼리 오붓하게 잘 보내고 있는데 당연히 나한테 부탁하시겠지
    (그것 맞네.. 누나도 거기 있어?)
    응, 어제도 있었는데 거기 있겠지
    (아항 여튼 나 그거 해주삼)
    그래 알았어, 잠 다시 들지 말고 일어나 있으삼
    (넹)
    1초 쉬고
    (뭐야? 덮밥도 해줬네?)
    아줌마 이거 처리하라고 하시드라
    (근데 왜 그걸 너한테 이야기해)
    너가 요리를 안 해먹으니까 나보고 하라는 거지
    (나 삼겹살 잘 굽는데...)
    삼겹살만 구워먹으니까 문제지... 지금 삼겹살도 굽고 있으니까 기다려
    (넹~)
    한번 먹어봐~ 간도 다 보고 다 했어
    (와 맛있다)
    맛있지?
    (응.. 맛있다)
    근데 어제 그거 생각해봤어?
    (까먹은 거 아니였어?)
    나 진심인데? 너도 어차피 나 좋은거 아녀?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부모님도 좋으시고? 어때?
    (너 나 좋아하냐?)
    조금..? 그래서 어떻게 할래?
    (그래.. 하자)
    잘부탁해! 비즈니스 남친!

  • @whatever-it-takes
    @whatever-it-takes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리누나 감사합니다 ♥️🤭😚🤗

  • @치닭에매니저알티
    @치닭에매니저알티 4 месяца назад

    잘보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