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epique piano - Eventually, I'll become something

2015 맨션 입주 작가 단체전 출품작
'결국, 난 무언가 되어버릴 거야: Eventually, I'll become something.'
작품이 완성되기전, 작가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무한성을 갖는다. 그러나 작품이 완성되어 가면서 결국엔 우리가 가진 유한성 때문에 작품은 무언가가 되어버린다.
사운드 '결국, 난 무언가 되어버릴거야'는 이와같은 무한성과 유한성의 반복을 재현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그 시도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작가들의 언어, 미완성의 피아노 곡들과 공간을 직접 녹음하고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리곤 3분의 mp3 음악으로 조립해 음원을 유통하는 방식으로 재현한다.
그리고 결국, 무언가가 되어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