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뭔소리래....아이 있는 유부녀들도 숏컷 많던데 그럼 다 레즈인가요. 숏컷이라고 누가 레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자끼리 다닌다고 누가 다들 레즈라고 생각함? 아웃팅 당연히 무섭고 두려울 수 있음!!! 근데 회사 찾아온거랑 숏컷으로 저렇게까지 반응하는 건 여친이 좀 과하게 예민한 거 같음..저 정도면 연애 자체도 무서워서 어떻게 함..음식점에서 밥 한 번 못 먹겠네.. 한국은 진짜 편견이 지켜준다(?)고 할 정도로 여자끼리 붙어다녀도 친한 친구구나,하지 레즈커플이구나! 하지 않음..
댓글들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 이성커플로 대치해보면 옷차림, 헤어스타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거 빼박 데이트폭력 아닌가요? 그 전의 트라우마로 왜 여자친구한테 부담을 주는건지.. 트라우마는 이해한다만 그걸로 상대방 괴롭힐거면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된거죠 고치고 연애해야지 무슨 사회복지사도 아니고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거 같은데요 남들이 보기엔 단순히 숏컷 하나 했다고 레즈로 보는 사람 없는데 너무 오바 아니냐 그거로 헤어지냐 싶을수 있지만 저분이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저도 불안도가 높은 사람으로써 내가 잘못된 생각을 지녔다는걸 알지만 내가 느끼는 불안감은 실제로 내 안에 존재하고 그 불안감에 사로잡혀 못견디겠는 그 마음 공감됩니다 마냥 한명만 탓하기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관계 같네요
언제나 보면서 생각하는데, 결국 아웃팅을 저 정도로 과도하게 걱정하는 건 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적어 편견으로 몰아가는 태세가 원인이라는 걸 깨닫게 돼서 암울하네요… 만약 당당하게 연애할 수 있는 사회였다면 그 기나긴 천 일동안 계속 같은 문제로 싸울 일 자체가 없었겠죠
뭘 해도 불안하고 아웃팅 걱정되는건 알겠는데, 머짧이면 레즈같단 생각 레즈랑 바이들만 합니다. 뭔가 유추해낼 수 있다면 이미 퀴어프랜들리한 사람이니 딱히 신경 안써도 되고요, 그닥 다정하지 않게 찍은 인생 네컷도 인스타에 올리지 말라 할 정도면 그냥 자기 불안을 전가하는거고요. 계속 사랑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그 불안마저 감싸주긴 해야겠죠. 근데 생각보다 자기랑 많이 다른 존재는 잘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헤테로들은 젊은 여자가 머리 짧은데 편안한 스타일에 머리에 빡빡에 가까우면 개성파 예술인이나 체육인일거라고 생각하고, 긴 숏컷에 잘 꾸몄다면 커리어 우먼이미지를 추구(외유내강형 성격일거란 짐작이 동반됨.)하나보다, 아니면 뭣도 모르고 잡아당길 나잇대의 영유아 자식을 둔 새댁(…)일 거라고 짐작합니다….뭐 그런 사람 많기도 하고요.
나도 숏컷이지만 솔직히 이 사회에서 숏컷이면 남자같다, 설마레즈?이런건 어쩔 수 없다 나 역시도 머리 자르기 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고 상처도 받아봤고 화장실에선 같은 숏컷인데도 가끔 깜짝 놀라고 ㅋㅋㅋ어플에선 진짜 남자보다 더 한 인간도 봤고..그리고 사연자 (전)여친처럼 상처받은적도 있어서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나를 들켜 욕먹진 않을까 친구가 떠나가진 않을까 그런 불안한적도 있었고..이건 사연자가 너무 이기적이다 본인이야 말로 상대방을 사랑하긴 했음? 1000일씩이나 전전긍긍 날카롭고 불안해하던 모습들을 봐왔으면서 쓰잘데기 없는 오기를 왜부려 사랑사랑 거릴거면 그런 모습들 까지 이해하고 감내해야지...그리고 그 여친이란 사람 마음이 비슷한 상황에서 지쳐서 이젠 사연자를 놔버렸거나 그냥 딱 거기까지였던 것일듯 이미 나를 찐으로 좋아했으면 머리가 길던 짧던 해그리드건 황비홍이건 구준엽이건 상관안하고 눈치도 안 봄...
여자가 머리 짦다고 레즈아님...반대로 남자가 장발하면 게이는 아닌거랑 같은거 아니누? 사랑하게 되면 애인이 어떤 머리든 사랑스러워 보임 머리 가지고 그러면 그만큼 사랑한거 아님..이성연애든 동성연애든 커밍아웃 하기 싫은 여자분도 이해는가고 커밍아웃 하고싶은 분도 이해하지만 싫다는데 강요하고 피해준게 큰 욕심하고 잘못이다고봄.. 커밍아웃 공개가능하는 새로운 인연만날수밖에
저는 근데 여자 친구 분 입장이 이해가 가요 연애하다가 예전에 회사 앞에서 뭐야 ㅇㅇ씨는 거의 친구가 남자 친구네? 둘이 사귀어도 되겠다 ㄲㄲ 하고 가는데 전 그게 가슴 너무 철렁하고 이러다 회사에 소문나면 어쩌지? 다 알려지면 어쩌지? 하고 너무 조마조마 했던 적이 있어서요,,, 물론 머리길이로 가스라이팅 하는 건 안 되는 행동이지만 이해가 갑니다
여친이 항상 안 밝힐거라고 말을 했었고 트라우마도 있고 짧은 머리 하면 헤어진다고까지 말을 했는데도 자른건 좀.. 다른 사연으로 비유를 하자면 딩크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하면 생각바뀌겠지' 라고 한 쪽이 마음대로 생각하면서, 그 순간만 넘겨서 결혼한 후에 아이 낳자고 자꾸 압박줘서 이혼한 부부 사연이 생각 납니다
@@初春-w4f 완전 같은 비유는 아닌게 맞아요. 하지만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사연자가 그랬잖아요. 언젠가 여친의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했다고, 사연자 혼자 멋대로 생각한 그 점 때문에 저 사연이 생각난거에요. 자기결정권을 뺏기는것도 맞아요. 근데 그것도 다르게 생각하면 사귀는 사이에서 서로 맞춰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어요. 사람 2명이 합이 맞으려면 서로 양보하거나 한 쪽이 양보하거나 해서 자기결정권의 일부를 내어놔야하죠. 사연에서는 여친쪽이 요구가 더 많았고 더 강압적이라는 점에서 더 이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조송님도 가치관 다르다고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둘 다 양보 못하는게 보이니까 그런 말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비유라고 생각함 여친이 어느순간 갑자기 돌변해서 안된다고 한것도 아니고 애초에 자르면 헤어질 각오 하라고 으름장도 놨고 사연자 본인도 오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함 극도로 남에게 레즈로 보이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련하겠음...그리고 모든 사람이 머리 짧은 것만으로 레즈라고 생각 안 하는건 아님 머리 짧은 사람 보고 페미인가? 레즈인가? 하는 사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숏컷이 싫었을 것임
??...커밍아웃에 대한 관점이 다른건 어쩔 수 없는데.. 머리 짧은 여자랑 같이 찍은 사진, 같이 다니는 모습으로 아웃팅이라는건 너무 간 거 아님,,,?ㅜㅜ??? 그럼 아예 첫만남부터 소위 말하는 남자숏컷상태에 사귀는동안 길렀다가 또 자르고 다녔던 나랑 사귀는 내 남자친구는 그럼 게이냐 뭐냐ㅜㅜ...?
상대방이 너무예민하든 그냥예민하든 무던하든 뭐 그런 평가가 의미 있겠어요 그 사람은 이미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이고, 내가 그걸 감당못할 거 같으면 헤어지는 거지 연애부터가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산 두 사람이 만나는 건데 맞추는 게 쉽지 않죠. 모든 부분이 다 상식적인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현실의 두터운 벽 때문에 이별한게 너무 슬프네요 이런 사례가 퀴어판에선 아주 흔하죠 커밍아웃 안 해도 되는 사랑과는 비교도 안되게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저희 운명이 비통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 열심히 행복하게 저희답게 나아가자구요 하 머리길이로 성별이랑 성지향성을 판단하는 대한민국의 두터운 편견, 아웃팅을 늘 걱정해야 하는 폐쇄적인 사회..씁쓸하군요 난 언제 커밍아웃하지
전여친분도 이해가 가긴 함 커밍아웃이 두려워지는 계기가 있었고 사람이란 게 두려움 앞에서 불안하고 예민해지는 건 당연한거니까... 편견도 있을 수 있지 그치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욕을 하고 차단하고 대화를 아예 끊어버리는 행동은 좀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음 평소에도 차단했다가 나중에 차단 풀고 대화한다는 거 보면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 행동이 반복되는 게 정말 이별사유인 것 같음
사연자분도 이해가지만 여친 분도 이해가 가네요 물론 여친분의 예민함과 막말에 커버치는 건 아니지만! 여친분 입장에서는, 만약 사랑하는 내 친언니가 내가 여자를 만나는 걸 이해를 못해준다면..? 사랑하는 친구들, 부모님이 이해를 못해준다면? "커밍아웃으로 인해 내 가족과 친구를 평생 못보게 될 수도 있다면 하고싶지 않은데?" 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송님 말씀대로 여친분이 커밍아웃을 못해서 용기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여자친구와의 사랑하는 관계도, 가족, 친구도 모두 지키고 싶어서 숨기고 싶어하는 걸 수도 있죠 사연자분이 주변 사람에게 당당하게 밝히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처럼, 여친 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회사 사람들에게 괜스레 욕먹을 껀덕지를 주기 싫은 걸 수도요.. 사람들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지만, 내 잘못도 아닌 일로 욕 먹는 건 견디기 힘들어하는 걸요..ㅠ 레즈라는 게 잘못이 아닌데도 욕 먹을 수 있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처럼.. 아무튼 사연자분! 본인과 가치관이 맞는 분을 만나시기 바라요 인생의 짝꿍같은 사람은 한번쯤 만나게 되어있으니까요!
양쪽 입장 다 이해감 어느 한쪽만 가스라이팅한 게 아니라 양쪽 다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한 듯. 동성연애가 어때서? 변할거야 변할 수 있어하는 태도와 과거의 아픔이 있는 한사람의 트라우마로 굳혀진 마인드를 다소 공격적인 태도로 몰아넣는 것 또한... 그냥 서로 안맞는다가 맞다고봐요...
사연자분의 잘못이 없진 않네요 여친이 커밍아웃으로 아픈 경험이있었고 아직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에게 각박한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커밍아웃을 하고 안 하고를 사랑의 크기와 비례시켜서 사연자분의 마음이 다치신 거 같은데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따르거든요. 그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내가 원해서 만든 것이 아닌 사랑하는 애인으로 인해 생긴다면 여친분이 너무 괴로울 것 같네요 지금 사연자분은 애인분을 오히려 커밍아웃에서 멀어지게끔 만드는 것으로 보여요. 아웃팅은 범죄일 정도로 예민한 부분이 맞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 밝힐 의사가 없다고 여러번 강조했으면 지켜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애인분의 성격 문제도 아니고요 사연자분이 싫어서도 아닙니다. 사회가 만든 시선들을 감당할 의사가 없는 것 뿐입니다. 여친분의 성격이 문제였다면 1000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연애를 하셨을까요 커밍아웃 부분에만 예민한 거같은데 여친분을 위해서 더더욱 신경써주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오죽 두려우면 인스타 맞팔도 안 했겠어요 그걸 제일 잘 아시는 분이 여친분을 계속 자극하네요. 이게 안 맞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겁니다. 앞으로 오픈된 분만 만나시는 게 사연자분과 애인분께 좋을 거 같아요 다시는 이런 식으로 애인에게 곤란함을 주는 일은 없게끔 하시길
에바도 뭣도 아니고 둘 다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서른 처먹고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아웃팅에 예민한지 진지하게 얘기 한 번을 안 나눠보고는 조금의 생각도 없이 머리 자르고 자랑하는 꼬라지도 그닥 보기 좋진 않음 본인만 편견 없으면 되는 일이 아니잖아 ㅋㅋㅋㅋ 학교처럼 매일 붙어다니는 사람들 눈에는 당연히 회사 사람한테 관심 없어도 자주 눈에 띄면 쟤네 설마 이렇고 저런 사이 아니야? 하고 의심하는 게 현실인데... 물론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반년 드립 친 건 좀 선 넘었다 싶긴 한데 나라도 ㅈㄴ 눈새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함... 1000일이나 만났는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예민한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 상의 정도는 해보고 서로서로 의견 수렴한 뒤에 자르든가 말든가 하지 갑자기 저렇게 저지르고 오면 상대도 당황스럽지 ㅋㅋㅋㅋㅋ 다들 편견에만 잣대 세우는 것 같아서 한 소리 해봄 애초에 아웃팅에 그렇게 예민한 여친이 본인을 만나고 있다는 걸 자각하면 얼마나 사랑하는지 답 나오는데 내가 신청자 여친이었으면 평생 숨길 바에 맘 편하게 남자 만나고 말 듯
@@달-o5p 그냥 자르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아웃팅에 극도로 예민한 걸 3년이나 봐 온 사람이? 그리고 분명 숏컷 싫다고 했는데 진짜 굳이? 여자친구가 단지 그냥 본인 취향이 아니라서 싫다고 했을까? 생각 조금만 하면 도달할 수 있는 걸 굳이?? 지능에 문제 있는 게 아니면?
@@달-o5p 글고 분명 숏컷 싫다고 했잖아 앞에서 ㅋㅋㅋ 신청자도 그거 듣고 일부러 자존심 내세워서 질러버린 것 같은데 이게 진짜 잘한 일인가; 나 숏컷하고 싶은데 너 많이 불편할까? 취향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없을까? 숏컷을 해도 티 안 나게 연애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모색을 해보자 정도로 상의 먼저 뱉었으면 ㅅㅂ까지는 안 나왔을 거 아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거여?? 원래 사람을 이해하려 들면 안 돼 싫다면 싫은 거지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지 좋아한다면;
머리 자르는게 싫다고 했는데 머리 자른게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하는데 그럼 고작 머리 자르면 헤어질거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냐고 머리자르고 커밍아웃 한 것도 아니고 관리땜에 자르고 싶었다는데 자기가 지레 불안해서 욕박고 헤어지자하는게 맞는 행동이냐 정신 좀 차려
머랄까 사실 여친도 사연자분이 머리를 자른거 자체보다는 본인이 싫다고 한 행동을 굳이 계속 하면서 신경을 긁는 부분이 싫었던거 아닐까요... 사연만 들어봐도 사연자분이 무의식적이엿든 의식적이엿든 여친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티를 내고 더나아가 결국은 아웃팅을 하고 싶어했던게 느껴져요 아마 여친분은 그부분이 더 크게 와닿았겟죠... 여친분이 시간이 지나면 관계를 밝히자 했던것도아니고 처음부터 아웃팅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엇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뀔줄 알앗다고 마음대로 생각한것 역시 사연자 분이었죠... 하지만 여친분 태도 역시 너무 타협점이 없고 본인 주장만 내세워서 사연자분이 상처를 많이 받으셧을거 같아요... 두분의 가치관이 너무 안맞았을뿐 크게 잘못한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이사연을 들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좋았던 기억만 남기시고 새로운 잘맞는 사람 만나서 남들에게 축하도 받고 꽁냥꽁냥한 연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 있는 댓글들도 다 공감하는데 여자친구분 입장도 이해하는 사람으로써 얘기 해보자면 여자친구분은 사연자분 한테 혼자 상처 받았을거에요 본인이 학창시절 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알고 그로인해 커밍아웃에 예민하다는것도 알고 또 숏컷을 하면 헤어질거라고 까지 얘길 했는데 다 알면서도 숏컷을 했다는 사실이 내 말을 내 상처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애인에게까지 마음을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여자친구분도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안도가 높은 사람은 진짜 사람들이 숏컷을 레즈라고 생각할 확률이 적은걸 알더라도 불안감을 쉽사리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아무리 미리 말했다지만 숏컷 했다는 이유로 정말 헤어진다는게 과하다 너무하다 싶을수 있지만 커밍아웃이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두려운 일이길래 저럴까 싶고 저는 저분의 마음을 감히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치료 받아야 하실거 같고 비난 받으실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이건 또 뭔소리래....아이 있는 유부녀들도 숏컷 많던데 그럼 다 레즈인가요. 숏컷이라고 누가 레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자끼리 다닌다고 누가 다들 레즈라고 생각함? 아웃팅 당연히 무섭고 두려울 수 있음!!! 근데 회사 찾아온거랑 숏컷으로 저렇게까지 반응하는 건 여친이 좀 과하게 예민한 거 같음..저 정도면 연애 자체도 무서워서 어떻게 함..음식점에서 밥 한 번 못 먹겠네..
한국은 진짜 편견이 지켜준다(?)고 할 정도로 여자끼리 붙어다녀도 친한 친구구나,하지 레즈커플이구나! 하지 않음..
편견 진짜 어쩌죠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숏컷하면 페미 또는 레즈라고 암묵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둘 다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닐뿐더러 모든 페미니스트와 레즈가 숏컷인게 아닌데도...
댓글들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 이성커플로 대치해보면 옷차림, 헤어스타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거 빼박 데이트폭력 아닌가요? 그 전의 트라우마로 왜 여자친구한테 부담을 주는건지.. 트라우마는 이해한다만 그걸로 상대방 괴롭힐거면 아직 연애할 준비가 안된거죠 고치고 연애해야지 무슨 사회복지사도 아니고
근데 동성커플은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기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예민한게 반응한다고도 볼 수 있을거같아요
이성ㅌ커플은 그런 편견이 존재하는게 흔하지않잖아요
무시받았다고 생각해서 펄펄 뛰는것도 있을듯 그냥 서로 안맞는거라 헤어지는게 맞다고 봄
여자친구분은 본인처럼 조심하는 사람을 만나야함
데폭은 아니죠 붙임머리 하라고 때리면 폭력인데 깔끔하게 헤어지자는건 데폭이 아니죠 한쪽이 싫다는데 이해 안가도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정답임
허어..대댓보라...참...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거 같은데요 남들이 보기엔 단순히 숏컷 하나 했다고 레즈로 보는 사람 없는데 너무 오바 아니냐 그거로 헤어지냐 싶을수 있지만 저분이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저도 불안도가 높은 사람으로써 내가 잘못된 생각을 지녔다는걸 알지만 내가 느끼는 불안감은 실제로 내 안에 존재하고 그 불안감에 사로잡혀 못견디겠는 그 마음 공감됩니다 마냥 한명만 탓하기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관계 같네요
근데 이건 커밍아웃도 문젠데 논점은 머리지른 것에서부터 뭐라하는 여친분 잘못인 것 같은데..머리 자른게 왜 잘못이야. 그정도도 아우팅이라고 느끼는건 본인 책임같은데 그걸 사연자분 탓하는 태도부터 잘못된 것 같음.
언제나 보면서 생각하는데, 결국 아웃팅을 저 정도로 과도하게 걱정하는 건 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적어 편견으로 몰아가는 태세가 원인이라는 걸 깨닫게 돼서 암울하네요…
만약 당당하게 연애할 수 있는 사회였다면 그 기나긴 천 일동안 계속 같은 문제로 싸울 일 자체가 없었겠죠
이 댓글 진짜 슬프네
커밍아웃 하기 싫은 건 알겠는데 여자친구가 머릴 잘랐다고 시발이라니....? 숏컷하면 다 레즌가 진짜 사연자 애인이란 사람 혼자 무슨 생각에 갇혀 사는 건지 모르겠음
헤테로도 숏컷하고 다니는 사람 많은데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연애 해야하나...
멀쩡한 사람을 패션 레즈로 가스라이팅 시키는 건 본인이신 것 같은데… ㅎ
근데 애초에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게 만든게 페미들 아닌가요??
@@콩사탕-l8u 무슨 대답을 듣고 싶으신 건지…? 핀트를 못 잡으신 것 같은데요 그런 편견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사랑하는 사람을 볼 거면 애초에 여자를 만나면 안 되죠 그걸 왜 남 탓으로 돌리시는?
@@눅햄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안타까운거지..
애초에 과격한 행동으로 편견을 만들지 않았으면 단발 했을때 그렇게까지 싫어 했을까요??
안중근 의사 비하하고 성체에 낙서하고 불지르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나쁘다는 편견이라는게 생기지도 않았을텐데...
@@눅햄 그리고 여친은 애초에 단발하고 싶으면 헤어질 각오하고 하라고 그랬는데
했던 글쓴이도 잘못한거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도 참을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저건 선넘은거죠
핀트는 님이 더 잘못 잡으신것 같아요
@@콩사탕-l8u 아니 좀 모순이신듯? 페미니스트들이 남자들과 가부장제 전반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게 과격한 행동이고 보기 안 좋았다면서 본인은 모든 숏컷 여성을 싸잡아서 이야기하시네요
여자친구가 잘한 건 아닌데 나도 아웃팅에 예민한 편이라 심리가 이해는 간다... 진짜 심한사람들은 남친 안사귄다는 이유만으로도 레즈라고 의심함 이런사람 주변 한두명만 있어도 무서움
전여자친구분이 예민하신건 알겠는데 또 욕할 생각은 안 든다... 고딩때 친구가 정신병이라고 손절했다잖음... 진짜 힘들었을 것 같음 😭 그냥 두분 다 서로의 가치관에 맞는 새 사람 찾았으면 좋갰고 전여친분도 트라우마에서 꼭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용
트라우마는 트라우마고 저건 찐 정병임
근데 사연초반에 서른이랬는데... 극복이 좀 됐을 시간 아닌가 싶네요..
아니 내 머리도 내 맘대로 못 자르면서 연애하고 싶지 않다 진짜 저건 에반데
근데 ㄹㅇ 한국은 편견이 지켜줘서… 머리잘랐다고 저러는건 걍 저정도면 병임 감당 못함
하지말란거 헤어질 각오까지 하라했는데도 한거면 빡치긴하는데 그게 머리카락이면 너무 답없음
끝까지 들으니깐 이번건 아녀도 여친한테 저런 트라우마 없어도 헤어지긴 했겠다 난 커밍아웃 하긴 했는데 ㄹㅇ 친한사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연애얘기하다 답답하면 커밍아웃함 엄빠한텐 그런적은 없는데 아니 내가 결혼하면 그거 내가 쓰레기짓 한거야; 아 진짜; 이래서 아빠는 걱정, 오해(?)하고 있긴한데 바이고 남자랑은 결혼은 힘들겠어서 상제 비혼각이라 그런건데 난 커핑아웃을 해도 상관없고 아녀도 상관없고 걍 귀찮고 답답한거 싫어서 사람마다 덜귀찮고 덜답답한방향으로 밣힐지 말지를 정함 근데 한쪽은 완전 싫다고 한쪽은 드러내는 사랑을 하고싶다 그게 맞다라고 보면 너무 양극단이다
친언니한테 들킬까봐 인스타 팔로우도 못하는데 미래를 어케 그림.. 여친 분은 위장결혼할듯 나이 많은데 결혼 안하면 레즈라고 생각할까봐 ..
혼자 머리자른게 잘못이다란 생각부터 이해가 안되네요. 주체성이 없는 연애가 과연 행복할까요? 자신의 머리를 자신이 자를 권리마저 통제하려는 사람 만나지 마세요.
뭘 해도 불안하고 아웃팅 걱정되는건 알겠는데, 머짧이면 레즈같단 생각 레즈랑 바이들만 합니다.
뭔가 유추해낼 수 있다면 이미 퀴어프랜들리한 사람이니 딱히 신경 안써도 되고요,
그닥 다정하지 않게 찍은 인생 네컷도 인스타에 올리지 말라 할 정도면 그냥 자기 불안을 전가하는거고요.
계속 사랑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그 불안마저 감싸주긴 해야겠죠.
근데 생각보다 자기랑 많이 다른 존재는 잘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헤테로들은 젊은 여자가 머리 짧은데 편안한 스타일에 머리에 빡빡에 가까우면 개성파 예술인이나 체육인일거라고 생각하고,
긴 숏컷에 잘 꾸몄다면 커리어 우먼이미지를 추구(외유내강형 성격일거란 짐작이 동반됨.)하나보다,
아니면 뭣도 모르고 잡아당길 나잇대의 영유아 자식을 둔 새댁(…)일 거라고 짐작합니다….뭐 그런 사람 많기도 하고요.
머리 길 때도 회사 근처에도 못 오게 하고 인스타 맞팔도 안 해주면서 숏컷은 왜 못하게 함 머리가 짧든 길든 닌자처럼 연애해야 되는 건 변함없는데 😅
나도 숏컷이지만 솔직히 이 사회에서 숏컷이면 남자같다, 설마레즈?이런건 어쩔 수 없다 나 역시도 머리 자르기 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고 상처도 받아봤고 화장실에선 같은 숏컷인데도 가끔 깜짝 놀라고 ㅋㅋㅋ어플에선 진짜 남자보다 더 한 인간도 봤고..그리고 사연자 (전)여친처럼 상처받은적도 있어서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나를 들켜 욕먹진 않을까 친구가 떠나가진 않을까 그런 불안한적도 있었고..이건 사연자가 너무 이기적이다 본인이야 말로 상대방을 사랑하긴 했음? 1000일씩이나 전전긍긍 날카롭고 불안해하던 모습들을 봐왔으면서 쓰잘데기 없는 오기를 왜부려 사랑사랑 거릴거면 그런 모습들 까지 이해하고 감내해야지...그리고 그 여친이란 사람 마음이 비슷한 상황에서 지쳐서 이젠 사연자를 놔버렸거나 그냥 딱 거기까지였던 것일듯 이미 나를 찐으로 좋아했으면 머리가 길던 짧던 해그리드건 황비홍이건 구준엽이건 상관안하고 눈치도 안 봄...
여자가 머리 짦다고 레즈아님...반대로 남자가 장발하면 게이는 아닌거랑 같은거 아니누? 사랑하게 되면 애인이 어떤 머리든 사랑스러워 보임 머리 가지고 그러면 그만큼 사랑한거 아님..이성연애든 동성연애든
커밍아웃 하기 싫은 여자분도 이해는가고 커밍아웃 하고싶은 분도 이해하지만 싫다는데 강요하고 피해준게 큰 욕심하고 잘못이다고봄..
커밍아웃 공개가능하는 새로운 인연만날수밖에
저는 근데 여자 친구 분 입장이 이해가 가요 연애하다가 예전에 회사 앞에서 뭐야 ㅇㅇ씨는 거의 친구가 남자 친구네? 둘이 사귀어도 되겠다 ㄲㄲ 하고 가는데 전 그게 가슴 너무 철렁하고 이러다 회사에 소문나면 어쩌지? 다 알려지면 어쩌지? 하고 너무 조마조마 했던 적이 있어서요,,, 물론 머리길이로 가스라이팅 하는 건 안 되는 행동이지만 이해가 갑니다
첨엔 취향이 머긴일 수 있지만 사귀고 나서 정말 사랑하게되면 애인이 대머리 깎아도 사랑스러워 보임
내 경험담임
그냥 단순히 취향 문제가 아님… 사람들 남한테 생각보다 관심많고 실제로 머리짧은여자보면 레즈라고 생각하는 사람 되게 많음
@@su721관심많은게 뭔 상관임? 사랑하는 사람이랑 삶을 사는게 낫지 모르는 사람들 생각까지 생각하며 살아야함? 어차피 백년안으로 뒈질건데?
@@su721저도 여기에 공감. 머리 짧은 여자들보면 레즈? 페미? 이 생각부터 드는데...... 그 점에 ptsd까지 있는 분에 대한 배려가 좀 없으신거 아닌가 싶네여.
@@뭐야뭔데-l8l그 편견이 문제라고요 아이고
본인만 소중해...
ㅇㅈ...너무 이기적인 생각이죠...본인도 소중하면 남도 소중한건데 그걸 깨닮아야 할텐데요...ㅜㅠ
솔직히 연인사이에 차단하면 헤어지는거 아님? 한두번도 아니고 그걸 기다린 사연자분도 바보같아요. 존중하지못하는 사람이랑은 헤어지세요 😢
난 솔직히 어렵더라도 하나둘씩 당당해지고 내보여야 사회도 익숙해진다 생각함
그냥 어려운게 아니라 존나 어렵긴함
머리 짧으면 레즈같다에서 읭? 했는데... 피해의식이 너무 큰것같아요 우리나라는 진짜 편견이 지켜주기 때문에(ㅋ) 저정도로 누가 아웃팅 안해요..
그분이 뭔가 아웃팅,커밍아웃에 대한 ptsd가 좀 심한것같은데..전 한번쯤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서로 이해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연인이 해결해주기보단 상담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즈혐오 안 하는 상담사 찾는 것도 또 일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헤녀들 볼뽀뽀도하고놀던데
저정도가지고 아무도 레즈라고생각하지않음......
여친이 항상 안 밝힐거라고 말을 했었고 트라우마도 있고 짧은 머리 하면 헤어진다고까지 말을 했는데도 자른건 좀..
다른 사연으로 비유를 하자면 딩크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하면 생각바뀌겠지' 라고 한 쪽이 마음대로 생각하면서, 그 순간만 넘겨서 결혼한 후에 아이 낳자고 자꾸 압박줘서 이혼한 부부 사연이 생각 납니다
그거랑은 다르죠… ㅋㅋ 그렇게 따지면 이건 여자친구 쪽에서 숏컷 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하지 말라고 압박을 주는 건데요. 자기결정권을 뺏기는 건 오히려 사연자 쪽이죠.
@@初春-w4f 완전 같은 비유는 아닌게 맞아요. 하지만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사연자가 그랬잖아요. 언젠가 여친의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했다고, 사연자 혼자 멋대로 생각한 그 점 때문에 저 사연이 생각난거에요.
자기결정권을 뺏기는것도 맞아요. 근데 그것도 다르게 생각하면 사귀는 사이에서 서로 맞춰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어요. 사람 2명이 합이 맞으려면 서로 양보하거나 한 쪽이 양보하거나 해서 자기결정권의 일부를 내어놔야하죠. 사연에서는 여친쪽이 요구가 더 많았고 더 강압적이라는 점에서 더 이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조송님도 가치관 다르다고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둘 다 양보 못하는게 보이니까 그런 말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비유라고 생각함 여친이 어느순간 갑자기 돌변해서 안된다고 한것도 아니고 애초에 자르면 헤어질 각오 하라고 으름장도 놨고 사연자 본인도 오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함 극도로 남에게 레즈로 보이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련하겠음...그리고 모든 사람이 머리 짧은 것만으로 레즈라고 생각 안 하는건 아님 머리 짧은 사람 보고 페미인가? 레즈인가? 하는 사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숏컷이 싫었을 것임
@@user-dhaoekf 맞아요. 저도 그런 편견이 안없어져서 숏컷이 안끌리더라고요..아님 그냥 단순히 이런 말 들을까봐, 싫은것도 있고....어려운 문제네요😂
ㅈㄴ 잘 비유했는데 뭐가 다른거지??? 말도 안하고 사귄것도 아니고 미리 언질했는데도 자른거면 니가 싫어도 난 내맘대로 할거니까 니가 이해해. 라고 밖엔 안 비치치 ㅋㅋㅋㅋ
머리 짧게 자른 여자 보고 너 페미지 이러고 묻지마 폭행한 놈 얘기는 들어봤어도 머리 짧게 잘랐다고 너 레즈지 이랬다는 사람 얘기는 처음 듣네
아 모르겠다.. 처음엔 여친쪽이 심한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좀.. 그냥.. 힘듦.. 이세상이..
??...커밍아웃에 대한 관점이 다른건 어쩔 수 없는데.. 머리 짧은 여자랑 같이 찍은 사진, 같이 다니는 모습으로 아웃팅이라는건 너무 간 거 아님,,,?ㅜㅜ??? 그럼 아예 첫만남부터 소위 말하는 남자숏컷상태에 사귀는동안 길렀다가 또 자르고 다녔던 나랑 사귀는 내 남자친구는 그럼 게이냐 뭐냐ㅜㅜ...?
상대방이 너무예민하든 그냥예민하든 무던하든 뭐 그런 평가가 의미 있겠어요
그 사람은 이미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이고, 내가 그걸 감당못할 거 같으면 헤어지는 거지
연애부터가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산 두 사람이 만나는 건데 맞추는 게 쉽지 않죠.
모든 부분이 다 상식적인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현실의 두터운 벽 때문에 이별한게 너무 슬프네요 이런 사례가 퀴어판에선 아주 흔하죠 커밍아웃 안 해도 되는 사랑과는 비교도 안되게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저희 운명이 비통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 열심히 행복하게 저희답게 나아가자구요 하 머리길이로 성별이랑 성지향성을 판단하는 대한민국의 두터운 편견, 아웃팅을 늘 걱정해야 하는 폐쇄적인 사회..씁쓸하군요 난 언제 커밍아웃하지
아웃팅도 당연히 걱정이겠지만 사랑한다면 머리길이가 다일까요..
상대가 싫다는 건 최대한 자제해주면 안될까.. 그 부분이 내가 지키기 어렵거나 가치관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서로가 안맞는거에여. 가치관이 맞는 분들이 만나는게 서로 안정되고 행복한 삶 아닐까여
옆동네는 머리 기르니까 헤어지자던데
여긴 또 자르면 헤어지자네 ㅋㅋ
둘이 만나세요 !!
전여친분도 이해가 가긴 함 커밍아웃이 두려워지는 계기가 있었고 사람이란 게 두려움 앞에서 불안하고 예민해지는 건 당연한거니까... 편견도 있을 수 있지
그치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욕을 하고 차단하고 대화를 아예 끊어버리는 행동은 좀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음 평소에도 차단했다가 나중에 차단 풀고 대화한다는 거 보면 한두번이 아닌데 이런 행동이 반복되는 게 정말 이별사유인 것 같음
사연자분도 이해가지만 여친 분도 이해가 가네요
물론 여친분의 예민함과 막말에 커버치는 건 아니지만!
여친분 입장에서는,
만약 사랑하는 내 친언니가 내가 여자를 만나는 걸 이해를 못해준다면..?
사랑하는 친구들, 부모님이 이해를 못해준다면?
"커밍아웃으로 인해 내 가족과 친구를 평생 못보게 될 수도 있다면 하고싶지 않은데?" 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송님 말씀대로 여친분이 커밍아웃을 못해서 용기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여자친구와의 사랑하는 관계도, 가족, 친구도 모두 지키고 싶어서 숨기고 싶어하는 걸 수도 있죠
사연자분이 주변 사람에게 당당하게 밝히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처럼,
여친 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회사 사람들에게 괜스레 욕먹을 껀덕지를 주기 싫은 걸 수도요..
사람들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지만,
내 잘못도 아닌 일로 욕 먹는 건 견디기 힘들어하는 걸요..ㅠ 레즈라는 게 잘못이 아닌데도 욕 먹을 수 있는 이 대한민국의 현실처럼..
아무튼 사연자분! 본인과 가치관이 맞는 분을 만나시기 바라요
인생의 짝꿍같은 사람은 한번쯤 만나게 되어있으니까요!
이렇게 서로 가치관이 맞지않을땐 가볍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ㅎ 요즘은 일반인들도 결혼이 꼭 의무가 아니기때문에 정말 사랑하면 가치관이 맞지않아도 연애상대로 유지하는 경우도 많아요! 사랑이 좀 더 부족해서 헤어진것뿐!
양쪽 입장 다 이해감 어느 한쪽만 가스라이팅한 게 아니라 양쪽 다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한 듯.
동성연애가 어때서? 변할거야 변할 수 있어하는 태도와 과거의 아픔이 있는 한사람의 트라우마로 굳혀진 마인드를 다소 공격적인 태도로 몰아넣는 것 또한... 그냥 서로 안맞는다가 맞다고봐요...
두분 다 이해돼서 맘 아프넹 ..
여친이 본인이 커밍아웃 들킬까봐 무서운건 다 사연자분이 맞춰줘야 하고
여친은 대체 뭘 배려해주는지
...헤어지길 잘했다 그렇게 아웃팅 두려우면
남자나 사귀세요ㅗ
너무 슬프다 현실을 어쩔 수 없는건가 싶으면서 지금 많이 든 상황에서 생각이 더 많아지는 밤이네여
그렇게 무서우면 남자사겨!!!! 뭐하러 남한테 피해주면서 여자사귀냐
나중엔 서로 위장결혼 하고 만나자 하겠다ㅎ….
에구...어느정도 이해가기도 하네요..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좀 부드럽게 말하시지...
여자친구분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미래를 그릴수없는건 맞는듯.. 같이 있는것조차 이렇게 불안해하시면 나중에 나이먹고 동거는 할수있나..? 동거도 꺼리실거고 그럼 더 나이들어서는 힘들죠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맞을듯..
솔직히 서로 입 맞추는거 아닌 이상 팔짱끼든 껴안든 뭘 해도 의심 절대 안함..그리고 그정도로 모든게 불안하면 병원을 가세요 머리 하나도 못자르면 숨도 허락 맡고 쉬어야겠어 ㅋㅋ..,
근데 본인 스타일 정도는 너무 과도한 간섭이 아닌가 싶네요…다른걸 다떠나서요 ㅜ
원래 찔리는 사람들이 숏컷에 알러지처럼 반응해요.
??? 관리 귀찮거나, 그냥 더워서 숏컷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 무슨...ㅋㅋㅋㅋ
이럴거면 그냥 연애 하지마 ㅅㅂ 뭐하는거임
아 진짜 너무 가슴 아프다. 그렇죠. 그러니까 천일동안 사랑했죠 ㅠㅠㅠㅠㅠ
에공… 아웃팅이고 뭐고를 떠나서 애인이 저렇게까지 싫다고 대놓고 말했는데도, 굳이굳이 또 하시는 것이 애인이 느꼈을 때는 날 무시하나 생각했을 것 같긴 해요.. 애인 분은 너무 예민하시고 사연자님은 그에 비해 너무 둔감하신 듯;;
이번 이야기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송님의 진심어린 조언 정말 와닿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사연이었습니다...😐
분명 비슷한 사연이있었던거 같은데 이정도면 이별통보한 사람이 그 사람이면 그만큼 소름돋는게 없을듯..ㅋㅋㅋ..
최근 사연 중에 제일 짜증난다ㅜㅜ 남 머리 가지고 왜 저러는 거야…
근데 생각보다 숏컷 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더라구요.. 저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숏컷해보면 좀 주변 분위기가 달라져요ㅠㅠ 여자친구분이 말을 심하게 하긴 했지만 그 마음이 이해가 안가지는 않아요..
숏컷하면 레즈여?ㅋㅋㅋㅋㅋ 헤테로여도 숏컷이 이뻐서 하는 여자도 많은데
인생 피곤하다 참
@user-pu2ll8sm1m 아 오해했네요 제가 아니고 숏컷했다고 레즈라고 하는 그 사람들을 말하는거죠? 동감요.
숨이 턱턱 막힌다
아니 저런 식이면 안정감이 1g도 없는데 굳이..
사연자분의 잘못이 없진 않네요 여친이 커밍아웃으로 아픈 경험이있었고 아직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에게 각박한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커밍아웃을 하고 안 하고를 사랑의 크기와 비례시켜서 사연자분의 마음이 다치신 거 같은데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따르거든요. 그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꼬리표를 내가 원해서 만든 것이 아닌 사랑하는 애인으로 인해 생긴다면 여친분이 너무 괴로울 것 같네요 지금 사연자분은 애인분을 오히려 커밍아웃에서 멀어지게끔 만드는 것으로 보여요. 아웃팅은 범죄일 정도로 예민한 부분이 맞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애인이 밝힐 의사가 없다고 여러번 강조했으면 지켜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애인분의 성격 문제도 아니고요 사연자분이 싫어서도 아닙니다. 사회가 만든 시선들을 감당할 의사가 없는 것 뿐입니다. 여친분의 성격이 문제였다면 1000일에 가까운 시간동안 연애를 하셨을까요 커밍아웃 부분에만 예민한 거같은데 여친분을 위해서 더더욱 신경써주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오죽 두려우면 인스타 맞팔도 안 했겠어요 그걸 제일 잘 아시는 분이 여친분을 계속 자극하네요. 이게 안 맞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겁니다. 앞으로 오픈된 분만 만나시는 게 사연자분과 애인분께 좋을 거 같아요 다시는 이런 식으로 애인에게 곤란함을 주는 일은 없게끔 하시길
머리 짧으면.. 걍 운동 좀 빡세게 하는 여자구나라고 생각할거같긴한데..
에바도 뭣도 아니고 둘 다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서른 처먹고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아웃팅에 예민한지 진지하게 얘기 한 번을 안 나눠보고는 조금의 생각도 없이 머리 자르고 자랑하는 꼬라지도 그닥 보기 좋진 않음
본인만 편견 없으면 되는 일이 아니잖아 ㅋㅋㅋㅋ 학교처럼 매일 붙어다니는 사람들 눈에는 당연히 회사 사람한테 관심 없어도 자주 눈에 띄면 쟤네 설마 이렇고 저런 사이 아니야? 하고 의심하는 게 현실인데...
물론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반년 드립 친 건 좀 선 넘었다 싶긴 한데 나라도 ㅈㄴ 눈새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함... 1000일이나 만났는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예민한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 상의 정도는 해보고 서로서로 의견 수렴한 뒤에 자르든가 말든가 하지 갑자기 저렇게 저지르고 오면 상대도 당황스럽지 ㅋㅋㅋㅋㅋ 다들 편견에만 잣대 세우는 것 같아서 한 소리 해봄 애초에 아웃팅에 그렇게 예민한 여친이 본인을 만나고 있다는 걸 자각하면 얼마나 사랑하는지 답 나오는데
내가 신청자 여친이었으면 평생 숨길 바에 맘 편하게 남자 만나고 말 듯
머리를 자르는 걸... 얘기해 봐야 할 필요가? 서른 처먹고? 멍청한 건가
@@달-o5p 그냥 자르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아웃팅에 극도로 예민한 걸 3년이나 봐 온 사람이? 그리고 분명 숏컷 싫다고 했는데 진짜 굳이? 여자친구가 단지 그냥 본인 취향이 아니라서 싫다고 했을까? 생각 조금만 하면 도달할 수 있는 걸 굳이?? 지능에 문제 있는 게 아니면?
@@달-o5p예민한 걸 3년 동안 봐 온 사람이 이해해 보려는 한마디의 상의도 없이 자른 게 더 이상한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도달할 수 있는 걸 못 하는 게 더... 멍청한 것 같고 ㅠ 배려가 없는 거지 그냥
@@달-o5p 글고 분명 숏컷 싫다고 했잖아 앞에서 ㅋㅋㅋ 신청자도 그거 듣고 일부러 자존심 내세워서 질러버린 것 같은데 이게 진짜 잘한 일인가; 나 숏컷하고 싶은데 너 많이 불편할까? 취향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없을까? 숏컷을 해도 티 안 나게 연애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모색을 해보자 정도로 상의 먼저 뱉었으면 ㅅㅂ까지는 안 나왔을 거 아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거여?? 원래 사람을 이해하려 들면 안 돼 싫다면 싫은 거지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지 좋아한다면;
그럼 반대로 사연자 여친분은 서른처먹고 애인한테 머리잘랐고 욕박고 헤어지자는게 맞는건가요 ㅋㅋㅋㅋ 자기가 커밍아웃 하기싫어하는거 배려받고 싶으면 자기는 애인한테 뭘 배려해줄건지? 그렇게 무서운데도 만나주는걸로 배려할건가요??
여자친구는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그걸 이해를 못해주네... 라는 느낌. 물론 여자친구의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두분의 가치관이 많이 다르네요. 가치관이 다르면 미래는 함께 할 수 없더라구요.
저분은 혼자 사시던가 머긴분만 만나시길
근데 머리짧여성이랑 여자랑 손잡고 다니면 티가 많이 나긴함..
숏컷이면 성향 알기 쉽긴한데 알바 하는데 여여 둘이서 여행오고 둘이 완전 다정하고 자기야 해서 둘이 사귀는 것 같아보임 +주접 참느라 힘듬
여자들 머리카락 숏컷으로 잘라!!
진짜 편해
씻는데 20분씩 걸리는거 6,7분이면 끝남
머리도 너무 시원하고 편함
@꽁수은-g5v 다시 기르는 과정이 극악이기는 하죠 그때 사진 보니까 애가 머리 상태가 그냥 거지 그 자체에요 ㅋㅋㅋㅋ
머리 자르는게 싫다고 했는데 머리 자른게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하는데 그럼 고작 머리 자르면 헤어질거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냐고
머리자르고 커밍아웃 한 것도 아니고 관리땜에 자르고 싶었다는데 자기가 지레 불안해서 욕박고 헤어지자하는게 맞는 행동이냐 정신 좀 차려
저정도면 아웃팅 당한 경험이 있는거 아님?
걍 헤어지고 싶어서 어떻게든 핑계대는 느낌
혹시 전여친 부모님이 목사님네ㅣ인가??? 그게 아님 말이 안돼는데
머랄까 사실 여친도 사연자분이 머리를 자른거 자체보다는 본인이 싫다고 한 행동을 굳이 계속 하면서 신경을 긁는 부분이 싫었던거 아닐까요... 사연만 들어봐도 사연자분이 무의식적이엿든 의식적이엿든 여친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티를 내고 더나아가 결국은 아웃팅을 하고 싶어했던게 느껴져요 아마 여친분은 그부분이 더 크게 와닿았겟죠... 여친분이 시간이 지나면 관계를 밝히자 했던것도아니고 처음부터 아웃팅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엇는데 시간이 지나면 바뀔줄 알앗다고 마음대로 생각한것 역시 사연자 분이었죠... 하지만 여친분 태도 역시 너무 타협점이 없고 본인 주장만 내세워서 사연자분이 상처를 많이 받으셧을거 같아요... 두분의 가치관이 너무 안맞았을뿐 크게 잘못한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이사연을 들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좋았던 기억만 남기시고 새로운 잘맞는 사람 만나서 남들에게 축하도 받고 꽁냥꽁냥한 연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선시대 할아버지 빙의함? 왜저래
이 뭔….. 할많하않
아니 뭔 머리 카락까 지랄이야...ㅡㅡ
여친 행동이 과하긴 한데..근데 나는 이해가 감....그냥 좀 슬프다...동성끼리는 마냥 사랑만 할수가 없다는게
근데 뭔 느낌인지는 알 것 같음.. 시제로 숏컷하면 레즈냐 페미냐 소리 꼭 들어서
이래서 벽장끼리만나는게낫긴함... 에휴
여기 있는 댓글들도 다 공감하는데 여자친구분 입장도 이해하는 사람으로써 얘기 해보자면 여자친구분은 사연자분 한테 혼자 상처 받았을거에요 본인이 학창시절 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알고 그로인해 커밍아웃에 예민하다는것도 알고 또 숏컷을 하면 헤어질거라고 까지 얘길 했는데 다 알면서도 숏컷을 했다는 사실이 내 말을 내 상처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애인에게까지 마음을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여자친구분도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안도가 높은 사람은 진짜 사람들이 숏컷을 레즈라고 생각할 확률이 적은걸 알더라도 불안감을 쉽사리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아무리 미리 말했다지만 숏컷 했다는 이유로 정말 헤어진다는게 과하다 너무하다 싶을수 있지만 커밍아웃이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두려운 일이길래 저럴까 싶고 저는 저분의 마음을 감히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치료 받아야 하실거 같고 비난 받으실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말도 안돼,,
김ㅇㅇ 어머니(71년생) 평생 이성애자였으나 숏컷레즈인거로 밝혀져... 김ㅇㅇ혼자 "발칵"
여자친구가 너무 예민한것도 있지만 신청자도 좀 잘못한듯..하지말라하면 하지말라는 이유가 있다
사연자 여친분도 예민한 건 맞는데 사연자도 여친 하지 말란 거 마음에 앙금 생겨서 오기로 한거니까 싸움의 빌미를 만든건 맞는듯 그런 마음을 여친분이 못느끼셨겠냐고..
여자 둘이 손잡거나 팔짱끼고 돌아다니는거 많이 그러지만 그중 한명이 숏컷이면 의심할 수도 있음, 보면 그중 몇은 실제로 사람없는데서 뽀뽀하더라. 레즈를 숨기고 싶으면 당연히 의심의 여지를 없애고 싶겠지
이게 무슨 개같은 논리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