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hyunsang 하현상 - 어떤 이의 편지 a letter from someone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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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

  • @autumnsaram
    @autumnsaram  Год назад +4

    시들어 가는 건
    후회 없지는 않겠죠
    절대 쉽지도 않겠죠
    그래도 아름다워
    찬 바람이 부는 거리엔 아무 일도
    나지 않는 떨림이 가득하네요
    난 오늘도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요
    저녁 너머엔 날 기다리는
    그대가 서 있다
    생각하다가
    이만 줄이는 건 너무도 아름다워
    또 다신 오지 않을 날들이여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여
    눈을 감는 순간에도
    난 그대를 생각하겠소
    끝없이 떨어지고 있는듯한 기분은
    나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말이 없는 고독이 또
    찾아오는 날일 때
    저녁 너머엔 날 기다리는
    그대가 서 있다
    생각하다가
    한숨을 쉬는 건 그래도 아름다워
    또 다신 오지 않을 날들이여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여
    눈을 감는 순간에도
    난 그대를 생각하겠소
    누군가는 슬프다고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 걸 알기에
    긴 꿈을 꾸는 순간에도
    나는 그댈 떠올리다가
    후우우우우우우우우
    후우우우우우우우우

  • @박지성-g3l
    @박지성-g3l Год назад +2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