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봄 날 오후 흘러가는 강물결을 따라 아버지 날 태워주셨죠 자전거엔 노을과 나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 날 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 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누워 계신 동안에 함께 가꾼 꽃밭 채송화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 곳 없네 아버지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 날 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 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내게 다시 한번만 그날처럼 웃어 주시면 이렇게 서런 이렇게 서런 눈물 내게 없으리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 곳 없네 아버지
권진원 예쁘네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내게 다시 한번만
그날처럼 웃어 주시면
이렇게 서런 이렇게 서런
눈물 내게 없으리. . . . . 그립습니다.
강원도 두메산골.. 광부셨던아버지..병반끝나고 주무시고일어나 소델고 먹이주러가실때 내손에 쥐어주던 새우깡한봉지를 잊을수 없다..아버지가 좋아하시던걸 다 사드릴수있는데 곁에안계시네... 그곳에선 언제나 편안하시길..
아주 오랜 봄 날 오후
흘러가는 강물결을 따라
아버지 날 태워주셨죠
자전거엔 노을과 나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 날 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 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누워 계신 동안에
함께 가꾼 꽃밭 채송화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 곳 없네
아버지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 날 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 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내게 다시 한번만
그날처럼 웃어 주시면
이렇게 서런 이렇게 서런
눈물 내게 없으리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 곳 없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