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독후감써야하고 했을땐 책읽기가 정말 좋지만 시간제약이있어 대충읽고 더우기 집중ㆍ이해력결허로 한계를 느끼면서도 샘들이 하라는데로 하기위해 억지추냥으로 접할 수 밖에 없었기에 자세히 읽지 못하고 넘겨버린 게 많았어요. 제약된 형편과 억압된 처지와감정들로 문학책자체를 읽어볼 수도 없었고 사람과세상에 상실.회의감과 헛됨과불평등을 너무느끼고만 살아서 택하게 되는쪽은 도스예프스키같은 어두운 내면의 세계와 추리소설쪽으로써의 대리만족을 많이 보게됩니다. 긍정.희망적이고싶은데 진취적이고싶고 가슴따뜻한 내용도 공감하고픈데 부정적으로 점철된 사고와 인식되고 세뇌된 시선과냉대가 절 자유롭지 못하게 하네요. 책을 택해 은둔자처럼 있는 조건이 굉장히 고독할 수 있지만 그들이 볼 때는 고립된거라 보죠. 누군가 그랬어요. 인생자체가 괴로운사람에게 책은 그 괴로운인생을 견딜 수 있게는 해준다. 실감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육적보단,말로인해 심적정신적받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는지 좋은일도 함께하고 싶지않고 무력감느끼고 그들이 날 대한패턴데로 나도 타인에게 무신경, 무관심으로 바라보는 이기적인 이가 되었어요. 악령ㆍ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작품속에 내제되 있는 어두운 내면이 저와 똑같아서 어떻게 생각 하면 괴롭습니다. 그냥봐도 어둠보단 빛이, 절망보단희망이, 고독으로 인한 고립보단 더붐으로 인한 화합의 조건이 좋잖아요. 요약 정리 깔끔하게 해 주시는것이 시험기출 문제 보기전 과외샘이 하루 희생하여 훑어 주시는 느낌이네요. 스크랲해서 모아두듯 모아놓을 수만 있다면 모아 서 선물해주고 싶네요
정말 읽고는 싶은데 리뷰만 들어도 만만찮은 작품이군요. 등장인물 이름 기억하는것도 힘들듯해요. 조금 읽다가 길을 잃어버릴거같아 읽지 못했어요. 리뷰를 부탁할까 그러고있었는데 이렇게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읽어봐야겠어요. 오늘도 멋진리뷰 잘 보고갑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채널주가 편향된 시선에 말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악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는 게 재미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실제 수천만명을 학살시킨 공산주의 혁명이후로 사회주의를 거쳐 결국 자본주의 제도를 채택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러 시대에서 과거의 그 공산적 문제를 지적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표트르가 악령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표트르에게 정신적인 영향력을 준건 스타브로긴이죠,, 그는 영향력은 주지만 절대 행동이나 말로 선동하지 않고 행동하는 표트르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소설의 백미는 (카라마조프의 대심문관 장면처럼)소설이 처음 출판 됐을때 삭제 되었다가 이후에 에필로그처럼 삽입된 '찌혼의 암자' 부분이죠. 원래 도선생님이 소설 중간에 넣었던 부분을 최초의 출판업자가 삭제했고 이후 다시 소설이 재편찬 될때 에필로그처럼 다시 삽입 됐다네요. 저는 스타브로긴의 정신에서 인간의 진정 어두운 부분과 눈이 정면으로 마주친거 같아 소름이 끼쳤어요. 우리 도선생님이 이런 심리묘사가 참 탁월하신 분이신지라 제가 늘 사랑하고 존경하죠. 이 소설을 나름 박진감 넘치게 읽었지만 리뷰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반갑네요. 감사합니당~~~
@@pick_literature 집이서 혼자 책만 읽고 사는 주분데 세상과의 괴리감이 너무 심해서 고민입니다. 책읽는 동아리나 북클럽 활동도 상황 때문에 침체되고 더군다나 제가 사는곳이 미국 오렌지 카운티 라 한국어로 문학 읽는 사람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ㅠㅠㅠ 책은 여러 사람들이 같이 읽을때 시너지 효과가 나거늘,, 덕분에 제가 읽은책에 대한 줍줍님 의견을 유툽으로 소중하게 보겠습니다,, 요즘 미국문학에 좀 빠졌는데 코맥 매카시나 윌리엄 포크너도 다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에드가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입니다.
다음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해주세요
구독자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
다 읽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내용을 간략하게 갖추려 주어서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문학줍줍 너무 좋아요
학창시절 독후감써야하고 했을땐 책읽기가
정말 좋지만 시간제약이있어 대충읽고 더우기
집중ㆍ이해력결허로 한계를 느끼면서도
샘들이 하라는데로 하기위해 억지추냥으로 접할
수 밖에 없었기에 자세히 읽지 못하고 넘겨버린
게 많았어요.
제약된 형편과 억압된 처지와감정들로 문학책자체를 읽어볼 수도 없었고 사람과세상에
상실.회의감과 헛됨과불평등을 너무느끼고만 살아서 택하게 되는쪽은 도스예프스키같은 어두운
내면의 세계와 추리소설쪽으로써의 대리만족을
많이 보게됩니다.
긍정.희망적이고싶은데 진취적이고싶고 가슴따뜻한 내용도 공감하고픈데 부정적으로 점철된 사고와 인식되고 세뇌된 시선과냉대가
절 자유롭지 못하게 하네요.
책을 택해 은둔자처럼 있는 조건이 굉장히 고독할
수 있지만 그들이 볼 때는 고립된거라 보죠.
누군가 그랬어요.
인생자체가 괴로운사람에게 책은 그 괴로운인생을
견딜 수 있게는 해준다.
실감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육적보단,말로인해 심적정신적받은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는지
좋은일도 함께하고 싶지않고 무력감느끼고
그들이 날 대한패턴데로 나도 타인에게 무신경,
무관심으로 바라보는 이기적인 이가 되었어요.
악령ㆍ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작품속에 내제되
있는 어두운 내면이 저와 똑같아서 어떻게 생각
하면 괴롭습니다. 그냥봐도 어둠보단 빛이,
절망보단희망이, 고독으로 인한 고립보단 더붐으로 인한 화합의 조건이 좋잖아요.
요약 정리 깔끔하게 해 주시는것이 시험기출
문제 보기전 과외샘이 하루 희생하여 훑어 주시는
느낌이네요.
스크랲해서 모아두듯 모아놓을 수만 있다면 모아
서 선물해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두번 읽었는데 3권은 1번 읽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 읽기가 머뭇거려져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읽으려고요
복잡한 이야기는 독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깊은 주제의식을 가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옛날에 읽고도 내용이 복잡해 난해했는데 선생님의 명쾌한 해설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도움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pick_literature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선생님의 이메일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pick.liter@gmail.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영문으로 읽어서 이해하지 못 했던 내용을 쉽게 정리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또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재독 응원합니다 ㅎㅎ
정말 읽고는 싶은데 리뷰만 들어도 만만찮은 작품이군요.
등장인물 이름 기억하는것도 힘들듯해요.
조금 읽다가 길을 잃어버릴거같아 읽지 못했어요.
리뷰를 부탁할까 그러고있었는데 이렇게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읽어봐야겠어요.
오늘도 멋진리뷰 잘 보고갑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이 작품 읽으실때는 꼭 등장인물들 이름을 어딘가 적어두시고 읽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ㅠㅠ 정말 복잡하더라구요 ㅎㅎ
4분의 3정도 읽었는데 너무 복잡해서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영상 들으니 그래도 그럭저럭 잘 읽고 있구나 싶습니다 훌륭한 해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형님 덕분에 세문전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이번년도 108권 읽었네요 가즈아🎉🎉
응원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령 읽고 머리가 복잡했는데 영상 하나로 바로 잡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악령 어렵죠 ㅠㅠ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줍줍님의 고전 문학 한 번에 끝내기 영상 볼 때마다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스토리를 잘 정리하시고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감상평을 남기시는 건지..존경합니다!
별말씀을요 ㅎㅎ 감사합니다😊
깔끔한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헐 검은 고양이.. 기대할게요! 🤗
기대해 주세요 ㅎㅎ 새로운 포맷으로 만나뵐 예정입니다.
오늘 악령을 다보고 나서 줍줍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해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ㅎ
악령 읽기 어려우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ㅎㅎ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좋네요 :-)
와.. 이거 만약에 유투브 안 찾아보고 책으로만
봤으면 절대 이해못할듯 일단 이름도 어렵고
러시아 작가 특유의 의식의 흐름 때문에 절대
스토리 파악 못함 그냥 맘에 드는 구절에
밑줄만 쳣을듯 ㅋㅋㅋㅋㅋ 감사해요 문학줍줍 님 🌷
굳이 한줄평을 남기자면
우리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성경에 나오는 돼지떼들 처럼
우리가 무언가에 홀린듯이 (?) 안좋은 선택과
결정을 스스로 내리면서 파멸하게 되는 것처럼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읽고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웠던 검은고양이 기대되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여름님 :-)
채널주가 편향된 시선에 말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악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는 게 재미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실제 수천만명을 학살시킨 공산주의 혁명이후로 사회주의를 거쳐 결국 자본주의 제도를 채택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러 시대에서 과거의 그 공산적 문제를 지적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찾아서 따로 봐야하는 내 MZ한 문해력이 레전드ㅋㅋ
목소리 완전 좋으십니당ㅎㅎ 악령 잘 듣고 가요!!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드디어 ᆢ또ᆢ도선생이라니~
이제 까라마조프~로 당분간 도선생은 안보려했는데ㅎㅎㅎ
책은 사두었습니다 이것들도 올해 클리어~~~
악령 정말 쉽지 않으실 거에요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
@@pick_literature ㅋㅋㅋ나~~중으로 밀어두죠 뭐ㅎㅎ도선생은 한번 읽으려면 다짐을 몇번씩ᆢ그리고 후유증도ㅎㅎ
어제 악령 다 읽었습니다 읽는내내 줄거리가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줍줍님 리뷰보고 다시 한번 줄거리를 생각해봅니다
죄와벌 카라마조프형제들 악령 읽었는데
악령이 좀 어렵네요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백치 읽을려고 책 사놓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악령이 제일 어려운 작품에 속하는데, 백치는 상대적으로 나을 것 같습니다😄
4:27 ㅋㅋㅋㅋㅋ 도끼옹작품에는 꼭 등장인물들끼리 다 모이는 장면 있음
🤣
명작
어려운 내용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복잡한걸 떠나 이름이 참 ..^^;
럄신, 키릴로프, 샤토프 등등 쉽지 않아요 ㅠㅠ
줍줍님 직업이 궁금해요
회사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랍니다 :-)
학교 선생님하시면 좋을것같은데요
잘 가르쳐주실것같아요
선생님어려서부터책 읽는것좋아 하셨나봐요
논술 공부도 하셨나요
어릴때 논술공부를 했었습니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했던 논술공부 생각이 나네요 :-)
@@pick_literature 논술공부가 많은도움이되시기도 하셨겠지만 샘이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거가더클것같네요
그러시면 중학교때 논술을 하셨나요
제아들은 초6학년이거든요
이희선 네 중학교 때 했습니다 :-) 3학년 때 였던 것 같네요.
전부 직접 읽고 리뷰하시는건가요??
네 모두 직접 읽고 리뷰합니다 :-)
대단하시네요 저는 분량 때문에 러시아 문학은 손도 못 대는데ㅠㅠ
주인공이 마리아야?
얼핏 보면 표트르가 악령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표트르에게 정신적인 영향력을 준건 스타브로긴이죠,, 그는 영향력은 주지만 절대 행동이나 말로 선동하지 않고 행동하는 표트르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소설의 백미는 (카라마조프의 대심문관 장면처럼)소설이 처음 출판 됐을때 삭제 되었다가 이후에 에필로그처럼 삽입된 '찌혼의 암자' 부분이죠. 원래 도선생님이 소설 중간에 넣었던 부분을 최초의 출판업자가 삭제했고 이후 다시 소설이 재편찬 될때 에필로그처럼 다시 삽입 됐다네요. 저는 스타브로긴의 정신에서 인간의 진정 어두운 부분과 눈이 정면으로 마주친거 같아 소름이 끼쳤어요. 우리 도선생님이 이런 심리묘사가 참 탁월하신 분이신지라 제가 늘 사랑하고 존경하죠. 이 소설을 나름 박진감 넘치게 읽었지만 리뷰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반갑네요. 감사합니당~~~
악령이야말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pick_literature
집이서 혼자 책만 읽고 사는 주분데 세상과의 괴리감이 너무 심해서 고민입니다. 책읽는 동아리나 북클럽 활동도 상황 때문에 침체되고 더군다나 제가 사는곳이 미국 오렌지 카운티 라 한국어로 문학 읽는 사람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ㅠㅠㅠ 책은 여러 사람들이 같이 읽을때 시너지 효과가 나거늘,, 덕분에 제가 읽은책에 대한 줍줍님 의견을 유툽으로 소중하게 보겠습니다,, 요즘 미국문학에 좀 빠졌는데 코맥 매카시나 윌리엄 포크너도 다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의 남부, 서부 문학의 거장들이군요 ㅎㅎ 윌리엄포크너는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를 리뷰한 적이 있고, 코맥 매카시는 아직 리뷰한 적이 없네요. 꼭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이지못하네요.급한일이있으신지,듣기가이번엔불편했어뇨
녹음할때 영상이 길어질까봐 마음이 급했었는데 그게 드러났군요 ㅠㅠ 앞으로 여유있게 천천히 작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