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방, 홍대 카페 본주르의 원테이블 북스토어, 옛따책방지기가 전하는 BOOK방 채널입니다. 먹방, 겜방, 쿡방처럼 책도 읽고 싶고 보고 싶게 만드는 채널이 되고 싶어요.
이번 방송에서는 새로운 해, 옛따책방이 가슴 설레며 준비한 [여성 작가가 쓴 SF소설 읽기모임]에서 나눈 첫 책!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합니다. 함 읽어보면 좋겠다아.... 싶으면서도 사실 마음도 몸도 눈마저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다가 문득 마음에 들어와 모임을 만들고 올 한 해, 수요일 아침마다 함께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세상에나 세상에나.... 프랑켄슈타인이 우리가 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그 이미지가 엄청 각색된 것이었더라는 사실이 뙇!
무엇보다 SF소설의 효시로 불리는 이 책의 작가가 열아홉에 쓴 여성 작가였다는 사실도 느무 놀라웠는데,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전, 근대 과학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던 그 시기에 대한 경고로 알고 있던 이 책에서 인간은 어떻게 악해지는가,하는 존재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깜놀했습니다.
재미는 기본, 나 빼고 누구나 읽었을 것 같지만 실은 제대로 읽은 것 같지는 않은 문학의 고전들을 읽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용~
책정보는 요기
bit.ly/2Hhfg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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