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가 어떤 청년은 24세에 멋진 3층짜리 캄보디아 전통 집을 지었더군요. 그리고 일 마치고 곧 돌아간다고 했어요. 아마 그런 친구들은 가족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아픈 사람도 없고 가족도 단출했거나, 형제들 모두 외국으로 나가서 같이 돈을 번다거나 하겠죠. 한국이나 일본 카타르 사우디 등 외국에서 일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집도 마련하고 자기 가게도 마련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부양가족이 많거나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그래요. 몽골 같은 경우는 가족은 단출하다고 해도 수도인 울란바토르 집값이 장난 아닌가 봅니다. 부부가 맞벌이해도 집을 마련할 수 없어서 한국행을 택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튼 다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에요. 이상한 오해는 맙시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저 외국인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 집으로 보내면 그 액수가 자국 노동자에 비해서 훨씬 많은 돈이고, 몇 년을 그렇게 해왔다면 그 나라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아야 정상인데,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힘들어하고 돈이 없어서 쪼들린다는 거다. 그렇다면 그 몇 년간 보낸 돈들은 다 어디로 간 거지? 우리나라로 치면 한달에 1000만원씩 버는 가정인 셈인데. 다른 편 보니까 네팔 사람인데 한국에서 10개월 일해서 받는 돈이면 네팔에서 3층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가족이 떨어져서 지낸다는 게 심리적으로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말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한국에서 돈을 보내는데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가난하게 사는 건지. 진짜로 그렇다고 하면 뭔가 씀씀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실제로는 여유롭게 사는데 방송에서만 힘든 척을 하는 건가.
저도 이 프로그램 거의 다 봤는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진짜 가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애들은 초, 중등 정도고 엄마는 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아빠가 한국에서 몇 년을 일해서 돈을 보내주는 경우에도 살림살이가 그렇게 썩 여유로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애들이 어리면 대학등록금 정도의 큰 돈이 나갈 일도 없고, 우리나라로 쳐서 한달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이라고 하면 그 나라 물가수준에서 학비 때문에 어려울 일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 애들처럼 학원을 몇 개씩 다니고 과외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옛날에 독일에 광부로 가고 간호사로 가고, 월남전에 참전하고, 아랍에서 건설공사하고 그랬는데, 그 사람들이 몇 년 일해서 벌면 한국에 있는 가족은 집안 살림 확 펴는 정도가 아니라 집을 몇 채 사는 정도였어요. 그만큼 물가가 상대적이라 큰 돈을 번다는 말이죠. 근데 이상하게도 저기에 나오는 외국인 노동자의 현지 가족들은 굉장히 궁핍하게 사는 것처럼 묘사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나라의 다른 서민들하고는 차별화된 수준의 삶을 사는 게 정상인데도 말이죠.
그런 사연을 일부러 찾아서 신청받고 촬영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출연자가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걸 미리 알고 하는 게 되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방송상 설정 같다는 느낌입니다. 80만원이 우리나라에서나 80만원이지 그 나라 한달 평균임금에 비교하면 몇 배의 돈이니까요. 다 무너져가는 집이 아니라 그래도 갖출 건 갖춘 집에서 살아야 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회차를 보니까 가족들이 집도 없이 할머니 집에 얹혀서 살던데, 아마 본인 집은 따로 있고 촬영을 위해 할머니 집에 함께 어렵게 사는 것처럼 한 것 같더군요.
네, 그런 부동산 같은 곳에 투자하기 위해 돈을 모으거나 이미 구매를 한 거라고 한다면, 현금이 부족한 것이지 자산이 부족한 건 절대로 아닌 것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일을 하지 않으면 내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식의 멘트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시각이 다양한데, 사실을 전달해야지 무조건 불쌍하고 어려우니 이해하자라는 식의 방송은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 가족의 더 나아진 삶을 방송함으로써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근로의지를 더 북돋을 수도 있겠고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일해야만 그런 혜택을 받는다는 걸 알려줘야 된다고 봅니다. 이와 더불어, 불법체류자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병행해서 정보를 제공해야 되고요. 불법체류자들 때문에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나아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니까요.
아 근데 이 아저씨 진짜 잘생겼다...
진짜 백수 이방송좀봤으면 이렇게 열심히 사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내가 사는 금산땅에도 외국인분들 많은데 정말 멋지고 훌룡합니다 한국인으로써 정말 잘해주고 싶네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여! 화이팅!!
참 고생마니 하시네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빠모습에 맘이 짠하네요ㅜ.ㅠ
한국어선생님 진짜 말 잘하네요!ㅎㅎ
마음이 좀 아프네요. 열심히 해서 하루빨리 고국에 돌아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버지란 이름, 가족 너무 고귀하다
모두 꿈을 이루시고, 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무게,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는 저 일상이 가엾기까지 합니다
God bless you
볼때마다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가까이 있어서 가끔은 잊고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수 있어서 좋왔습니다.
캄보디아인가 어떤 청년은 24세에 멋진 3층짜리 캄보디아 전통 집을 지었더군요. 그리고 일 마치고 곧 돌아간다고 했어요. 아마 그런 친구들은 가족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아픈 사람도 없고 가족도 단출했거나, 형제들 모두 외국으로 나가서 같이 돈을 번다거나 하겠죠. 한국이나 일본 카타르 사우디 등 외국에서 일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집도 마련하고 자기 가게도 마련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부양가족이 많거나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그래요. 몽골 같은 경우는 가족은 단출하다고 해도 수도인 울란바토르 집값이 장난 아닌가 봅니다. 부부가 맞벌이해도 집을 마련할 수 없어서 한국행을 택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튼 다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에요. 이상한 오해는 맙시다.
화이팅 죽을때까지 행복하세요 화이팅!
아빠가잘생겼다
만나서 반사합니다ㅋㅋㅋ인사 반사ㅋㅋ귀엽네요 애기
그들에게는 코리안 드림이구나.
숙연해 지내요.
어느 조선서인지 모르겠지만 잘됄거에요 행복하세요 돈 마니버세요 ㅎㅎ
열심히 일하시네요 돈많이 벌어 고국에 가셔서 행복하세요
Love u r family ❤️ wish u all the best ❤️ god bless u
파워 하시네요 현직 조선 파워13년차
저도 큰딸 5살때 성동조선에서 파워를 배웠죠
항상행복하시길 안다치구
외노자라서 외모같은거 꾸밀시간도없을텐데 잘생긴거봐라
힘내....자야님
지원이 일하는게...
일이 만족스럽다면 임금을 제대로 주시길...😍😍😍
저도 아빠찾아 삼만리 봤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아빠찾아 삼만리를 안하고 있어요
내동생 짧은기간 큰돈벌수 있다고 조선소 그라인더 작업했데요
영상 주인공이 일했던일 덥고 힘들고했데요
어떻게보면 가난한나라사람이 한국일본같은데 와서 일하는게 더 행복한삶을 살고있을지도..가난한나라였어서 한국와선 돈벌고 더 긍정적이라서 힘든것도 거뜬히하고
일이 고되서 그렇지 부양가족 많거나 돈 새어나갈 일이 없는 이상 열심히 벌어서 자국 돌아가면 최소 중산층 이상 수준으로는 살 수 있으니깐.. 행복지수는 더 높을듯
무릎에 착용하는 보호대 같은 건 없을까요?
몸이 바스러져라 일하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외노자 뿐 아니라 울나라 모든 가장들께 박수 드립니다.
이렇게 힘든일 시키는데 최저임금주고있는거 아니조 ..그게 젤 걱정
성동조선 취업했네 성동도 요즘 힘들다는데.....
젊어서 저일하면 골병들어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용역으로 들어갈텐데 울나라 젊은사람이 잘도 일하겟네
성동도 망했는데 가는 곳마다 회사가 망하네.그래도 통영이니까 삼성 대우 울산현대 가도 되겠당. 지금은 잘사시려나
살다가? SG워너비? ㅋㅋㅋㅋㅋㅋㅋ
조선소 에서 일하기 빡세지
나의촛불? 광고드럽네
아니 힘들고 ㅈ같은일을 한국젊은사람이 안하니깐 외노자쓰는거지
33100 2 니가할래?
말을. 좀 ….ㅋ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저 외국인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 집으로 보내면 그 액수가 자국 노동자에 비해서 훨씬 많은 돈이고, 몇 년을 그렇게 해왔다면 그 나라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아야 정상인데,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힘들어하고 돈이 없어서 쪼들린다는 거다. 그렇다면 그 몇 년간 보낸 돈들은 다 어디로 간 거지?
우리나라로 치면 한달에 1000만원씩 버는 가정인 셈인데.
다른 편 보니까 네팔 사람인데 한국에서 10개월 일해서 받는 돈이면 네팔에서 3층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가족이 떨어져서 지낸다는 게 심리적으로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말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한국에서 돈을 보내는데도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가난하게 사는 건지. 진짜로 그렇다고 하면 뭔가 씀씀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실제로는 여유롭게 사는데 방송에서만 힘든 척을 하는 건가.
white hand 네 처남 수술비와 약값때문에 돈이 없다네요. 다 사정이 있겠죠. 저 선생 한국말 잘하시네
저도 이 프로그램 거의 다 봤는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진짜 가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애들은 초, 중등 정도고 엄마는 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아빠가 한국에서 몇 년을 일해서 돈을 보내주는 경우에도 살림살이가 그렇게 썩 여유로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애들이 어리면 대학등록금 정도의 큰 돈이 나갈 일도 없고, 우리나라로 쳐서 한달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이라고 하면 그 나라 물가수준에서 학비 때문에 어려울 일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 애들처럼 학원을 몇 개씩 다니고 과외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옛날에 독일에 광부로 가고 간호사로 가고, 월남전에 참전하고, 아랍에서 건설공사하고 그랬는데, 그 사람들이 몇 년 일해서 벌면 한국에 있는 가족은 집안 살림 확 펴는 정도가 아니라 집을 몇 채 사는 정도였어요. 그만큼 물가가 상대적이라 큰 돈을 번다는 말이죠.
근데 이상하게도 저기에 나오는 외국인 노동자의 현지 가족들은 굉장히 궁핍하게 사는 것처럼 묘사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나라의 다른 서민들하고는 차별화된 수준의 삶을 사는 게 정상인데도 말이죠.
그런 사연을 일부러 찾아서 신청받고 촬영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출연자가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걸 미리 알고 하는 게 되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방송상 설정 같다는 느낌입니다.
80만원이 우리나라에서나 80만원이지 그 나라 한달 평균임금에 비교하면 몇 배의 돈이니까요.
다 무너져가는 집이 아니라 그래도 갖출 건 갖춘 집에서 살아야 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회차를 보니까 가족들이 집도 없이 할머니 집에 얹혀서 살던데, 아마 본인 집은 따로 있고 촬영을 위해 할머니 집에 함께 어렵게 사는 것처럼 한 것 같더군요.
네, 그런 부동산 같은 곳에 투자하기 위해 돈을 모으거나 이미 구매를 한 거라고 한다면, 현금이 부족한 것이지 자산이 부족한 건 절대로 아닌 것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일을 하지 않으면 내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식의 멘트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시각이 다양한데, 사실을 전달해야지 무조건 불쌍하고 어려우니 이해하자라는 식의 방송은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 가족의 더 나아진 삶을 방송함으로써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근로의지를 더 북돋을 수도 있겠고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일해야만 그런 혜택을 받는다는 걸 알려줘야 된다고 봅니다.
이와 더불어, 불법체류자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병행해서 정보를 제공해야 되고요.
불법체류자들 때문에 합법적으로 들어온 외국인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나아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니까요.
그리고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근로한다고 하면 노동법에 의해서 최저임금을 보장받습니다. 100만원이나 그 이상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습니다. 불법체류자들이 100만원 언저리의 임금을 받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