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묘옹님 야옹님도 비만세포종 의심으로 고민 중이신가봐요ㅠㅠ 비만세포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완치는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정석으로 전신삭모하고 전신 종양 제거를 권하셨지만 첫 수술때는 그러지 않고 발견부위만 제거했어요. 그러다 몸전체에 좁쌀처럼 여러개 만져지면서 전신삭모를 진행하고 2차 수술에 27개, 3차 수술에 23개를 제거했습니다. 메케가 많이 힘들어했고 온몸은 상처 투성이었어요. 회복 중 오랜기간 넥카라를 하며 점점 예민해지는 메케를 보다 병원과 상의하에 앞으로는 크게 자라는 비만세포종만 제거하여 세부검사를 진행하기로했어요. 정답은 없겠지만 아이의 삶의 질을 생각했을때 2차 때 부터 전신삭모하고 전체 종양 제거했던 걸 후회합니다. 병원 빨리 내원하셔서 검사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제거해서 세부 검사를 진행하시고 되도록이면 질병을 빨리 알아낸 후 꾸준히 지켜보고 관리하는 걸 추천드려요. 글이 길어졌네요... ㅜㅠ 제 시행착오로 메케가 힘들었던 만큼 다른 집사님들 많은 정보 얻으셔서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묘옹님의 야옹님은 가벼운 피부질환이길 빌어요. 기운내세요!
@@leeeunjieyo 처음 간 병원에선 지방세포종이라 하시고, 다른 병원에선 의사쌤이랑 같이 의학 서적 펴놓고 찾아봤는데 지방세포종으로 보이진 않고 이상 세포 정도로 보인다고 하시기에, 일단 마취후 간단한 수술로 제거하고 혹여나 재발한다면 조직검사 해보는걸로 했어요. 크기가 커져버리면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눈을 깜빡일 때 불편할까봐서요 ㅠ
메케 집사님 안녕하세요:) 비만세포종 관련 정보 찾아보다가 영상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인사차 댓글 남깁니다..! 저희 고양이도 얼마전에 세침검사 후 비만세포종 진단 받았어요. 주치의 선생님은 다르지만 저희도 백산 다니는데 역시 정석대로 치료하려면 전체삭모 후 제거를 권한다고 하시네요. 겁이 너무 많아서 병원 한 번 다녀오려면 전쟁나는 애라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전체삭모하고 제거수술하겠다는 말이 선뜻 나오질 않더라구요...하필 눈꺼풀 근처에 나서 수술이 까다롭다는 말 듣고는 차라리 제거하지 말고 지켜볼까 생각까지 했는데, 그래도 영상 보고서 일단 제거는 하고 양성 악성 여부 검사하기로 마음먹었어요ㅠ제거 안하고 매순간 지켜보는게 더 피말릴 것 같아요....더불어 남기신 답댓글들 보니 전체삭모가 꼭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저희 고양이를 위한 선택은 제 몫인거겠죠🥲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지만 메케가 고생하는 모습이라 집사님께는 마음 아픈 영상일텐데 정보 공유로써 남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고양이들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메케는 당시에도 묘르신이었지만 처음 진단 받은 병명에 초보집사가 된 느낌이었어요. 제 결정으로 메케의 수술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에 두렵기도 했습니다. 완벽한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같은 병명으로 치료받을 고양이들과 집사님들께 조금이나마 최선의 선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영상을 만들었는데 도움이되었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 지금은 크게 잡히는 건 없는지 메케가 크게 가려워하는 곳은 없는지 빗질하며 만져보며 지켜보고있어요. 수술을 반복해도 완치되는 것이 아니란 걸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깊이 고민하는 화영 집사님이 계시기에 아이에게 가장 나은 치료를 선택하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다른분들께 최근 남겨드린 댓글도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후 전신삭모 전신 종양 제거는 수술부위도 너무 깊어서 잘 아물지 않아 여기저기 자주 터졌고 전식삭모에 메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후 재수술때도 비만세포종 종양 숫자가 줄지를 않더라고요.. ㅠㅠ 완치 할수 없는 병이기에 차라리 커지는 것만 부분적으로 떼어내면 전신마취 부담도 상처도 아이의 스트레스도 줄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해요. 종양은 기본적으로 제거로 떼어내서 정밀 검사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하셨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부분제거로 아이의 마취부담을 줄이고 떼어낸 종양을 정밀검사 받아 우려하는 종양의 정확한 이름을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병원 방문 전까지 털속 피부에 다른 종양이 잡히는 게 있는지 꼼꼼하게 만져보시고 의심되는 부분은 가위로 털을 조금 잘라서 위치를 표시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그렇게 했던게 보호자로서 진행방향 결정에 좀더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메케는 올해로 16살이 되었습니다. 한국나이로는 17살. 벌써 고등학생이네요 ☺️ 비만세포종은 몸어딘가에 계속 있고 근육이 많이 빠지면서 몸무게가 많이 줄었고 신부전 1,2기를 오가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있지만 고맙게도 밥 잘먹고 목청 크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집사님도 기운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MEKE_LEE 감사합니다ㅠ저희아이가 신장결석이 요관에 부분폐색이라 언제 sub수술할지모르는 시한폭탄상태라 사실 두번수술은 부담이되서 한번에 제거후에 조직검사를 보내는게 좋긴하나 전신마취가 부담이죠😭.. 서울까지가는시간도 거의 편도 5시간이라 이동스트레스도 엄청나구요ㅠ2센치 약간 안되는 멍울 하나에요 계속 그대로 잘유지하다가 갑자기 커져서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아픈아이라 마취자체가 위험부담이 커서 잘상담해보겠습니다..세침검사에서 제발 지방종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세침검사가 정확한건 아니지만 다른 답글도 다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메케가 올해 15살입니다 벌써 중학교 2학년이네요 :) 이 영상에는 발에 하나의 비만세포종을 제거했지만 이후 전신에 27개를 제거했어요. 반복된 수술은 아이가 힘들다는 생각에 지금은 재수술을 멈추고 예의 주시하고있는 상황이지만 컨디션이 좋아요. 메케도 잘 지내고있어요. 괜찮을 거예요. 집사님이 마음 단단히 먹는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더라고요. 아이도 집사님의 슬픔을 느끼고 시무룩해진대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메케 집사님! 비만세포종관련 영상 남겨주셔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촬영하시고 편집하시는 내내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작성하신 댓글 중에 2,3차 전신삭모 후 제거하신 걸 후회하셨다고 쓰신 걸 봤어요. 2,3번 제모 및 수술하신 걸 후회하셨다는 말씀이실까요? 메케가 무병장수하며 츄르길만 걷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메케는 묘르신답게 건강챙겨야하는 나이지만 컨디션이 괜찮으셔서 으른답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상태는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2차 전신삭모 후 23개 정도 제거, 3차 전신삭모 후 27개 정도 제거했어요 ㅠㅠ 줄어들지도 않고, 비만세포종은 비교적 깊이까지 피부를 삭제하기 때문에 수술후 꿰메놓은 상처가 부위에 따라 잘 터져요 활동적이지도 않은데 상처가 자꾸 터져 새벽에 병원으로 달리곤했어요 ㅠㅠ 무통 패치를 붙여주긴했지만, 상처도 깊은데다 여러 부위로 많고 사람이 아니기에 통증여부를 물어볼수도 없고.. 무엇보다 메케가 불행해 보였어요. 기운도 없고 힘든게 보였어요. 그래서 병원과 상의를 거쳐 비교적 큰 종양이 잡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수술을 반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발견 시 조직검사는 필요하고 악성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중요해요. 하지만 비만세포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혈액을 타고 돕니다. 완치가 아니라 체크하는 병이라고 하네요. 하여 아이 나이에 따라 고민하시길 바래요. 전신삭모를 하고 모두 제거해보려는 시도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며 대응하는 쪽을 메케는 선택했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
저는 혹시 심한 악성일까봐 처음에 하나만 떼어서 검사해 봤어요. 병원에서는 전신삭모 후 전체를 제거하자고했지만, 그러기엔 메케에게 부담이 너무 클거 같더라고요. 근데 인지하고나니 온몸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2차, 3차 전신삭모를 했지만 줄지않았고 메케가 너무 힘들어했어요. 어차피 완치도 어려운 병이고... 너무 걱정되시면 하나만 제거해서 악성여부 정밀 검사 받는 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떼어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저는 2,3차 전신 삭모후 제거를 후회하고있어요.
3살 애기인데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ㅜㅜ 메케는 이후로도 전신 삭모하고 전신 수술을 2차례나 했는데 그렇다고 없어지진 않더라고요. 조금 시간 갖고 자주 만져보시면서 갯수가 너무 늘거나 사이즈가 커지지않는지 짚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너무 걱정되시면 제일 큰 거 하나만 떼어내서 정밀검사 받아보시고 악성인지 체크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집사님이 고민하고 걱정하시니까 행복한 애기치즈네요 :)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제가 사는지역에, 코가 없는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제가 가끔 밥을 챙겨주는데, 처음엔 누군가에게 학대당하거나 고양이들 끼리 싸워서 상처때문에, 코가 날아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아서, 포획해서 병원에 대려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최근엔 눈꼽이 많이끼고 먹는걸 토해내는등, 상태가 많이 않좋아보였는데요,,, 그 고양이도 어떤 질병읽까요? 병원대려가면 회복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캣파파님이시네요 :)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한 병명까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돌봐오신 캣파파님이 아이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보신 거라 생각됩니다. 서둘러 병원에 갈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더라고요 ㅠㅠ 제가 냥줍한 아기 고양이가 있었는데 눈꼽이 심하고 꼬리는 일부 괴사하고 입안에 염증이있는지 잘 못먹고 침을 질질 흘렸는데 포획해서 병원으로 갔더니 잘 처치하고 건강을 찾아서 입양갔답니다 :) 가능하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포획해서 병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히세요~ 만14살 노묘집사입니다 몇일전 우연히 목덜미에 혹같은게 잡혀 오늘 전화상으로 14일로 예약진료했두었습니다 현재 몸전체 더듬어 보니 한개만 민져지는데 전체 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일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메케의 몸상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집사님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끝없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칙적으로는 전신 삭모후 몸 전체를 보는게 맞다고합니다. 처음에 삭모없이 발에서 하나제거하고 2차에 전신삭모후 27개 제거 3차에 23개 제거했는데요. 줄어들지 않고, 제거할때 하나하나 피부 깊이까지 절개하기 때문에 상처도 잘 아물지 않고 움직임이 많은 곳은 몇번이고 상처가 터져서 새벽에 병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케는 점점 지쳐 넥카라를 한채 우울하게 벽만 바라보고 앉아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현재는 전체삭모와 수술을 중단한지 몇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다리같이 만져지기 쉬운 곳에 몇개씩 만져집니다. 만 나이로 16살. 완치할수 없는 병이라 큰 종양이 만져지면 그때 부분만 제거해서 정밀검사를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 마치고 수술을 중단했습니다. 그때가 노묘집사님 아이 나이때 쯤이었네요. 뭘 권해드릴 순 없습니다. 제 판단에 하는 치료라 마음이 무거웠어요. 집사님도 마음이 무거우실 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병명이든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 저희 경험에 더 궁금한 점이있으시면 댓글 주셔요.
악성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항상 건강하렴!!
정말 결과 기다리는 동안 내가 암걸리는 줄알았어 ㅠㅠ 얼마나 맘을 조렸던지...
기특한녀석.. 종양검사도 악성이아니라 넘나다행!!!😊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
악성이 아니라 다행이예요ㅠ 저희집 고양이도 눈과 귀 사이 부분에 여드름같이 올라와서 지방세포종 검색하다가 왔네요... 의사선생님 편지도 감동이네요.... 저런 선생님 뵌적 없는데 아무튼 메케가 괜찮아서 다행이예요ㅠ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묘옹님 야옹님도 비만세포종 의심으로 고민 중이신가봐요ㅠㅠ 비만세포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완치는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정석으로 전신삭모하고 전신 종양 제거를 권하셨지만 첫 수술때는 그러지 않고 발견부위만 제거했어요. 그러다 몸전체에 좁쌀처럼 여러개 만져지면서 전신삭모를 진행하고 2차 수술에 27개, 3차 수술에 23개를 제거했습니다. 메케가 많이 힘들어했고 온몸은 상처 투성이었어요. 회복 중 오랜기간 넥카라를 하며 점점 예민해지는 메케를 보다 병원과 상의하에 앞으로는 크게 자라는 비만세포종만 제거하여 세부검사를 진행하기로했어요. 정답은 없겠지만 아이의 삶의 질을 생각했을때 2차 때 부터 전신삭모하고 전체 종양 제거했던 걸 후회합니다. 병원 빨리 내원하셔서 검사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제거해서 세부 검사를 진행하시고 되도록이면 질병을 빨리 알아낸 후 꾸준히 지켜보고 관리하는 걸 추천드려요. 글이 길어졌네요... ㅜㅠ 제 시행착오로 메케가 힘들었던 만큼 다른 집사님들 많은 정보 얻으셔서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묘옹님의 야옹님은 가벼운 피부질환이길 빌어요. 기운내세요!
저희 고양이도 눈이랑 귀 사이에 났는데 어떤 진단 받으셨나요..?
@@leeeunjieyo 처음 간 병원에선 지방세포종이라 하시고, 다른 병원에선 의사쌤이랑 같이 의학 서적 펴놓고 찾아봤는데 지방세포종으로 보이진 않고 이상 세포 정도로 보인다고 하시기에, 일단 마취후 간단한 수술로 제거하고 혹여나 재발한다면 조직검사 해보는걸로 했어요. 크기가 커져버리면 부위가 부위이니만큼 눈을 깜빡일 때 불편할까봐서요 ㅠ
@@mildbakeshop 아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 가봐야겠네요
메케 집사님 안녕하세요:) 비만세포종 관련 정보 찾아보다가 영상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인사차 댓글 남깁니다..! 저희 고양이도 얼마전에 세침검사 후 비만세포종 진단 받았어요. 주치의 선생님은 다르지만 저희도 백산 다니는데 역시 정석대로 치료하려면 전체삭모 후 제거를 권한다고 하시네요. 겁이 너무 많아서 병원 한 번 다녀오려면 전쟁나는 애라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전체삭모하고 제거수술하겠다는 말이 선뜻 나오질 않더라구요...하필 눈꺼풀 근처에 나서 수술이 까다롭다는 말 듣고는 차라리 제거하지 말고 지켜볼까 생각까지 했는데, 그래도 영상 보고서 일단 제거는 하고 양성 악성 여부 검사하기로 마음먹었어요ㅠ제거 안하고 매순간 지켜보는게 더 피말릴 것 같아요....더불어 남기신 답댓글들 보니 전체삭모가 꼭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저희 고양이를 위한 선택은 제 몫인거겠죠🥲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지만 메케가 고생하는 모습이라 집사님께는 마음 아픈 영상일텐데 정보 공유로써 남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고양이들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메케는 당시에도 묘르신이었지만 처음 진단 받은 병명에 초보집사가 된 느낌이었어요. 제 결정으로 메케의 수술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에 두렵기도 했습니다. 완벽한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같은 병명으로 치료받을 고양이들과 집사님들께 조금이나마 최선의 선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영상을 만들었는데 도움이되었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
지금은 크게 잡히는 건 없는지 메케가 크게 가려워하는 곳은 없는지 빗질하며 만져보며 지켜보고있어요. 수술을 반복해도 완치되는 것이 아니란 걸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깊이 고민하는 화영 집사님이 계시기에 아이에게 가장 나은 치료를 선택하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
어우 ㅠㅠㅠ 7분쯤에 집사님이 메케한테 미안해라고 하시는데 눈물날뻔 ㅜㅜ 저도 오늘 담비라는 코숏 비만세포종제거 수술 맡겼거든요 ㅠㅠ 10살이 넘은애라 ,,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ㅠㅠ
담비도 오늘 수술 중이군요ㅜㅜ 집사가 우울해하고 기운 없어하면 아이가 그대로 느낀다고 해요. 저는 한동안 눈물 쏟을 거 같으면 아이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곤 했어요. 담비 곁에서 밝은 얼굴로 격려해주세요
14살 메케언니도 잘 이겨내고있다고 :)
ㅠ고양이 멍울로 검색해보다가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저희아이는 12살에 신부전 2기거든요ㅠㅠ 기존에 겨드랑이에 멍울이 2년 이상 크기가 유지가되었다가 미묘하게 최근 한달사이 커지고 좀단단해진거같아서 건강검진겸 정밀초음파하러갔다가 사이즈재달라고했는데 0.35mm정도 커졌더라고요ㅠㅠ 검사시간이 생각보다 많이길어지고 스트레스랑 세침검사 부작용걱정때문에 다음달에 세침검사하기로하고 데려온후에 그사이에 커질까봐 걱정하면서 영상찾아보는중이에요 지방살아서 다니는 병원에서 세침검사후에 ct있는 서울가서 수술할까생각중이라..뭐가나오든간에ㅠㅠ걱정이네요 수술해야할거같아서 아마 하게되면 전신마취라던데 이번주 아이없이 자료들고 서울에 상담가는데 전신삭모와,전신마취 등등 집사님 유튜브봤던거 보고 잘상담하고와야겠어요..!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다른분들께 최근 남겨드린 댓글도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후 전신삭모 전신 종양 제거는 수술부위도 너무 깊어서 잘 아물지 않아 여기저기 자주 터졌고 전식삭모에 메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후 재수술때도 비만세포종 종양 숫자가 줄지를 않더라고요.. ㅠㅠ
완치 할수 없는 병이기에 차라리 커지는 것만 부분적으로 떼어내면 전신마취 부담도 상처도 아이의 스트레스도 줄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해요. 종양은 기본적으로 제거로 떼어내서 정밀 검사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하셨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부분제거로 아이의 마취부담을 줄이고 떼어낸 종양을 정밀검사 받아 우려하는 종양의 정확한 이름을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병원 방문 전까지 털속 피부에 다른 종양이 잡히는 게 있는지 꼼꼼하게 만져보시고 의심되는 부분은 가위로 털을 조금 잘라서 위치를 표시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그렇게 했던게 보호자로서 진행방향 결정에 좀더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메케는 올해로 16살이 되었습니다. 한국나이로는 17살. 벌써 고등학생이네요 ☺️ 비만세포종은 몸어딘가에 계속 있고 근육이 많이 빠지면서 몸무게가 많이 줄었고 신부전 1,2기를 오가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있지만 고맙게도 밥 잘먹고 목청 크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집사님도 기운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앗 그리고 기억났던 상담 중에 멍울을 너무 세게 만지지 말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마음쓰이시겠지만 추가로 댓글 남겨봅니다.
@@MEKE_LEE 감사합니다ㅠ저희아이가 신장결석이 요관에 부분폐색이라 언제 sub수술할지모르는 시한폭탄상태라 사실 두번수술은 부담이되서 한번에 제거후에 조직검사를 보내는게 좋긴하나 전신마취가 부담이죠😭.. 서울까지가는시간도 거의 편도 5시간이라 이동스트레스도 엄청나구요ㅠ2센치 약간 안되는 멍울 하나에요 계속 그대로 잘유지하다가 갑자기 커져서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아픈아이라 마취자체가 위험부담이 커서 잘상담해보겠습니다..세침검사에서 제발 지방종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세침검사가 정확한건 아니지만 다른 답글도 다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담주 토욜에 저희 집 아가도 비만세포종 제거 수술 예정이에요.
악성이 아니였음 하는데 건강하던 아이라 수술한다 하니 계속 마음 무겁게 생활하게 되네요.
오래오래 제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ㅠ
메케가 올해 15살입니다 벌써 중학교 2학년이네요 :)
이 영상에는 발에 하나의 비만세포종을 제거했지만 이후 전신에 27개를 제거했어요. 반복된 수술은 아이가 힘들다는 생각에 지금은 재수술을 멈추고 예의 주시하고있는 상황이지만 컨디션이 좋아요. 메케도 잘 지내고있어요. 괜찮을 거예요. 집사님이 마음 단단히 먹는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더라고요. 아이도 집사님의 슬픔을 느끼고 시무룩해진대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비용 부분도 알 수 있나요 ㅠㅠㅠ 저희 고양이도 오늘 병원 가서 검사를 받는데 제가 이번달 여유가 너무 없어서요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메케 집사님! 비만세포종관련 영상 남겨주셔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촬영하시고 편집하시는 내내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작성하신 댓글 중에 2,3차 전신삭모 후 제거하신 걸 후회하셨다고 쓰신 걸 봤어요. 2,3번 제모 및 수술하신 걸 후회하셨다는 말씀이실까요?
메케가 무병장수하며 츄르길만 걷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메케는 묘르신답게 건강챙겨야하는 나이지만 컨디션이 괜찮으셔서 으른답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상태는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2차 전신삭모 후 23개 정도 제거, 3차 전신삭모 후 27개 정도 제거했어요 ㅠㅠ
줄어들지도 않고, 비만세포종은 비교적 깊이까지 피부를 삭제하기 때문에 수술후 꿰메놓은 상처가 부위에 따라 잘 터져요 활동적이지도 않은데 상처가 자꾸 터져 새벽에 병원으로 달리곤했어요 ㅠㅠ
무통 패치를 붙여주긴했지만, 상처도 깊은데다 여러 부위로 많고 사람이 아니기에 통증여부를 물어볼수도 없고.. 무엇보다 메케가 불행해 보였어요. 기운도 없고 힘든게 보였어요.
그래서 병원과 상의를 거쳐
비교적 큰 종양이 잡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수술을 반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발견 시 조직검사는 필요하고 악성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중요해요.
하지만 비만세포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혈액을 타고 돕니다. 완치가 아니라 체크하는 병이라고 하네요.
하여 아이 나이에 따라 고민하시길 바래요. 전신삭모를 하고 모두 제거해보려는 시도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며 대응하는 쪽을 메케는 선택했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
음..저희 고양이도 1년전쯤 앞다리에 뭔가가 만져져서 병원갔었는데요 병원에서 크기가 커지거나 갯수가 늘어나지 않으면 그냥 두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1년전이랑 똑같아서 그냥 냅두고 있는데 이 영상을 보니..제거를 하는게 맞나 고민이 되네요ㅠ
저는 혹시 심한 악성일까봐 처음에 하나만 떼어서 검사해 봤어요. 병원에서는 전신삭모 후 전체를 제거하자고했지만, 그러기엔 메케에게 부담이 너무 클거 같더라고요. 근데 인지하고나니 온몸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2차, 3차 전신삭모를 했지만 줄지않았고 메케가 너무 힘들어했어요. 어차피 완치도 어려운 병이고... 너무 걱정되시면 하나만 제거해서 악성여부 정밀 검사 받는 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떼어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저는 2,3차 전신 삭모후 제거를 후회하고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즈희집 고양이도 제거해야하는데 ㅠㅠ
노묘는 전체 삭모 후 털이 잘 안나기도 하고 전체 제거 수술을 하면 상처 범위가 넓어서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어해요 ㅠㅠ
혹시 전체 삭모를 추천받으시더라도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시길바랍니다. 살구주먹님 냥이도 건강하길 바라요🐱
3살 치즈냥이 키우고 있어요. 두마리중 한마리가 발이랑 옆구리에 작은 비만세포종이 있긴한데... 의사쌤도 원칙은 제거가 맞다고만 하시공..다급하게 수술을 권하지는 않은 상태라..고민중이예요..가뜩이나 쫄보인데...전신마취하고 수술하는게 괜찮은지..ㅠ.ㅠ 매케는 그래도 씩씩하네요~~
3살 애기인데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ㅜㅜ 메케는 이후로도 전신 삭모하고 전신 수술을 2차례나 했는데 그렇다고 없어지진 않더라고요. 조금 시간 갖고 자주 만져보시면서 갯수가 너무 늘거나 사이즈가 커지지않는지 짚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너무 걱정되시면 제일 큰 거 하나만 떼어내서 정밀검사 받아보시고 악성인지 체크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집사님이 고민하고 걱정하시니까 행복한 애기치즈네요 :)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제가 사는지역에, 코가 없는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제가 가끔 밥을 챙겨주는데, 처음엔 누군가에게 학대당하거나 고양이들 끼리 싸워서 상처때문에, 코가 날아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아서, 포획해서 병원에 대려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최근엔 눈꼽이 많이끼고 먹는걸 토해내는등, 상태가 많이 않좋아보였는데요,,, 그 고양이도 어떤 질병읽까요? 병원대려가면 회복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캣파파님이시네요 :)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한 병명까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돌봐오신 캣파파님이 아이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보신 거라 생각됩니다. 서둘러 병원에 갈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더라고요 ㅠㅠ 제가 냥줍한 아기 고양이가 있었는데 눈꼽이 심하고 꼬리는 일부 괴사하고 입안에 염증이있는지 잘 못먹고 침을 질질 흘렸는데 포획해서 병원으로 갔더니 잘 처치하고 건강을 찾아서 입양갔답니다 :) 가능하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포획해서 병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히세요~
만14살 노묘집사입니다
몇일전 우연히 목덜미에 혹같은게 잡혀 오늘 전화상으로 14일로 예약진료했두었습니다
현재 몸전체 더듬어 보니 한개만 민져지는데 전체 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일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메케의 몸상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집사님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끝없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칙적으로는 전신 삭모후 몸 전체를 보는게 맞다고합니다. 처음에 삭모없이 발에서 하나제거하고 2차에 전신삭모후 27개 제거 3차에 23개 제거했는데요. 줄어들지 않고, 제거할때 하나하나 피부 깊이까지 절개하기 때문에 상처도 잘 아물지 않고 움직임이 많은 곳은 몇번이고 상처가 터져서 새벽에 병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케는 점점 지쳐 넥카라를 한채 우울하게 벽만 바라보고 앉아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현재는 전체삭모와 수술을 중단한지 몇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다리같이 만져지기 쉬운 곳에 몇개씩 만져집니다. 만 나이로 16살. 완치할수 없는 병이라 큰 종양이 만져지면 그때 부분만 제거해서 정밀검사를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 마치고 수술을 중단했습니다. 그때가 노묘집사님 아이 나이때 쯤이었네요. 뭘 권해드릴 순 없습니다. 제 판단에 하는 치료라 마음이 무거웠어요. 집사님도 마음이 무거우실 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병명이든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 저희 경험에 더 궁금한 점이있으시면 댓글 주셔요.
안녕하세요 혹시 2개월 미안 아깽이한테도 생길수있나요? ㅠ
사람도 소아암으로 어린 아이도 암에 걸리듯이 아깽이도 걸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만 해봅니다 ㅠㅠ 걱정되시면 병원에서 검진 받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