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핑계] lyrics 잉크도 없이 내 맘 흰 종이 빼곡히 새겨 보이지도 않는 나의 오랜 고백 담는다 전해주고 싶은 진심은 저편에 내려다 두고 네 앞에서 어김없이 하얀 종이를 건네 햇빛이 내려 여기 닿으면 새겨둔 글씨가 비칠까봐 여름 초록 밑을 핑계 삼아 이 한걸음을 묶어내 조금 더 온 세상 붉은 빛에 물들면 익은 열매 옆에서 내 맘 떨굴래 내 맘 들키기에는 아직 부끄러워서 아직은 여기 있을래 숨길수도 없이 커진 맘 애써 눌러담고서 괜히 어색한 미소로 오늘도 기횔 놓쳐 햇빛이 내려 볼에 닿으면 붉어진 마음도 보일까봐 여름 초록 밑을 핑계삼아 이 한걸음을 묶어내 조금 더 온 세상 붉은 빛에 물들면 익은 열매 옆에서 내 맘 떨굴래 내 맘 들키기에는 아직 부끄러워서 아직은 여기 있을래 사실은 오래전에 적은 편지가 있어 이제는 나 꺼내도 될까 여기 받아줘
[여름 핑계] lyrics
잉크도 없이 내 맘 흰 종이 빼곡히 새겨
보이지도 않는 나의 오랜 고백 담는다
전해주고 싶은 진심은 저편에 내려다 두고
네 앞에서 어김없이 하얀 종이를 건네
햇빛이 내려 여기 닿으면 새겨둔 글씨가 비칠까봐
여름 초록 밑을 핑계 삼아 이 한걸음을 묶어내
조금 더 온 세상 붉은 빛에 물들면
익은 열매 옆에서 내 맘 떨굴래
내 맘 들키기에는 아직 부끄러워서
아직은 여기 있을래
숨길수도 없이 커진 맘 애써 눌러담고서
괜히 어색한 미소로 오늘도 기횔 놓쳐
햇빛이 내려 볼에 닿으면 붉어진 마음도 보일까봐
여름 초록 밑을 핑계삼아 이 한걸음을 묶어내
조금 더 온 세상 붉은 빛에 물들면
익은 열매 옆에서 내 맘 떨굴래
내 맘 들키기에는 아직 부끄러워서
아직은 여기 있을래
사실은 오래전에 적은 편지가 있어
이제는 나 꺼내도 될까 여기 받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