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수원 사투리라고? 경기 남부 사투리 아시는 분🙋‍♂️!! [이거 우리 동네 사람들만 알아? 19]

[@차갑고뜨겁게-i5g]

사투리 쓴다는거 대학 가서 깨달았습니다. 동기들이 '말을 왜 다 하다말아?'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은 쐬주 라고 안하고 쏘주라고 하는데....

[@jjuk-jjuk]

저도 ‘왜 이렇게 말을 이상하게 해?’라는 말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포동이-n4e]

저도 중딩때 서울로 이사왔는데 친구가 너왜 먹을거야?를 먹을거?라고해? 라고해서 아맞네.. 하고 제인성에 문제 있는줄ㅋㅋ

[@포동이-n4e]

뭔가 끝까지 말하는게 오글거리는 느낌이 들음...

[@Youcancallitlove31]

용인 사람인데 저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 진짜 저렇게 말해요 ㅋㅋ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 중학생때 담임 선생님이 수원토박이라 저거 사투리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욘수리]

대학가서 처음 알았어요 친구들이 얘기해서. 수원떠나살다보니 저절로 안쓰게되었네요.

[@seongjinlim3457]

~할 거, ~함 이런 말은 수원을 비롯한 용인, 이천, 안성 등지에서 씁니다.
다만, 사뎅이는 아마 수원, 화성, 오산 고유의 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을 사뎅이이라고 하죠.
또 수원을 숸(ex. 숸 가서 먹을 거?), 팔달산을 팔딱산, 병점을 병쩜이라고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원 사투리 사용 지역은 화성시(우정읍, 장안면 제외), 오산시 전 지역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두 지역은 과거 수원군이었기 때문이죠.
물론 평택 일부 지역(청북읍 일대 등)도 수원군이었지만, 그쪽은 충남 방언을 사용합니다. (화성시 우정읍, 장안면 포함합니다.)
사실 수원군 남부 지역은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에 의하면 충청도 직산군 및 충청도 양성군의 월경지가 많이 섞여있어서 그 영향을 받은 거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의 평택시 북부 지역인 진위군 지역은 충남 방언을 일전부터 쓴 것으로 알려지는데, 그것은 평택시에 대동법 시행기념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동법은 참고로 1651년에 잠곡 김육을 통해 충청도 지역에서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피츠-x7i]

난 이게 사투리라는거 알고 놀람ㅋㅋㅋㅋㅋ

[@abavvv9350]

ㅋㅋㅋ헐 내친구들이 저렇게말해서 어디 인터넷방송 유행어같은건가 했는ㄷ ㅋㅋㅋㅋㅋ

[@kimanold2981]

내가 쓰던게 수원사투리였던거??
난 서울태생인데;;

[@DaNE-KIM]

오늘 축구할꺼?농구할거? 짬뽕먹을꺼?? 짜장면먹을꺼??

[@유훟-j7t]

억양이ㅋㅋㅋ이게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ysrgydi]

벌레도 벌러지라고 하는데 이것도 수원,경기남부 사투리임.

[@judykim1840]

난 사투인지도 모르고 썼네여~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신나게 썼었는데….

[@숙수-h4i]

사뎅이 추억이다ㅋㅋㅋㅋㅋ

[@onle5214]

처음 타지 사람 만나면 버릇없다고 다들 뭐라함 ㅋㅋ

[@julius-z2q]

제주도 사투리도 말을 하다 말듯이 줄여져 있어서
제주가 고향이지만 수원 사투리 적응이 쉬웠습니다

[@yoojustice]

쐬주????????

[@포동이-n4e]

첨들어봐요?

[@느느-h3j]

군대에서 말끝흐린다고 욕 ㅈㄴ처먹고 고침.근데 사투리였노 ㅈㄴ억까당했네 ㅠㅠ

[@gunheejung3386]

수원에 초중고를 나오고 40년 가까이 살았지만 쐬주라는 말은 안하는데.....???????

[@gunheejung3386]

@@이도리도리용 사뎅이라는 말을 지금도 잘쓰는 말임 내주변 수원 토박이들 한테 다 물어봐도 쏘주라고 하지 쐬주라고 안하던데

[@jjuk-jjuk]

@@gunheejung3386전 반대로 사뎅이는 들어본 적 없고 쐬주는 자주 쓰는 말이네여

[@과잣-g5y]

예전에 지동시장이든.. 조그만한 시장가면 사뎅이탕 메뉴나 간판에서많이 볼수 있었는데 ㅎㅎ
쐬주는 광교산토박이 친구네 아빠가 많이 쓰셨고ㅎㅎㅎㅎ

[@ston.k444]

쐬주 쏘주 사뎅이 잘씀ㅋ

[@Yaho]

비슷하네
구뎅이 구데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