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 본인은 아이처럼 웃고 울고 떼쓰면서 살아온 길을 스스로 지워가고 함께 했던 모든 기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가족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멀어져만가는 나의 부모를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너무나 잔인한 병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자식까지도 내 삶에서 사라지는 병처럼 슬픈 병은 없는것 같아요
치매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도 하드라구요 말년에 고통 힘든것들 다 잊고 가라고 행복했던 기억에서만 살아라고 주시는거래요... 물론 이런 말이 소용이 있겠냐만은 저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사람이 치매 였어서 슬펐는데 이 말을 알게된 후로는 할머니만 행복하면 됬다. 보는 내가 괴로운건 중요치않다 라고 생각 하며 위로 했던거 같아요 저 어릴때 넘어진거 친구랑 싸워서 할머니가 학교온거 그런건 기억 잘하면서 방금 밥먹은걸 까먹는 할머니를 볼때마다 다른가족들은 화를내도 저는 한번도 낸적 없어서 다행이네요 곧 할머니 돌아가신지 1년 다되가는데 혼자 눈물 흘리며 크리스마스에 넋두리 중이네요...
나도 23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순두부찌개를 잊지 못하고, 여태 비슷한 맛을 찾지 못했는데 박철민씨의 상황에 나를 대입해보니 감정이 터지면서 눈물이 계속 흘렀어요 추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추억에 담겨있는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당신에게는 그저 향신료와 조미료의 집합체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하는 혼에 담겨진 것이라는 것을 당신이 아는날이 오기를, 한편으로는 오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무리 레시피가 같아도 뻔해보여도 엄마의 손맛 무시 못 합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제가 요리하면서 엄마 음식 먹고 싶을때 레시피 여쭤보면서 만드는데 맛이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그 시절 느낌과 그 맛은 재연을 못 합니다. 그걸 100%는 아니여도 어느 정도 구연을 했다면 저라도 눈물 날꺼 같아요. 저는 아무리 연기자여도 박철민 배우의 반응은 결코 연기로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아프시다면 더더욱 슬펐을꺼같아요.
배우 맞죠. 그런데 쉐프들이 자신을 위해서 요리를 해주는 모습에서 어머님의 모습이 투영된건 아닐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김철민 배우님이 눈물 흘리셨다 생각하면 안될까요? 저는 배우는 아니고 평소 잘 울지도 않지만 제가 저 상황이면 어머니 생각나서 바로 눈물 흘릴 자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 치매
본인은 아이처럼 웃고 울고 떼쓰면서 살아온 길을 스스로 지워가고
함께 했던 모든 기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가족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멀어져만가는 나의 부모를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너무나 잔인한 병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자식까지도 내 삶에서 사라지는 병처럼 슬픈 병은 없는것 같아요
치매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도 하드라구요
말년에 고통 힘든것들 다 잊고 가라고 행복했던 기억에서만 살아라고 주시는거래요... 물론 이런 말이 소용이 있겠냐만은 저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사람이 치매 였어서 슬펐는데 이 말을 알게된 후로는 할머니만 행복하면 됬다. 보는 내가 괴로운건 중요치않다 라고 생각 하며 위로 했던거 같아요 저 어릴때 넘어진거 친구랑 싸워서 할머니가 학교온거 그런건 기억 잘하면서 방금 밥먹은걸 까먹는 할머니를 볼때마다 다른가족들은 화를내도 저는 한번도 낸적 없어서 다행이네요 곧 할머니 돌아가신지 1년 다되가는데 혼자 눈물 흘리며 크리스마스에 넋두리 중이네요...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최고의 프로그램이네요
감동요리
감동은있지만 최고는아님
@@black-cp5xx멍청하긴
언젠간 우리 부모님도 나이가 들고 치매가 올수도 있고 돌아가시는 순간이 올텐데 그 순간을 너무 맞이하기 싫다 상상도 하기 싫다 이기적이지만 내 옆에 영원히 계셔주셨으면 좋겠다
냉장고를부탁해 다시 시작하면 안되나? 정말 재밋게보고 음식하는법도배우고 좋아ㅆ는데 벌써6년이 지났네
성지순례 왔읍니다..
이야..다시 시작합니다..
하고있다 시즌2
이걸 본방으로 봤던 내 인생이 레전드.... 전혀 상관 없는 삶을 살다가, 냉부해 덕분에 요리를 취미로 가지고 업으로도 삼았섰고.. 냉부해 덕분에 요리가 가진 이타적인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냉부해 보고 웃기만 하다가, 이영상 보고 처음으로 눈물 흘렸네요... 요리가 주는 또 다른 감동, 다시금 느낄 수 있었네요. 냉부해의 선한영향력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감동이네요
3:04 1.아버님이 술 가리는 친구랑은 사귀지 말라고했습니다. 2. 레드와인은 쓰레기라고생각합니다. 2Mc =그럼 술 가리시네요? 3. 저는 저하고는사귀고싶지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골때리십니다
남의 어머니손맛을 재현해내는게 쉬운일이아닌데 대단하시다
요리는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추억을 만들어줄 수도 있구나
이름이 박철민..님..베토벤 바이러스..명품 조연 연기..극도로 항상 힘든데 떠오르는 건 드라마속..명품 연기들..만 떠올리게 되는..무슨 종교적 신도 아니고..
찡하다~!!!
맘스텔라의 텔라가 인터스텔라인줄 알았는데 카스텔라였구나
너무 좋으신 분..❤
요리사하기 참잘했다는 생각들겠다
외할매 머리모양이바뀌었네 너무좋아했던 할매스타일 누구게요.......안현수 ?요리장
유현수 를 안현수라 착각 미안함다
정신 안 차려? 웃어?
가지무침은 똑같을수없을것같은데??/옛날엔 가지무침에 양파안넣었는데
집집마다 다른거지.
뭔 옛날이요
친구 없는 티좀 내지마라 제발 찌면 다 비슷해
책한권 읽은애들이 무섭다니깐
저기서 처음멘트가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 더더욱 감동이었을텐데...
지금부터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여가서도 뭐하면좋았을텐데.. 진짜 꼴보기싫다
정보
박철민은 배우다
예능은 작가가 있다
조림은 원래짜고 (해물육수팩을 섞은 조림이다)
가지나물도 웬만하면 똑같다
롤케익빵도 제빵으로 만든게 아닌이상 집에서 만든건 똑같다
억지감동 그만좀
님은 추억이 뭔지도 모르는듯..
정보는 추억을 만들수가 없음.
님이 젊은지 늙었는지 모르지만... 추억을 느끼지 못한다는것에 정말로 안타깝네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추억이라는 감정 한번쯤 뒤돌아보고 생각좀 해보시길.
그래.. 니네부모님 치매걸리고 니도 걍 편의점 도시락먹는인생살아라 걍…
나도 23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순두부찌개를 잊지 못하고, 여태 비슷한 맛을 찾지 못했는데
박철민씨의 상황에 나를 대입해보니
감정이 터지면서 눈물이 계속 흘렀어요
추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추억에 담겨있는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당신에게는 그저
향신료와 조미료의 집합체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하는 혼에 담겨진 것이라는 것을 당신이 아는날이 오기를,
한편으로는 오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무리 레시피가 같아도 뻔해보여도 엄마의 손맛 무시 못 합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제가 요리하면서 엄마 음식 먹고 싶을때 레시피 여쭤보면서 만드는데 맛이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그 시절 느낌과 그 맛은 재연을 못 합니다.
그걸 100%는 아니여도 어느 정도 구연을 했다면 저라도 눈물 날꺼 같아요.
저는 아무리 연기자여도 박철민 배우의 반응은 결코 연기로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아프시다면 더더욱 슬펐을꺼같아요.
배우 맞죠. 그런데 쉐프들이 자신을 위해서 요리를 해주는 모습에서 어머님의 모습이 투영된건 아닐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김철민 배우님이 눈물 흘리셨다 생각하면 안될까요? 저는 배우는 아니고 평소 잘 울지도 않지만 제가 저 상황이면 어머니 생각나서 바로 눈물 흘릴 자신 있습니다.
제주공항서 철민씨 봤는데 급하게 가셔서 싸인이랑 사진도 못찍었네
철민씨 최고 멋지세요
역시... 미국 음식은 못 먹겠지;??? 미국 음식 묵다가
폭탄에 디질뻔한 미제들이 생각나긴하는 거니;???
안윤상 뗄꼬와서 물어봐.. 족밥 802들아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