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9

  • @1min-Classic
    @1min-Classi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Verdi - Messa da Requiem, II. Dies irae
    이 작품의 기원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가 사망한 18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베르디의 주관으로 12명의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함께 로시니의 첫 기일인 1869년에 연주할 레퀴엠을 만들고자 하였고 그는 작품 중 마지막인 리베라 메(구원하소서)를 맡았다.
    하지만 돌연 이 레퀴엠 초연은 취소됐고 1873년 이탈리아의 국보급 작가 만조니가 죽으며 밀라노 대성당에서 국장으로 거행된 장례 미사에 왕실이 참석하여 이 작품이 쓰이게 된다.
    이후 베르디는 진노의 날, 하느님의 어린 양 등 6곡을 추가해 총 7곡으로 구성된 레퀴엠을 완성하고 관현악단 110명, 합창단원 120명을 동원하며 1874년 밀라노 초연을 성공시킨다.
    다만 착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진혼곡답게 슬프고 종교적 분위기라면 무늬만 가톨릭인 냉담자 베르디의 작품은 형식상 레퀴엠 구성일 뿐 오페라 요소가 강하다.
    레퀴엠은 죽음이 연관돼서 대부분 비통하며 무거운데 그의 것은 웅장하고 너무나 화려하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연극 무대를 레퀴엠까지 끌고 왔기에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것 같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터치 두 번 부탁드려요.

  • @김찬현-e8v
    @김찬현-e8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아 이제 궁예가 떠올라요....후

    • @1min-Classic
      @1min-Classi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덕둑
      @덕둑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 궁예ㅋㅋㅋㅋㅋㅋㅋㅋ

  • @황태용-g6u
    @황태용-g6u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과자
    공장 섬유공장에서 일하
    다가 우연히 시작한 음식
    점으로 제법 재산을 모은
    70대 노인입니다
    배운것 없어도 이 음악은
    유튜브에서 간혹 들었는
    데 선생님의 고견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귀하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히기를.....

  • @7star-o6e
    @7star-o6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렇게모이는것도대단한건데 대단하다

    • @1min-Classic
      @1min-Classi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정말 대단하죠. 공연장에서는 귀가 아플 정도예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풍원부원군
    @풍원부원군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이 작품의 기원은 태봉국의 창건자 궁예가 죽은 서기 9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bjy9874
    @bjy9874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탈리아 진노의 날은 이렇게 안하면 너희 혼난다 예의바른 분노라면
    한국 진노의 날은 안했어? 부셔버리자 으아앜아악앜 거리면서 천만대군이 울집으로 쳐들어 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