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한 여름의 여행] 경주여행, 32살때의 여행, 불국사, 마음 내려두기 연습, 자연 힐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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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지난 2024년 8월에 나 홀로 떠난 경주여행.
    나 홀로 떠난 경주 여행은 사실 두번째다.
    그래서일까? 혼자 떠나는게 무섭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방하나 턱 매고 당일 예약해서 경주로 갔다.
    유튜브에 여행하는거 올려볼까? 라는 마음으로
    찍어봤으나 카메라에 담기보다 눈으로 먼저 담고
    마음을 내려 뒀다.
    그래도 그 중간중간의 텀에 동영상으로 해둔 기록이 이렇게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영상으로 남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저 날의 나의 고민은 하나였다.
    새로운 직종으로 전환하고 이직을 하는것이니
    내가 잘 할수 있을까?
    사수가 없는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과 스스로를 의심하고 있었고
    (사실 이 마음은 매일 같다.)
    직장에 한 번 짤려 봐서 언제나 짤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여기도 짤리면 어떻게 하지?
    여기서도 나는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하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터였다.
    그래서 괴로웠고 눈물이 났던것이다.
    불안정한 삶이 이렇게도 나를 힘들게 하는구나
    이렇게말이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가야하나 라는 고민을 했을때
    이 경주여행에서 얻은 것은
    자연은 늘 아름답고 예쁘니 언제든지 힘들때 자연으로 가라는 것과
    인생이 잘 안 풀리면 어떻게 하겠는가
    전생에 지은 죄가 많으니 현생에서 털고 살아가야하는 것이지
    라는 것
    그리고 '뭐라도 해보자'라는 것이다.
    ---
    지금 93년생으로 나이가 벌써 33살이 되었다.
    해보고 싶은것들이 아직 많은데 33살이라는 나이가 주는 부담감이 크고 괴롭기도 하다.
    그러나 어떻게 하겠는가 살아야하니
    계속 뭐라도 해보는거지
    그래서 영상을 만들어 보고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있다.
    잘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이 영상을 올리는 시점에 나는 또 어떤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을까
    스스로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고 일부로 외면하고 있는
    상처는 없을까
    외면이 답이 아님을 알지만
    그래도 외면을 해봐야하는게 내 답인가
    하는 생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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