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이국주, 눈물의 수상소감…"김준호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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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지난 30일 방송된 '2014 SBS연예대상'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뉴스타상에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국주는 눈물을 흘리며 "9년 활동하면서 강호동 선배님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저에게 까불까불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을 정말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룸메이트'팀. 박상혁PD님 고정으로 쓰기에 괜찮을까 걱정하셨을텐데 그걸 넘기고 넣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연습생 시절 '비호감이라 안될거다' 다 뭐라 하셨는데 '국주는 될겁니다. 잘될겁니다'라고 해주셨던 변기수 오빠. 진짜 오빠 아니었으면 다른 길로 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은혜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녀는 "가장 힘든 분은 김준호 선배가 아닌가 생각한다. 배신 때리지 않고 똘똘 뭉쳐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코코엔터 사랑한다. 엄마, 아빠, 동생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2014 SBS 연예대상'의 대상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글로벌 붕어빵'을 진행하고 있는 이경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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