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품사의 통용으로 명사도 되고 부사도 됩니다. 명사일 때는 '오늘의 바로 다음 날'이라는 뜻이고, 부사일 때는 '오늘의 바로 다음 날에'라는 뜻인 거죠. 이 문장에서는 내일이 부사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면서 용언인 '시작합시다'를 수식하게 되는 것이죠. 즉 시작하기는 시작하는데 '내일' 시작하는 것인 거죠. 요약하자면 '내일'이 용언을 수식하기에 부사로 보는 것입니다. '내일이 내 생일이야'의 경우 '내일'은 명사로 쓰였고, 주격 조사 '이'와 결합하여 주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즉 수식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사와 차이가 있겠네요~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일단 관형사는 체언을 부사는 용언을 수식합니다. 그런데 종종 체언을 수식하는 부사도 있지요. 이를 활용해서 해당 품사가 수식하는 대상이 체언인지 용언인지를 보면 됩니다. 그래도 구분이 어려우면 보조사를 직접 집어 넣어서 검증하면 됩니다. 당연히 관형사에는 결합이 안 되고, 부사에는 결합이 됩니다. 헷갈리는 문장이 있으면 다시 질문해 보세요~
한 명의 배우가 소속사가 여러 개면 팬들이 헷갈리겠죠. 마찬가지로 한 개의 단어가 여러 품사에 두루 속하는 것을 '품사의 통용'이라고 해요. 품사의 특징을 적용해 보면 분간이 가능합니다. '나는 그를 어제 아침에 만났다.' 여기서 '아침'은 '아침'인데 '어제' '아침'이네요. 체언을 수식하고 있으니 관형어인데, 관형어가 될 수 있는 것에는 관형사도 있었지만 명사도 있었지요. (예- 시골 풍경) 따라서 명사라고 봐야겠네요. '어제의 아침'처럼 격조사도 결합이 가능한 걸 보니 확실하네요. 만약 '나는 그를 어제 만났다'라는 문장이었다면 만나긴 만났는데 어제 만난 거니까 용언을 수식하는 부사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개념마스터 2-1번에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내일 다시 시작합시다” 라는 문장에서 ‘내일’ 이 왜 부사로 표시되는지 궁금합니다!
'내일'은 품사의 통용으로 명사도 되고 부사도 됩니다. 명사일 때는 '오늘의 바로 다음 날'이라는 뜻이고, 부사일 때는 '오늘의 바로 다음 날에'라는 뜻인 거죠. 이 문장에서는 내일이 부사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면서 용언인 '시작합시다'를 수식하게 되는 것이죠. 즉 시작하기는 시작하는데 '내일' 시작하는 것인 거죠. 요약하자면 '내일'이 용언을 수식하기에 부사로 보는 것입니다. '내일이 내 생일이야'의 경우 '내일'은 명사로 쓰였고, 주격 조사 '이'와 결합하여 주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즉 수식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사와 차이가 있겠네요~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해됐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 그 저 아무는 지시괸형사나 지시대명사로만 쓰여서 부사로 쓰일 수 없는 것들인가요??
'이, 그, 저, 아무'가 용언을 수식하는 경우가 있나요? 만약 있다면 부사겠지만...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형사와 부사를 구분하는 방법에서 관형사는 모든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부사는 격조사와는 결합하지 않지만 보조사와는 결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약 문제에 부사가 제시 됐을때 아무 조사도 붙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까요? ㅠㅠ
일단 관형사는 체언을 부사는 용언을 수식합니다. 그런데 종종 체언을 수식하는 부사도 있지요. 이를 활용해서 해당 품사가 수식하는 대상이 체언인지 용언인지를 보면 됩니다. 그래도 구분이 어려우면 보조사를 직접 집어 넣어서 검증하면 됩니다. 당연히 관형사에는 결합이 안 되고, 부사에는 결합이 됩니다. 헷갈리는 문장이 있으면 다시 질문해 보세요~
@@오마국 감사합니다!!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관계없이 다 좋아'
라는 문장에서요 관계없이의 품사는
명사 부사인가요?
없이가 없다에서 '이' 라는 부파접이 붙어 부사가 된 것인지요..
명사 부사가 아니라 ‘관계없다’라는 형용사에 부파접 ‘-이’가 결합한 부사가 맞아요. ‘관계없이’가 한 단어에요~ 당연히 붙여서 표기하구요~
오마국 - 오분만에 마스터하는 국어
감사합니다!!
선생님. '어제'라은 단어는 명사인지 부사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나는 그를 어제 아침에 만났다' 에서 '어제'는 명사라고 배웠는데.. 쫌 헷갈려서요..
한 명의 배우가 소속사가 여러 개면 팬들이 헷갈리겠죠. 마찬가지로 한 개의 단어가 여러 품사에 두루 속하는 것을 '품사의 통용'이라고 해요. 품사의 특징을 적용해 보면 분간이 가능합니다. '나는 그를 어제 아침에 만났다.' 여기서 '아침'은 '아침'인데 '어제' '아침'이네요. 체언을 수식하고 있으니 관형어인데, 관형어가 될 수 있는 것에는 관형사도 있었지만 명사도 있었지요. (예- 시골 풍경) 따라서 명사라고 봐야겠네요. '어제의 아침'처럼 격조사도 결합이 가능한 걸 보니 확실하네요. 만약 '나는 그를 어제 만났다'라는 문장이었다면 만나긴 만났는데 어제 만난 거니까 용언을 수식하는 부사라고 볼 수 있겠지요.
조사가 붙어서 쓰이면 명사라고 배운 것 같은데요..
격 조사는 체언에 붙습니다. 보조사는 관형사를 제외한 모든 품사에 결합이 가능합니다.
오마국 - 오분만에 마스터하는 국어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마침 유튜브에 접속해 있어서 바로 답변을 드릴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