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너무나 많은 여름과 커피 ☕️ (여름 책 추천, 도서관, 독서 브이로그, 전포 신상 카페들, 223, 변곡점 커피스탠드, 김연수 작가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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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7

  • @b.s-m9c
    @b.s-m9c 19 дней назад

    카페다니시면 서비스많이받으시는듯해요ㅎㅎ 저도 카페지기시절엔 페리님같이 혼자오시는분들은 참 특별해서 서비스주곤했거든요 거의 같은맘인거같아요ㅎ 저두 내일 그라니따하나 먹으러가야겠어요🎉

  • @동해물과-z9x
    @동해물과-z9x Год назад

    필사 너무 좋겠네요!!필사하면 시간이 금방가서 좋은데ㅔㅔㅔ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맞아요ㅎㅎㅎ 필사하는 시간 참 좋죠. 차분해지기도 하고, 좋은 생각도 많이 떠오르고! 💡

  • @sj_number
    @sj_number Год назад

    페리님 영상을 보니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편안해지네요😊덤으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좋은책도 하나 알아가용 ㅎㅎ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제가 더 감사하죠 ☺️ 모쪼록 영상과 책이 독자님의 여름에도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이른 아침에도 날이 참 덥네요ㅠ 시원한 수분보충 많이 하시면서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라요!! 🧊🥛

  • @user-hahahasy
    @user-hahahasy Год назад

    항상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매번 영상은 열심히 챙겨보는데 댓글을 다는건 또 처음이네요 😺 저는 요새 종강을 맞이해서 새로운 일들을 해보고자,
    독서를 나름 .. 열심히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집중히 흐트러지면 페리님 영상을 보러 온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제가 직접 읽어보며 제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책들 많이 알려주세요 🌊
    반짝이는 여름의 한가운데인 7월의 기록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spxvix9004
    @spxvix9004 Год назад

    페리님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댓글을 남기게 됐네요.
    글을 쓰며 느낀 게 가던 곳에서만 쓰니까 무뎌진다고 해야하나.... 어쩐지 시야가 좁아진 것 같았어요. 카페를 여러 군데를 다니시는 이유가 크게 와닿는 근래였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아무 카페나 가기에도 좀 그러고 찾는 것도 꽤나 피곤한 일이더라고요
    최근에 여름휴가 기간이었는데 친구들이랑 여행도 갔다 오고 나머지 시간은 하루 종일 글만 썼어요. 책은 거의 읽지도 못하고 페리님 월간호만 중간중간에 읽었네요. 프린트 해놓고 쉴 때마다 2개 정도씩 읽고 있는데 아직 전부는 못 읽었어요.죄송합니다😭
    시간이 후루룩 지나가서 이젠 출근하고 있지만.... 생각도 하나 완성하고 쓰는 글도 쌓여서 7만 자 가까이 됐습니다. 휴가라고 하기엔 참 피곤한 날이었지만 살았던 날 중에 가장 생산적으로 산 것 같네요 ㅋㅋㅋ
    저번에 '지행합일'이라는 말을 받아 들고는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내가 뭘 알고 뭘 하고 있었나??" 싶어서 쓰던 글들을 돌아보니 세계관을 만들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철학책을 위주로 봤던 것도 '뭔가' 필요해서 읽긴 읽었는데 글을 쓰면서 돌아보니 살아가기 위한 세계관이 필요했던 것이었어요.
    저번 주에 문득 순식간에 글을 썼는데 하나의 세계관이 나왔어요. 시작은 전혀 관련없는 주제로 시작했고 어떻게 끝날지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쓰다 보니까 세계관 같은 글이 나와버렸네요 ㅋㅋ
    아 혹시 '쓰레드'라고 아시나요? 인스타에서 만든 어플인데 여기에 글 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짧은 단상들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데 이게 아무도 봐주지 않는 글을 쓰다가 한두 명이라도 봐주니 조금 의욕이 생겼어요 😄
    생각이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글감을 주기도 하고 일단 인스타랑은 완전히 달라서 훨씬 낫더라구요.
    7월호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8월이 보이네요 페리님이 쓰신 생각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발상들을 매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8월호를 생각함과 동시에 글감이 혹시 모자라지는 않으실지 이상한 걱정마저 들었어요 😅 저도 이것저것 써보고 나서야 크게 느꼈습니다 ㅠㅠㅠ
    비가 확 오다가도 안 오고 기후변화 탓인지 변덕이 점점 심해지는 기분이에요. 나머지 7월의 여름 잘 보내시고 다음 소식도 기다릴게요 !!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네 오랜만이예요☺️ 잘 쉬고 오셨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익숙한 곳이 좋을 때도 있지만, 계속 고여있는 기분이 들 때는 살짝의 기분전환이 필요하죠?ㅎㅎㅎ 저도 늘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매번 좋은 공간이 자꾸 자꾸 태어나서, 저는 새로운 공간들 위주로 요즘 다니고 있어요. 신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 씩씩한 기운들이 참 좋더라고요. 저에게도 그런 싱그러움을 조금 묻혀 오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제 월간호는 너무 밀린 숙제처럼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ㅎㅎㅎ 7월이라는 말이 붙기는 했지만, 독자님들마다 가장 읽기 좋은 때는 아마 다 다를 거예요. 저는 독자님이 7월호를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기를 더 바라요. 읽는 데에 한 달이 걸리든, 두 달이 걸리든, 제 글을 매번 읽어주시는 데에 큰 감사를 느껴요 저는.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전혀 미안해하실 일이 아녜요😌
      아! 쓰레드는 저도 잘 알고 있어요ㅎㅎㅎ 주변에서도 많이들 시작하던데, 사실 저는 지금 운영하고 있는 채널들만 해도 많이 벅차서..😂 감히 새로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네요. 아무래도 저는 지금, 제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들을 더 정성껏 돌보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요. 독자님께는 쓰레드가 잘 맞나보네요!
      얼마 전 강민경님 브이로그에서 본 내용 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어요. 똑같은 생수 한 병이라도, 슈퍼에서는 1달러에 팔리고, 비행기에서는 5달러에 팔린다고요. 그러니까 내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곳에 계속 있지 말고, 내 가치를 알아주는 곳으로 열심히 옮겨가라는 그런 의미의 말이었는데, 적어주신 말씀을 듣고 보니 독자님께서도 작게나마 독자님의 가치를 더 잘 알아봐 주는 곳으로 잘 옮겨가신 듯 해요!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독자님의 가치를 더 알아봐주실 거예요. 이제 매일 열심히 빛날 일만 남았네요 🌟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에 매번 작은 목격자를 필요로 하는 것 같지요.. 저도 제 곁에서 저를 읽어주시고 목격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더 기쁘고 힘차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글감을 구하고, 생각하고, 인풋하고, 또 써내고의 과정이 벅찰 때도 많지만.. 그걸 해내고 싶게 하는 마음들을 많이 만나니까, 계속 그 마음들에 도움닫기를 하며 애정의 기세로 쭉쭉 나아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매일 서로의 자립을 돕고 있어요. 커피 한 잔을 사 먹는 일도, 글을 읽어주는 일이나 댓글 하나 남겨주는 일. 가벼운 칭찬이나 응원의 한 마디는 누군가의 숨통을 틔워주는 일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주기도 하니까. 우리는 사소한 다정으로도 어마어마한 힘을 내는 존재들이잖아요. 그리고 이 작은 행복은, 이 힘은, 우리 사이를 계속 도는 것 같아요. 쓰레드에서 매일 작은 솟아남을 느끼신 독자님께서, 제게도 그 솟아나는 기분을 나눠 주시고, 저도 또 누군가에게 그 좋은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듯이요.
      제 좋은 순환의 시작은, 바로 독자님으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제가 8월호를 또 잘 해내게 된다면, 그 역시 매번 찾아주시는 독자님 덕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독자님의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그게 제 지치지 않는 글쓰기의 비법인 것 같아요. 늘 덕분입니다 🍉
      여름 휴가를 일찍 다녀오셔서, 남은 여름 어떤 낙을 기다리며 8월을 바라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나름의 세계를 열심히 구축하고 계시니까, 제가 모르는 세상에서 늘 시원하고 멋지게 유영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날이 정말 너무너무 더워요. 우리 독자님께선 여름 더위 대신 맛있고 건강한 음식 많이 드시고, 8월도 으쌰으쌰 함께 잘 보내봐요~!!🏝️🧼🫧🥒

  • @user-hahahasy
    @user-hahahasy Год назад

    앗 그리고!
    오늘 영상 앞에 넣어주신 중 올려쥬신 구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감상을 기록하는 일이 어색하지만..!
    아직 스무살인 저에게도 벌써부터
    막상 해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기대치에 못미치던 것 들이 있더라구요. 한번의 좌절도 있었답니다 🥲
    그래도 이 글을 읽고, 해봤던 것 , 할 수 있었던 용기들에 초점을 맞추니까, 나는 한번의 인생에서 첫 경험을 해본거고, 앞으로도 처음인 것 들로 가득 찬 세상이 나를 기다린다는 기대로 부풀었어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또 좌절하더라도,
    용기내서 시도해보는 일이 많이 제 삶 속에서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너무 큰 바램일까요?!
    그치만 기대해볼래요 🌳
    이 책 꼭 한번 읽어보고, 제가 좋아하는 찬란한 여름을 더 느껴보고싶어요! 꼭 읽어볼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영상 잘 보고 있다고 이렇게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제게 얼마나 힘을 북돋아주는 지 몰라요. 우리 독자님께서는 20대의 첫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군요! 상상만 해도 저 멀리서 뭔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느낌이나 생각이 남는다는 건 참 소중한 일이죠. 그리고 그것을 글로 직접 붙잡아 놓으려 하는 일은 더더욱 귀한 일인 것 같고요. 사실 저는 모든 독서에 감상을 기록하지는 않아요. 남는 것은 남기고, 남지 않는 것은 그것대로 흘려버리기도 해요. 모든 일은 마음에서 우러나고 솟아날 때 하는 게 진짜 기록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적고 싶은 말이 생길 때는 적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밑줄 친 문장들만 천천히 옮겨 적는답니다. 사실 제가 독서의 과정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의외로, 책을 처음 읽을 때보다는 밑줄 친 문장을 다시 써 볼 때예요. 그때 저는 좋은 생각들이 가장 많이 떠오르거든요. 우리 인생도 항상 그 시절을 지나봐야, 그때의 가치를 깨닫게 되듯이, 독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읽었던 책을 한 번 더 펼쳐서 그 문장을 다시 굽어 살필 때, 어디서 무엇이 빛나고 있는지를 비로소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독자님께서도 감상을 기록하는 일이 조금 어색하시다면, 좋았던 문장을 수집하는 일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마음의 허들이 높으면 즐거워지기 어렵고, 즐겁지 않으면 멀어지잖아요🥲 경험에 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우리 독자님께서 세상의 많은 처음들을, 열심히 쟁취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적어주신 말씀들, 절대 큰 바램이나 욕심 아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너무 멋지고 당찬 다짐인 것 같아요. (스무살에 이런 멋진 생각을 하고 계신 것 자체로도 이미 성공인 것 같아요 저는!)
      저에게 써주신 이 밝은 마음을 읽으니, 우리 독자님께서는 충분히 기대하고 계신 삶을 살아가실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아마 지금도 그런 예쁜 삶을 살고 계실 거예요! 스스로가 아직 실감하지 못할 뿐이죠. 저도 우리 구독자님의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네요!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너무 싱그러워서, 이 씨앗이 어떤 눈부신 모습으로 피어날지 너무 궁금해요.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마시고 (스스로의 눈치도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많이 기대하고, 많이 용기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이슬아 작가님의 신간 에서는, 책 에서 인용된 이런 문장이 있어요. “삶은 안 좋은 느낌으로 가득할 것이다. 보다 넓은 범위로 경험해봐야 어떤 것이 최악인지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문장도요 “즐겁고 터무니 없는 일 상상해라” 독자님의 말씀을 들으니, 저도 이 문장과 책을 꼭 들려드리고, 또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우리 독자님께서도 “즐겁고 터무니 없는 일 마음껏 상상”하시면서, “끝내주는 인생”을 만들어나가시길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니까요. (그리고 가끔 너무 멋지고 끝내주는 인생의 순간을 맞이하시면, 저한테도 꼭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혹 반대로 너무 힘들거나 응원이 필요할 때도 언제든요! 😉)
      7월호 글은 방금 메일로 보내드렸어요.
      구독자님의 멋진 여름에 7월호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항상 감사해요.
      매일 건강하고 멋진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

    • @user-hahahasy
      @user-hahahasy Год назад

      @@ps_pery
      페리님 글을 보니 앞으로의 제 삶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멋지고 끝내주는 일과, 한번씩 넘어지는 순간들이 생기면
      페리님 찾아 총총 달려오겠습니다. ! 🍀
      오늘도 날이 무척 더워요,,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음료와 함께 오늘 하루도 무사히 나시길 바랄게요 !!
      덕분에 또 하나의 읽어보고 싶은 책이 늘어나,
      무척이나 행복한 하루입니다!
      (7월호 감사합니다!! 받자마자 너무 두근두근..)

  • @뿡뿡-r7n
    @뿡뿡-r7n Год назад

    까만 반팔 자켓 넘 잘어울려요! 산뜻한 머리도요 ㅎㅎㅎ
    사장님이 세번째 서비스를 주신 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전철에서 웃어버린ㅋㅋㅋㅋㅋ내새끼 너무 맛있는데 먹어볼래? 이것도 맛있는데! 이건 어때? 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다음에 부산 놀러가면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보내주신 책은 잘 받았어요! 계속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데 최근엔 뜨개질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ㅋㅋ독서만큼 좋아하는 취미가 뜨개질인데 마음에 드는 도안을 발견했거든요!
    근데 또 책은 계속 사는중이에요ㅋㅋㅋ최은영 작가님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이유리 작가님의 좋은 곳에서 만나요 이렇게 두권 샀어요 ㅎㅎ재밌으면 추천해드릴게요! (먼저 읽으실수도) 보내주신 책도 소중히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 김연수 작가님 책은 쌓아둔 책들 다 읽으면 꼭 읽어볼게요!
    비가 안 오니까 날씨가 정말정말 덥네요ㅠㅠㅠ물 많이 드시구 건강 꼭 챙기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맞아요ㅎㅎㅎ 저도 세 번째 서비스에서는 너무 웃겨서 웃음이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사장님 계실 때 오시면, 저처럼 서비스에 배가 터지실 수도..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오세요!ㅎㅎㅎ
      우와, 뜨개질이라니.. 뜨개질 잘 하시는 분 너무 멋져요. 뜨개질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것을 탄생시키는 거잖아요. 너무 소중할 것 같아요 🥹 귀하고 멋진 취미를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취미가 아직 독서뿐이라, 많이 부럽습니다..ㅠ
      책은 잘 도착해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책 두 권, 저도 얼마 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텔레파시⚡️) 이 책들 독자님께서 먼저 읽어보시고, 저한테도 꼭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독자님의 추천 들으면 저도 당장 살 거예요! ㅎㅎㅎ 일단은 저도 제 방에 쌓여있는 책부터 차근히 읽고 있으려고요 😌 (책은 왜 이렇게 쌓이고 또 쌓이는 걸까요? 큐ㅠㅠ)
      장마가 가니 이제 폭염의 시작이네요ㅠ 독자님께서도 언제나 더위 조심하시고, 또 건강한 안부 전해주세요~🍉🍑🍏🥝🌽

  • @whenimyoursky
    @whenimyoursky Год назад

    페리님 저번 이벤트 도서 잘 받았습니당❤ 잘 읽어볼게요 !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책이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남은 7월, 시원한 독서로 이 무더위를 날려보내시길 바라요~ 🩵

  • @yhk6860
    @yhk6860 Год назад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대답을 해주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번 궁금증을 날려봅니다. 독서하실 때 책에 붙은 색색깔 포스팅 향연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카페에서는 재독할 도서를 데리고 다니시나요? 😮

    • @ps_pery
      @ps_pery  Год назад +1

      음, 아뇨. 대부분은 처음 읽기 시작하는 책들을 카페에 주로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재독하는 책들을 읽는 영상도 간혹 있지만 많지는 않은 것 같고요. 재독은 주로 집에서 혼자 조용히 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재독하는 시간보다는, 새 책을 읽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지만요.)
      그래서 대부분 카페에서의 독서는 재독의 시간이라기보다는, 재독할 만한 책들을 새로 ‘발견’해나가는 시간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다시 읽고 싶다, 싶은 생각이 초반부터 바로 드는 책은 읽자마자 밑줄을 긋는 편인데(요즘은 좀 지양하려고 해요) , 그런 생각이 초반에 드는 책이 있는가 하면, 중반 혹은 다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드는 책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밑줄이 아니라, 포스트잇 플래그가 많이 붙은 책은 천천히 제 마음에 들었다는 뜻에 가까워요. 그리고 초반에 밑줄을 그었다고 해서, 끝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책들도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은 밑줄보다는 플래그를 먼저 쓰고, 다시 읽을 책인가 아닌가는 맨 마지막에 결정하는 편이에요. 영상에서 좋다고 말씀드리는 책은, 대부분 재독의 결심이 선 책들이고요.
      이번 영상의 책처럼 다시 읽어야겠다고 끝까지 마음에 든 책은 그래서, 미리 붙인 포스트잇 플래그를 하나씩 떼면서 다시 밑줄을 긋는 시간을 가져요 (첫 독서 이후에). 그리고 재독할 때는 다른 색 펜으로 새로 마음에 든 문장 아래에 밑줄을 긋고요. ‘재독할 책’이라는 말이, ‘다시 읽고 싶은 책’이라는 의미 하나와 ‘다시 읽고 있는 책’ 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읽히는데, 영상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밑줄이냐, 플래그냐는) 그냥 순서의 차이인 것 같아요. 다시 읽고 싶은 책이, 결국 제가 다시 읽고 있는 책이 될 테니까.
      해주신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책을 읽는 게 더 즐거운 시절이 있고, 다시 읽는 기쁨을 누리는 게 더 행복할 때도 있죠. 저는 지금 전자에서 후자로 점점 이동 중인 것 같아요. 요즘은 제가 좋아했던 고전을 지금의 제 시선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단 마음이 꽤 자주 들거든요. 바쁘니까 그런 시간을 잘 못내고 있었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니 이참에 얼른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럼 앞으로는 새로 읽는 책 못지 않게, 재독하는 책도 종종 영상으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사실 저는 새로운 책도, 다시 읽는 책도, 모두 좋아하는 마음이고 싶어요. 그게 제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