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종족은 영어의 ethnicity보다 훨씬 더 미개하고 원시적이란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 서구의 게르만인들을 종족이라고 하지 않죠. 게르만 민족이라고 하죠. 그런데 유독 아프리카같은 제3세계 개도국에 대해서만 종족이란 단어를 사용하죠. 따라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전문 인류학자들도 종족이란 단어를 지양하고 ㅇㅇ인, ㅇㅇ사람, ㅇㅇ집단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족=ethnic, 부족=tribe, 민족=nation입니다. 종족(Ethnicity)과 민족(nation)은 인종적 특징과 혈통, 역사, 언어, 종교, 풍습 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특징에 따라 범주가 정해집니다. 민족은 종족적 이질성과 분절을 은폐하거나 이념적인 구호로써 동질성을 강조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족은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맥락에서 강조되고, 생김새/문화적으로 묶이는 한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종족성’이란 단어 역시 지배와 저항의 맥락에서, 그리고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시도되는 정치적 목적에 의한 민족만들기의 산물로 간주될 수 있는 거구요. ‘부족’이란 단어가 적합하지 않은 거지 ‘종족’이란 단어가 적합합니다. ‘민족’이란 단어는 국어사전 정의에 따라 후투와 투치를 구분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학자들에 따라 진화론적 시각에 동의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서...근데 제가 영상에서 민족이랑 종족단어를 혼합해서 쓴걸 보니 저도 헷갈리나 보네요 그쵸
한국어의 종족은 영어의 ethnicity보다 훨씬 더 미개하고 원시적이란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 서구의 게르만인들을 종족이라고 하지 않죠. 게르만 민족이라고 하죠. 그런데 유독 아프리카같은 제3세계 개도국에 대해서만 종족이란 단어를 사용하죠. 따라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전문 인류학자들도 종족이란 단어를 지양하고 ㅇㅇ인, ㅇㅇ사람, ㅇㅇ집단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음이 많이 바뀌셨네요^^
선배님 여기서 뭐하시나요..?
종족이란 단어는 자제하시죠
종족=ethnic, 부족=tribe, 민족=nation입니다. 종족(Ethnicity)과 민족(nation)은 인종적 특징과 혈통, 역사, 언어, 종교, 풍습 등을 포함하는 문화적 특징에 따라 범주가 정해집니다. 민족은 종족적 이질성과 분절을 은폐하거나 이념적인 구호로써 동질성을 강조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족은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맥락에서 강조되고, 생김새/문화적으로 묶이는 한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종족성’이란 단어 역시 지배와 저항의 맥락에서, 그리고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시도되는 정치적 목적에 의한 민족만들기의 산물로 간주될 수 있는 거구요. ‘부족’이란 단어가 적합하지 않은 거지 ‘종족’이란 단어가 적합합니다. ‘민족’이란 단어는 국어사전 정의에 따라 후투와 투치를 구분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학자들에 따라 진화론적 시각에 동의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서...근데 제가 영상에서 민족이랑 종족단어를 혼합해서 쓴걸 보니 저도 헷갈리나 보네요 그쵸
아기사자-[3분으로 끝내는 아프리카]
아뇨 그냥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자나요... 이렇게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명확하게 하려하는것일뿐ㅋㅋㅋㅋㅋㅋ